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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3 18:22:53

블랙새드

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파일:cci2020_eisnerlogo.png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
제25회
(2012년)
제26회
(2013년)
제27회
(2014년)
The Manara Library Vol. 1: Indian Summer and Other Stories 블랙새드: 고요한 죽음 그래픽노블 제1차 세계대전
제27회
(2014년)
제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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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제1차 세계대전 블랙새드: 애머릴로 리얼리스트
제35회
(2022년)
제36회
(2023년)
제37회
(2024년)
한 남자의 그림자 블랙새드: 그들 모두 무너지리라 파트 1 -
블랙새드
Blacksad
파일:blacksad.jpg
장르 느와르
작가 후안 디아즈 카날레스 (글)
후안초 과르니도 (그림)
출판사 다르고 (프랑스)
다크 호스 코믹스 (미국)

1. 개요2. 주요 등장인물3. 에피소드
3.1. 그림자 속 어딘가3.2. 북극의 나라3.3. 붉은 영혼3.4. 고요한 죽음3.5. 애머릴로3.6. 그들 모두 무너지리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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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0년대 후반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의 프랑스 코믹스.[1] 모든 등장인물이 극화체로 의인화된 동물들[2]이며, 몰입감 있는 스토리, 효과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 디자인, 영화의 한 장면인 듯한 생생하고 역동적인 연출, 황홀한 완성도의 완전 수채화 작화가 자랑이다. 2000년에 첫 에피소드가 나왔으며, 2023년에 그들 모두 무너지리라 Part 3가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스너상, 하비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정발되지 않았다.

2. 주요 등장인물

3. 에피소드

북미판에서는 초기 세 권을 하나로 묶어서 <블랙새드>라는 한 권으로 출판했다.

3.1. 그림자 속 어딘가

Quelque part entre les ombres
사설탐정으로 활동하는 고양이 존 블랙새드는 옛 연인이였던 나탈리아 윌포드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경찰청장인 스미르노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3.2. 북극의 나라

Arctic-Nation
인종차별이 만연한 공업도시 '더 라인'에서 블랙새드는 실종된 여자 어린이인 카일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왓츠 뉴스 소속의 기자 위클리와 함께 소녀를 찾아 나선다.

3.3. 붉은 영혼

Âme Rouge
옛 은사이자 핵 물리학자인 오토 리버와 재회하게 된 블랙새드. 그러나 오토 리버가 소속된 좌파 지식인 모임의 일원 중 한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블랙새드는 매카시즘의 광풍이 몰아치는 한 가운데에서 오토 리버의 암살을 사주한 이를 쫓기 시작한다.

3.4. 고요한 죽음

L'Enfer, le silence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에서 블랙새드는 라샤펠 레코드의 대표 파우스트 라샤펠로부터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 '작은 손' 플래쳐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파우스트의 아들 토마스는 블랙새드에게 일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하지만 블랙새드는 세바스찬과 파우스트, 토마스의 과거 행적을 계속해서 쫓는다.

3.5. 애머릴로

Amarillo
뉴올리언스 공항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툴사까지 차를 옮겨달란 의뢰를 받은 블랙새드. 그러나 툴사에서 시인 에이브러햄 그린버그와 작가 채드 로웰에게 차를 털리게 되고 차를 되찾기 위해 텍사스 애머릴로로 향하게 된다. 한편 채드는 그린버그의 도를 넘은 장난과 도발에 홧김에 그를 살해한 후 도망치듯 선플라워 서커스단의 일꾼으로 들어가게 되고, 블랙새드는 채드의 이웃사촌이자 대리인인 변호사 닐 비토와 함께 그를 쫓아 콜로라도 덴버로 간다.

3.6. 그들 모두 무너지리라

Alors, tout tombe

4. 여담


2019년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 <블랙새드: 언더 더 스킨>이 출시되어,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만화에서 다뤄지지 않은 오리지널 스토리이다.


[1] 작가 둘은 모두 스페인 사람이다.[2]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지상 동물들이 등장한다. 꽤 특이한 접근인데, 목 위로는 동물이지만 목 아래로는 몸에 나는 털이나 비늘 등 피부를 제외하면 형태가 인간이나 다를 바 없다. 말인즉슨 머리만 동물이고, 꼬리처럼 목 아래로 달리는 비인체 부속지는 전부 생략되어 아예 없으며, 발굽따위도 전혀 묘사되지 않고 다들 사람처럼 다섯 손가락에 다섯 발가락을 지녔다. 쥐같은 소형 동물과 곰같은 대형 동물 간의 체구 차이도, 덩치가 무척 작은 사람과 엄청 큰 사람 정도로만 묘사되며 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크거나 작게 그려지지 않는다. 이 덕분에 동물들이 주역임에도 인간미가 엿보이며 분위기가 대단히 현실적이고, 그림 작가의 센스가 좋아 캐릭터 디자인이 특색있고,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면서 동물적 특징들을 살린 대사나 농담이 여기저기 자연스럽게 물들어 있고, 심지어는 털 색에 따른 일종의 인종차별까지 존재해 살아있는 듯한 세계가 돋보인다.[3] 본작의 배경이 되는 1950-60년대의 미국에선 지역에 따라 인종차별이 여전히 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