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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2:01:07

빡빡이

1. 삭발한 사람(👨‍🦲)을 지칭하는 속어2. 팀 포트리스 2의 용어
2.1. 용도2.2. 결론
3. 야인시대의 등장인물4. 포켓몬 트레이너5. 깜지를 뜻하는 말

1. 삭발한 사람(👨‍🦲)을 지칭하는 속어

Bald. 머리를 빡빡 밀었다고 해서 빡빡이라고 하며 속어가 그렇듯이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사용되는데 예를 들면 더스틴 브로더오혁 같은 사람들. 대머리든 그냥 스킨헤드든 간에 빡빡이 소릴 매일 들으며 대머리를 보고 빡빡이라며 혼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빡빡이와 대머리는 엄연히 다른 지칭명사이다.[1] 이런 경우 특히 스킨헤드가 많은 축구선수들이 주요 타깃이 되는데 해외 축구를 잘 안보는 사람들은 월드컵을 볼때 대머리 선수들을 모조리 빡빡이라고 지칭하기도.

굳이 스킨헤드가 아니더라도 단순히 머리가 짧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빡빡이로 불릴 자격(?)이 있다. 빡빡이라는 말을 애용하는 젊은 친구들 중에선 스포츠 형 머리도 흔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머리가 짧아도 여기 저기서 빡빡이라고 놀리며 부르며, 군인 청년들은 사회에 그 상태 그대로 나오는 순간 빡빡이 확정이다... mm 단위로 두발을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군인 머리가 사회인들 눈에 잘 띄긴 한다. 중장년층으로 가면 스포츠형 머리나 탈모가 자주 보이긴 하지만 아저씨나 할아버지, 스님한테 빡빡이라고 하는 무개념들은 잘 없다. M자 탈모도 빡빡이라고 놀림 받기도 한다.

빠박이라는 변형도 있는데 발음이 말 그대로 빡빡한 빡빡이보다는 빠박이가 말하기에 한결 편하기 때문에 빠박이도 자주 애용된다.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에서 배현진 아나운서가 빡빡이는 속어이기 때문에 대머리를 대신 쓰자고 했지만, 오히려 당사자인 은 대머리가 빡빡이보다 기분 나쁘다고 평하기도 했다. 대머리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탈모로 벗겨진 것이고 빡빡이는 선택에 따른 삭발의 의미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시대에 남자 노비들은 머리를 빡빡 밀었다고 한다. 여자 노비들은 단발 머리는 아니고 치마를 짧게 입어 다리가 다 드러 났다고 한다. 이런 풍속은 고려 왕조가 망하면서 사라졌다. 방송에 내보내기 곤란하기 때문에 사극에 고증도 되지 않는다.

2. 팀 포트리스 2의 용어

팀 포트리스 2코스튬 아이템 중, 스카웃, 엔지니어, 스나이퍼가 기존에 있던 모자를 벗고 대머리, 혹은 빡빡 밀어 버린 머리가 되게 하는 충격과 공포의 아이템을 칭한다. 분명 기존 모자만 벗긴 주제에 스카웃, 엔지니어, 스나이퍼 순으로 베이스볼 빌 스포츠 샤인 (Baseball Bill's Sports Shine), 텍사스 슬림 돔 샤인 (Texas Slim's Dome Shine), 릿지 릭 모발 고정제 (Ritzy Rick's Hair Fixative)라는 쓸데 없이 있어 보이는 전용 이름까지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국내에서는 이 3종류를 싸 잡아 '빡빡이' 라고 부른다.

너프 나우에서 이에 대한 내용의 만화도 있다.

파일:external/wiki.teamfortress.com/250px-Baseball_Bill%27s_Sports_Shine.png

파일:external/wiki.teamfortress.com/250px-Texas_Slim%27s_Dome_Shine.png

파일:external/wiki.teamfortress.com/250px-Ritzy_Rick%27s_Hair_Fixative.png

'모자' 임에도 모자를 벗겨 놓은 형태라는 서로 모순을 일으키는 어마 어마한 특성 때문에, 사실상 바뀌는 게 없다 보니 대부분의 팀포 2 유저들은 이걸 얻게 되면 참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2]

2.1. 용도

드물게 착용하고 다니며, 갈아버리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다른 모자와 같이 갈아버려서[3] 다른 코스튬으로 바꾸어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 억세게 운이 좋지 않은 경우, 빡빡이와 다른 코스튬을 갈아버려서 빡빡이가 등장하는 경우 조합을 시전한 플레이어는 크나큰 굴욕에 빠지게 된다.[4] 정말로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는 큰 웃음을 유발한다.

2.2. 결론

여러가지로 애매한 코스튬. 헤비웨폰가이의 사냥 개와 같이 머리 스타일이 스타일리시하게 바뀌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많은것은 어쩔수 없다. 그러나 빡빡이도 엄연히 코스튬이며,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어쨌든 레어 아이템인데다 범상 찮은 등급이 존재하는 코스튬이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도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지만 속으로는 빡빡이라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 랜덤 드랍으로 모자가 나오면 그게 뭐든 감사히 받아 먹어야지.

3.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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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켓몬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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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깜지를 뜻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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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털이 벗겨진 사람이 대머리고, 탈모 유무에 관계없이 머리를 모조리 민다면 그 사람은 빡빡이다. 물론 빡빡이 인구 중에 대머리 비중이 높은 것도 사실.[2] 물론 이는 정제 금속이나 모자를 이용해 오랜 세월 동안 고생하여 만들어낸 아이템들을 조합해서 나온 결과물일 경우이다. 랜덤 드롭일 경우 무슨 아이템이건 간에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3] 주 클래스가 아닌 클래스의 코스튬이라든지, 트로피 벨트와 같은 다른 의미의 잉여 코스튬이라든지.[4] 그 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 또다시 채팅창을 빡 빡 빡 빡으로 도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