佐渡 勇子(さど ゆう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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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괴짜가족의 등장인물.시즌 3에 해당하는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4권 48화에서 첫등장했다. 귀엽게 생긴 짧은 머리의 여자아이. 데헷하는 말버릇이 있다. 눈에 띄게 작은 키와 송곳니가 특징.
2. 캐릭터성
우메보시 나미다에 대응하는 여자 야구광 캐릭터로 등장하자마자 우연히 고테츠가 던진 공에 엉덩이를 맞고 나미다에게 칼제구되는 포크볼을 던졌다.[1] 히로시마 카프의 팬이며, 카프의 간판 타자였던 야마모토 코지의 광팬이기도 하다.[2]오로지 야구 하나에 올인한 나미다와 달리 이쪽은 스포츠 만능이라 축구도 잘 한다. 한동안 히로시마가 b클래스를 유지하고 있어서 친구들에게 놀림받자 히로시마 응원을 그만두고 축구부에 들어가서 에이스 노릇를 하곤 했다. 하지만 히로시마를 못 잊어서 결국 다시 돌아온다.
전통 히로시마빠 답게 카프 복장만 하고 겉으로만 팬 행세를 하는 미호와 케이에게도 부정적이다. 너도나도 히로시마 유니폼입고 등교 하자 빡쳐서 학교 방송실에서 폭주했다.
그리고 독설 캐릭터이다. 빡쳤을때 돌직구를 날리면 해당 캐릭터는 기절하게 된다. 그러나 나미다로부터 히로시마에 대한 독설을 듣고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식으로 반하게 된다. 이후로 나미다가 히로시마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면 껌뻑 죽으며 헤롱거린다.[3] 다만 작가가 까먹는 경우도 있어서 비하하는 발언에 분노하며 거품을 무는 모습도 보여준다.
나중에는 독설은 트러블의 원인이니 그만두겠다고 했지만 그 후에도 독설을 하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특히 코테츠한테) 아무래도 작가 공인 설정이니 사라지지 않은 듯.
키가 다른 친구들보다 작아서 가끔 꼬맹이라고 불린다.
여러모로 작가의 총애를 받으며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에 추가된 신규 캐릭터중에서는 유일하게 레귤러 멤버로 안착한 캐릭터.[4] 작가 코멘트에 의하면 유코 얼굴이 본인 취향에 잘 맞는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유코 등장 이후 타 초등학생 여캐들의 얼굴이 묘하게 유코와 닮게 그려지는 경향을 보인다.
작중 송곳니가 부각되어 그려진다. 유코의 입을 볼때마다 항상 송곳니가 약간 튀어나와있으며, 입을 벌리며 크게 웃을때는 송곳니가 확실히 보인다.
3. 작중 행적
언제나!(3기) 11권 163화에서는 나미다에게 카프팀 로고가 새겨진 발렌타인 초콜릿을 선물하는데, 나미다는 "초콜릿은 롯데지."라며 거절한다.언제나! 13권 184화에서는 초딩 여학생들의 피리를 훔치는 로리콘 변태를 피리로 때려눕히는 활약을 한다.
언제나! 22권 322화에서는 나미다와 함께 하루마키 류한테 월요일마다 자신들만 응원하는 팀의 순위에 따라 자리 위치를 바꾸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나미다의 언급과 유코의 반응을 보면 둘이 맨 앞자리에 나란히 앉고 싶어서 이런 부탁을 한 모양이지만... 한달 후, 카프는 10연승을 해서 계속 앞자리였던 유코와 달리 나미다는 롯데가 한달째 최하위에 머문 탓에 뒷자리로 밀려나버렸다.(...) 의도에서 벗어나긴 했어도 응원하는 팀이 연승하는 건 기뻤기에 나미다를 도발하거나 앞자리 친구들에게 카프에 대한 장광설을 하는 등, 한껏 카프의 연승에 취해있었지만 나미다는 어느새 후구오와 의기투합해 햄 먹방을 하고 있었고(...)[5] 애초에 나미다 말고는 야구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들이 없다보니 소외감을 느낀다. 그래도 카프가 올해에는 반드시 일본 1위가 될 것이란 행복회로에 불타는 와중에 진이 '만약 안되면?'이라는 질문을 하자 내년부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응원하겠다는 농담을 던졌다가 이 발언이 친구들의 이목을 끄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공약이 되어버렸다.
언제나! 24권 349화. 크리스마스 이브에 카프 마크가 박힌 산타복을 입은 친구들에게 카프의 일본 1위를 축하받는 꿈을 꾸지만, 현실은 카프가 일본 시리즈에조차 진출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322화에서 했던 공약(...)을 떠올리고 노심초사한다. 이에 어차피 친구들은 야구에 별 관심이 없으니 카프를 연상시키는 일을 배제하고자 평소와 달리 평상복으로 등교했으나 오히려 친구들이 평소의 카프 유니폼을 안 입고 왔다며 오히려 카프를 떠올리는 역효과가 났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롯데가 카프보다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탓에 나미다가 롯데 팬을 관두고 프로 골퍼가 되겠다며 현실도피를 한 덕분(?)에 카프의 근황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는 일이 없어서 카프 얘기를 할 일이 없어졌다. 그런데 하교길에 공원을 보니 나미다가 진짜로 골프에 매진하자, 보다못한 나머지 팀이 지고 있어도 응원해야 한다고 한건 너잖아!? 난 '카프가 올해 일본 1위를 못했지만' 내년에도 응원할거다라고 일침하는 바람에 친구들이 전부 알아버렸다. 심지어 나미다는 롯데 팬을 그만둔 6월 이후로 스포츠 신문을 안봐서 카프의 근황을 몰랐기에 그야말로 자충수.(...)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야구광인 유코의 일상이 일부 묘사되는데, 유코의 이웃은 카프가 올해 일본 1위를 못해서 안타깝게 되었다고 위로하는가 하면, 학교에서는 카프 얘기를 안하자니 평소에 카프 얘기 외에는 해본 적이 없어서 친구들과 대화가 안되는 등, 야구에 찌든 모습을 보여준다.
장하다!(4기) 1권 4화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어째서인지 피폐한 모습으로 코테츠의 집에 놀러온다. 알고보니 지난 시즌에서 한 공약 때문에 자이언츠를 응원하고 와서 멘탈이 나가버린 것.(...) 억지로 한거긴 해도 어찌나 격하게 응원했는지 모자의 자이언츠 마크(G)가 색이 바래서 하얀 카프 마크(C)로 바뀔 정도였으며, 보다못한 친구들이 더 이상 자이언츠 응원 안해도 된다며 유니폼을 벗으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마땅한 옷이 없어서 오오사와기 사쿠라로부터 코테츠가 1기 이후로 안 입은 티셔츠를 물려입은 건 덤.
4. 대인 관계
4.1. 우메보시 나미다
늘 나미다와 카프와 롯데 중 어느 팀이 더 순위가 높은지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3기 6권에서 롯데가 카프보다 순위가 높은적이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유코는 멘탈이 무너지고 영혼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나미다하고 야구를 같이 하며 노는 모습을 보면 나미다하고 제일 친하다고도 볼 수 있다. 무슨 팀을 지지하는지에서는 갈리지만 야구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서로 정이 쌓였다. 나중엔 유코 쪽에서 발렌타인 초콜릿을 준비한다던가, 자기 집에 나미다만 초대한다던가, 점점 연애묘사가 느는 중. 다만 발렌타인 데이 때는 두 사람의 야구바보 기질 때문에 실패하기 일쑤다.- 3기 163화 - 처음으로 카프가 새겨진 야구볼 초콜릿을 선물로 줬더니 나미다는 카프가 무슨 초콜릿이야, 초콜릿은 롯데(제과)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무심하게 초코볼로 캐치볼을 시도. 이에 빡쳐서 야구 방망이로 맞받아친다.
- 4기 93화 - 오랜만에 카프 초코볼을 만들어 던져줬는데 나미다가 반사적으로 초코바나나를 휘둘러 홈런을 쳐버렸다. 이후 날아간 초코볼은 찾아내서 친구들이랑 나눠먹었다고...
- 4기 141화 - 자꾸 쳐내길래 이번에는 초코 방망이를 만들어 선물로 주려했는데, 이번엔 나미다가 아침인사로 야구공을 던지자 반사적으로 들고 있던 초코 배트를 휘두르는 바람에 박살.(...)
4.2. 그 외
막 전학왔을 때는 나미다 말고는 친한 아이가 없었지만 붙임성이 좋아서 이런저런 친구들과 빨리 친해졌다. 그러나 눈치가 좀 없어서 하나코를 도발했다가 하나코의 리얼 어택을 맞고 피를 철철 흘려 구급차까지 부르게 되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6]5. 여담
- 나미다와 비슷하게 집안형편이 좋은 편은 아닌듯 하다. DVD시대에 비디오를 녹화해서 본다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거나, 바다 여행을 가게 된 에피소드에선 "살면서 처음으로 바다에 가본다!"같은 대사를 한다거나... 그래도 나미다 쪽 보단 형편이 나은듯. 나미다는 TV조차 없어서 라디오로 야구중계를 듣고 있었다.
- 보통 괴짜가족에서는 연재 초반이 아니면 신 캐릭터가 나오면 나오기 직후만 등장하다가 그 후로는 가끔 등장하거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반이지만 유코같은 경우는 신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 권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아무래도 첫 등장부터 나미다와 많은 사건들이 있으다보니까 코테츠 일행의 무리중 한 명인 나미다[7]와 가까워지니 자연스레 작중에서 자주 등장하는 듯. 보통 나미다랑 세트로 다니다가 나미다가 하는 행동이라면 아무리 바보같아도 거의 적극적으로 가세하기 때문에, 노리코나 아카네보다도 가끔 코테츠의 바보 행동에 먼저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
- 이 인물이 탄생하기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3기 14권 하마켄을 보면 작가의 어시스턴트이자[8]카프의 열렬한 팬인 'G' 를 기쁘게 하고자 카프의 팬이라는 컨셉에 신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만드는 과정중 유니폼 등 번호는 무엇으로 할지 논의 끝에 G가 42번 벌링턴 선수로 하자고 했다고. 이렇게 해서 유코가 탄생하게 됐다.
다만 유코가 처음부터 카프 광으로 나온 건 아니었다. 첫등장 당시에는 야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을 좋아하며, 카프를 응원하고 야구를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현재는 축구에 빠졌다는 설정이었지만, 카프를 부정하는 나미다와 자주 엮이면서 점차 카프 vs 롯데 에피소드가 많아지다보니 어느새 카프 위주로 소재가 정착된 것. 거기다 3기 114화부터는 레슬링에 문외한이란 설정이 추가되면서 교내 레슬링을 보고 겁을 먹거나 레슬링을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자극했다가[9] 처맞는 기믹도 생겼다.
[1] 게다가 이 만화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왼손잡이 캐릭터이다.[2] 그런데 야마모토 코지는 사도 유코가 태어나기 한참 전인 1986년에 은퇴한 선수다. 이해가 잘 안된다면 21세기에 태어난 삼성 라이온즈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장효조라고 하는 걸 생각해보자...차라리 구로다 히로키 팬이라고 하지[3] 작가 공인 캐릭터 설정이 마조히스트다. 이름도 초안에는 사도 에무(M)였다고.[4] 레귤러 멤버라면 고테츠를 필두로 진, 노리코, 아카네, 후구오, 노부, 나미다인데, 이 외에는 나카타나 하나코, 카네코 선생, 가키처럼 고테츠 일당에 많이 끼는 멤버들도 있지만 항상 등장하거나 레귤러는 아닌 편이다. 반면 유코는 거의 항상 고테츠 일당과 같이 다니는 편이다.[5] 나미다의 앞자리에 후구오가 앉아있었는데, 후구오가 즐겨먹는 햄의 브랜드가 닛폰햄 파이터즈의 모기업인 닛폰햄인 것과, 해당 편이 연재된 시점에서 롯데와 닛폰햄이 나란히 최하위에 있는 걸 두고, 하위권 동지가 되었다. 후구오는 야구는 몰랐지만 나미다가 응원하는 롯데의 모기업인 제과회사를 좋아했기에 마찬가지로 의기투합.[6] 하나코가 이성을 잃고 이런 공격을 하는 건 코테츠뿐인데 코테츠는 강골 불사신이라 이런 공격을 받고도 몇초후에 멀쩡히 움직인다.[7] 노부와 후구오는 이미 코테츠 패거리 일원이었고, 진, 노리코, 아카네 역시 초반에 합류해서 이미 이 시기에 거의 일행이 완성되었었다. 나미다는 초중반 시기 절묘한 시기에 합류해서 지금까지도 계속 꾸준히 코테츠 일당의 일원으로 쭈욱 나오고 있다. 나카타, 하나코, 가키, 카네코 같은 종종 패거리에 합류하는 캐릭터와 달리 이미 진작부터 주연 자리에 끼어든 셈.[8] 어시스턴트라고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그려진 모습에 팬과 종이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시턴트로 보인다.[9] 하나코한테 거구의 야구선수를 닮았다고 말하거나, 루차도라를 자처하는 전학생의 마스크를 억지로 벗겨내려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