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팝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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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팝 카운트다운 엠브리오 침식 ブギーポップ・カウントダウン エンブリオ浸蝕 | |
장르 | 학원, 세카이, SF |
작가 | 카도노 코우헤이 |
삽화가 | 오가타 코우지 |
번역가 | 김지현 |
출판사 | KADOKAWA 대원씨아이 |
레이블 | 전격문고 NT노벨 |
발매 기간 | 1999. 12. 10. 2004. 06.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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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기팝 시리즈의 7번째 시리즈이다. ISBN 4-8402-1358-5 . 본격적으로 부기팝 시리즈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 형태의 두뇌싸움형 능력자 배틀이 되는 시발점.2. 줄거리
인트로, 포르티시모는 스푸키 일렉트릭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의 아지트를 찾는다. 하지만 존재하는 것은 싸늘한 시체뿐. 포르티시모는 이 사태가 유진에 의한 사건이 아닐까 지레짐작을 하나 연락 담당을 위해 등장한 스퀴즈에 의해 새로운 지령을 건네 받는다. 그 지령이란 엠브리오의 행방조사. 하지만 그가 흥미를 가진 것은 스퀴즈가 말한 사신에 대한 것 뿐이었다.
1
초등학생 호나미 히로시 게임센터에 머물고 있다가 어느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 남자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히로시가 하는 다마고치형 게임기를 가지고 있었다. 남자는 히로시와 대전을 펼쳤으나 지고 말았고, 그 대가로 게임기내에 있는 아이템 하나를 건네준다. 아이템의 이름은 다름이 아닌 엠브리오. 남자는 히로시에게 격려의 말을 건낸 뒤 사라진다.
여고생인 호나미 아키코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동료인 타카시로 토오루에게 조금 관심이 있다. 그러나 덩치만 컷지 연애엔 관심없는 토오루나 쑥맥인 아키코는 그런 미묘한 감정에 대응을 잘 못한다. 그런 둘 사이에 어느 인물이 목격되는데, 다름이 아닌 키리마 나기와 오리하타 아야. 두 사람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토오루에게 조금 화가난 와중, 동생 히로시가 등장해 두 사람의 관계를 놀린다. 토오루는 시원스럽게 넘어가는데, 갑자기 3인조가 나타나 히로시에게 다짜고짜 사이드와인더란 인물에게서 주요물건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결국 싸움이 벌어지고, 고등학생 정도지만 능숙하게 싸움에서 우위를 다진 토오루지만 호나미 남매를 지키며 싸우긴 힘들었다. 그 순간, 정의의 사자 키리마 나기가 구원해준다. 이 당시 무술에 무언가를 떠올린 토오루는 나기에게 달려들다 역으로 얻어맞고 기절한다.
타카시로 토오루는 중학생시절 175센치의 큰키로 일진행세를 하고 살았다. 그러던 중 친구들이 야쿠자들의 약물에 중독되자 혈혈단신으로 쳐들어가게 된다. 허나 중과부적으로 패하여 살해당할 위기에 쳐했다. 그때 마치 나기처럼 그를 구해준 인물이 등장한다. 사카키바라 겐은 그를 구해준 뒤, 자신을 사무라이라 말하곤 그 자리에서 떠나버린다. 이후 스스로 사무라이가 되기를 목표로삼은 토오루는 겐을 찾아 방황해왔다.
토오루가 기절한 사이, 3인조 중 한명인 펄은 토오루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곤 호나미 아키코의 모습으로 완전히 변신을 한다. 그녀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토오루를 찾기 시작한다.
2
타니구치 마사키 행복에 젖어있다. 기숙사제인 자신의 학교에서 오늘 나와 자신의 애인(조금 미묘)과 놀러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헌데 집안에 와보니 자신의 애인은 없고 사이즈가 맞지 않는 도복을 입은 남자의 습격을 받고 만다. 달련된 그는 어찌어찌 거한을 쓰러뜨렸고, 곧 자신의 의붓누나인 나기에게 전화를 받아 자초지종을 알게된다. 한편 거한, 즉 토오루는 마사키의 권법에 쓰러진 뒤 뒤숭숭한 꿈을 꾸게 된다. 엠브리오라고 불리는 이상한 잔향이 토오루에게 능력과 그것을 돌파할 힘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돌파에 성공할 시,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을 받게되곤 꿈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그는 마사키에게 겐이 서적을 냈다는 것을 듣고는 곧장 함께 그 서적을 사러 밖으로 향한다.
3
한편 호나미 아키코는 무척 혼란스럽다. 늦게 오는 부모님덕에 동생과 함께 있지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환성, 그리고 목에걸고 있는 동생의 게임기에서 들려오는 그 특유의 자살희망에 짜증이나 밖으로 향했다. 그 순간 홀로남은 동생은 전기회사 작업원으로 분장한 누군가에게 다칠 뻔 하지만 포르티시모의 등장으로 사건은 순식간에 돌변해버린다. 자신을 리 마이사카라고 소개한 그는 위험에 빠진 누나를 도와달라는 히로시에 의해 동행하게 된다.
토오루와 마사키는 서점으로 향하는 도중 허겁지겁 달려오는 아키코를 만난다. 아키코는 위험에 빠져있다며 도와다라고 요청을 하고, 토오루와 마사키는 아키코를 쫓아온 폭주족을 상대한다. 그런데 토오루는 갑자기 온모에 전율이 흐르는 느낌을 받고는 무언가 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임시로 들어올린 무기인 쇠파이프를 그 선에 따라 빠른 스피드로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향해 휘두르자 너무나도 간단히 제압하는 것이었다. 이 이상한 힘과 더불어 달려온 경찰관은 그들을 향해 발포, 당황한 토오루 집단은 경찰차를 갈취해 도주한다. 그러나 그들을 사격한 경찰관은 그들을 살인 강도 등의 혐의로 전 경찰들에게 알려버려 순식간에 수배자가 되고 만다.
4
한편 밖을 나온 아키코는 불길과 사이렌소리에 현장으로 당도하고, 놓여져 있는 경찰차에서 들려오는 내용을 접수한다. 토오루가 연루된 것을 알게되자, 그녀의 목에 걸려있는 게임기, 엠브리오는 토오루가 능력이 각성해 폭주중이라고 알려준다. 문뜩 그녀는 엠브리오와의 대화에서 누군가를 떠올리지만 잘 기억하지 못하곤, 토오루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모토키 산페이, 15살 소년은 가정불화로 가출했다. 가진 돈이 떨어지자 가까운 연립주택을 털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경찰차가 출현하는 것에 놀라고 만다. 깜짝 놀란 그는 그만 벽에서 떨어져 낙사하고 만다. 토오루를 구하기 위해 나선 아키코는 산페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무의식적으로 그의 죽음을 구겨넣어(?!)[1] 산페이를 구출한다.
5
마침 엠브리오의 행방을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아키코를 찾기위해 포르티시모는 경찰서를 방문, 그곳에서 토오루를 범인으로 몬 경찰관을 통해 펄의 수작을 간파한다. 이후 현재 아키코가 펄임을 확신한 그는 동생 히로시를 데리고 토오루를 찾으러 나선다.
꿈에서 한 여자와 무언가의 대담을 듣고 부활한 산페이는 피투성이에 사건현장인지라 오해를 받고 경찰에게 붙잡힌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들이 기겁을 하기 시작한다. 산페이는 모르고 있었지만 아키코의 부활의식으로 인해 엠브리오에 감염된 그 역시 부활과 동시에 능력을 부여받았다. 바로 카운트 다운.
자신의 내부에서 갑자기 세계가 끝날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며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는 카운트 다운은 펄에 지시로 인해 토오루를 추격하는 경찰관들 모두에게 오염되기 시작하였다. 산페이는 이 공황상태 덕분에 경찰의 추격을 빠져나와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한편 이런 것도 모르는 아키코(펄이 변장한)는 도피중에 토오루의 능력이 너무 형편없다고 판단하곤 그를 제거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들을 경찰관들이 있는 장소로 유인해 발포사격으로 끝낼 생각이었던 것. 하지만 그녀는 카운트 다운에 걸린 경찰관들을 몰랐고, 작전시각과 다르게 공포에 질린 경찰관들을 느닷없이 발포하고 만다. 수많은 총격에 차의 엔진이 터지며 불길이 일어난다.
그와동시에 도망친 산페이로 인해 마을 전체가 혼란에 점령되어버렸다. 이 혼란에 아키코는 엠브리오의 위험성에 경악을하고, 마찬가지로 놀러나온(...) 미야시타 토우카는 눈을 번뜩이며 산페이를 좇아간다. 산페이는 이 공황상태를 만끽하며 컵라면을 끌이다가 진짜 공포스러운 것을 만나게 되고... 리타이어![2]
6
반면 차에서 탈출에 성공한 토오루 일행은 토오루의 경악할만한 회피력과 공격력으로 경찰들을 뚫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들의 앞을 막아선 것은 최강. 이 최강은 번개(원판은 이나즈마)와 같이 일섬을 노리는 그의 능력과 천둥신 토르를 닮았다는 것에 착안하여 명명한다. 치절치절 내리는 빗줄기 아래 최강 포르티시모는 너무나도 당당히 공격자세를 취한다. 번개라고 이름받은 토오루의 눈에는 그 공격자세라는 것이 무너나도 당황스러웠다. 빈틈투성이 그 자체였던 것이었고, 호랑이 무서운줄 모르고 달려든 똥개마냥 역으로 당하고 만다. 최강에 걸맞은 능력에 아키코로 변장한 펄 역시 달아나려고 하나 최강은 펄과 토오루를 절대 놓이지 않았고, 결국 그것이 화근이 되었다. 때를 노리고 있던 냉정한 마사키가 절대적인 최강에게 펀치를 성공한 것! 마사키는 공격할 틈을 만들어 주었지만 그것을 놓인 토오루와 무의식적으로 반격한 포르티시모 둘다 경악하고 만다.[3] 무의식적인 반격으로 중상을 입은 마사키와 절규하는 토오루 앞에 포르티시모는 욕을 내비취며 펄을 포획해 그 자리를 떠난다.
사건은 다시금 찾아온 경찰들에 의해 수습되고, 토오루의 끝없는 절규와 함께 책은 끝이난다.
작가 후기 BGM은 Pink Floyd의 Set the Controls for the Heart of the Sun.
3. 평가
괴기물이나 SF에 가까웠던 전작들에 비해 능력자 배틀물로의 전환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절대적인 강자의 등장과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는 나약한 능력[4]간의 상성 대결과 시간상 12시간 내에 수많은 사건을 빠른 전개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다음 전개를 위한 복선들을 수시로 깔며 다음권으로의 유도를 잘 버무리고 있다.4. 기타
작가 후기를 보면 어릴쩍부터 누구나 생각하는 '내가 제일'이란 방식과 알의 껍질을 깨고 태어나는(정확히는 자궁에서) 우리들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 죽음을 보는 그녀의 능력은 검은 안개로 시각화 되어 나타나며 그것이 육체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막거나 더할 수 있다.[2] 다행히 죽은 건 아니고 반성하곤 아버지를 만나 화해. 메데타시 메데타시[3] 친구를 생각하는 용기와 행동력, 결단력 그리고 평범한 인간으로서 MPLS를 공격한 것 등.[4] 펄의 평가로는 총이나 화기로 대처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