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 장르
자세한 내용은 블루스 음악 문서 참고하십시오.2. 소셜 댄스
2.1. 미국의 스윙댄스의 한 종류
블루스 Jack & Jill(잭앤질, 음악과 파트너를 랜덤으로 하는 즉흥댄스)블루스 댄스는 스윙댄스의 일종이다. 시초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1920년대 사보이 볼룸 등의 여러 볼룸에서 널리 추어졌다고 한다. 흔히 '애프터 댄스'라고 불리는데, 이는 당시 린디합이라는 빠르고 격렬한 스윙댄스를 추면서 저녁시간 동안 땀 흘린 후,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이 되어서는 댄서들이 다들 지쳐서 느린 블루스 댄스를 즐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트너와 함께 추기도 하고, 파트너 없이도 추기도 한다. 파트너 없이 추는 춤을 '솔로 블루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헐리웃 영화에서 종종 재즈바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뒤로 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의 섹시한 여성이 흐느적(?)거리며 뇌쇄적인 눈빛으로 춤을 추는 클리셰의 그것이다. 다만 영화에서는 섹스 어필을 위해 매우 단순화된 형태만 보여지고, 실제로 댄서들이 전문적으로 추는 춤을 보면 다른 춤들과 마찬가지로 체계성과 복잡한 패턴이 존재한다. 참고로 여자만 추는 것이 아니다. 남자들만의 블루스 동작도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부루쓰'와는 전혀 다른 춤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한국의 '부루쓰'는 일본을 거쳐 한국에 유입된 이후, 음지에서 캬바레 음악에 맞춰 수십년을 독자적으로 진화하였고, 그 결과 모태가 되는 본토의 '블루스' 와 친척뻘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베이직 차원에서 완전히 달라지게 된 것이다. 어쩌면 애초에 이름만 빌리고, 한국에서 발전시킨 한국의 오리지널 소셜 댄스일지도 모른다. 정리하자면 한국의 '부루쓰'라 함은, 적당히 느린 박자의 음악에 맞춰 남녀가 서로 껴안고, 별다른 큰 동작 없이 단순한 좌우 진자 운동을 하는 춤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