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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르(이세계 밀프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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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비오르
Vior | ビオル
파일:요정 조교사.jpg
이세계 밀프 헌터 15화
이명 신이 내린 자지 (원작 소설)
비정의 조교사 (웹툰)
종족 오크 (원작 소설)
요정 (웹툰)[1]
성별 남성 (원작 소설)
여성 (웹툰)
신체 적안 (웹툰 / 눈동자 색)
은발 (웹툰 / 머리카락 색)
나이 불명[2]
소속 조교 협회[3]
직업 조교사 (은퇴)
가족 금태양 (제자 / 동거인)
첫 등장 이세계 밀프 헌터》14화

1. 개요2. 작중 행적3. 금태양과의 관계4. 기타

[clearfix]

1. 개요

성인 웹소설《이세계 밀프 헌터》의 등장인물.

원작 소설과 웹툰에서 외형 설정이 판이하게 다른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소설

제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늙은 오크. 한때 잘나가던 조교사였으나 현재는 발기조차 안 될 정도로 퇴물이 되었다. 금태양이 아리엘라에게 조교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걸려서 내쫓겼을 때, 길바닥에 쓰러진 금태양을 엘리아에게 데려다줘서 치료해준다.[4] 치료 후 정신 차린 금태양에게서 이세계 전이 후의 썰을 듣고 쫓아내려고 했지만, 비오르에게서 조교사의 연륜을 느낀 금태양이 제자로 받아달라고 청하자 거절한다.

그때, 사채업자들이 쳐들어와 빚을 갚으라고 한다. 여기서 금태양이 사채업자들을 제압하고 구해주자 금태양을 제자로 받아준다. 이오의 강간으로 보여준 금태양의 천부적인 재능과 금태양이 여자를 조교하고 알려줄 썰이 궁금해서 받아준 것. 친구인 콘델의 의뢰를 받아 금태양과 함께 로나를 사들인다. 그리고 로나의 조교를 금태양에게 일임한다.

금태양이 로나를 팔아 넘기는 것에 실패하자[5] 사실 콘델의 의뢰 자체가 금태양의 적성에 맞는 의뢰를 들어오게 만들려는 설계였음을 밝힌다. 콘델이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 때문에 아내에게 잡혀 사는데 이에 대한 스트레스로 노예를 들이려 하자 비오르가 대물인 금태양을 조교사로 소개시켜줘서 벨리타와 자연스럽게 만나게 유도한 것이다.

벨리타의 등쌀에 버티지 못한 콘델이 벨리타에게 봉사 노예를 선물하려고 금태양을 지명하게 만든다. 즉, 진짜 의뢰는 콘델과 벨리타의 관계 개선이었던 것. 로나의 의뢰는 실패하든 성공하든 상관이 없었다. 벨리타의 조교 성공 이후에는 금태양에게 더 가르칠 게 없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작업장을 물려주고 독립한다.

이후에 용의 거리 편에서 금태양과 카옌의 대화로 언급된다. 수십 년 전에 광장에서 이리스와 조교 승부를 벌이지만 이리스에게 삽입하지 못하고 고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다른 조교사들과는 다르게 이리스를 한 번 느끼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리스의 빙궁에서 재등장한다. 이리스를 다시 한 번 조교해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온몸이 얼어 버리고 만다.[6]

2.2. 웹툰

파일:엘프 조교사 2.jpg
14화에서 중상을 입고 섬에서 추방된 금태양을 치료해준 장본인 겸 요정 미인으로 정변하여 첫 등장. 금태양이 자고 있던 방에 온갖 딜도들과 성인용품들을 잔뜩 전시해 둔 탓에 후장이 따이는 공포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렇게 알몸으로 거실로 뛰어나온 금태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태양은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성인용품들을 보고 그녀가 조교사임을 눈치챈다. 이에 비오르는 "아주 멍청한 놈은 아닌가 보지? 여자한테 칼맞고 쫒겨난 걸 보면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은 것 같지만."이라며 비꼰다. 이때 단순히 냄새만으로 금태양이 귀족 여자를 함부로 건드렸다가 칼에 베이고 쫒겨난 사람임을 간파해내는 능력을 보인다.

그리고 더 이상 볼일이 없다며 나가라고 말하는 순간, 금태양이 무릎을 꿇으며 제자로 삼아달라 부탁한다. 이유는 치료해준 은혜를 열배 정도로 갚기 전엔 그냥 갈 수 없다는 것이었으나, 뛰어난 조교사인 비오르의 눈에는 우스워보일 뿐이었다. 그러자 금태양은 자신이 샤르트뢰즈 가문의 조교사를 수행했던 몸이라며 자기소개를 하지만, 그냥 운이 좋아서 어찌저찌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한다.[7] 그러자 금태양은 실패한 것도 운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니겠냐고 말하지만, 비오르는 이 말을 듣고 갑자기 정색하더니 "실패한 건 네놈 잘못이며, 너는 그냥 떡을 친 거지 여자를 조교한 것은 아니다."라고 정정한다.
파일:엘프 조교사 5.jpg
그건 틀렸어. 실패한건 네놈 잘못이지.
너는 그냥 떡을 친거야. 여자를 제대로 '조교'한게 아니라.
그냥 그 여자의 보지를 즐긴 것 뿐, 길들이진 못했다고. , 조교란게 뭔지 하나도 모르지?
'조교'를 우습게 봤어, 어린 이계인. 조교는 전쟁과 같다.

네가 온게 어떤 세계건 간에, 지성이 있는 동물을 자신의 뜻대로 길들이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아?
해본 적도 없는 놈이 감히 상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이세계 밀프 헌터 15화
금태양은 어떻게든 변명해보려 하지만, 비오르는 너가 한 짓은 그냥 여자랑 섹스한거지 조교한 것은 아니라며 반박한다. 그러자 금태양은 스승님이라는 존대까지 하며 그녀에게 반드시 자신을 제자로 받아들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비오르는 가르침을 주고 싶지는 않지만, 대체 어떤 젖가슴이었길래 죽기 전에 울부짖었냐며 물어보고, 이에 금태양은 지금까지 자신이 겪은 일들을 전부 말해준다.

당연히 비오르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면서 무시하고, 자신의 그곳을 보여주려는 금태양에게 "온갖 종족과 크기의 성기를 다본 나를 놀래킬 자신이 있어?"라며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그러나 그곳의 크기는 노예의 상품 가치를 훼손시킬 뿐, 딱히 조교에 필요한 재능은 아니라며 반박하자 시무룩해진다. 이때 가드너와 이오가 비오르에게 빚을 추궁하려고 찾아오자 별 반항도 하지 못하고 당하고만 있었으나, 금태양이 뛰어난 격투 실력으로 가드너를 리타이어시키고[8] 이오가 강간당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결국 금태양이 혼자서 2명을 전부 쫒아내자 "제대로 미친 놈을 받아버렸군."이라고 한탄하며 그를 제자로 인정한다.

18화에서는 시스터를 보내고 금태양에게 그녀를 건들 생각은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유는 이 거리에 있는 모험가들이 교회 신세를 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돈을 전부 끌어쓴 탓에 당장 먹을걸 살 돈도 없다며[9] 금태양에게 나가서 돈을 벌어오라는 임무를 맡긴다. 이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태양이 조교사 생활을 시작하려면 얼마나 필요하냐는 질문을 하자, 최소 10금은 있어야 하지만 게이트를 갓 넘어온 노예가 시장으로 가기 전에 먼저 발견해서 포획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한다.

22화에서 집을 수리하고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10] 기껏해야 고친 문을 또 부술 셈이냐며 타박하지만 은화를 많이 벌어온 금태양에게 "저질렀냐?"라고 물어본다. 네 성격치고는 오래 참았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이렇게 될 것을 예측하고 있었는 듯. 그리고 제자의 자문을 들어주다가 너의 성기를 이용해서 가장 기초적인 것, 여자를 응석받이로 만들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이유는 응석만 해서 섹스할 수 있는 관계라면 남자가 여성을 조교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남자를 조교하는 꼴이기 때문이다.[11]
조교는 상대의 협력이 없으면 불가능해.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것만으론 부족하단 뜻이지.
사로잡은 짐승의 털가죽을 벗기는 일과 길들이는 일은 다른 법.
뭘 하던, 제대로 된 상호작용이 있어야지.
- 이세계 밀프 헌터 22화
그리고 처음부터 순순히 조교 받으려는 여성은 없고, 대신 여성의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금태양은 스승님과 이야기할수록 자신이 몰랐던 세계를 알아가는 기분이며, 본능에 맡겨서 하던 일에 구조적인 힘이 실리는 느낌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칼리사를 조교하지 못한다면 너는 영원히 이 거리에서 추방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남긴다.

25화에서는 사채업자인 루퍼스와 과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등장. 이때 비오르가 과거에는 비정의 조교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비오르는 금태양에 대해 이야기하며 누구도 그 녀석을 가르칠 수는 없고, 그 이계의 애송이가 어떻게 여자를 굴복시키는지 알면 깜짝 놀랄 거라며 은근히 제자 자랑을 한다. 그러자 루퍼스는 그 애송이가 이 짐승의 거리에서 조교사로 대성할 수 있을거라고 믿냐고 물어보지만 대답을 하지 않는다.[12]

이후 금태양에게 저번 일 때문에 빚을 떠안고 마을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했다는 말을 하자, 태양은 부모도 아닌데 왜 자신의 빚까지 떠안아서 고생을 하냐, 자기 때문에 스승님이 X같은 일을 떠맡았는데 어떻게 희생이 아니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비오르는 "감히 악마의 거리를 통치하는 레이븐 부인의 젖가슴을 희롱하겠다고! 난 그런 발칙한 놈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진 것 뿐이다!!"라며 제자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자 태양은 감동했는지 할 말을 잃는다.
파일:비오르 1.jpg
그리고 본격적으로 금태양에게 행동으로 조교사의 가르침을 주기 시작하는데, 이때 비오르가 머리를 묶은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시작부터 보X☆버스트 스트림을 배우는거냐며 즐거워하는 금태양은 덤(...).[13] 첫번째 수업은 포박술로 여자를 묶어본 적이 있냐며 물어보자, 태양은 있다고 대답하고 흥미롭다는 듯이 한번 해보라며 실험 대상이 된다. 의외로 처음치고는 나쁘지 않았는지 괜찮다는 평가를 해주지만, 여자를 묶을 때는 바람처럼 빠르게 절도있고 신속하면서도 부드러워야 한다는 조언을 한다.[14] 그러나 스피드에만 집중하다 보니 엉망이 되었고, 노예가 훼손되면 가치가 떨어지니 유리 다루듯이 부드럽게 하라며 2번째 충고를 해준다. 그러나 이번에는 쓸데없이 가슴을 만지고 젖꼭지를 빨려고 하자 "누가 애무하래?!"라며 머리를 얻어맞는다(...).

다음 번에 할 일은 옷 마련하기. 금태양이 너무 비싼거 아니냐며 당황해하지만 조교를 할땐 조교사가 노예에게 무시당하는 일이 없도록 사치스러운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말해준다. 확실히 얼굴과 몸매가 뛰어나다 보니 귀족 부인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 이에 태양은 굳이 "평소에 워낙 거지꼴이라 특히 아름답ㄷ..."라는 말을 하다가 또 얻어맞았다. 그리고 한 카페에서 칼리사가 남편 앞에서 섹스하는 것도 허락할 만큼 복종시키라는 임무를 내린다. 이후 28화에서는 금태양이 조교하고 싶어하는 여성들 중 하나로 스쳐지나간다.

금태양이 칼리사의 팬티를 가지고 오자 역겹다는 표정으로 치우라고 말하고, 칼리사가 남편 앞에서도 너의 뜻대로 해주었냐는 질문을 한다. 이에 태양은 칼리사의 팬티를 얼굴에 뒤집어쓰고(...) 그랬다고 대답한다. 이후 총 은화 30개를 벌어온 태양을 데리고 노예를 사러가다가 가장 중요한 3가지 방향성인 '복종심, 충성심, 애정'에 대해 충고한다.[15] 그렇게 아이실의 중심지인 마그네타에서[16] C급 노예를 구매한 둘은[17][18] 집으로 돌아온다.
파일:엘프 조교사 3.jpg
31화에서는 의뢰인인 콘델에게 인사를 하러 가기 위해 며칠 동안 공방을 비운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번 일은 네가 프로 조교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어떨지 판가름하는 시험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없는 동안 공방의 주인은 너라는 말을 전하고 나간다. 비오르가 이제는 태양을 엄연한 제자로서 인정해주고 있음을 표현한 장면.

3. 금태양과의 관계

관련이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스승님?
내 목숨을 구해준 스승님을 따르기로 한 이상, 이제 스승님의 일은 제 일입니다!
- 이세계 밀프 헌터 16화
비오르: 저번에 그 허접 녀석들을 손봐줬던 일이 좀... 귀찮게 됐어. 일단은 한달간 내 징수를 미루기로 했지만, 그때까지 전부 갚지 못하면... 이 거리를 떠나 일을 하나 맡기로 했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금태양: 네?! 그런 큰일이잖아요!

비오르:... 이건 내 일이야. 너와는 관계없...

금태양: 왜 관계가 없어! 내가 녀석들을 손봐줘서 그렇게 된거면, 그냥 나한테 빚을 달아놓으라고 해! 누가 내 빚까지 다 떠맡아 달래, 당신이 내 부모야? 자꾸 이러면 어떻게 갚아야 할지 감도 안 온다고!!

비오르: 희생 같은거 아냐, 이 멍청한 놈아!

금태양: 나 때문에 스승님이 X같은 일을 떠맡았는데 어떻게 희생이 아닙니까!
- 이세계 밀프 헌터 25화
원작에서는 심리묘사가 많이 나오지는 않으나 웹툰에서는 둘의 관계가 제자와 스승을 넘어서 어머니아들처럼 묘사된다. 작중에서 다른 여성들을 언제나 따먹을 생각만 하고 있는 금태양이 유일하게 호의를 지니고 있는 인물로, 자신의 생명을 구해주고 조교사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존경하는 우상이다.

겉으로는 존대와 예의를 차려도 속으로 온갖 음란한 생각이나 뒷담, 욕설을 일상처럼 여기는 금태양이 속으로도 '스승님'이라고 여길 정도로 존대하는 유일한 인물이자, 비오르와 연관된 일이 생긴다면 감정 조절을 잃어버리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위의 인용문이 그 예시로, 비오르가 자신이 일으킨 일로 인해 대신 빚을 갚고 있다고 생각하여 '스승의 일은 제자의 일'이기도 하니 혼자서 책임지지 말라며 소리지른다. 이 외에도 "스승님의 지인만 아니었더라도..."라는 독백이 나온다.

비오르 역시 겉으로는 금태양을 무시하고 아직 멀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안 그래도 가난해서 쫒겨나기 직전인 상황에 금태양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거나[19] 루퍼스와는 대화에서 그 이계인 꼬마가 얼마나 대단한 인재인지 모를거라며 제자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27화에서 비오르도 조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결국 이성적인 대상으로 보고 있는 건 확실해보인다. 다만 다른 여성들에게는 항상 나오는 몸매에 대한 평가들이 이상하게 비오르에게만큼은 사용되지 않는데, 작중에서 태양이 비오르에게 성적으로 접근한 건 포박술 도중에 젖꼭지를 빨려는 행동밖에 없었다.[20]

4. 기타



[1] 생김새만 보면 엘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작중에서는 요정이라고만 언급된다.[2] 원작에서는 늙은 오크라고 서술되어 고령이며, 각색된 웹툰에서는 작중에서 조교사로 일했던 때가 꽤 과거라는 암시가 있으므로 고령일 가능성이 높다.[3] 은퇴하기는 했지만 조교사 신분증은 여전해서 본편에서도 금태양과 함께 노예를 사러 간다.[4] 원래는 구해 줄 마음이 없었지만, 금태양이 아리엘라 레이븐젖가슴을 만지지 못한 채 죽지 못한다고 부르짖자(...) 호기심이 들어서 살려 줬다.[5] 조교는 거의 완료되었지만, 금태양과 콘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도망치고 금태양은 미운 정도 들었고 현대인으로서의 인권의식이 남아 있는지라 머뭇거리다가 그냥 눈감아 준다.[6] 이리스는 자신에 대한 조교를 실패할 경우에 그 조교사를 며칠 동안 온몸을 얼음 조각상처럼 얼려 버린다.[7] 맞는 말이다. 만약 베르디아의 남편인 바티노가 이상성욕자가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처형당하거나 그 이상의 영 좋지 않은 꼴을 당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계인들은 자격증이 없는 이상 그냥 노예에 불과하기에, 초반부에서 금태양이 저지른 짓은 단순한 강간이 아니라, 가장 천박한 계급의 남자가 귀족 여성, 그것도 남편이 있는 유부녀를 강간한 중죄가 된다.[8]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인 박은주와 섹스하기 위해 격투를 배운 듯하다. 나중에 가서는 결국 섹스한 듯.[9] 금화 2개에 감자 4.5개밖에 남지 않았다.[10] 작업복을 알몸 위에다가 걸치고 있다.[11] 비오르는 응석받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첫번째 이유는 위에 해당하며 두번째 이유는 쓸데없는 정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조교사는 어디까지나 여성과 우정, 사랑을 나누는 직업이 아니라 일종의 섹스파트너에서 남자가 여성을 조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데, 정을 가지게 되면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진다. 아무리 금태양이 유부녀들만 따먹고 다니는 짓을 즐기는 사람일지라도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에, 한때 자신의 노예로 조교한 여자를 다른 사람에게 파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12] 지금까지 비오르가 모든 질문에 전부 대답을 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장면. 아직까지 금태양이 조교사로 대성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초반에 태양을 무시했던 장면과 대조된다.[13] 당연히 그딴 필살기가 있을 리 없었기에 얻어맞는다.[14] 조교사는 남녀가리지 않고 전부 조교하는 직업이라 비오르도 여성을 조교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15] 이때 노예는 어처피 되팔거니까 애정을 주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이 세계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한다는 진심어린 말을 해준다. 이에 태양도 암울한 표정으로 대답하는데, 지금까지 비오르가 여러 일을 겪으며 멘탈이 단단해졌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16] 직원이 비오르임을 확인하자마자 S급 노예 구역으로 안내하려는 모습을 보면 엄청나게 뛰어난 조교사였음을 알 수 있다.[17] 이유는 돈이 없어서(...).[18] 가장 가치가 낮은 C급이라서 군살도 많고 그 곳의 볼륨도 작지만, 어디까지나 S급이나 A급에 비해서 이 정도지 현실로 치면 뛰어난 몸매라고 각광받을 정도의 외모를 지니고 있다. 아무래도 금태양이 지금까지 A ~ S급 미녀들과만 섹스를 즐겨서 눈이 높아져있었던 모양.[19] 한 달 식비에 달하는 거금을 들여서 고급 양복을 사줬다. 오죽하면 금태양 본인이 너무 비싼 거 아니냐며 당황할 정도.[20] 이조차도 개그씬으로 넘어가서 야하다는 느낌은 적다.[21] "용이 자네를 기다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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