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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58:02

길라크

파일:Gillach.png
길라크
Gealach
1. 개요2. 테마곡3. 작중 행적
3.1. 2018년 할로윈 이벤트 '월몽(月夢)'3.2. 크롬 바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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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람처럼 말할 수 있고,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마리오네트.
거센 바람과 막아줄 로브 형태의 옷을 걸치고,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고글로 올려 제법 시원스러운 인상을 풍긴다.
세상을 떠도는 고고학자 브리엘의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조수답게, 손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고서 한 권을 들고 있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

2018년 할로윈 이벤트 '월몽(月夢)'에서 첫 등장했다. ##[1]

2. 테마곡

월몽(月夢)
월몽(月夢) 이벤트 당시 쓰였던 BGM이였으며, 이후 재등장한 길라크의 테마곡으로 쓰이게 됐다.

3. 작중 행적

3.1. 2018년 할로윈 이벤트 '월몽(月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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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illach(월몽).png
월몽(月夢) 당시
파일:1017155511.jpg
컨셉원화
수려한 외모의 한 남자가 서있다.
괴기스러운 느낌의 옷을 입고 스태프를 매고 있는 것을 보면, 그가 마법사임을 짐작할 수 있다.
초점이 없는 듯한 눈빛,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알 수 없는 오싹함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크리스텔이 울라 대륙에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밀레시안에게 조사를 부탁한다. 티르 코네일 목축지 동쪽에 이상한 기운과 함께 누군가 설치해놓은 듯한 마리오네트를 발견하는데 마리오네트는 이상한 기운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마리오네트 근처에서 길라크를 발견한다. 길라크는 이상한 기운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고 정화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인형을 좋아하며 마법의 힘으로 인형을 다룰 줄 알아서, 이상한 기운을 정화하면서 기운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마리오네트를 설치했다고 한다. 길라크는 밀레시안에게 목적이 같아보이니 파트너를 요청하고 마리오네트 수리를 위해 몇 가지 부탁을 한다. 그 때 길라크는 자신도 모르게 ‘인형술을 에게 배웠다’는 말을 한다.

이상한 기운에 대해 조사했던 크리스텔은 이 기운의 정체가 '저주 마법을 시전한 자와 관련된 사람만이 해독할 수 있는 금단의 저주 마법'인 마족의 마법이라고 한다. 크리스텔은 밀레시안이 만났던 길라크를 의심하고 휴에게 길라크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며, 이름 길라크(Gealach)는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2]

휴는 그 자의 이름이 길라크인지도 몰랐고, 성별도 알아보지 못하게 긴 로브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방문해 종류별로 인형을 사갔다고 하며 사람들과 말 섞는 것도 극도로 아꼈다고 한다. 딱 한번, 가이레흐 언덕 피오드 던전 입구 근처에 마리오네트를 두고 가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가이레흐에 가면 말을 하는 수상한 옷장이 있고[3] 밀레시안은 길라크의 친구라고 하면서 안에 들어간다.[4]

‘달빛이 스며드는 방’ 안 침대엔 소녀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마족의 언어로 쓰여진 책을 발견하고 크리스텔에게 가져가면, 매우 강력한 금단의 마법에 대해 적혀있는 책이며 '생명이 아닌 것을, 생명으로 만드는 금단의 마법'이라고 한다. 대신 아주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이 금단의 마법으로 '사람이 된 존재가 살아있는 한, 이상한 기운은 끊임없이 더 맹렬하게 퍼져나갈 것'이라고 한다. 크리스텔은 소녀가 길라크에 의해 사람이 된 인형이고 길라크는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한다.

길라크는 밀레시안에게 던바튼 은행으로 수상한 편지를 보내 달빛이 스며드는 방으로 와달라고 한다. 길라크는 밀레시안이 자신의 행적을 쫓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한다. 길라크는 인간을 증오했지만, 모든 인간이 나쁜 게 아니란 것을 알았고 이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그 방법엔 밀레시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길라크는 진실을 말해주겠다며 '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 아이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아주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고, 처음엔 호기심의 대상이었지만 나중엔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해 의지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하고 부모조차 버리게 되어 외톨이가 되어 버렸다.

길가에 버려진 아이는 이멘 마하 거지보다 심한 꼴이 되어 버렸고 쓰레기통에서 주운 마리오네트를 소중하게 아끼게 된다.

자신의 힘을 이용해 마리오네트를 말하고 들을 수 있게 만들고, 옷장 속에 자신들의 아지트를 만든다.

사람이 그리웠던 아이는 마리오네트를 진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어둠에 마법에 매달리게 되고, 아이 브리엘은 어둠의 마법으로 인형을 사람인 길라크로 만든다.

길라크는 사람이 되었지만 브리엘은 저주에 걸려 깨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사람이 된 길라크는 브리엘의 저주를 풀기 위해 마법 공부를 하고 미친듯이 책을 보며 모든 지식을 다 머릿속에 집어넣었다고 말한다. 이후 저주를 정화하는 작업을 하다 밀레시안을 만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길라크는 밀레시안의 도움으로 가장 중요한 핵심 재료인 '꿈보다 달콤한 솜사탕'까지 준비하고, 결국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금단의 마법으로 사람이 된 길라크 자신이 소멸 되어야 한다고 한다. 마리오네트일 때는 몰랐던 죽음이 무섭다고 고백하지만 마지막 핵심 재료를 잊지 말라면서 마법을 사용하고 사라져 버린다.

저주가 풀려 브리엘이 깨어나고, 오래된 인형 공방쪽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와 가보니 길라크는 마리오네트가 되어 되살아났다.
파일:high_npcportrait_2018_marionette02.png
마리오네트 길라크

브리엘은 길라크에게 사람으로 만들지 못해 망쳐버렸다고 사과하지만, 길라크는 제자리로 돌아왔을 뿐이고 인간이든, 마리오네트든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한다.

퀘스트 이후 대화 할 수 있는데 브리엘의 말에 따르면 잔소리가 심하다고 한다. 브리엘이 질투가 날 만큼 휴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길라크는 브리엘을 옆에서 지키면서 브리엘에게 세상을 보여주고 소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3.2. 크롬 바스

이후에 2021년, 던전 크롬 바스에서 고고학자가 된 브리엘과 같이 원정대를 이끌고 등장하며 원정대 캠프 지휘를 맡게 된다. 시나리오 퀘스트 이후 브리엘과 함께 크롬 바스 입구에 상주하게 되며, 크롬 바스 무기에 필요한 재료를 아다만디움 코인을 받고 판매한다.

4. 기타



[1] 2021년 할로윈 이벤트로 재탕되었다.[2] 실제로 게일어로 달이라는 뜻이다.[3] 밀레시안이 문짝을 부수려고 스매시를 날리는 순간 말을 했다. 주인님이 사람처럼 듣고 말할 수 있게 마법을 걸었다고 한다.[4] 옷장이 문제로 길라크 이름의 뜻을 묻는데 답은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