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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09 22:09:33

시마부쿠로

1. 실존인물2. 가상인물


일본의 성씨 중 하나. 오키나와계 성씨다. 한자로 島袋라고 쓴다. 원래는 '시마부쿠'라고 읽었다고 한다.

1. 실존인물

2. 가상인물

풀네임은 시마부쿠로 히로시(島袋 大). 이름의 유래는 '시마부쿠로 타다시(島袋忠司)'에서 유래했다.
키치조지에 있는 요네쿠라 상업 고등학교의 대장이다. 4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무면허로 자동차 드라이브를 하던 마에다 타이슨, 야마시타 카츠지, 사와무라 요네지 일행은 운전 중 철도 건널목에서 차가 멈춰버려 꼼짝 못하게 돼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전철이 오고 있어 위기에 빠진다. 같은 무면허 운전 중이었던 시마부쿠로가 실수로 그들 차량의 뒷부분을 쳐버리고, 이 충격으로 타이슨의 차량이 밀려나 다행히 위기에서 탈출한다.
타이슨 입장에서 시마부쿠로는 하마터면 전차에 치어 죽을 뻔 한걸 살려준 생명의 은인이고 시마부쿠로 입장에서는 뒤에서 접촉사고를 일으켰는데도 불구하고 살려줘서 고맙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건 이후 서로 친구가 되는듯 싶었으나...
일이 꼬여버려 서로 원수지간이 된다.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
타이슨과는 사이가 좋지 않긴 하나, 작중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타이슨 일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자주 하게 된다. 일종의 라이벌 기믹인듯.
작중에서 마에다 타이슨에 버금가는 강자로 묘사되나, 도쿄 사천왕 오니즈카카사이와 싸워서 지는 것으로 보아(체력적으로 지친상태이거나 싸우는 장소가 자신이 싸우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타이슨 보다는 한 수 아래로 보인다.
시마부쿠로는 내용이 진행될 수록 뭔가 비중이 굉장히 약해진다. 4천왕전까지는 상대 보스와 결투가 꾸준히 있었는데 쿄쿠도전에 가면 보스와 결전은 없고 그냥 졸개전용으로 전락한 느낌이다.
보스전 자체도 오니즈카전에서는 정식적인 일대일 대결이었다면 카사이전에서는 카사이와 싸우기는 했지만 카사이 입장에서는 그냥 키치죠지의 졸개들 처리 과정에서 함께 처리한 졸개와 동일한 취급...근데 화장실에서 바지까고 앉아있다가 공격을 받으면 누구라도 속수무책이긴 하다. 그리고 쿄쿠도전에서는 4천왕 단 4명만이 난입해서 싸웠던 사천왕(정확히는 3명, 타이슨은 카와시마와 붙기 위해 먼저 갔다.]VS 쿄쿠도 150명 싸움에 끼지도 못하고 나중에 동료들과 한꺼번에 등장해서 별비중도 없이 싸우다가 상대 보스인 카와시마와는 싸워보지도 못한다.[2]
그런데 이런 비중 치고는 작가의 편애가 상당한편. 상대편 보스와 싸움에서도 언제나 작가가 변명거리를 만들어준다.[3]
그리고 비중이 약해진 이후 타이슨의 라이벌이라는 걸 잊을만 할때마다 작중에 주변인물들의 반응을 통해 라이벌임을 다시 상기시켜준다.
특이한건 쿄에이의 아카기가 타이슨은 두려워하면서 비슷한 실력인 시마부쿠로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개그캐릭터 속성에 상대편 보스에게 자주 져서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중에서 유일하게 싸움으로 타이슨이 이기지 못한 인물이다.[4] 그리고 타이슨과 싸우기는 작중 인물 중 가장 많이 싸웠다.
불량학생이지만 잘못이 있으면 정중히 사과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돕거나, 비겁한 일을 싫어하는 등 정의파이다. 이 점 때문에 요네쿠라 상고에서의 신망은 두텁다.
타마부쿠로(정발판에서는 딸딸이부쿠로)라고 부르면 광분한다.
1년 꿇은 적이 있어서 타이슨보다는 1살이 많다.
싸움에서는 주로 업어치기 같은 유도기술을 이용하며, 실제로 고등학교 유도 대회에서 2등을 할 정도로 유도실력이 뛰어나다. 유도 기술을 주로 쓰기 때문에, 상대방을 메어 칠 수 없는 좁은 장소에서는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5][6]2위에 그친 것도 상대가 방심을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손에 감고나온 붕대를 보고는 상대의 약점이라 생각하고 그쪽을 공략하지 않다가 패배한 것. 훗날 상대 선수의 여동생은 자기 오빠의 비겁한 수법에 가책을 느껴 시마부쿠로를 찾아오는데 묘하게 연애 플레그가 성립되는 분위기.


[1] 2019년 시즌 후 전력외통보를 받았다. 코시엔 우승투수였으나 코시엔 무대와 대학에서 너무 혹사를 당하는 바람에 프로에 와서는 몸이 망가져서 제대로 못 던졌다. 혹사 때문에 지명 순위도 밀렸는데(원래 1~2라운드 이내에서 뽑힌다고 봐야 했는데 5라운드까지 밀렸다) 결국 프로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것.[2] 카와시마는 커녕 상대 간부급과도 싸워보지도 못했다.[3] 너무 쉽게 보고 달려들었다던가, 2층에서 떨어져서 눈이 풀릴 정도로 심한 부상이었다던가, 기습공격을 당한데다 불리한 장소였다던가[4] 딱 한번 쓰러트린적은 있는데 쿄헤이와 타이슨, 시마부쿠로 세명이 엉킨 싸움이었다. 1대1로 싸워서는 서로 한번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5] 그런데 처음 유도실력을 보여주기 전에도 주먹만 가지고 싸워서 타이슨과 대등했다. 물론 이당시 타이슨도 아직 어퍼컷이나 스크류펀치등을 싸움에 써먹기 전이다.[6] 좁은 장소에서는 힘을 못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웃긴게 오니즈카와의 싸움에서 오니즈카 패거리의 2인자와 싸울때 좁은 곳에서 어떻게 유도기술을 응용하는지 이미 보여줬었다.(다리 태클) 그때 대사도 "좁은 곳에서는 이방법이 최고지." 그런데 그 이후에도 좁은 곳에서 업어치기를 쓰다가 얻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