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2:40:26

부자탕


이 문서는 토막글입니다.

토막글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보호하며, 무릎 통증에 효능이 있는 한약. 다만, 사약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독성이 있다. 부자는 투구꽃의 아코니틴이라는 성분이 독성을 나타내는데 과거 서적들에서도 유독, 대독하다고 서술되어 있으며 한의과대학에서도 부자 등 위험한 약재에 대해서 상당한 경각심을 가르친다.
원전들 중 특히 상한론에서는 병을 6가지 단계로 나누는데 이를 육경변증이라고 한다.
이 단계들 중 거의 죽음에 가까운 단계인 (즉 5,6번째 단계인) 소음, 궐음병에 "이거라도 통하면 살 수는 있다"하고 쓰는 처방이 바로 부자탕에 계지를 더한 계지가부자탕이다. 죽기 직전에 마지막 수단으로 쓰는 처방이라는 점에서 독성을 감수하고 사용하는 한약임을 짐작할 수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