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1:42:34

뻐꾸기(메트로놈)


파일:attachment/뻐꾸기(메트로놈)/GANGJUNHU1-1.jpg
닉네임뻐꾸기
이름(?)노온유
연령19세
신장
성별남성
소속영신고등학교 3학년
직업학생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정체2.3. 특별편2.4. 종달새가 말했다2.5. 아스팔트 정원
3. 능력4. 인간관계5.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뻐꾸기(메트로놈)/GANGJUNHU1.jpg
웹툰 《메트로놈》의 등장인물.

헤드셋을 목에 건 하얀 비니가 트레이드 마크인 소년.
최근에는 비니를 잘 쓰지 않는 듯하다.
유나밴드의 멤버 중 한 명이고 이름은 노온유.

우유나에게 접근하는 하얀 머리의 남자를 처리하기 위해 헌팅 나이프를 소지한 채 뒤를 밟으나, K대에서 미래를 알고 있던 온유에게 역으로 당한다. 뇌진탕, 고막파열, 안구출혈, 왼팔 골절이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도 자신의 뒤를 밟았던 신린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로 3년째 신린과 아파트에서 단 둘이 살고 있으며 그와는 늘 티격태격 거린다. 자신의 휴대폰에 신린은 이름 대신 '개샊히'라고 등록해뒀을 정도.[1] 휴대폰 종류는 검은색의 폴더형으로 YUMGISUNG(염기성)사의 제품이다.


파일:attachment/뻐꾸기(메트로놈)/GANGJUNHU4.jpg
그가 유나밴드에서 쓰는 아이콘으로, 뻐꾸기를 상징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뻐꾸기(메트로놈)/GANGJUNHU2.jpg
어린 시절, 우유나의 지인. 13년 전에 공원에서 유나와 같이 부모님이 신린에게 살해당했다. 그 때는 너무 어려서 죽음이란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 그 후로 사건이 잠잠해지며 그녀와 같은 고아원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유나가 우신웅에 의해 고아원을 떠난 후, 그제야 영원한 이별이란게 뭔지 이해하고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흘린다. 그후로 그는 10년간 친척집을 전전하였다.

2.2. 정체

위에서 나온 이름 '노온유'는 가짜고, 진짜 이름은 '강준후'.

초등학교 4,5학년 무렵에 친척집 전전하던 중, 느시가 친구가 되지 않겠냐라는 권유에 외로웠던 준후는 승낙함으로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하루는 느시가 유나라는 사람 아냐면서 만나고 싶다고 하자, 주소를 가르쳐줬다. 그 후, 작은엄마 집에서 살기 싫지 않느냐, 유나 옆에서 살고 싶지 않냐고 묻길래 준후는 그렇다 했다. 며칠이 지난 뒤 느시는 준후에게 '노온유'라는 이름이 적힌 출생신고서와 서류들을 가득 주면서 '강준후'라는 신상정보는 자신이 가져간다고 하였다. 즉, '강준후'로서의 삶을 느시가 빼앗아 간 것.

이런 과정을 통해서 준후는 서류에서만 존재하는 '노온유'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학교, 병원 등에서는 '노온유'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나, 어째서인지 신린에게는 이름이 뭐냐란 질문에 '노온유'라고 말하다가 말을 바꿔 '강준후'라고 답한다.

준후의 말에 의하면 이짓도 자신이 20살이 되면 정리하기로 느시와 합의를 봐둔거라고.

지금도 유나와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사는 걸로 추정된다.[2] 유나의 학교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 유나가 걱정되어 학교에 찾아왔다가 성강에게 붙어있는 유나를 보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성강에게 '배신자'란 말과 함께 유나밴드에 올리고 잠적한다.

3년 전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여 자살하려는 중 자기 불행의 근원인 살인자를 원수도 갚을 겸 죽음의 길동무로 삼아라는 느시의 말을 듣고 칼을 품은 채 신린을 찾아갔다. 신린의 출소하는 걸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도 느시가 준 정보 덕분이었던 셈. 하지만 신린의 뒤를 쫒다가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모습을 보며 그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란 걸 느끼곤 옥상에서 자살하려는 신린을 오히려 구해준다.그리고 받은 선물은 싸닥션.

느시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으나, 그와 동시에 가장 많이 이용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나를 지키기 위해 느시의 말을 거역하고, 신린에게 이끌려 야반도주한다.

사실 신린을 살린 것은 신린이 죽고 싶어할 때가 아니라 살고 싶어할 때 죽이기 위해서였다. 신린이 네가 없으면 안 된다면서 애원하자, 신린이 살고 싶어한다고 받아들이고 유리 조각으로 신린을 찔렀다. 그리고 따라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목을 칼로 긋는다. 애초부터 신린을 죽이고 자살할 생각이었던 모양이다.[3]

에필로그가 어린 준후가 신린[4]과 만나는 장면으로 끝난다. 느시가 죽어 타임라인이 바뀌어도 준후와 유나의 부모가 죽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작가 후기의 '준후의 인내가 영 헛고생은 아니었다'는 말로 보아 다른 결말이 나올 듯. 정확한 것은 단행본이 나와야 알겠지만, 다른 세계에서의 기억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5] 준후와 함께 보냈던 시간의 영향으로 신린이 변화되어 이번 세계의 신린은 그냥 공원에서 준후와 놀고 끝날 것 같다는 추측이 대세.

2.3. 특별편

신린이 준후의 비니를 쓰다 들켰는데 이 때 울기 직전인 표정을 했다(...) 크리스마스 특별편에서 유나 등신대 쿠션(...)과 함께 말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느시가 뭐하냐고 연락하자 친구들(윤상현, 권준식, 김서연)하고 노래방에서 파티한다고 대답한다. 나중에 준후가 다시 느시에게 전화를 걸어서 혹시 지금 혼자 있냐고 묻는데 느시가 응이라고 하자 "그럴 것 같드라"라며 끊어버린다.(...)평소 학대에 대한 복수인가

2.4. 종달새가 말했다

윤상현의 친구로 가끔식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학교에 입학한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이지훈이 같은 반인지조차 모르고 있다(...)

2.5. 아스팔트 정원

준식의 회상에서 물총전쟁대회할 때 딱 한 컷 등장, 활짝 웃고 있는 윤상현과는 다르게 뻘쭘해하고 있다.그 나이 돼서 물총놀이하려니 쪽팔리나보다대학생 된 준후가 보고싶다는 반응이 많다. 최근화에서 또 회상으로 한 컷 등장, 우등생이라 나온다. 48화에 또 회상으로 나온다.은근 자주 나온다

3. 능력

파일:attachment/뻐꾸기(메트로놈)/GANGJUNHU3.jpg

느시의 말에 의하면 초능력자로 자기시간의 속도를 인지하여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능력을 이용하여 신린과 멀리 떨어져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살하려던 순간 그걸 막을 수 있었던 것. 35화에서 유나를 구할 때도 이 능력을 썼다.

다만, 목숨을 걸고 해야할 정도로 위험성이 커서 심장마비로 기절하여 며칠간 일어나지 못한 적도 있다.

4. 인간관계


5. 기타


작중에선 잘 부각되진 않지만 반에서 우등생 축에 들어간다(전작, 종달새는 말했다 참고).고3인데 공부가 재미있다고 한다(...)

종달새가 말했다에서는 1학년 2반이었는데, 메트로놈에서는 1학년 1반 18번이라고 나온다. 일종의 설정미스인듯.[스포일러]

또래에 비해 덩치가 상당히 작다. 윤상현, 준식, 반장과 키가 거의 머리 하나 차이날정도고 키 172cm인 유나가 고개를 조금 숙여도 더 크다. 노온유도 '약간 작은 체구의 흰색 비니를 쓴 영신고 남학생'이라고 묘사했다.

여담으로, 등장하는 장면의 3분의 2가 괴롭힘 당하는 장면이다. 신린의 꿀밤맞기부터 3단 콤보 싸닥션은 기본이고, 느시에게 목졸리기, 뺨맞기 등 온갖 폭행을 당하며, 기절한 상태에서 옷장 안에 갇혔다. 노온유와 처음 만났을 때 쇠파이프에 맞아 큰 부상을 당했으며, 느시와 싸우던 중엔 그에게 밟히고, 신린과 은거하던 중 뒤를 밟혀서 칼로 찔리기까지 한다. 앵무새와 딱따구리에게도 잡아야 할 놈 취급 당하고 그나마 준후의 안위를 걱정하고 잘해주는건 유나 하나 정도인데 이쪽은 이쪽대로 재회하자마자 좋아했던 누나에게 차이기까지 한다.

후속작과 전작을 고려해도, 친구인 윤상현은 사랑을 이루었고 권준식은 아직은 아니지만 최소한 서로 감정은 있는 단계이다. 준후 혼자 짝사랑으로 영원히 끝났다.
[1] 그 와중에도 핸드폰 단축키 번호는 1번이다.[2] 자신이 다니는 학교가 유나가 다니는 학교와 가깝다.[3] 아이러니하게도 유나 역시 준후처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4] 얼굴이 나온 것은 아니나 신린이 유나와 준후의 부모를 죽였을 때 들고 있던 쇠파이프를 떨어뜨렸다. 단행본에선 확실히 신린이라 나온다.그리고 준후의 쇼타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5] 예컨대 온유는 다른 세계, 즉 유나와 성강이 행복하게 지내는 세계에서의 기억일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렸다.[스포일러] 어쩌면 설정미스가 아니라 종달새가 말했다가 역사가 개편된 후의 세계라 다르게 나온 것일 수 있다. 그러니까 개편된 후의 세계, 준후와 유나의 부모가 살해당하지도 않고 준후가 느시를 만났지도 않았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작가의 블로그에 종달새와 메트로놈이 세계관적 연동이 없다고 하는 게 그 근거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