1. 소개
Vol'jin: Shadows of the Horde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소설. 작가는 마이클 A. 스택폴이며 2013년에 제우미디어를 통해 국내에도 정발됐다.
배경은 판다리아의 안개 중반 무렵이며 주인공은 볼진이다.
한국어 번역본에 조금 문제가 있다. 노움을 요정으로 번역하거나 타란 주의 말투나 각종 등장인물의 호칭이 조금 이상하게 번역되어있다. 감수가 부족했던 모양이다. 소설에 대한 평가는 꽤 좋은데, 일단 동양권의 분위기와 그에 맞는 주제의식을 잘 사용한 편이고, 변화해가는 볼진을 상당히 잘 그려냈다. 다른 소설보다는 스토리 중요성은 떨어질지언정 소설의 질은 좋은 편이다.
2. 줄거리
판다리아에 도착한 볼진은 장막의 계단에서 쿤라이 봉우리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동굴을 조사하다가, 사우록을 보고 이 생물이야말로 대족장님이 원하는 힘을 보여준다고 말하던 가로쉬의 부하인 라크고르에게 이건 호드의 방식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피습당한다.[1] 다행히 따라온 일행과 첸 스톰스타우트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볼진은 음영파 수도원에서 요양하며 그 동안 있었던 일[2]을 되돌아본다.
한편 잔달라 부족[3]은 모구와 연합하여 판다리아 정복을 노리고, 볼진은 음영파 및 얼라이언스 낙오병인 티라선 코트와 함께 잔달라&모구와 맞서싸운다. 도중에 얼라이언스 정찰병을 미끼로 쓴 잔달라군의 계략에 빠져 볼진과 티라손은 포로로 잡혀 천둥의 섬으로 끌려갔고, 잔달라 여장군인 칼아크, 칼아크의 상관 빌낙도르에게 전향할 것을 권유받지만 거절하고 티라손과 함께 탈출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음영파 및 티라손과 함께 잔달라와 모구 군세를 물리친 볼진은 깨달음을 얻고 가로쉬에 맞서 혁명을 일으키기로 다짐한다.
3. 등장 인물
3.1. 호드
3.2. 얼라이언스
- 티라손 코트: 얼라이언스 낙오병. 사냥꾼이며 수도원에서 요양하던 볼진과 친구가 되었고 함께 잔달라 부족과 싸웠다. 고향에 남겨두고 온 딸이 있으며, 훗날 볼진이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전사했을 때 조문하러 왔다.
3.3. 잔달라&모구
- 칼아크: 잔달라 여장군. 볼진을 잔달라 진영으로 포섭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백호사에서 볼진과 싸우고 전사한다.
- 니르잔: 잔달라 장군.
- 빌낙도르: 잔달라 장군. 줄의 부하.
- 카오: 모구 장군.
- 라스타칸, 레이 션: 중반에 이름만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