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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1:09:09

불로불사의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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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개별 문서가 있는 인물들4. 날개가 달린 일족
4.1. 종족 특성4.2. 소속 인물
5. 뿔이 달린 일족(유각인有角人)
5.1. 종족 특성5.2. 소속 인물

1. 개요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에 등장하는 가상의 종족들을 부르는 명칭. 늙지도 죽지도 않는 종족이며, 여러 종이 존재한다.

2. 특징

일단 겉으로 보기엔 공통점은 없으나 기본적으로 절대로 늙지 않고 죽지 않는다. 호흡하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장면은 나오지만 이것이 생존에 필수적인지는 불명확하다. 심지어 수면을 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일호 등이 속한 날개의 종족은 자가적인 치유능력이 있으며, 뿔이 있는 종족은 치유능력이 없지만 심해에서 특기를 사용하는 거대 바다생물을 거느리며 산다. 다만 소금보라의 말에 따르면, 날개의 종족과 뿔의 종족은 전혀 다른 생물이라고. 이들의 가치관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자신들을 인간이나 혼혈, 영물같은 존재들과 차별화하고 자신들을 더 고등한 존재로 여기며, 개체에 따라선 꽤 지능이 높은 인간조차 짐승처럼 여긴다.

도대체 기원이 어디며 어떤 방식으로 발생했는지조차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완전히 이질적인 형태의 생물종이라는것.

각각의 고유한 신체적 특징(날개/뿔, 물갈퀴 등)을 제외하면 인간과 거의 비슷한 외양을 가졌으며 혈액이나 내장기관도 인간과 같은 듯. 호흡기관이나 소화기관도 갖추고 있다. 지능도 인간과 비슷하며 인간과 동일한 언어능력도 지니고 있다. 날개달린 일족의 은비단이 인간과 여러 차례 연애관계를 가진 것을 보면, 이들은 완전히 독립된 생명체가 아니라 특수한 환경에 맞춰 진화 · 분화된 인간의 아종일 가능성도 있다.[1]

기본적으로 오래 살기에 날개 달린 일족은 재산이 무척 많으며, 그냥 평범한 가족의 형태가 아닌 기업이나 조직적인 행동양상을 보였지만 또다른 불로불사일족인 뿔이 달린 일족은 학대와 차별 때문에 날개 달린 일족에 비해 부유해 보이진 않는다. 우호적으로 인간과 교류하던 시절의 물보라가 잘 차려입은 모습을 보면 완벽을 팔거나 하면서 어느 정도 재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2] 사냥 당하는 신세가 된 이후로는 영정이 땅을 마련해주기 전까진 매우 가난하게 폐촌에 모여 살거나 인간 밑에서 비참하게 살았다.[3]

불로불사라는 작품상 최대급의 떡밥을 가진 종족들이기에 앞으로의 작품에의 전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불로불사의 일족'은 팬카페에서 처음으로 이들 종족의 존재를 예상한 한 분석글에서 사용된 표현에서 유래한 가칭일 뿐 공식 명칭이 아니나, 작중에서 특별한 종족 명칭이 없는 미지의 생물종이라고 못을 박았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서 해당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팬덤에서는 동창즈(유다, 다나, ), 악마즈처럼 영생즈로 불린다.

3. 개별 문서가 있는 인물들

불로불사의 일족
(문서가 있는 캐릭터만)
날개가 달린 일족 뿔이 달린 일족
일호 이호 은비단 물보라 소금보라

4. 날개가 달린 일족

파일:2017-08-30 11;57;42.png

가짜 KNIFE의 조직원인 일호·이호 쌍둥이와 그 동족들. 전원 젊은이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모두들 최소 몇 세기는 살아온 이들로, 하나같이 백발에 하늘색 눈동자, 날개[4]를 가지고 있다. 58화에서 일호가 '우리 집안'이라고 언급한 부분에서 복선이 있었으며 109화 이호의 회상에서 동족들이 보낸 편지를 읽는 장면이 나오면서 존재가 확실시되었다. 그리고 114화에서 일호의 호출로 마침내 구성원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등에 날개가 달려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서는 치유 특기를 가진 '혼혈'로 여겨졌는데, 이들은 영물이나 혼혈이 아니다.[5] 인간, 악마, 영물(및 혼혈)과 나란히 묶을 수 있는 작품 내 또 하나의 종족으로, 정확하게 정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6] 등에 날개가 달린 것과 힐링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아 상상의 동물인 유니콘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이들은 겉모습은 인간과 똑같고 감정도 느끼지만, 불로불사의 영향인지 그레고르가 "이 사람들은 뭔가 핀트가 이상하네…."라고 독백할 만큼 감정이나 사고방식이 상식에서 미묘하게 어긋나 있다. 동족의 위기(물론 불로불사인 이들 기준에선 이게 그리 큰 "위기"조차 아니어서이기도 하지만)에도 하나같이 무덤덤하며, 일호를 제외하면 가족의 일인데도 지나치게 객관적이다.

뭣보다 이호가 저지른 초대형 사고[7]에도 기본적으로 "남의 일"이라는 태도를 취했기 때문. 실제로 과거 회상에서도 드러나지만 기본적으로 이들은 자기 일족들 외의 존재들을 애초에 "다른 종족"으로 인식하고 선을 긋는 경향이 있다. 우월감을 가진다기보다는, 사람이 동물들 간의 일을 생각하듯 인간들 일을 자신들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여기는 것. 한 마디로 인간과 사고체계가 유사해보이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 것.

293화에서 밝혀지기를 과거에는 신관, 주술사였으며 현재는 전원이 면허를 따고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면허가 없다고 확실히 나온 사이비 교주도 있고 일호 형제처럼 의사 활동을 하지 않는 일족도 여럿 있으니 설정이 충돌한다.

과거에는 불로불사라는 점 때문에 특별취급을 받아서 자기 자신들을 신이라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허나 인간들의 문명이 너무나도 빠르게 발전 했을 때 그런 생각을 버렸다고 한다. 특히, 인간이 발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인생을 버리는 것을 보고 인간을 존경하며 우호적이게 보게 되었고, 자신들도 결국 평범한 생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입이 가벼운지 자신들의 비밀유지에는 별 신경도 안쓰는 듯. 그레고르가 다 지켜보는 중에 과거 이호의 인체실험 얘기나 백모래 살인계획을 막 내뱉는다. 아주 오래 전부터 여러 나라와 관계를 맺고 살아온 듯하며 '예산'이나 '5대 수칙'이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혈연관계를 넘어선 조직성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혈연 관계이고 나이도 제각각인 것을 볼 때, 어떤 방식으로든 '출생'과 '성장'은 계속해서 하는 모양이지만 성인의 외양에 이른 뒤부터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 엄연히 여동생이 있는 이호가 아기를 본 적 없는 걸[8] 보면 유아기가 존재할지도 의심스럽다...였으나, 12권 네컷만화에 강보에 감싸져 있는 유아기의 은비단이 등장했다. 그리고 쌍둥이와 은비단의 나이 차이는 무려 200살이라고. 부모님과 일호, 이호의 나이차는 20살이라고 한다...

116화에서 이호의 진술에 따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수십년 전 과거 이들은 한 외딴섬에서 인체실험을 자행하고 있었다지만... 엄밀히 말해 인체실험보단 사회현상 실험에 가깝다. 실험의 내용은 피험자들의 의식주를 제공해주면서 원하는 만큼 머물게 해주는, 그야말로 파라다이스다. 무엇을 위한 실험인지는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피실험자 중 한 명이 바로 레드럼의 할아버지. 일호나 은비단이 현재 다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과 그 외의 일족 구성원들도 인간 세상에 나와 살고 있는 모습을 보아 현재는 그 실험은 중단되었거나, 포기한 이들이 늘어난듯하다.

직업은 대부분 의사[9]거나 고아원을 운영한다고 한다. 물론 꽃집을 운영하던 일호나 연예기획사에서 사장 비서를 하는 은비단, 아예 니트인(...) 이호 등 예외는 있다.

4.1. 종족 특성

일족 전체가 힐러, 즉 자신이나 타인의 물리적 상처를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힐링 자체는 일반적인 인간들 중에도 특기의 일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이 적지 않지만, 이들의 힐링 능력은 작품 내에서 등장한 다른 특기자들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뛰어날 뿐 아니라[10][11] 그들 자신도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어도 순식간에 나으며 죽여도 죽지 않는다. 재생력은 팔다리나 이 잘려도 바로 붙을 정도. [12]

여기에 이들이 인간의 룰을 자신들에게 적용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두 번째 이유가 있다. 불로불사에 자체 힐링이 되는 이들에게 인간 수준의 처벌은 너무 약해서, 자기들에게 맞는 별도의 룰을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별도의 룰이 무엇인가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작중 이호가 자식처럼 여기던 백모래가 사형당하지 않는다는 희망을 가진 직후 눈 앞에서 폭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일족의 장로가 옆에서 "너만 아니었어도 다른 미래를 맞았을 사람이다." 라면서 절망을 극대화시켜 말 그대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붕괴시켰다. 감옥행이나 고문등은 별 의미가 없으니 정신적 고통을 우선하는 모양.

이후에 그 처벌이 무엇인지 드러났는데, 목과 사지를 절단한 다음 각각을 통 안에 집어넣어 붙지 못하게 만드는 것. 이렇게 되면 움직이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면서 형기를 마칠 때까지 생각만 하게된다고 한다.

보다시피 엄청나게 사기적인 종족이긴 하지만 전투력 측면에서는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은듯 하다. 사용하는 기술인 힐링은 아군이 없다면 전투 면에서는 그다지 쓸모가 없고 초재생능력과 무한한 체력, 불사의 특징이 있긴 하지만 피지컬은 인간 수준이라 그 이상의 적 앞에서는 죽지 않는 샌드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죽이지는 못해도 날개 일족의 처벌과 같이 사지를 잘라 무력화시키는것도 가능하니 무적은 아닌 셈.[13]

4.2. 소속 인물

파일:이런 영웅은 싫어.불로불사의 일족.jpg
114화에서 등장한, 3남매를 제외한 다른 일족들.[14] 정확히 어떤 사이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모두들 일호·이호와 똑같은 흰 머리에[15] 푸른 눈동자와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일호와 이호를 '애들'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쌍둥이는 이 내부에서는 나이가 어린 축인 모양. 실제 나이와 상관없이 신체적·정신적 연령은 25세 가량의 인간과 엇비슷하다고 한다. 구성원 간의 칭호가 삼촌, 오빠, 고모 등인 것을 보아 대략 대가족 수준의 결속감과 규모를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각자의 이름에 통일성이 없어서 다나가 "무슨 친척들 이름이 다 근본이 없다." 라고 표현할 정도다. 여담으로 이들 일족이 입고 있는 옷 색들은 흰색, 하늘색, 파란색, 검은색이 대다수이다. 그리고 완결될 때까지 일호와 이호 은비단을 제외한 나머지 일족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바일 게임 이런 영웅은 싫어에서 새로운 챕터의 추가가 예정됨에 따라 나머지 일족도 등장하게 되었는데 작가인 삼촌에게 요청하여 몇몇 일족의 이름도 받은상태라고 하니 추후에 새로운 챕터가 추가되면 이름이 밝혀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이름이 공개되기 전에 게임이 섭종해버렸다. 아직 게임의 공식 카페는 폐쇄되지 않았지만 정말 공개하고 가줄지 미지수.
이호가 저지른 온갖 민폐행각(…)의 뒷수습과 처분을 의논하기 위해 가짜 KNIFE의 아지트에 모여 있는 상태. 말투나 태도 등으로 보아 왼쪽 두번째의 여린 인상의 소유자와 오른쪽 두번째의 팔짱 낀 남자가 일족 내의 웃어른으로 보인다. 대화에 따르면 과거 이호가 외국에서 자행했던 인체실험의 전모를 감추기 위해서 나라와 연구원들의 유가족에게 엄청난 돈을 지불했다고.[16] 인간에 대해 가지는 생각은 각자 차이가 있어서 자신들을 인간세계의 룰을 적용할 수 없는 고등한 위치로 보는 이도 있고[17] 좌장격의 사내처럼 죄에 합당한 벌을 받으며 반성을 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호가 영정에 의해 사라지자 이호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고 한다.

위의 형님캐와 둥지[18]는 168화에서 재등장. 일호에게 이호가 만약 본인 스스로 탈출했다면 자신들의 방법으로 이호를 처벌할 거라고 말한다.

252화에서 모두 모여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사고의 원인이 백모래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다.[19] 여러 정황들로[20] 볼 때 이들은 자신들이 인간들보다 우위의 있는 존재로 보면서 그들을 사랑하고 보살펴줘야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280화에서는 근미래 의료기술 시원회에 가서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준다. 292화에서는 단체로 백모래를 죽이려고 한다.
파일:불로불사의 일족.큰 형님.jpg
여태 나온 일족 중에서 제일 이성적인 사고를 가진 남성. 친척인 이호의 잘못을 하나하나 따지고 일호의 잘못도 지적하는 등 제일 옳은 말만 한다. 하지만 그레고르의 말을 빌리면 친척이 사고 친 걸 남처럼 냉정히 말하는 게 인간과는 역시 가치관이 다르다. 작중 묘사로 예의를 잘 지키고 잔소리가 심한 성격으로 이호가 폐를 끼친 나가가 찾아왔는데 문 앞에만 세우고 다시 돌려보냈다며 문전박대하냐며 일호에게 잔소리 할 정도로. 주로 둥지와 같이 등장한다. 과거에는 장발로 인간에게 너무 오냐오냐해주는 일족에 불만을 토로하는 이호에게 인간에게 잘해줘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지만 일일이 따지는 이호에게 결국 화가 나 일호에게 패라고 명령한다. 일족 중에 연장자 중 한 명 인듯.

168화에서 둥지와 함께 등장. 이호를 찾고 있지만 만약 이호가 자신의 의지로 도망간 거면 자기들 식으로 처벌한다고 일호에게 알린다.

191화의 끝과 192화 처음에 다시 등장했다. 스푼에 무언가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후에 198화에 따르면 이호에게 가장 무거운 벌은 면죄해줬지만 또 다른 벌을 채용했다고. 너무 심하지 않냐는 일호의 말에 언제까지 동생 뒤치다거리 할거냐라며 묵살한다.[21][22][23]

248화에도 등장한다. 장발머리 여성을 스푼에다 데려다준 모양이며 집에 가는 길에 모로 회장의 손녀를 고쳐준 명의가 누굴까 대화를 하다 만약 진짜 백모래면 어떻게하냐는 여성의 물음에 예정대로 죽는다며 일족 중에 백모래 잡기에 가장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 직후에 펫숍업자들에 의해 사고를 당하지만 당연히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난다. 292화에서는 일호, 긴생머리 일족과 함께 백모래를 찾아와 그의 머리카락을 잘라 샘플을 채취한다.[24] 백모래에게 왜 영정을 죽여서 이 사달을 냈냐며, 자기가 쑤시는 게 벌집인지 하늘인지 정도는 구분해야 하지 않냐고 나무란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영정에 대해 알고있는 듯 하다. 293화에서는 백모래의 죽음을 보고 울먹이는 이호의 죄책감을 자극한다.

아래부터는 이름은 나왔지만 작중에서 얼굴이 확인되지 않은 일족들이기에, 위의 얼굴은 나왔지만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일족들 중 아래의 지수, 알렉산드라, 렉스가 있었지만 독자들이 모르고 지나쳤을 가능성도 있다.

5. 뿔이 달린 일족(유각인有角人)

파일:attachment/청발청안.png
짙푸른 신체에 하늘색 머리카락과 민둥눈썹, 목에는 아가미에 손의 물갈퀴와 산호를 연상시키는 뿔이 특징인 존재들.[32] 이 때문에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밀렵꾼들 사이에서는 유각인(有角人)이라고도 불린다. 날개를 제외하면 인간과 거의 다르지 않은 위의 일족과 달리 상당히 이질적으로 생긴 외모다. 날개의 일족이 천사라는 오해를 많이 받은 것처럼 이쪽은 백년 전까지만 해도 악마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보통의 경우 인간과 비슷한 크기지만, 일족의 대모(大母)로 추정되는 여자는 몇 배 이상 커다란 몸집을 지니고 있다.

특기를 사용하는 거대한 해양생물들을 애완동물로 부리면서, 세간의 눈에 띄지 않은 산간지방에 모여 살아가고 있다. 이 땅은 50여년 전 이들 일족의 사정을 알고 도움을 자청한 영정이 아무 대가 없이 제공한 것. 날개의 일족과도 동호회(?) 수준의 커넥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정이 있어 지상에서 지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 터전이며, 이들의 고향은 '티세레브 해구'라는 수심 8850m의 깊은 해구 안. 뿔이 있다는 것과 바다에서 살며 해양생물들을 다스린다는 점, 여의주를 연상케하는 완벽이라는 보석 등 동양의 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한 구석이 많다. 흘린 눈물이 보석이 된다는 점은 인어교인이 모티브인 듯.

소금보라에 의해 바다속으로 이주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게 밝혀졌는데 이 이유가 고향인 바다에 대한 그리움과 인간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146화에 의하면 영정나가가 서로 부딪힐 때 영정이 자신이 불리해지면 자신들이 원하지 않아도 강제로 끌어들일수도 있기에 그전에 도망치려는 게 밝혀졌다.

총 인원수는 대략 1000명 정도이며[33] 이름이 밝혀진 인물들의 이름으로 볼 때 대부분 바다와 관련된 이름을 갖고 있는 듯하다.

5.1. 종족 특성

파일:attachment/완벽_1.png
종족 특성으로는 흘린 눈물이 보석으로 변한다는 특징이 있다. 완벽(完璧)이라고 불리는 보석으로, 육안으로는 일반적인 진주와 다르지 않지만 그 가치는 수백배 이상이며,[34] 보통의 경우는 즉시 응고되어 구슬 형태로 굳지만 오직 이들 종족의 체액에만 반응해서 섞이는 성질이 있다.[35] 이 성질 때문에, 보다 희귀한 완벽을 얻기 위한 인간의 탐욕에 희생되어 피나 뼈, 살점 등을 빼앗기는 등 온갖 잔인한 박해를 받았다. 물보라의 한쪽 눈 역시 이런 식으로 희생된 것. 현대에도 이에 대해서는 암암리에 정보가 떠도는 듯, 백모래의 사주를 받은 혼혈 밀렵꾼으로 추정되는 일당들도 '유각인'의 전설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들은 날개의 일족과 달리 자체회복 능력은 없다. 그 정도가 심해서 작은 생채기조차 몇십년단위로 달고다녀야 할 정도로 회복능력은 평범한 인간의 자연치유력 이하. 한마디로 사실상 한 번 크게 다치면 영원히 상처를 지닌 채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그래서인지 날개의 일족에 비해 몸을 많이 사리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인간에 비해 떨어진다 해도 치유력이 아예 없진 않겠으나. 이 종족은 떨어지는 재생력과 대조적으로 기본적으로 불사다보니 한번 크게 상처가 생기면 후유증이 더욱 심각할 수 밖에 없다. 이렇듯 몸이 다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운동도 열심히 할리가 없으니 신체능력도 인간보다 떨어진다. 이 상처는 인간 힐러는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보통 완벽을 대가로 주고서 날개의 일족에게 치료를 부탁한다고.[36]또 그런 종족 특성상 일단 입은 해는 반드시 갚아주는 성향으로, 과거 인간들에게 받은 박해 때문에 인간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다고 한다.

특기자의 시체를 녹이거나 태우면 나오는 알갱이를 코팅해 만든 완벽은 해당 특기자의 능력을 쓸 수 있다고 한다.[37][38]특기를 사용할 수 있는 완벽 하나에 1명 이상분의 특기자 시체가 있는 셈. 심지어 특기가 아니라 종특인 베놈의 독기조차 결정화시키는 것을 보아 완벽으로 담을 수 있는 능력은 특기만이 아닌 듯.[39] 영정은 아무런 대가 없이 모든 유각인들이 살 땅을 줌은 물론 유각인들이 자신을 박해한 인간들에게 복수하는 것도 눈감아 주었다. 유각인들은 나중에 그 대가로 영정에게 대량의 완벽을 사용한 목걸이와 귀걸이를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완벽 문서 참고.

또한 특기자의 기에 반응해서 변색되는 후드티를 소지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검은색이다가 착용자가 특기를 쓰면 하얗게 변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무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 기가 안정되어 있을수록 무늬가 일정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재질이 무엇이고 어떤 과정을 통해 입수하였는지는 불명.[40]

5.2. 소속 인물

146화에서 등장한 인물로, 다른 유각인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거대한 몸집이 특징인 여인. 완벽을 통해서 미약하게나마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힘으로 가까운 시일 나가와 영정이 부딪히리라고 예언하며, 영정이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둘의 싸움에 휘말리기 전에 인간계에서 피할 것이라고 동족들에게 이야기한다. 일족의 중심격으로 보이는 입지에다 커다란 몸, 말투로 보아 일족 전체의 대모(大母)에 가까운 존재로 추정되는 인물.
실제로 다른 동족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가에게 자신들의 은인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미래에 있을 영정과의 싸움에 대해 말을 꺼냈으나, 나가는 다나를 지원하러 내려간 세 사람이 휘말리지 않을까 걱정하느라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이주를 끝낸 후, 감사의 표시로 나가에게 완벽 목걸이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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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화에서 등장. 오른쪽 눈에 큰 흉터가 있고 왼뺨에는 반창고를 붙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유각인이다. 다나가 홀로 사냥꾼들을 상대하러 내려가자 대모의 지시로 청산호, 물보라와 함께 지원을 위해 내려갔으나… 오히려 다나의 공포와 위험성만을 확인하고 겁먹은 채로 귀환했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2015-07-26_17%3B40%3B15.png
149화에서 등장. 웨이브진 장발의 여인으로 양 손에 완벽으로 된 반지를 끼고 있다. 실눈 속성인지 항상 눈을 감고있다.[41] 대모의 지시를 받고 은소라, 물보라와 함께 혼자서 사냥꾼을 상대하는 다나를 도우러 내려갔으나 역시 다나가 얼마나 무서운 인간이지만 확인하고 다시 올라왔다. 배에 침입할 때의 묘사를 보면 소금보라처럼 기체화 특기를 보유한 듯.
142화에서 백모래의 회상을 통해 잠깐 등장한 인물. 이름은 불명이며 여성으로 추정된다. 초대 불로불사 연구소의 실험체로 잡혀 있었으나, 보석 따위에도 관심이 없고 자기 치유능력이 없는 불사신은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레드럼의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해방된다. 이후 145화에서 재등장. 과거랑 별 차이는 없다. 자신들의 거주지를 찾아온 나가를 보고 놀랐다가 그날 처음 본 나가를 알아보는데 자신들을 도와주고 있는 사람인걸 안건지, 다른 떡밥인지는 모르겠다. 146화에서의 내용으로 보아 위의 대모로 보이는 인물의 예지를 통해 나가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일호네형님닮은꼴.png
145화 회상에서 등장.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나 얼굴에 상처가 나있고, 영정에게 잡혀있었다가 사이코메트러 부하의 능력으로 그와 다른 동족들의 상황을 알게 된 영정에게 그들이 머물 땅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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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이 준 땅에서 거대 수중생물들[42]과 살아가고 있는 다른 일족들. 모두 완벽을 통해서 하나 이상씩의 특기를 소유하고 있다.


[1] 다만 인간은 물론 영물, 영물 혼혈도 못 가진 불로불사 능력을 이들이 어떻게 얻었는지는 의문.[2] 혹은 같이 살던 인간이 제공해준 것일수도 있다. 어쨌든 저런 고급진 옷을 입으며 살 수 있었다는 것은 그들의 사회적 지위가 그 시기동안엔 확실히 보장되었음을 증명한다.[3] 날개 달린 일족 같은 경우에는 일단 죽지 않는다 + 상처 치료 능력이 있다 라는 이유 덕분에 피해를 입어도 금방 수복이 가능하니 인간들과 어울리는데 무리가 없을 가능성이 있지만, 뿔이 달린 일족은 눈물로 만든 완벽이 돈이 된다 + 한 번 다치면 자력으로 수복이 불가능하다는 특징 덕에 착취당하기는 쉽지만 (신체 특성상) 스스로를 보호하기는 힘들어서 이렇게 입장이 갈렸을 수도 있다.[4] 허리에 달렸으며 비행능력이 없다고 한다. 왜 있는 거지 퇴화한 거겠지[5] 이호는 레드럼의 할아버지의 연구소에서 혼혈을 처음으로 봤고, 처음엔 그것을 인간이나 악마와 분간도 못했다.[6] 과거 일호가 한 시골마을에서 '천사'로 불리고 있었으나 작가 말로는 천사는 존재하지만 이 종족들이 천사는 아니라고 한다.[7] 백모래를 풀어주고 스푼 건물을 궤멸시킨 것 등.[8] 다만 "인간"아기는 처음 본다고 했으니 인간이 아닌 여동생은 카운트 안 했을지도[9] 실력은 종족 전원이 하나같이 대단하다. 종특인 힐링능력과 과거 의사일을 하며 먹고살아서인지 의사가 아닌 은비단도 스텔의 상처를 보고 치명상이 아니란 걸 알아볼 정도.[10] 정확히는 힐링 능력 자체는 일반적인 힐링 특기자와 다르지 않지만 이 힐링이라는 특기는 효과는 확실하긴 하지만 아무 댓가 없이 상처를 치료해주는게 아니라 사용자의 체력을 막대하게 소모하기 때문에 사용에 제약이 걸린다는 한계가 있는건데 일족은 자체적으로 초재생능력에 체력적인 한계도 없고 수명도 무한하기 때문에 힐링의 한계가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생기는 것. 때문에 너무 오래되어 체력상 힐링이 안먹히던 물보라와 소금보라의 상처도 이호는 아무렇지 않게 치료했다.[11] 힐링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최강이지만 능력 자체는 평범한 힐링이라 이들도 한계가 있다. 이미 사망한 시점에서는 통하지 않으며 이미 손실된 신체부위나 흉터 역시 되돌릴 수 없다. 또한 무작정 힐만 쓰면 내장이 비틀리거나 뼈가 어긋난 채로 붙는 등의 부작용도 있다고 한다. 때문의 오수 무릎의 흉터나 물보라의 사라진 눈은 이들도 손을 쓰지 못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신체의 복원보다는 자연적인 재생을 가속시키는것에 가까워보이는데 이 때문인듯. 다만 날개 일족은 죄다 뛰어난 의사이자 연구원이고 부유하다보니 인간의 의술과 의료 도구, 약품을 동원해 힐링만으로는 고칠 수 없는 부상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12] 다른 불로불사 일족인 유각인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이것으로 유각인들은 불로불사긴 하지만 재생력이 없는 수준이라 부상을 달고 다니지만 날개 일족은 죽지 않는 걸 넘어 다치지도 않는다. 유각인들의 경우 인간들에게 살해당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날개 일족은 계속 재생하기에 완전한 불사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말했듯 이 특성 덕에 최강의 힐러로 기능할 수 있는 건 덤.[13] 유각인은 피지컬 면에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은 비슷하고 상처가 낫지 않는다는 핸디캡은 있지만, 완벽을 통해 빼앗은 특기자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에 전투력 면에서는 날개 일족은 물론 어지간한 특기자나 영물을 가볍게 넘어서는 강자가 될 수 있다.[14] 가운데 장미모양 머리를 가진 여자는 은비단이다.[15] 왼쪽 두번째 사람(남자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사실 성별은 밝혀진 바 없다)의 갈색머리로 보이는 것은 새둥지다.[16] 자그마치 3년어치 예산을 날렸다고 한다.[17] 168화에서 이는 다른 뜻이 있었다는 게 밝혀졌는데 인간계 법은 너무 약해서라고.[18] 단행본 12권 4컷만화에 따르면 빠져있는 분야는 새. 여담이지만 좌장격 사내가 2호에게 분노하려는 걸 옆에서 살짝 입을 틀어막거나, 1호에게 일갈하다 소심하게 "잔소리 안하기로 했잖아..."라고 태클 거는 걸 보면 그와 형제거나 나이가 비슷한 사촌동생 정도 위치인 듯. 어려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은근 발언권도 있다.[19] 백모래가 좋아하는 이가 혼혈이기 때문인데, 그들이 백모래를 완전히 잘못 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20] 자기 고통엔 무심하고 타인의 고통에는 더 애통해하며 악인도 거리낌없이 힐링시켜주는 모습.[21] 사실 일호가 너무 오냐오냐 해주는 것. 이호가 해온 악행이 얼마나 많은데 벌 하나 받는게 뭐가 그렇게 심하다고 반대하는지..[22] 물론 그 벌이라는 게 이호에게 백모래가 죽는 모습을 보게 해달라는, 즉 부모 앞에서 자식(친부모자식은 아니지만)이 죽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라는 벌이니 일호의 말이 틀린 건 아니다. 이호가 많은 잘못을 했고 벌을 받아야 하는 건 맞지만, 이 벌은 피해를 본 스푼에서조차 뭐 이런 벌을 요구하냐고 생각할 만큼 (일반 기준에서는) 잔혹한 벌이다.[23] 그러나 벌의 경중과 상관없이 잘못을 저지르면 벌을 받아야하는게 당연하다. 무엇보다 이호는 어린애가 아니라 성인, 그것도 수백살 이상 먹은 성인이다. 심지어 과거에 이호가 중범죄자인 백모래를 탈출시키는 대형사고를 쳤을 때도 그냥 넘어갔는데, 정신 못 차리고 똑같은 짓을 계속 저지르니까 벌을 받는 것이다. 같은 일족이니만큼 당연히 어떤 처벌이 기다리는지도 알고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신경 안 쓰고 잘못을 저질렀다는 건 당연히 처벌받을 것도 감수했다는 소리. 게다가 이호는 일족의 주요 수칙을 모두 어겼다고 한다. 일족 기준으로는 가장 중범죄자인 셈. 그렇다면 가장 큰 처벌을 받아야하나, 두번째 형벌로 낮춰준 것도 자비를 베푼 셈. 인간 기준으로 하면 대량살인마에게 사형을 선고하려다 무기징역으로 낮춰줬는데, "평생 갇혀있으란 건 너무한게 아니냐"고 하는 셈. 애초에 날개달린 일족은 인간보다 훨씬 벌의 기준이 가혹하다는 언급이 있으니 인간들이 이걸 보고 잔혹하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 이들에게 머리를 자르거나, 사지를 자르는 정도는 벌도 아니기 때문.[24] 백모래의 숨이 끊어지면 정화능력도 같이 사라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25] 근데 주인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절벽에 떨어지기까지 했는데 멀쩡한 걸 보면 이 새들도 평범한 새들은 아닌 듯 하다.[26] 백모래가 아닌 다른 의사가 있으면 필시 대단한 명의일테니 만나보고 싶다는 것.[27] 얘길 들어보면 자신도 예전에 인간자식을 키우다 병에 걸려 아이가 죽을 뻔했는 듯.[28] 독자들 曰 이렇게 긴장감없는 교통사고씬은 처음이야...[29] 백모래가 처참하게 죽는 것을 보여주는 것[30] 263화에서 그 이유가 밝혀졌는데 영정처럼 백모래의 정화 능력 때문에 살려두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듯.[31] X재단 대표와는 막역한 사이이고, Y병원 은행장, Z국제 예술협회의 조각 명인이 다 이 인물의 신도라고 한다.[32] 이 뿔은 개인마다 약간씩 좀 다르게 생겼다.[33] 소수이긴 하지만 불로불사라는 특성상 수가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든 결과는 결코 아닐듯.[34] 대충 어느 정도 가치냐면, 좁쌀만한 완벽 하나로 작은 섬 여섯 개를 살 수 있다고 한다.[35] 눈물과 혈액을 섞으면 붉은 보석이 되는 식으로.[36] 이영실 세계관의 힐링 특기자들은 자신의 생명에너지를 나눠준다는 설정이므로 평범하게 20~30년 정도 산 인간은 몇백년 단위의 상처를 치료할 수 없다.[37] 맨 처음 대상자가 된 특기자는 강한 독이나 염산 계열 능력자로 수많은 유각인들을 죽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 특기자도 결국 다른 유각인들에게 살해당했는데, 시체가 흐물흐물 녹아서 새까맣고 지독한 구멍이 생겼다. 물론 처음엔 이걸 알고 죽인 건 아니고 그놈을 죽였더니 몸이 녹았는데 거기서 나온 알갱이를 굳혀봤더니 된 것.[38] 여담으로 해당 능력자가 불로불사의 일족을 어떻게 죽였다는 것인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온몸이 녹고 조각나서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거나 잔해도 없이 모두 사라져버리면 그것을 죽었다고 지칭한 건지도 모른다. 혹은 불로불사라는 것도 '자연사하지도 않고 살해당해도 부활하는 불로불사'도 있지만 간혹 가다 '그냥 내버려두면 자연사하지 않지만 다른 대상에게 살해당할 때는 죽을 수 있는 불로불사'라는 개념이 나올 때도 있는데, 본작에선 전자가 날개의 일족, 후자가 뿔의 일족일 가능성도 있다. 유각인들을 고문하고 착취한걸 살해라고 표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그랬으면 그냥 '고문, 착취, 박해'라는 말을 쓰지 '살해'라는 말을 쓸 이유는 없을 듯.[39] 다만, 단행본 9권의 설정 소개에 따르면 힘 자체는 종족 특성이라도 그것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다면 특기의 영역에 들어간다고 한다. 즉 베놈도 이와 같이 '특기화된 종족 특성'의 소유자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베놈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베놈은 자신의 힘을 컨트롤 못한다고 봐야한다. 아니면 트래시와의 로맨스가 매우 이상해진다. 문서 참조[40] 헤이즈가 섬유 특기자 관련 능력일 것이라 추측한 적이 있다.[41] 눈을 완전히 감고 있는 상태에서 앞을 보는 것으로 보아 투시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42] 일부 수중생물들은 육지에서도 별 무리없이 활동하는 걸 보면 해당 생물이나 섬 자체가 지닌 특기 덕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