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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1 20:47:01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1. 게임플레이 영상의 스트리밍2. 단말기로의 로컬 스트리밍3. 스트리밍을 이용한 게임 제공 방식

1. 게임플레이 영상의 스트리밍

개인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스트리밍하여 방송하는 것. 자세한 내용은 게임 방송 문서 참고.

2. 단말기로의 로컬 스트리밍

게임을 설치해둔 거치형 게임기 또는 PC를 바로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원격 장치(리모컨 플레이어, 스마트폰 등)에서 인터넷 연결을 통해 플레이하는 개념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 원격조작 플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원격조작 방식으로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다.

굉장히 오래전부터 이미 상용화가 진행되었으며, 이미 수많은 사용자가 PS Vita, 또는 스마트폰PS4를 연결하여 스트리밍 플레이하거나, Moonlight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으로 개인 소유의 고사양 PC 게임을 들고다니며 플레이하는등의 형태로 이미 이용되고 있다. XBOX 역시 자사 윈도우 앱을 통해 가정 네트워크에 한해서는 1080P 수준으로 안정적인 스트리밍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로컬 스트리밍은 의외로 역사가 상당히 깊다. 대기업에서 한 첫번째 시도는 PS3 일부 게임을 PSP로 스트리밍시킬 수 있는 방법. 다만 2000년대 중반 당시에는 무선인터넷부터가 생소했던 시기였고[1] PSP의 처참한 272p 스크린과 당대의 마찬가지로 처참한 무선 인터넷 보급률, 속도, 그리고 지원 게임의 절대적 부재로[2] 제대로 실패. 해당 기능은 PS Vita까지도 남아있으나 별 쓸곳은 없었다.

제대로 로컬 스트리밍이 시작된것은 초고속 무선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진행된 PS VitaPS4간의 리모트플레이였다. 물론 2011년에 출시된 기기이니만큼 인풋렉도 상당하고 544p의 자글거리는 스크린도 이에 크게 영향을 끼쳤으나, 2015년 전후로는 턴제게임정도는 스마트폰 핫스팟 테더링으로 플레이해볼만한, 어느정도는 괜찮은 스트리밍 성능을 보여주어, 스트리밍 플레이의 첫 성공의 신호탄을 날렸다. PS4의 스트리밍은 현재 iOS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진행되어, LTE 무선접속망에서 나름 괜찮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3년 7월 NVIDIANVIDIA SHIELD를 출시하며, GTX 650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는 PC를 대상으로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SHIELD 기기자체는 썩 좋은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사라졌지만[3], 해당 연결방식을 그대로 장기적출해서가져온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Moonlight"가 대성공을 이루어내었다. 2023년 현재는 셀룰러 데이터 접속시 아주 원활한 접속과 나름 납득할만한 인풋렉을 보여주어, 현재 스트리밍 서비스중에는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남게 되었다.

MicrosoftXbox One 역시 캡처용으로 사용되던 자원을 활용하여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정용 네트워크 내에서는 1080P까지 꽤나 괜찮은 수준으로 지원하며, 일반적인 네트워크 내에서 기기 자체의 IP를 안다면 제한적인 수준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소니에 비하면 제약 사항이 많은 셈이지만, 단순하게 TV를 보는 가족이 있다면 굳이 거실에 있는 기기를 PC 모니터가 있는 위치에 두는 대신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같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이용하는 수요는 많은 편이다.

그러나, 이 방식의 스트리밍은 큰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닌텐도 스위치처럼, 자신이 "이미 소유중인" 고사양 기기를, 그것도 "플랫폼별 제약이 많은" 서비스를 통해 밖에서 플레이할수 있는 수준에 그쳤다는것. 사람들은 이 로컬 스트리밍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방식을 고민했다. "직접 고사양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최대한 많은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3. 스트리밍을 이용한 게임 제공 방식

스트리밍을 이용하여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하여 원격으로 게임을 하는 게임 서비스 방식. 자세한 내용은 클라우드 게임 문서 참고


[1] 요즘 흔히 와이파이라고 부르는 기술을 무선랜이라고 부르던 시절이다...[2] 게임 돌리고 남는 성능을 스트리밍에 썼다. 다만 다들 알다시피 PS3엑스박스 360 성능 따라가기도 벅찼고 아키텍처가 심히 이뭐병한지라 게임돌리고 남는 자원 그런거 없었다. 게다가 이용률도 저조한데 어느 회사가 스트리밍 기능을 넣겠는가...[3] 스트리밍 성능 자체도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