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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9:31:06

브리엘(마비노기)

파일:Brielle.png
브리엘
Briallen

1. 개요2. 테마곡3. 작중 행적
3.1. 2018년 할로윈 이벤트 '월몽(月夢)'3.2. 크롬 바스3.3. 2022년 할로윈 이벤트 '시간을 찾아 떠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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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나긴 유랑 생활에도 번거롭지 않도록 질끈 묶은 보랏빛 머리가 살랑바람에 낙엽이 춤추듯 나부낀다.
등 뒤로 메고 있는 커다란 가방과 허리춤에 묶여있는 오래된 책이, 그녀가 가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대변해주는 듯하다.
자신만만한 태도로 보드라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을 모고 있자니,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

2018년 할로윈 이벤트 '월몽(月夢)'에서 첫 등장했다.##[1]

2. 테마곡

노랗게 폈지만, 이웨카처럼 질 거야

3. 작중 행적

3.1. 2018년 할로윈 이벤트 '월몽(月夢)'

파일:Brielle(월몽).png
월몽(月夢) 당시
파일:101715524.jpg
컨셉원화
길라크를 쫒아 가이레흐 언덕에 있던 수상한 옷장 안의 ‘달빛이 스며드는 방’ 침대에 깊이 잠들어 있던 소녀. 마치 인형같은 외모를 가졌다. 길라크가 그녀가 깊은 잠에 빠지게 된 이유를 설명해 준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아주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고, 처음엔 호기심의 대상이었지만 나중엔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해 의지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하고 부모조차 버리게 되어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길가에 버려진 후 이멘 마하 거지보다 심한 꼴이 되어 버렸고 쓰레기통에서 주운 마리오네트를 소중하게 아끼게 된다. 자신의 힘을 이용해 마리오네트를 말하고 들을 수 있게 만들고, 옷장 속에 자신들의 아지트를 만든다.

사람이 그리웠던 브리엘은 마리오네트를 진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어둠에 마법에 매달리게 되고, 어둠의 마법으로 인형을 사람인 길라크로 만든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저주에 걸려 깨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길라크와 밀레시안의 도움으로 저주에서 깨어나게 되고, 밀레시안을 발견하고선 인간에 대한 공포심인지 무서워하지만 밀레시안이 건넨 '꿈보다 달콤한 솜사탕'을 먹고 진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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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저주를 푸는데 길라크가 희생이 됐다는 것을 듣고, 자기 탓에 길라크가 대신 벌을 받았다며 슬퍼하지만 길라크가 마리오네트로 되살아 난 것을 보고 기뻐한다.

크리스텔은 브리엘의 이야기를 듣고 브리엘이 세상에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한다.

퀘스트 이후 대화할 수 있는데 원래 이름은 달맞이꽃이라는 뜻의 브리알렌(Briallen)이지만 브리엘이 더 부르기 쉬워서 이걸로 정했다고 한다. 길라크의 이름이 '달'을 의미하는 것을 생각 해보면 길라크가 읊어주던 '서로를 지독히 사랑하는 달과 달맞이 꽃'은 이 둘의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이제 금단의 주술이나 위험한 마법에는 손대지 않겠다고 한다. 그래도 세상을 향해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고 한다.

입맛이 상당히 독특한 듯 하다. 고아원 아이들에게 주겠다며 쿠키를 주는데 캡사이신과 설탕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길라크는 가는 길에 몰래 버리라며 조언한다.

3.2. 크롬 바스

이후에 2021년, 던전 크롬 바스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고고학자가 되어 다시 나타난다. 라이미라크 교단 소속이며 오언 제독의 요청으로 크롬 바스를 조사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동행한다. 시나리오 퀘스트 이후 길라크과 함께 크롬 바스 입구에 상주하게 되며, 크롬 바스의 입장 역할을 한다.

참고로 업데이트 당시엔 이게 두번째 만남인줄 알았으나, 후술된 2022년 할로윈 이벤트에서 크롬 바스 이전에 한번 더 만난것으로 밝혀졌다.

크롬 바스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 신으로 태어났어야할 운명이였으나 운명이 엇갈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이지만 신의 힘을 다룰 수 있다고 나온다. 자신도 한때 펠롬과 같은 행동을 했었으나 현재는 성장해 라이미라크 교단 소속이 되어 올바른 길을 걷고 있기에 펠롬도 자신처럼 충분히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었지만 결국 펠롬은 힘을 다해 사망하게 되면서 브리엘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2]

3.3. 2022년 할로윈 이벤트 '시간을 찾아 떠난 소년'

그동안 등장했던 할로윈 이벤트 NPC들이 총 출동하는 2022년 할로윈 이벤트에서 길라크와 함께 등장한다. 밀레시안이 알룬이라는 소년이 가지고 있던 악보의 대해 해답을 찾던 도중 일라가 메모리얼 아이템을 다루는데 능통한 고고학자가 있다고 하여 라흐 왕성에 가보았는데, 그곳엔 월몽 시절때 이후 모습이 달라진 브리엘이 있었다. 브리엘은 옷이 바뀌어서 기억이 안 날수 있는 밀레시안에게 이름을 알려주었고, 월몽 사건 이후 밀레시안과의 약속대로 열심히 세상을 공부했고 어엿한 고고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모든 것에 미숙했던 자신을 도와준 밀레시안에게 언젠가 만나게 된다면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하며 이렇게 만나게 된 것에 기뻐했다. 밀레시안은 뒤에 있던 길라크와도 인사한 뒤 브리엘은 밀레시안을 만나서 너무 좋지만 너무 오래 머무룰 순 없는 상태라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밀레시안은 특정 악보에 대한 메모리얼 아이템화 할수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브리엘은 복구된 악보를 메모리얼화 시켜 악보의 주인에게 적혀있는 곡을 연주해보면 담겨있는 기억을 펼쳐볼수 있을거라고 하였다. 그리고 재회에 대한 기념 선물로 노란색 꽃 하나를 건네주게 된다.[3]

[1] 2021년 할로윈 이벤트로 재탕되었다.[2] 단순히 펠롬을 구하지못해 눈물을 흘렸다기 보다는 자신과 똑같은 힘을 가진 자가 결국 온갖 차별과 폭행을 견디지 못해 사망한 셈이니 브리엘 입장에서는 동족이 죽은 셈이다.[3] 길라크는 그 꽃엔 브리엘이 행운의 축복을 걸어두었다고 하며 밀레시안의 앞길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하였고, 또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는 날이 온다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