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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22:09:19

로쿠데나시 블루스

비바 블루스[1]
ろくでなしBLUES
Rokudenashi Blues
파일:로쿠데나시01.jpg
장르 학교폭력, 격투, 소년만화
작가 모리타 마사노리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재처 주간 소년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점프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1988년 25호 ~ 1997년 10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2권 (1997. 04. 04.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2권 (2005. 09. 26. 完.)
1. 개요2. 한국에서3. 미디어 믹스4. 전체 등장인물
4.1. 등장인물(키치조지)
4.1.1. 테이켄 고등학교4.1.2. 테이켄 고교 복싱부4.1.3. 테이켄 고교 응원단4.1.4. 요네쿠라 상업 고등학교4.1.5. 쿄에이 고교4.1.6. 카도에비 고등학교4.1.7. 미사코 공업 고등학교
4.2. 등장인물(키치조지 외 도쿄지역)
4.2.1. 도쿄 사천왕4.2.2. 시부야 락수이 고등학교4.2.3. 아사쿠사 사사자키 고등학교4.2.4. 이케부쿠로 세이도칸 고등학교
4.3. 등장인물(도쿄 외 지역)
4.3.1. 오사카 쿄쿠도 고등학교4.3.2. 요코하마 신코 공업 고등학교
4.4. 등장인물(기타)
4.4.1. 마에다 가(家)
5.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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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권투를 기반으로 한 일본의 학교폭력물/격투만화. 모리타 마사노리 作.

만화판은 총 42권으로 완간된 후 2002~2003년까지 문고판 전25권으로 완결되었고, 잡지 게재 시 컬러 페이지를 완전 재현한 슈에이샤 오리지널판을 발행했다.

작가 모리다 마사노리는 북두의 권의 작가 '하라 테츠오'의 어시스턴트 출신으로, 본 작품으로 단숨에 스타 만화가의 반열에 올랐다.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루키즈가 있다. 현재까지 발행부수는 무려 6천만부로 H2,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등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다.

북두의 권, 드래곤볼 등의 뒤를 이어 점프의 황금기에 등장한 만화로, 이후 수 많은 아류작들이 등장하면서 학원폭력물, 학교폭력물의 범람을 이끌었다.

일본의 펑크 락그룹 '블루 하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제목 자체가 ロクデナシ와 無言電話のブルース에서 따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작중 각회별 부제 역시 블루하츠의 제목으로 쓰여진 것이 많고, 英雄にあこがれて(마찬가지로 블루하츠의 곡에서 따옴)화에서는 英雄にあこがれて 가사를 작중으로 인용하고 있다.또, 히로인의 첫사랑의 추억의 곡으로서 「린다린다」를 작중으로 인용해 1화 만들고 있다.

그리고 타이손의 후배로 들어오는 1학년 4명이 블루 하츠 멤버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 괜히 수건을 두르고 모히칸 머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작품 자체는 기존의 소년 점프식 플롯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우정, 의리, 폭력 등의 내용을 다룬다. 언뜻 별 특징 없는 보통의 학교폭력물로도 여겨질 수 있지만, 이 만화의 대단한 점은 이런 류의 장르가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를 피해갔다는 점이다. 그 특성상 폭력적이기 때문에 자칫 폭력의 늪[2]에 빠지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로쿠데나시 블루스의 주인공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의를 중시하며, 친구를 위해 싸우고, 힘만을 추구하는 자들에게 맞서며, 폭력의 밑바닥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설사 이것이 자기 모순적인 논리라 할지라도 마지막까지 본연의 '선'을 지킨 것이다.

사실 로쿠데나시 블루스는 혁신적이라고까지의 평가는 얻지 못했다. 하지만 전42권, 약 10년 간에 걸친 연재 중에도 본연의 내용에 충실하고 벗어남이 없었다는 점(심지어 다른 유명작들 중에도 여기에 어긋나는 작품들이 많다[3])은 가히 훌륭하다고 할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바쿠만에서 사도계의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는 모든 필수요소(적절한 설정, 표현력, 개그, 심각함, 그리고 에피소드의 장편/단편을 적절히 배치하여 호흡 조절을 하는 밸런스 감각 등)는 이 만화에서 정립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작가인 모리타 마사노리는 사도계의 신화적 존재이자 선구자로 여겨지고 있다.

작가가 인물들의 표정을 상당히 리얼하게 그려내었는데, 따로 사람의 표정을 관찰,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마에다 타이슨의 경우 시드 비셔스와 빌리 아이돌의 표정을 참고했다.

풀 메탈 패닉!의 작가 가토 쇼우지의 후기에 따르자면 로쿠데나시 블루스의 학교가 작가인 모리타 마사노리가토 쇼우지의 모교를 배경으로 만들었다고 한다.[4] 실제 모델이 된 학교는 도쿄 도립 진다이 고등학교도쿄 도립 무사시 고등학교라고 한다.

2. 한국에서

1990년대 중후반에 <캠퍼스 블루스(에이원)>, <오렌지 블루스(점프)>, <별볼일 없는 블루스(성호)> 등의 해적판이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일본과 마찬가지로 여러 아류작들이 등장했다. 2001년에 서울문화사를 통해 <비바 블루스>라는 제목으로 정발되어 2005년 마지막 42권까지 정식 발간되었다. 번역은 오경화가 전담했다.

1997년 6월 내내 서울특별시 중랑구의 '일진회'와 구로구의 '십이지장파', '백수파', '공주파' 등을 위시한 학교폭력 사건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사회문제화됐는데, 특히 일진회란 이름은 본작의 해적판 제목 <캠퍼스 블루스>의 호칭에서 착안했다고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기사한국일보 기사, 한겨레21 기사 참고. 특히 한국일보 기사에선 이 만화 말고도 무라카미 모토카의 <용>과 <남자의 바다>, <방랑자 대장>, 나루미 타케시/히로모토 신이치의 <요새학원>, 코나리 타카키의 <좋은 친구들(원제: てっぺん)> 등이 거론됐다.

한국에선 학교 일진들이 이 만화를 보고 따라했다는 단정[5]에 일본 만화 및 한국만화까지 만화 폭력성을 따지면서 청소년보호법 파동으로 이끌어간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1997년 7월 8일, 대한민국 국회는 청소년 폭력의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에서 일진회, 학교폭력의 원인으로 해당 만화 등 일본 학원폭력물 만화들을 거론했다.(당시 기사) 당시 뉴스에서 일제 폭력만화라며 예시로 쓰였던 대표적인 작품이 캠퍼스 블루스와 파워클럽(크로우즈)이었다.

박무직키노에 연재하던 컬럼에서 이 작품을 호평하면서 로쿠데나시 블루스를 마치 학교폭력의 교과서인양 여기는 행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규태 당시 조선일보 논설고문은 동년 7월 6일자 칼럼 <만화 식민지> 편을 통해 일진을 미화하는 만화나 본다고 썼다가 당시 PC통신 만화동호회 등지에서 만화도 안보고 잘난척 하는 자의 개소리라는 욕설과 비웃음을 듣었다.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둘 다 극장 개봉용이며, 토에이가 배급하고 계열사 토에이 동화가 제작을 맡았다.

3.2. 실사 영화

하루기획과 포니캐년이 공동제작한 영화로, 1기만 TV도쿄가 제작에 공동 참여했으며 배우 겸 이종격투기 선수 마에다 켄사쿠가 타이슨을 연기했다.

3.3. 드라마

3.4. 게임

4. 전체 등장인물

4.1. 등장인물(키치조지)

4.1.1. 테이켄 고등학교

4.1.2. 테이켄 고교 복싱부

4.1.3. 테이켄 고교 응원단

4.1.4. 요네쿠라 상업 고등학교

4.1.5. 쿄에이 고교

4.1.6. 카도에비 고등학교

4.1.7. 미사코 공업 고등학교

4.2. 등장인물(키치조지 외 도쿄지역)

4.2.1. 도쿄 사천왕

도쿄 사천왕은 작품 내 도쿄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되는 4명을 일컫는 말이다. 사천왕 각각은 도쿄 다른 지구, 다른 학교에 있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사천왕들끼리 서로 대면하기도 하고 , 충돌하기도 하고 , 그리고 연합하기도 한다.

4.2.2. 시부야 락수이 고등학교

4.2.3. 아사쿠사 사사자키 고등학교

4.2.4. 이케부쿠로 세이도칸 고등학교

4.3. 등장인물(도쿄 외 지역)

4.3.1. 오사카 쿄쿠도 고등학교[13]

4.3.2. 요코하마 신코 공업 고등학교

4.4. 등장인물(기타)

4.4.1. 마에다 가(家)

5. 관련 항목



[1] 한국 정발 시 제목.[2] 처음에는 여러가지 원인, 명목, 대의, 명분 등을 제시 하다가도 결국에는 '무의미한 폭력', '폭력을 위한 폭력'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3] 예를 들어 <드래곤볼>, <유유백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드래곤볼은 원래 개그 모험물이었다가 나중에 격투물로 바뀌었고 유유백서도 드라마에서 격투물이 되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도 원래는 흡혈귀와 파문이 주요 소재였다가 나중에는 스탠드물이 되었다.[4] 둘은 고교 선후배 관계라고 한다. 하지만 기수 차이가 멀어서 면식은 없다고 한다.[5] 작중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대립하는 악역(?)들도 약한 학생들을 때리거나 돈을 빼앗거나 빵셔틀같은 짓은 별로 안한다.[6] 당시 필명은 '코가네 미도리'였다.[7] 미국 등에서도 활동한 일본의 유명 프로레슬러 마사 사이토가 모티브로 실제 콘도 선생은 마사 사이토와 똑같이 생겼으며 당연히 별명인 마사 씨도 마사 사이토에서 따온 것이다.[8] 말 그대로 나쁜 인간은 아니지만 올곧은 마사 선생과는 달리 뺀질뺀질한 구석이 있다. 타이슨들 입장에서는 못난 형같은 입장.못난 형이 둘이나 된다. 그나마 친형은 먹여주고 재워주기나 하지. 그래서 타이슨이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한 수 접어주는 입장이지만 열받으면(이런 경우 대부분 이오카의 잘못이기도 하고.) 얄짤없다.[9] 단순히 악녀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인간불신이 꽤 심각했던 듯했다. 아마도 워낙 미인이다보니 아무 짓도 안 했음에도 이런저런 뒷담화를 들었던 듯하며 또한 그런 못된 짓을 하는 자신을 꾸짖어주는 올바른 사람이 이상형이었든 듯하다.[10] 반대로 그녀의 미인계에 홀라당 넘어가서 아사노에게는 아첨을 떨고 서로 다투기까지 하는 등 온갖 못난 짓을 하던 타이슨의 형과 이오카는 아사노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장난감에 불과했을 뿐이다.[11] 다만 아사노와 달리 의도적으로 그러는 건 아니고 천성인 듯하다.[12] 나중에 가면 처음에는 서로 불신했던 부하들과는 친구가 돼서 서로 낄낄거리며 놀고 지낸다.[13] 여담으로 학교명의 모티브는 70~80년대 한국 권투계를 주름잡던 극동프로모션이다. 이 만화의 주인공 일가의 이름이 권투선수로부터 따온 것. 주인공의 최종 진로가 프로권투선수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