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Bluetooth | |
<colbgcolor=#009fff><colcolor=#fff> 출시 | 2002년 |
링크 |
[clearfix]
1. 개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줄여서 BT, 블투라고도 부른다. 과거 피처폰 시절에는 PAN(Personal Area Network)이라는 이름으로 탑재되기도 했다. 중화권에서는 Bluetooth를 직역해서 藍牙(lányá: 파란 이.)[1]이라고 부른다.
이름의 유래는 덴마크의 왕이었던 하랄 1세 블로탄(Harald Blåtand)이다. 블로탄(Blåtand)은 '푸른 이빨'이라는 뜻인데, 이를 영어로 옮기면 블루투스가 된다. 하랄 1세가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연결)시키는 데 업적을 남긴 것처럼, 피처폰과 PC를 연결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규격을 개발하기 위해 코드명을 블루투스로 정했다. 인텔의 Jim Kardach가 제안한 이름인데, 그는 마침 바이킹과 하랄 왕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역사 소설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제안했다.
또한 블루투스 로고도 하랄 블로탄의 이름을 룬 문자로 썼을 때의 머릿글자를 합친 것이다.(스칸디나비아 룬 문자로 ᛡ는 H, ᛒ는 B) 기술 개발 코드명은 그렇게 정했고, 상표명을 PAN이나 RadioWire로 정하려 했으나, PAN은 당시에도 USB, IEEE1394, IrDA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었고, RadioWire는 상표 출원에 시간이 걸렸는데 그 사이에 개발 코드명이었던 블루투스가 유명해지면서 상표명으로 정하게 되었다.#
1994년 에릭슨이 최초 개발을 시작하고 곧이어 인텔, 노키아와 같이 블루투스 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라는 단체를 결성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1999년에 공식 발표되었다. 블루투스는 2400~2483.5MHz의 주파수 범위에서 동작하며 때문에 같은 2.4GHz 대역폭을 사용하는 Wi-Fi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여 사방에 널린 무선 인터넷 신호와 블루투스의 혼선으로 블루투스 기기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의 연결이 자주 끊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2] 이후 개선을 통해 전송거리가 증가하고 음질이 향상되었으며, 소비 전력이 감소되었다.
블루투스는 송신된 데이터가 패킷으로 분할되고, 각 패킷은 지정된 79개의 블루투스 채널들 중 하나에 전송된다. 각 채널은 1MHz의 대역폭을 가지며 블루투스 4.0 이후로 40개의 채널에 2MHz의 간격을 사용한다. 1번째 채널은 2,402~2,480MHz까지 사용한다. 변조 방식은 가우시안 주파수 편이 변조(GFSK), [math(\dfrac π4)]-차동 직교 위상 편이 변조([math(\dfrac π4)]-DQPSK), 8진 차동 위상 편이 변조(8DPSK)를 사용한다. 그리고 블루투스는 주파수 도약 기술을 사용해서 채널을 초당 1,600번씩 바꾸면서 동작한다. 채널 사이를 의사 랜덤하게 도약하거나, 적응형 주파수 도약을 사용해서 특정 채널에 잡음이 강하거나 혼선이 일어나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이를 감지해서 그 채널을 제외하고 주파수를 초당 1,600번 도약시킨다.
2. 버전별 차이점
2.1. 1.X
가장 초기에 나온 1.0부터 2002년에 등장한 1.1을 거쳐 1.2까지 개선되었다. 다만 최대 전송 속도가 721kbps라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했다.2.2. 2.X +EDR(Enhanced Data Rate)
2004년 10월, 2.0이 발표되었다. 가장 큰 개선점은 1.x의 최대 전송 속도인 721kbps에서 3Mbps로 향상된 데이터 속도(Enhanced Data Rate, EDR)이다. 다만 오버헤드 등의 이유로 실제 최대 전송 속도는 2.1Mbps 정도 된다.그러나 +라는 표시가 말하듯 EDR은 선택 사양이었으며, 그외에 개선점은 일반적인 사용자가 체감하기에는 소소한 것들이라 이 기능을 넣지 않아 전송 속도가 블루투스 1.2 사양이나 다름없는 블루투스 2.0 제품도 많았다.
2007년 7월 26일에 2.1이 발표되었으며, 2.0과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페어링이 더 손쉽게 가능하도록 SSP(Secure Simple Pairing)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그 외 블루투스 장치 연결 전 장치의 정보를 사용자가 식별하기 쉽도록 표준 조회 응답(Inquiry Response)을 확장 조회 응답(Extended Inquiry Response, EIR)으로 프로토콜을 개선했고, Low Power 모드에서 소비 전력을 절감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2010년대 초반,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대다수의 초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게임기와 노트북 컴퓨터 등에 탑재되어 있는 버전이다. 그래도 여전히 그 당시에 이 버전을 채택해서 만든 제품들까지는 느린 속도와 품질로 블루투스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후술할 블루투스 3.0의 제품들만큼은 아니어도, 오랜 시간이 지난 현 시점에도 2.1+EDR을 채택한 보급형 제품들이 나올 때가 있긴 하다. 이를테면 아이리버에서 만든 BTS-P1, BTS-P3은 2015-2016년쯤에 나왔는데도 2.1+EDR이고, 중국산 저가형 중에서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이후에 스마트폰에서도 문제 없이 구동 가능할 정도.
2.3. 3.0 +HS(High Speed)
2009년 4월 21일에 발표되었으며 이전 버전에 비해 8배 가량 향상된 24Mbps 속도를 제공한다. 다만 +HS(High Speed)이라는 표시가 말하듯 이는 선택 사양이며, 이 기능을 넣지 않는 경우 블루투스 2.X 제품들과 전송 속도가 같다. +HS의 고속 전송 기능은 802.11 Wi-Fi 쪽에 추가된 PAL(Protocol Adaptation Layer)를 이용하며, Bluetooth Link는 접속에만 관여한다. 그 외에 물리 계층, 데이터 링크와 프로토콜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소비 전력 효율이 크게 개선되었다.2012년, 갤럭시 S II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등에 주로 탑재되었다. 다만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ICS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HS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느린 속도로 블루투스를 써야 한다. 이 버전부터 블루투스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했고 5까지 나온 상황인 지금 3은 구식이란 시선이 있지만 새로 나온 보급형 제품을 찾아본다거나 하면 3.0을 채택한 제품이 전혀 사장되지 않고 아직까지 틈틈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3]
2.4. 4.0
2010년 6월 30일에 채택되었다. Classic Bluetooth(클래식 블루투스), Bluetooth High Speed(고속 블루투스) 프로토콜에 이어 Bluetooth Low Energy(저전력 블루투스)라는 프로토콜이 추가되었다. Classic Bluetooth는 1.0부터 2.1로 이어져온 기존 블루투스 기술이고, Bluetooth High Speed는 3.0 +HS 기술의 연장이다.4.0의 핵심 기능인 Bluetooth Low Energy는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Bluetooth Low Energy는 전지로 동작하는 기기 대상이기 때문에, 전송 속도는 다른 무선 전송 규격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Bluetooth Low Energy는 소비 전력 절감을 위해 바닥부터 다시 설계한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기존 블루투스 프로토콜과 호환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Bluetooth Low Energy만 지원되는 칩은 Single Mode라고 부르고, 이 칩이 탑재된 제품을 'Bluetooth Smart'라고 부른다. 앞서 설명한 Classic Bluetooth와 함께 지원하는 칩은 Dual Mode라 부르며, 이 칩이 탑재된 제품을 'Bluetooth Smart Ready'라고 부른다. 심전도 측정기 같은 기기는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과의 상호 연결보다 작동 시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Single Mode 칩이 탑재되고, 스마트폰 같은 블루투스 기기들과 상호 연결이 더 중요한 제품에는 Dual Mode 칩이 탑재된다. 전송 속도는 각각 1Mbps와 3Mbps이다. Bluetooth High Speed를 지원한다면 24Mbps도 지원한다.
2.5. 4.1
2013년 12월 4일에 블루투스 4.1이 발표되었다. 넥서스 6, 넥서스 9, 넥서스 플레이어, 닌텐도 스위치 등에 탑재되었으며,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공존성(Coexistence) 향상
블루투스와 LTE 무선이 서로 통신 상태를 조정해 가까운 대역폭으로 인한 간섭 현상을 줄여준다.
- 더 나은 연결(Better Connections)
블루투스 연결 장치끼리의 거리가 멀어져 연결이 끊어지게 되면 이전 장치들은 다시 연결해야 했으나, 블루투스 4.1 장치들은 거리 내로 되돌아올 시 자동으로 다시 연결된다. 이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가장 체감되기 때문에 4.1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이 되었다.
- 데이터 전송 개선(Improved Data Transfer)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악세서리 장치(헬스 기구) 등과의 통신 전송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였다.
- 개발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 제공(More Flexibility to Developers)
웨어러블 기기에 대응하는 기능으로, 웨어러블 기기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의 주변 장치이자 동시에 다른 장치와의 허브 역할도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장래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The Internet of Things)을 위한 새로운 IPv6 사용 표준도 들어가 있다. 또한 128비트 AES 암호화가 추가되어 보안성이 증가되었다.
2.6. 4.2
2014년 12월 4일에 블루투스 4.2가 발표되었다. 블루투스 4.2의 핵심 업데이트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한다.- 더욱 빨라진 전송 속도
블루투스 SIG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블루투스 4.2 버전은 기존 4.0 규격 대비 전송 속도가 2.5배 증가했다. 특히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패킷 용량이 10배로 늘어나 통신 신뢰도와 소비 전력을 동시에 잡았다. 그래프만 보면 250배나 빨라진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데이터를 주고 받는 빈도를 조금 줄이는 대신 한 번에 더 많은 정보를 전송해 전반적으로 2.5배의 전송 속도 향상과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한다.
- 사물인터넷을 위해 연결성 강화
IPv6나 6LoWPAN을 통해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블루투스 4.2와 함께 승인 예정인 'IPSP(Internet Protocol Support Profile)' 기술이 채택되었기 때문인데, 기존 IP 인프라를 갈아 엎을 필요 없이 사물인터넷 기기나 스마트 장치가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어 이전보다 좀 더 유연하게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개인 정보 보호 강화
사용자의 허락 없이 블루투스 기기 위치를 추적할 수 없게 했는데, 예를 들어, Apple의 iBeacon(아이비콘) 기술을 도입한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사용자가 허용하지 않는 한 매장이 사용자의 위치를 마음대로 추적할 수 없게 된다. 미 IT매체 arstechnica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2.5배의 데이터 전송 속도 향상은 새로운 하드웨어가 필요하지만, 개인 정보 보호는 기존 블루투스 기기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대응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7. 5.0
2016년 6월 17일에 공개되었으며, 2017년 초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1.0 Mbps와 10m(class 2)이던 최대 전송 속도와 최대 거리를 개발자가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전송 거리를 희생하는 대신 최대 전송 속도를 2.0 Mbps로 2배로 높일 수도 있고 반대로 최대 전송 속도를 타협하는 대신 전송 거리를 최대 4배로 늘릴 수도 있다.
패킷의 최대 길이를 늘려서 페어링 없이 통신하는 비연결 데이터 브로드캐스트 용량은 8배가 향상되었다. 전송폭 증가는 더 많은 IoT 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고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Bluetooth Low Energy 연결을 통한 실내측위, 블루투스 비콘 기술에 관련된 서비스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2017년 2월 MWC에서 공개일 기준 최초로 블루투스 5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공개되었고 4월 21일, 출시일 기준 최초로 블루투스 5를 탑재한 갤럭시 S8, 갤럭시 S8+가 출시되었다. 애플의 아이폰도 8(+), X부터 블루투스 5를 지원한다. LG도 2017년 9월 21일, 블루투스 5를 탑재한 V30을 공개하였다.
현재로서는 전용 카드는 AC9260, 9461, 9462, 9560, AX200 등이 있으며 AMD 시스템에서는 20.40.0 버전 드라이버부터 지원되기 시작하였고 32비트 시스템은 지원하지 않는다.
공개 이후 이름만 5.0이고 실제로는 4.0이거나 그 이하인 가짜 동글 제품이 판을 쳤으나, 2020년 이후 하나둘씩 진짜 5.0을 탑재한 USB 동글이 늘어나기 시작해 2021년부터 주류가 되었다.
2023년 8월 기준 한국에서 판매하는 블루투스 5.0 USB 동글 중 Realtek 8761B 칩셋이 탑재된 제품[4]들은 윈도에서 Realtek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따로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 블루투스 5.0 USB 동글 제조사에서는 '윈도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리눅스나 우분투 등에서도 설치 가능하다.[5]
2.8. 5.1
2019년 1월 21일에 발표되었다. 방향 감지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지원 카드로 Intel AX200, AX201 등이 있다.블루투스 5.1 USB 동글로는 Barrot에서 나온 BR8651 칩셋을 탑재한 블루투스 USB 동글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Barrot 블루투스 USB 동글은 드라이버 설치 없이 윈도 기본 드라이버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기본 드라이버 사용시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 Barrot BRLink 블루투스 드라이버[6]를 설치 하면 문제 없이 잘 작동한다.
2.9. 5.2
2020년 1월 7일 CES 2020에서 발표되었다.5.2 버전은 더 적은 에너지로 통신이 가능하며, 더 안정적이고 더 멀리 통신할 수 있다. 1W의 정도의 에너지 소모량이 0.01~0.5W까지 줄고 전송거리가 크게 증가하여 최대 200m까지 연결을 지원한다.
그리고 데이터 병렬처리를 지원하여 더 많은 정보처리가 가능하고 안정성 또한 증가했다. 특히 5.0 까지는 보통 좌우로 분리되어 각각을 스마트폰에 연결한 오디오 장비가 미세하게 레이턴시가 차이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5.2버전부터는 두 장비를 한 번에 단일 그룹으로 묶어 최대한 그 차이를 줄였다.
Classic Bluetooth와 Bluetooth High Speed의 오디오 코덱 표준인 SBC에 이어서 LE Audio 표준으로 도입되는 LC3(Low Complexity Communication Codec)를 지원한다. 지원 카드는 Intel AX210, AX200이다. 이 오디오 코덱은 고음질, 저비트레이트 양쪽에 다 대응하고 음질이나 저지연시간, 저전력 소모 등에서 기존의 기본코덱인 SBC 코덱 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퀄컴의 aptX Adaptive 코덱에 비견할 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종합적으로 블루투스 5.2는 오디오적 연결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새로 구입한다면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v5.2를 선택 할만하다.
2.10. 5.3
2021년 7월 13일 발표되었다.낮은 레이턴시가 필요없는 환경에서 이를 늘려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암호화 키 조절, 채널 분류 향상 등으로 통신 신뢰도가 개선되었다. 채널 분류 향상을 통해 이제 알맞는 채널 선택을 송신 기기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수신 기기쪽에서도 서로 알맞은 채널을 게시하여 양측에게 알맞는 채널이 선택되므로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거리 이격, 전파 혼선)에서 더 안정적이다. 그리고 연결 서브레이팅(Connection Subrating)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 때(오디오 등)와 적을 때(통화 등)의 전환이 더 빠르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2.11. 5.4
2023년 2월 7일에 발표되었다.이번 버전에서는 보안 요소가 많이 개선되었다. 우선 응답을 통한 주기적 광고(Periodic Advertising with Responses (PAwR))기능을 통해, 하나의 호스트기기에서 수천개의 초저전력 기기와 양방향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가장 흔한 응용분야는 전자가격표시기에서의 사용이 될 수 있다.
PAwR 추가와 동시에, 이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보안 기능으로 광고 데이터에 대한 보안(Encrypted Advertising Data)이 추가되었다.
USB 동글로는 Barrot BR8654 칩셋을 탑재한 블루투스 USB 동글이 많이 나와 있다. Barrot 블루투스 USB 동글은 드라이버 설치 없이 윈도 기본 드라이버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기본 드라이버 사용시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 BARROT Bluetooth 5.4 USB Adapter Driver를 설치 하면 문제 없이 잘 작동한다.
2.12. 6.0
2024년 9월 3일에 발표되었다.#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채널 사운딩: 실제 거리 인식 기능 도입, Find My 기능 개선, 디지털 키 보안 강화,
의사 결정 기반 광고 필터링: 기본/보조 채널에서의 패킷 전송 지원, 스캐닝 효율성 향상, 불필요한 보조 채널 스캐닝 감소
광고주 모니터링: 중복 광고 패킷 필터링, 장치의 범위 내/외 상태 실시간 확인, 에너지 효율성 개선
ISOAL 향상: 대형 데이터의 소형 패킷 전송, 새로운 프레이밍 모드 도입, 지연 시간 감소 및 신뢰성 향상
LL 확장 기능 세트: 장치 간 링크 계층 기능 정보 교환
프레임 공간 업데이트: 기존 고정값(150 µs) 에서 가변값으로 변경, 연결 및 스트림에서의 프레임 간격 협상 가능
3. 클래스
블루투스 통신에 이용되는 전파의 강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쌍방이 같은 클래스일 필요는 없다.CLASS | 최대 출력 | 최대 송수신 거리 |
CLASS 1 | 100mW | 100m |
CLASS 2 | 2.5mW | 10m |
CLASS 3 | 1.0mW | 1m |
CLASS 4 | 0.5mW | 50cm |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전성비가 가장 좋은 클래스 2로 제품을 가장 많이 만들지만 드물게 클래스 1으로 만드는 제품도 있다. Apple이 인수한 뒤 나온 Beats 제품들이 대표적인 사례. Airpods 2세대와 Powerbeats Pro도 블루투스 5와 클래스 1을 지원한다. 이는 이 제품들에 탑재되는 'W1' 칩셋 및 그 이후로 애플이 제조 중인 무선 통신 칩셋들이 클래스 1을 탑재하고 나오기 때문. 이로 인해 iPhone 7 및 이후 기종들 역시 블루투스 클래스 1을 지원하고 있다. 반대로 iPhone 6s 및 이전 제품들은 클래스 2를 지원하고 있지만, 클래스 1인 Beats X와 접속 테스트 시 80m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여담으로, 플랜트로닉스의 대부분의 제품은 30m 클래스 1 연결을 지원하고 일부 제품은 100m를 넘는 매우 뛰어난 연결 안정성을 보여준다.[7]
참고로 통신 클래스가 통달거리의 전부인것은 아니다. 블루투스에 사용가능한 규격이 점점 확장되면서 장거리 통신 확장을 이용할 경우 최장 1km 이상까지도 통신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4. 프로파일
블루투스 장치끼리는 프로파일이라고 미리 정의된 프로토콜을 통해 통신하도록 되어있다. 여기서는 모든 프로파일의 일부만 소개했다.- 헤드셋 프로파일(HSP) - 전화 통화를 할 때 이용되는 프로파일이다.
- 핸즈 프리 프로파일(HFP) - 모노 사운드와 마이크 데이터를 주고 받는 프로파일로 통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HSP와 차이점은 통화 외에도 여러 상태 정보를 전송한다.
- 스테레오 오디오 프로파일(A2DP) - 노래를 들을 때에 사용되는 프로파일. 참고로 소리 출력만 전송하기에 마이크는 사용할 수 없다.
-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 프로파일(HID) - 마우스나 키보드, 게임 컨트롤러는 HID 프로파일을 통해 연결된다.
- AV 원격 제어 프로파일(AVRCP) - 무선 이어폰, 헤드셋, TV 등의 AV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한다.
- 영상 배포 프로파일(VDP) - 이 프로파일 통해 영상을 스트리밍한다.
- 건강 기기 프로파일(HDP) - 심전도와 혈압, 체온 등의 건강 정보를 주고받는 프로파일이다.
- 기본 인쇄 프로파일(BPP) - 인쇄 장치와 연결하기 위한 프로파일이다.
- 파일 전송 프로파일(FTP) - 파일을 주고받기 위한 프로파일이다.
참고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동글에 A2DP와 HFP로 연결하여 노래를 듣다가 전화로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스테레오 사운드와 마이크가 동시에 작동하지는 않는다.
4.1. 블루투스 오디오
자세한 내용은 블루투스 오디오 문서 참고하십시오.블루투스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피커 등 오디오 제품의 무선 연결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5. 윈도우에서 블루투스
윈도우에서 블루투스 동글이나 메인보드에 내장된 블루투스를 통해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블루투스 장치 드라이버와 블루투스 스택 2가지가 필요하다.블루투스 장치 드라이버는 말 그대로 블루투스 장치를 컴퓨터에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 드라이버이며, 블루투스 스택은 블루투스 장치에 연결하고 관리하는 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노트북에서 인텔 내장 블루투스 칩셋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함께 사용할 경우 간섭 현상으로 인해 끊김 현상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대역이 겹치지 않는 5 GHz/6 GHz 대역의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개선될 수 있다.
윈도우 서버 제품군에서는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없다.
5.1. 블루투스 드라이버
블루투스 장치가 작동하기 위한 최소 조건. 이것이 없거나 오동작하면 블루투스 장치와 연결할 수 없다. 윈도우는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작동한다.5.2. 블루투스 스택
윈도우는 블루투스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스택도 내장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블루투스 드라이버 스택이라고 부른다.# 보통 자체 스택을 사용하는 동글의 경우 드라이버 설치하면서 자사의 스택 프로그램도 설치하며 윈도우 내장 스택을 대체하게 된다. 또한 스택 프로그램도 팔기 때문에 원한다면 장치 및 드라이버를 해당 스택 프로그램이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바꿀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드라이버 스택
윈도우에 내장되어 있는 스택. 대중적인 프로필들은 어느 정도 지원하지만, AAC는 윈도우 11에서야 지원된다. 윈도우 7까지는 정말 기본적인 수준으로 지원했으나, 윈도우 8/8.1 이후에 내장된 기본 스택은 블루투스 4.0 지원(Bluetooth LE 포함) 및 HFP(핸즈프리 프로필) 및 AVRCP(오디오/비디오 원격 제어 프로필), GATT(윈도우 8.1 이상) 등을 추가로 지원하며, 윈도우 10 이후로는 aptX[8], AMR-WB[9] 등의 코덱이 추가되었다.
윈도우 10 RS4에서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되었는데, 블루투스 5.0 지원, AVRCP 등 프로필 지원 버전 업데이트, AVDTP, AVCTP, BNEP, GAP 등 각종 프로토콜 지원 추가, GATT를 통한 블루투스 장치 배터리 잔량 지원 등의 변경 사항이 있었다.# 다만 블루투스 장치 배터리 표기의 경우, 지원과 별개로 GUI에서의 표시는 RS5에서 추가되었다.
- CSR Harmony 블루투스 스택
윈도우 10 이전 윈도우에도 CSR 칩셋이 들어간 블루투스를 쓴다면 aptX 코덱을 사용할 수 있는 스택.[10] 개발사인 CSR이 퀄컴에 인수된 이후 지원이 끊겨버린 상황이라 윈도우 10을 사용 중이라면 윈도우 내장 스택을 사용하는게 좋다.[11][12] 예전 스택과 비교하면 몰라도 현재 윈도우 내장 스택과 비교하면 연결 자체가 좀 번거롭고 AVRCP 등 연결 문제로 블루투스 장치의 재생/일시정지 등의 버튼이 안 먹거나 그 외에도 장치 자체도 가끔 묘하게 연결이 잘 안 되기도 한다. 애초에 윈도우 7 시절을 끝으로 차세대에 맞게 업데이트가 되질 않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본격적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시작한 윈도우 8부터는 aptX, 익숙한 UI 등 개인마다 선호도를 따져보고 필요하면 설치하면 된다. 참고로 이 스택을 설치하면 키보드 NumLock 등을 누를 때마다 화면에 변경 사항을 표시하는데(엄청 옛날 풍으로.), 이게 블루투스가 아닌 키보드라도 무조건 뜨는데다 가끔 전체 화면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바탕 화면으로 내려가게 하기도 한다. CSR 드라이버와 스택이 깔리면서 무조건 같이 깔리는데, 거슬리거나 문제있을 경우에는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서 비활성화하면 된다.
5.3. 블루투스 장치 버전 확인
윈도우 기준 블루투스를 켠 뒤 장치 관리자에서 블루투스 무선 장치를 우클릭하여 속성을 보고 고급 항목의 LMP 값으로 구분하면 된다.버전별 상세한 차이점은 여기로.
추가 : 과거 글이므로 이전 버전까지밖에 기재되어있지 않다. 13의 경우 5.4 이렇게 올라간다.
그런데 드라이버 깃헙 페이지의 kurac338 유저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리얼텍 5.x 아무 디바이스에 드라이버 깔면 실제 블루투스 버전과 상관없이 드라이버 버전에 따라 실제보다 높든 낮든 속성의 LMP값은 얼마든지 변한다. 즉 기기 자체의 정보라기보다는 드라이버 버전에 따라서 바뀌는 값이다. 일례로 동일 5.0 장치를 두고도 컴퓨터의 사용 가능한 드라이버 목록 안에서 1.6.1015.3010의 경우 LMP10, 1.6.1015.3018, 3020, 1.9.1038.3004의 경우 LMP9로 출력된다.
6. 블루투스 비컨
구글, 메타 등의 기업들은 블루투스 비컨(beacon)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사용자의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하고 기록한다. 블루투스의 약점인 "근거리에서만 송수신 가능"을 역이용해, 사용자(의 전화기)가 비컨에 확실히 근접했을 때만 이를 기록하여 위치 추적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 대개는 비컨을 쇼핑 센터 내 특정 매장에 배치해(매장 측에 기업이 설치를 요청하는 방식이며 당연히 비컨 가격은 기업 부담이다) 사용자가 관심을 갖는 브랜드를 알아내는 식으로 활용한다.일부 대학교에서도 도서관에 블루투스 비컨을 설치한 경우가 있다.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때 해당 대학교의 도서관 앱으로 미리 자리를 예약한 후 지정된 시간 안에 열람실에 들어가기만 하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방식이다. 도서관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자리를 잡을 수 있고 단말기에 학생증을 찍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없이 이용할 수 있기에 매우 편리한 방식이다.
사생활 침해가 신경 쓰인다면 전화 단말기의 설정에서 특정 앱(페이스북 앱, 구글 앱 등)의 블루투스 접근권을 차단하면 된다. 특정 앱의 블루투스 접근권은 해당 기업의 블루투스 비컨에 이용되는 것이지 사용자의 블루투스 스피커나 헤드셋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렇게 차단해도 스피커/헤드셋은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7. 기타
-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2005년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애니콜 모델을 대거 출시하면서 블루투스가 대중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13] '블루블랙폰'이라고 불렸던 블루투스폰인 문근영폰(다기능 블루투스 슬라이드폰, SCH-V720/SPH-V6900)의 경우, 광고에서 문근영이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가지고 강의실로 걸어가던 도중 강의실 책상에 있던 휴대전화로 전화가 오고 문근영은 휴대전화 대신 끼고 있던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는다는 내용으로 화제가 되었다.(KT의 블루투스 원폰 서비스. 한국 기업인 클립컴이 표준화 주도). 하지만, 사실 이건 최소 그 당시 기준으로는 과장광고다. 블루투스는 최대작동반경은 10m이며 이 작동반경도 주변에 벽 등의 장애물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거리도 10m 이상으로 추정되는 데다 각종 벽이 난무하는 건물 내에서 카페에서 커피를 들고 복도로 걸어서 강의실로 들어오기까지 블루투스가 연결이 계속된다는 점은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내장 메모리도 적어서(약 100MB) 고음질 파일은 얼마 넣지도 못한다. 어쨌든 이후 같은 해에 후속작으로 출시된 애니콜 슬림(SCH-V740)의 광고에서도 권상우가 주머니나 벽 속에 핸드폰을 숨겨놓고도 착용한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여유 있게 통화하는 모습이 강조되기도 했는데,#1 특히나 이 모델은 당시로서는 슬림한 본체 두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도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 타 무선 방식과 비교했을 때 블루투스의 가장 큰 장점은 호환성이다.[14] 요즘 나오는 휴대용 전자 제품은 블루투스가 지원 안 되는 제품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연결성도 좋아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지원 기기들끼리 연결할 수 있다. 한마디로 무선계의 USB. 휴대전화나 노트북에서는 기본 사양이 된 지 오래이고 MP3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냉장고나 텔레비전, 리모콘, 자동차에도 쓰인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도 별도의 수신기 없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어 최근 나날이 줄어가는 USB 포트 개수를 블루투스 연결로 보완할 수 있다.
- aptX 압축 기술과 전송 비트레이트의 증가로 인해 블루투스 음질도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된 편으로, CD 음질에 근접하였다. 실제로 이 기술을 사용한 블루투스 헤드셋도 나와 있는데, 이 기술이 적용된 초창기의 헤드셋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다.[15] 그리고 aptX를 쓴다 하더라도 음원의 음질이 떨어지면 그게 그거. 그리고 막귀는 aptX 같은 거 없어도 음악 감상하는 데 별 문제 없다.
- 한때 애플의 iPhone 3G에서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아서 애플만의 독자적인 무선 방식을 개발하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iPhone OS 3가 iPhone 3GS와 동시에 나오면서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16]
- PlayStation 3/4의 듀얼쇼크와 Xbox One S의 컨트롤러, Wii의 Wii 리모컨. 닌텐도 스위치의 Joy-Con과 프로 컨트롤러는 블루투스 기반이라서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이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면 별개의 하드웨어 추가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 깁슨의 파이어버드 모델 일렉트릭 기타 중에는 블루투스를 연결방식으로 차용한 모델도 있다.
- 온갖 짓을 다 해도 컴퓨터에서 블루투스가 인식이 안 된다면 인텔의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설치해보자. 그러면 될 확률이 높다.
- Windows 10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나 키보드가 사용 도중 뚝뚝 끊긴다면 다음 순서대로 따라해 보자. '제어판 → 장치 및 프린터 → 사용하는 제품 선택 → 속성 창의 <하드웨어> 탭 → "Bluetooth 저에너지 GATT 준수 HiD 장치" 선택 후 <속성> 클릭 → 설정 변경 → <전원 관리> 탭 →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 체크 해제 후 확인'. 단, 블루투스 장치를 다시 연결하는 경우 초기화된다.
- 휴대전화나 태블릿 PC에서 컴퓨터로 파일 전송이 안 된다면 컴퓨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COM 포트를 추가하고 휴대전화나 태블릿에서는 Bluetooth file transfer 등의 FTP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전송하자.
- 윈도우 10에서 안드로이드 기기의 파일을 받으려면, 컴퓨터에서 파일 받기 모드를 켜야 된다. 윈도우 10 이전엔 페어링만 하면 받을 수 있었지만, 윈도우 10에서 보안 정책이 강화되면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 윈도우 10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연결용 PIN이 나오지 않고 직접 연결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유선 키보드가 있다면 그걸로 PIN으로 쓸 번호를 입력하고 그 번호를 똑같이 블루투스 키보드에서도 입력하면 연결된다. 두 번째는 장치 및 프린터 항목으로 가서 추가한 후 '해당 장치에 있는 암호를 입력하세요'를 누르면 이전처럼 자동 생성된 PIN이 나온다.
- 오랜 세월 동안 발전하면서 널리 보급되어 사용된 기술 치고는 사용 편의성이나 안정성이 꽤나 좋지 못한 애매한 기술이다. 애플도 AirPods 등의 자사 기기에는 결국 블루투스 자체만이 아니라 W 시리즈라는 독자적 칩셋을 사용해서 연결과 음질을 별도 관리하고 있고[17], 마이크로소프트도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안정적인 연결과 사용을 위해 별도의 리시버를 내놓아 판매하고 유저들에게도 이것이 거의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도 컨트롤러와 무선 이어폰 등을 동시 연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닌텐도 스위치 역시 블루투스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다가 이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지원해 주었으나 여전히 통신을 사용하는 온라인 접속 시에는 오디오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등 제대로 된 사용자 경험을 할 수가 없다.
7.1. 블루본(BlueBorne) 취약점
2017년 9월에 떠오른 문제로, 간단히 말하자면 블루투스를 단순히 켜 놓기만 해도 페어링 과정 없이 기기를 몰래 원격으로 제어해 악성 코드를 심어 데이터를 유출시키거나 사이버 범죄(DDoS 좀비 네트워크) 같은 곳에 이용할 수 있는 취약점이다. KISA 블루투스 취약점 정보 관련기사가급적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하거나 운영 체제의 최신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지원이 종료되거나 제조사에서 지원하지 않는 장치들은 블루투스를 사용할 때 진짜 필요할 때만 잠깐 켜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로 꺼야 한다.
다음은 패치 현황이다.
- 안드로이드의 경우 2017년 9월 5일 보안 패치 이후로 해결되었다. 지원이 종료된 기기들은 커스텀 롬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없다면 방법이 없다.
- Apple의 운영 체제는 조금 독특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Bluetooth Low Energy에서 취약점이 생겼다. iOS 10.3.3 이상의 버전에서 해당 문제가 패치되었다. macOS는 해당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 Windows의 경우 최신 보안 패치를 받으면 해결된다. 단, Windows 7 SP1 버전과 Windows 8.1 Update1, Windows 10의 RS1 이상부터 지원한다. 그 이하 버전들은 패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 Linux의 경우 해당 운영 체제의 지원 중인 버전들에 한해 커널 업데이트를 받아 패치해야 한다.(일부 커널 패치를 배포하지 않는 배포판들이 있다.)
8. 관련 문서
[1] 한국 한자음으로는 남아. 남색 이[2] 해결책은 간단하다. Wi-Fi를 5GHz 대역으로 쓰는 것. 물론 Wi-Fi를 사용하는 가전들이 전부 5GHz를 지원할 때 얘기다. 다만 5GHz 특성상 커버리지가 좁고 지원하지 않는 기기가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3] 무선 헤드폰/이어폰/스피커 기준으로 3과 4는 음질 차이가 별로 없고 지연 수준과 소비 전력의 차이만 있다는 의견이 있다. 게다가 아직도 3.0까지만 지원하는 구형 기기들이 있기 때문에 3.0이 가치가 있는 것.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역시 3.0만 되어도 게임만 아니라면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4] 다이소에서 파는 저가형 USB 블루투스 동글이 이 칩셋을 사용한다. 데이터시트(pdf)[5] Realtek Device driver(rtl8761b_fw) 파일을 https://aur.archlinux.org/packages/rtl8761b-fw/에서 다운로드 받아 /usr/lib/firmware/rtl_bt/rtl8761b_fw.bin으로 복사하면 정상 동작한다.[6] BRLink_V_1.1.0.34[7] 예를 들어 BackBeat Pro 2[8] 단, aptX로 접속되었다는 로고는 뜨지 않는다. CSR 4.0 동글 사용 기준으로 실제로 소리 전송 딜레이가 낮은 편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측에서 aptX 확인 메시지 등이 나오는 장치가 있다면 확인 필요.[9] 윈도우 10 모바일 한정. PC에서 마이크를 사용하기 위해 핸즈프리 프로필로 변경하면 옛날 블루투스 핸즈프리 프로필 접속 수준으로 못 들어줄 소리가 난다.[10] 윈도우 8.1의 경우 인텔 블루투스도 LG 기기용 aptX 포함 스택을 쓰는 꼼수가 가능하긴 했다.[11] 사실 윈도우 10이 아니더라도 전부터 오디오 부문 제외하고는 영 호환성이 안 좋아 일부러 안 깔거나 아예 CSR은 오디오 전용, 입력 장치는 타 제조사 동글을 통하는 식으로 듀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다.[12] 특히 로지텍 주변기기들은 CSR과 상성이 안 좋은데 셋포인트 프로그램이 작동을 안하든가 하는 식이다.[13] 2003년 출시된 IM-6200도 블루투스 기능이 있었다.[14] 하지만 LG 스마트TV는 '사운드 싱크'라는 변형 블루투스 규격을 사용해서 자사 제품끼리만 페어링이 가능하다. 무선 스피커나 사운드바 등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주의하자. 또한 애플 기기들도 구형 블루투스 버전의 기기랑은 연결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15] 그도 그럴것이 세계 최초의 aptX 헤드셋을 만든 곳이 사운드 명가 젠하이저다.[16] 다만 애플의 블루투스 기능은 호환성이 좋지 않은 편인데, 블루투스 기기 중 버전이 오래된 기기는 연결이 잘 안 되거나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갤럭시랑 비교해보면 알 수 있으며 원인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가 잘 되어 있지 않아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아이폰 유저는 오래된 블루투스 기기를 중고로 구입할 때는 꼭 한 번 연결해보고 사길 바란다.[17] 하지만 애플 기기랑 블루투스 버전이 낮은 기기랑은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