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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병주일지의 서브 히로인.정릉 휘하의 꼬꼬마 군사 3인방 중 가장 먼저 정릉의 휘하로 들어온 인물. 호족 사마 가문의 자매들 중 둘째인 차녀, 보랏빛 머리가 특징이다.
제갈량의 백우선에 대비되는 자우선(紫羽扇)은 무려 맹독을 지닌 새 짐조의 깃털이다. 화타가 독을 빼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2. 작중 행적
정릉이 사마의를 포섭하기 전에는 자신의 휘하 무장진들에 비해 책사진들[1]이 굉장히 빈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에 책사들을 포섭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하내에 위치한 사마 가문 저택으로 직접 가서 그녀를 포섭하기 위해 호감도작을 하고있었으나, 그때까지만 해도 사마의는 관직에 오를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하며 심지어 꾀병을 부릴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2]허나 정릉이 그의 부하와 하는 말을 몰래 엿들으며 그의 선한 인품을 파악하고 부하를 신뢰하는 마음이 진심이며 무려 대장군인 정릉 앞에서 호족 가문의 자제인 자신이 차갑게 틱틱대도 너그럽게 받아주는 그의 모습에 "이상할 정도로 착해빠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성인식을 치르고 나면 가려고 했...으나 이미 집에서 배울 수 있는 건 전부 가르쳤던 탓에 천하를 호령할 호랑이[3]의 재능을 가졌기에 정릉이 자신을 품을 수 있는 천하임을 판단하려고 생각을 바꾸어 언니인 사마랑과 함께 정릉을 따라 낙양으로 향한다.[4]그 후 당시 이미 성인이었던 사마랑은 별도의 관직을 받아 따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그 당시 아직 성인이 아니었던 사마의는 관직을 받지 못하는 상태였기에 정릉의 곁에서 그의 업무를 보좌하게 된다. 책사로서 능력은 말 할 것도 없이 뛰어나다.특히 정릉은 아직 어린 사마의가 피를 보지 않도록 조심했으나 사마의 스스로 정릉 몰래 첩자를 찾아내 죽이도록 지시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다.겉으로는 틱틱대고 날카로운 성격이기 때문에 자신의 본심을 표현하는게 서툴러서[5] 그렇지 사실 마음 속으로는 정릉을 많이 좋아하고 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츤데레 성향의 인물이다.[6]제갈량과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충돌하지만, 정릉이 이를 싫어하고 계속 말렸기에 제갈량과 화해[1] 당시 정릉 휘하의 네임드급 책사는 가후와 장각(장예) 및 순유뿐이었다.[2] 대놓고 정릉과 거리를 벌리고 있었다.[3] 사마방의 이 말을 듣고 정릉은 사마의를 호칭하는 별명인 총호(冢虎)(큰 호랑이)를 생각한다.[4] 낙양으로 향하기 전 공손찬과 한복의 전투가 어떻게 끝날지 예상해보라는 정릉의 말에 본래 역사에서 원소가 기주를 집어삼킨 과정을 그대로 요약한다.[5] 정릉도 사마의의 이런 성향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며 전생에 현대인이었던 만큼 츤데레 성향에 익숙했기에 그냥 웃어 넘기고 있다. 게다가 정릉은 이런 행동으로 화를 내는 인물이 아니기도 하다.[6] 자신에겐 비싼 선물을 준 적도 없는 정릉이 제갈량에게 룩딸용 백우선을 선물하자 대놓고 삐지기도 했고 이후 독조인 짐새의 깃털을 해독시킨 것으로 만든 흑우선을 선물해주자 츤츤거리며 기뻐했다.[7] 이에 사마의는 아직 자신보다 어려 성인식을 치르지 못한 제갈량에게 나이를 가지고 도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