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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3:04:34

부활(동음이의어)

1. 다시 살아남2. 영화
2.1. 1980년2.2. 2016년2.3. 2020년2.4. 부활: 그 증거
3. 이현세만화4. 부활차5. 드라마6. 레프 톨스토이소설7. 대한민국밴드8.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9. RAZER의 음료 및 껌 브랜드 respawn

1. 다시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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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2.1. 1980년

미국의 영화. 다니엘 페트리 감독, 엘렌 버스틴, 샘 셰퍼드 등 출연.

2.2.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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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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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부활: 그 증거


3. 이현세만화

1990년대 초기에 이현세가 그린 불쏘시개. 2권짜리다.

오혜성은 전직 천재 파파라치이고 어느 날 은행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그를 고용한다. 처음에는 추리물인 것으로 생각하게 하더니 어느샌가 심령물로 변하는 게 지독히도 병맛. 등장하는 아저씨는 끝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다.

특이한 점은 표지에 전라 포즈의 여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5세 이용가이다.

결국 마지막에 오혜성은 유령을 찍는데 성공하고 다시 파파라치를 하게 된다.

4. 부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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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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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레프 톨스토이소설

воскресение(voskresenie)[1][2] / 부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와 함께 톨스토이 3대 명작으로 알려진 장편소설. 배경은 19세기 러시아 제국으로, 결말부 기준 년도는 1899년 12월 16일이다.[3]

귀족 남작[4] 드미트리 이바노비치 네흘류도프[5](Нехлюдов)는 우연히 자신의 두 고모의 양녀이자 하녀였으며[6] 자신의 아이를 갖게 만들었던 카튜샤[7](Катюша)를 배심원 자격으로 법정에서 보게 된다. 그녀가 감옥에 갇히자 네흘류도프는 그녀의 파멸이 시작된 것이 바로 자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생활의 혁신을 시도한다. 본래 네흘류도프와 카튜샤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네흘류도프가 군생활 중 악인들에게 영향을 받아 타락하면서 결국 카튜샤와 원나잇을 하고 만다. 카튜샤는 네흘류도프의 아이를 임신한 일로 그의 두 고모들에게 쫒겨났고, 하녀 일로 연명하면서 자살시도까지 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다가 매춘부로 전락했다.[8] 이러던 중 독살 누명까지 써서 감옥에 갇힌 것.

네흘류도프는 카튜샤를 책임지기 위해 그녀와 결혼까지 결심하고, 결말부에서 캬튜샤의 형벌을 감형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카튜샤는 네흘류도프의 청혼을 거절하고 정치범들[9] 중 한 명인 블라디미르 이바노비치 시몬손[10]과 떠나기로 결심한다. 시몬손은 캬튜샤를 사랑하고 그녀와 결혼까지 꿈꾸기에 네흘류도프와 연적 비스무리한 관계지만 의외로 둘이 대립하지는 않는다. 네흘류도프는 시몬손과 카튜샤의 의사를 존중하면서도,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지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시몬손과 떠나기로 결정했음을 깨닫는다.

소설 초반부 봄이 오는 모습을 묘사한 부분과 네흘류도프-카튜샤가 성관계에 이르는 과정의 디테일이 그야말로 최고라 많은 칭송을 받는다. 또한 화류계 윤락여성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도 당시로서는 큰 충격을 주었다.

읽어보면 아래의 본문과 같이 곳곳에서 직설적으로 부패한 교회차르 체제의 무의미함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톨스토이는 같은 시기에 이들은 러시아 정교회의 분파인 두호보르파(Духоборы)[11]의 캐나다 이주 비용을 부활의 인세로 지원했고, <하느님의 나라는 당신 안에 있다>라는 수필을 써서 비폭력주의를 주장했다. 때문에 톨스토이는 1901년 러시아 정교회에서 파문당했다.
이 전례에 참석했던 사제나 소장이나 마슬로바(Маслова)도, 여기 이들 중의 누구도 사제가 울부짖는 듯한 목소리로 되풀이하며 이상스러운 말로 칭송하던 예수 자신은 이곳에서 행해졌던 모든 의식을 실상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가 자기와 같이 생각한 '불쌍한 사람들'을 희롱하고 있으며,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펼친 복음을 감추어 그들에게서 최대의 행복을 빼앗고 더욱 참혹한 괴로움 속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부활은 톨스토이 최후의 장편소설로, 많은 주목을 받고 안네 카레니나나 전쟁과 평화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유독 한국에서 톨스토이 3대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일제 시대 초기 신파극이 성할 때에, 나라 잃은 백성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카튜샤에 동일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튜샤를 주인공으로 하거나 그와 비슷한 인물을 사용한 신파극들이 당시 많이 유행하곤 했다.

7. 대한민국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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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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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의 두번째 교향곡.

9. RAZER의 음료 및 껌 브랜드 respawn

본문 제목의 영단어를 이름으로 한 게이밍 기기 기업 레이저에서 출시한 음료 및 껌 브랜드이다. 아직 국내 미정발 제품이나 해외 직구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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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스크레세니에(외래어 표기법 기준)[2] 실제 발음은 바스끄례셰-니예 정도이다.[3] 당시 황제는 니콜라이 2세.[4] 민음사판은 공작.[5] 일부 출판사는 네플류도프라고 쓰기도 한다.[6] 큰고모 마리야는 카튜샤를 하녀로 키웠고, 작은고모 소피야는 카튜샤를 양녀로 키웠다. 이 둘은 캬튜사의 친모가 사망한 후부터 그녀를 키웠다.[7] 카추샤나 카츄사라고 읽기도 한다. 본명은 예카테리나 미하일로브나 마슬로바. (민음사판은 카체리나 미하일로바 마슬로바.) 매춘부 시절 가명은 류보피. 작중 엄청난 미인이지만 미모 때문에 여러 남자들이 꼬여서 고생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우스치노프 사건. 수감 생활 중 병원에서 조무사로 일하게 되지만 자신에게 추근대던 조수 우스치노프를 밀쳤다가 의도치 않게 약병 두 개를 깨뜨렸고, 의사는 카튜샤의 말을 듣지 않고 그녀를 해고했다. 그러나 세간에는 카튜샤와 우스치노프의 통정 사건으로 알려졌고 네흘류도프도 카튜샤를 오해했다.[8] 덧붙여 카튜샤와 네흘류도프의 아들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는데 고아원에서 병사했다.[9] 혁명가들이 대다수였고, 캬튜샤를 잘 대해줌은 물론이고 네흘류도프와도 원만하게 지냈다. 네흘류도프 역시 소수의 부정적인 인물들을 제외하면 혁명가들을 고평가했다.[10] 귀족 출신이다.[11] 기독교적 평화주의에 근거한 양심적 병역거부와 세속 정부, 교회의 권위를 거부하여 이단으로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