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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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본인이 그린 오그리마 풍경. 직접 백여명의 NPC와 리퀘요청한 유저들을 A4 용지에 일일이 그리고 스캔했다고 한다. |
2. 만화의 특징
전부 펜으로 그려 간단한 듯 정성을 많이 들인 독특한 화풍이 인상적이며, 유치한 것 같으면서도 빵터지는 개그 센스와 해당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라면 알 수 있는 디테일 묘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개그 센스는 무술소년 꼬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이 중 어이가 없어서 쓰러지는 효과는 단순히 만화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넘어지는 것[1]이다.당연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는 게임을 팬 코믹으로 그리며, 실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이런저런 이벤트에도 자주 당선된다. 넥슨에서 주최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밸브 본사에 방문한 적도 있으며 KDL 결승전에서는 친구들과 미포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하기도 했다. TI에도 방문했는데 이 때도 미포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 바람에 외국 디자이너가 자신에게 그림을 그려 준 미포걸에 대한 트윗을 올린 적도 있다. 배틀코믹스 주최 클래시 로얄 공모전에서도 당선되었었다.
과거에 만화를 그릴 때에는 그림에 비해 대사의 비율이 높고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자주 보였다. 2011년도에 포켓몬 관련해서 안 좋은 사건을 겪고 '과연 남이 만든 소재를 가지고 만화를 그리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방황하다가 4년 뒤 다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뒤에는 이러한 단점이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
만화에는 섹드립이 나오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대표작 중 하나인 <록타르 오가르>에서 바질의 부모님이 옷이 찢어진다면서 아예 벗고 다니는 것을 보고 데본이 꽤나 괜찮은 전통이라면서 동조하려는 것을 "손님은 그럴 필요 없다"면서 바질이 말리는 장면이 나오며, <오버타임>에서는 윈스턴이 쉬는 동안 암컷 고릴라가 나오는 야동을 보고 있다던가, 둠피스트가 첫 등장한 편에서는 아예 애널 비즈(!)가 나왔다. 심지어 파랑구조대 웹툰에마저 금구슬 관련 섹드립이 나왔다.
사용하는 패러디 중 서양이 기원인 밈도 종종 보인다. 서양식 우왕ㅋ굳ㅋ 이모티콘이 종종 나오며, <오버타임>에서 둠피스트가 나머지 탈론 멤버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즐기는 표정은 HEYYEYAAEYAAAEYAEYAA에서 가져왔다.
파랑구조대 연재를 그만둔 이후 커미션만 받으면서 생계를 이어가다 2020년 10월 31일 할로윈 기념 일러스트를 올리면서 복귀를 알렸고, 11월 13일부터 파랑구조대 웹툰 연재를 재개했다.
후술할 2021년~2023년 간의 무고 사건 이후 작품 활동을 사실상 하고 있지 않지만, 오버타임을 제외한 배틀코믹스 만화를 블로그에 다시 업로드하고 있으며 파랑구조대만큼은 업로드가 완료되었다. #
3. 연재작
- 가면축제
2010년에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연재했던 만화로 8화까지 연재하고 휴재하였다.
- 필
2013년에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시즌 1까지 연재되었다. 동물들의 세계에 떠내려와 매&표범 부부에게 입양된 인간 소녀[3] 필의 이야기. 마치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화풍이 특징이며, 2019년 신년 특집 화가 올라왔다.
-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파랑구조대(웹툰)
작가 대표작중 하나. 항목 참조.
- 록타르 오가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 만화. 비첼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배틀코믹스에서 시즌 3까지 연재했으며, 시즌 1~2는 각종 팬사이트나 블리즈툰에서도 연재한 바 있다. 마법학교에서 사고뭉치이자 말괄량이인방년 53세의[4] 블러드엘프 소녀 '데본 선스펠'의 좌충우돌 이야기. 현재 오버타임과 파랑구조대를 동시 연재하고 있어서 휴재 중.
스핀오프작으로 '겨울맞이 축제의 저주'가 있다. 데본이 World Of 'Work'raft[5]에 빠져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지 않자 망령에게 저주를 받게 되고, 다른 저주받은 사람들과 힘을 합쳐 호드의 겨울맞이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
- Docta
도타 2 단편 팬만화. 레딧 등지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지만, 영웅의 시간을 공식적으로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연재하지 않게 되었다.
- 영웅의 시간
도타 2 영웅의 소개 만화. 넥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의뢰받아 넥슨과 배틀코믹스, 레딧, 전용 홈페이지 등지에서 연재하였다. 가나다순으로 시작하여 드로우 레인저까지 진행하다가 넥슨이 도타 2에서 손을 떼면서 자동으로 연재 중단.
- (2019년 연재 예정작)
기존에 인벤과 배틀코믹스에서 연재하던 록타르 오가르&파랑구조대가 2차 창작물인 관계로 연재처를 찾기 어려워 새로 연재하기로 한 오리지널 작품. 2019년 봄에 연재를 시작할 계획이다.
4. 여담
- 와우에서는 헬스크림 서버의 '라쎄티'라는 이름으로 사냥꾼을 키우고 있다. 템과 전적을 보아 PVP 유저이며, 종족이나 작품 성향을 볼 때 진성 호드 유저인 듯. 그리고 테이밍한 야수들의 이름들이 전부 섹드립이다.
5. 사건·사고
2021년 7월 6일 블로그에 사과문이 올라왔었는데, 내용은 자신과 협업하고자 했던 사람과 의견 충돌이 있었고 이에 앙심을 품어 그 사람이 입사하려던 회사에 그를 모함하는 거짓 메일을 보내 인생을 파탄낸 것이다. 심지어 비슷한 짓을 2013년에도 저지른 적이 있었다고 이실직고했다. 차후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한 글을 올리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추가로 자신의 전 남자친구의 네이버 아이디를 해킹하여 메일을 보냈었던지라 전 남자친구에게도 고발당하였으나 이에 대해 어떠한 처벌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이 사건을 계기로 인간성에 대한 평가가 급격하게 나빠졌고, 파랑구조대가 연재되기만을 기대했던 팬들도 상당수가 떠났다.
밝힌 바에 따르면 피해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입사하려던 회사에 입사를 한 상태이며, 정신적 위자료를 배상하고 해당 사건은 끝난 상태이다. 이후 트위터에 피해자라고 밝힌 사람이 나타나 비첼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해당 사건 이후 전혀 법에 접촉한 일을 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 오히려 불특정 다수를 통해 사이버 불링을 당했고 피해자에겐 사과와 배상을 진행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를 표했으며,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도 사죄를 표했다.
현재 사건 후기 글이 올라온 상태이며 2년간의 소송이 끝난 상태이다. 입장문
협박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당사자가 알렸다. 해당 내용에 대한 고소장이 전혀 오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혐의 등이 있었으면 고소가 더 진행 됐을 것이라 밝혔다. 나무위키에 기재된 것과 달리 실질적 피해자는 한 명이며 혐의는 하나 뿐인 것으로 추정된다.
입장문의 지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수사관과 주변 인물은 당사자를 사이버 불링한 불특정 다수를 한 사람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지인의 종용으로 진정서 작성 후 수사가 진행되자 사이버 불링을 한 그 불특정 다수에 피해자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전 버전 문서에서는 블로그에 사과글을 써놓고 정작 댓글을 이웃만 쓸 수 있게 막았다던가 사건을 터뜨린 후 국내 활동이 어려워지자 뒤에서 해외 커미션용 트위터 뒷계정을 파서 활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처음부터 해당 해외 계정은 사건이 터지기 훨씬 전 시점인 2018년부터 존재했던 활동용 계정이며, 누구나 볼 수 있기에 뒷계정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다. 그리고 블로그 역시 이웃만 댓글을 쓸 수 있게 제한을 둔 상태가 아니었다. 작가의 행실과 별개로 사실과 맞지 않는 내용을 서술하는 것부터가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2차 피해를 야기하는 일이므로 해당 문서에 추정성 서술을 하는 것은 옳지않다.
6. 관련 문서
7. 외부 링크
[1] 록타르 오가르 시즌 3에서 아즐란과 자기 아버지와 얽힌 황당한 사연을 듣고 데본이 넘어지는 개그 컷이 있는데 그 때 하필이면 해골날개 위에 있었는지라 진짜로 떨어질 뻔했다.[2] 이는 현 연재작인 오버타임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작품 세계관과 현실의 밈을 어느정도 섞어 보는사람을 뿜게 만들거나, 아예 제작사의 외전을 실제로 그린듯한 스토리를 짜놨다.[3] 도입부에서도 이후 아버지가 되는 매가 필을 잡아먹으려고 요리할 때 음성으로 여자임을 알아냈다. 그러나 삐죽한 머리 모양과 평소에도 바지를 입고 다니는 모습 때문에 남자로 오해하는 독자들이 많아 속상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4] 원래 와우의 엘프 나이는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다. 작가 개인 설정. 그래서 시즌 3부터는 '인간 나이 환산' 만 17세로 조정되었다.[5] 진짜 'Work'raft다! 이 영상에서 모티브를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