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벨업 몬스터 호루스의 흑염룡 LV 8의 효과를 필두로 다른 카드들과 연계해서 마함 사용을 봉쇄함으로써 상대 플레이어의 거의 모든 플레이를 틀어막고 호루스 LV 8의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몰아붙이는 스타일의 덱.보통 호루스 카드를 중심으로 한 호루스 덱이라 하면 과거에는 이 덱을 가리켜 말한 것이었다. 현재는 인플레에 밀렸고 아예 호루스라는 카드명을 지정하는 상위 카드군의 출시로 인하여 한참 전에 사장된 타입의 덱이다.[1]
애니메이션 유희왕 GX에서는 소라노 다이고라는 캐릭터가 이 타입의 덱을 사용했으며[2] 당시 현실 OCG에서도 이 타입의 덱이 흥하고 있었다.
2. 성능
2.1. 장점
- 상대방의 마법 카드 완전 봉쇄
LV8의 마법 무효화 효과는 현 세대 기준으로도 최강의 효과다. 몬스터의 제거가 마법에 의해 주로 이루어진 당시 환경에서 이는 굉장한 메리트였다. 또한 비슷한 효과를 지닌 사일런트 스워드맨 LV 7과 매직 캔슬러, 왕궁의 칙명보다도 더 좋은 것이 마법 카드 무효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메리트였다.[3]
- 호루스 LV 8 자체의 준수한 타점
당시의 다른 덱들이 사용하는 상급 몬스터는 타점이 기껏해야 사이코 쇼커나 제왕의 2400, 사이버 드래곤의 2100, 카오스 소서러의 2300 정도였다. 호루스는 이들을 전부 이길 수 있었다.
- 호루스 LV 6의 마법 내성
LV 8 이전 단계인 LV 6의 마법 내성도 결단코 무시할 수 없는 장점.
- 레벨업 몬스터 특유의 빠른 소환 속도
전투만 제대로 치른다면 내성이 있는 LV6과 퍼미션이 있는 LV8이 제깍제깍 튀어나오고, 패만 잘 뜬다면 레벨 업!을 발라서 더 빨리 마법을 차단하는 것도 가능했다.
2.2. 단점
- 몬스터 효과 견제 불가능
호루스의 흑염룡 LV8은 마법 카드에 대한 절대적 내성을 보여 주나, 함정과 몬스터 효과에는 취약하다.[4][5] 함정은 왕궁의 포고령과 인조인간-사이코 쇼커로 틀어막을 수 있었지만, 몬스터는 견제 방법이 없었다. 3000의 타점을 자랑하는 LV8을 뚫을 수 있는 몬스터는 당시 기준으로 얼마 되지 않았으나, 그 얼마 안 되는 몬스터 중 당시의 범용 카드 동족 감염 바이러스와 반란 용병 부대, 이차원의 여전사가 있었다. 그리고 호루스를 소환하는 족족 없애 버릴 수 있는 네오 스페이시언 그랜드 몰이 발매되며[6] 봉쇄 호루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 이미 발동되어 있는 마법 카드 견제 불가
어디까지나 마법 카드의 '발동' 을 틀어막는 효과인지라 이미 필드에 발동되어 있는 필드 마법이라던가 지속 마법, 그리고 장착 마법까지는 무효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 본 덱의 빈틈.
- 호루스 LV 4의 애매한 타점
호루스 LV 4가 컨트롤 탈취에 대한 내성을 지녔지만 정작 하급 어태커로써 써먹기에는 타점이 너무 애매하다.
3. 덱 구성
3.1. 몬스터 카드
- 호루스의 흑염롱 전 종류
- 드래곤의 제왕
-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 D
- 리틀 키메라
- 업화의 결계상
3.2. 마법/함정 카드
- 레벨 업
- 버닝 블러드
- 평화의 사자, 레벨 제한 B구역
- 왕궁의 포고령
4. 관련 문서
[1] 물론 해당 카드군에서도 호루스의 흑염신이라는 호루스의 흑염룡 리메이크가 나오긴 했으나 효과 유형이 봉쇄 전술에 치중된 해당 덱과는 거리가 멀다.[2] 호루스의 흑염룡 LV 8의 효과로 융합 소환을 실행하는 마법 카드를 봉인하는 식으로 쥬다이의 플레잉을 크게 제한하는 걸 노렸으나 네오스 시리즈 특유의 융합 미사용으로 인한 융합 소환을 이행하는 것에 제대로 허를 찔린다.[3] 앞의 셋은 강제적으로 양쪽의 마법 사용을 제한하는 효과다[4] 카드 시리즈 자체로는 호루스의 사도가 있었으나 극도로 낮은 타점 탓에 없느니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서 드래곤의 제왕을 쓰는 사람이 더 많았다.[5] 하다못해 몬스터 효과를 무효화시킬 수 있는 스킬 드레인은 자기 몬스터도 포함시켜서 써먹을 수도 없었다.[6] 참고로 애니에서는 그랜드 몰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 하이퍼 헤머헤드가 이를 공략하는 데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