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2:20:49

사실은 이렇습니다

1. 개요2. 역사3. 사례

1. 개요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 사실은 이렇습니다
정부 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공식 트위터

대한민국 정부지방자치단체, 각종 공공기관에서 의혹에 대해 해명할 때 보도자료나 게시물의 제목으로 자주 사용하는 문구다.

2. 역사

2016년 말 정부 보도자료와 정책브리핑 사이트, 공공기관, 언론 등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1 #2 2016년 중순 무렵부터 비판 및 자정작용을 거부하는 SJW, 프로불편러들이 한국에 크게 늘면서 이들조차 수긍하게 만드는 기존 일침, 돌직구 등의 파생어인 팩트폭력, 사이다, 이거레알 반박불가, 인정? 어 인정~ 등의 유행어가 생겨났는데, '사실은 이렇습니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를 풍기기 위해 등장하였으며 공공기관에서 쓰이던 만큼 유행어보다는 정중한 어투로 만들어진 파생 표현으로 추정된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9년 7월 13일부터는 KTV에서도 공식 컨텐츠 명칭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 '사실은 이렇습니다'의 줄임말이 사이다가 된다며, 출연자들에게 사이다를 제공하여 함께 마시는 오프닝을 갖기도 하였다. 2020년 즈음부터는 모든 정부기관 및 유관단체로 이 표현이 확대되어 SNS, 블로그, 카드뉴스, 포스터, 해시태그('#사실은_이렇습니다')로 정책홍보를 하는 문구로 사용된다.

하지만 사용이 반복되다보니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사업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이렇습니다' 표현이 '오히려 거짓말 같다'는 식으로 반응을 했다. 이들은 "(A는 거짓이며), 그에 대한 사실은 B다"라는 수사가 정부기관의 입장을 논쟁의 여지 없는 진실인 것처럼 예단한다 생각하지만, 실제론 반대론-신중론을 거부한게 아니라 가짜 뉴스로 정부 비판하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이런 뉴스나 일부 의견에 대응, 반론하기 위해 사실 정보 전달과 기관의 입장을 말한 것이다.
파일:1647335245.jpg
이후 정부의 '사실은 이렇습니다' 게시판은 이 외에도 "오늘의 바로잡는 언론보도", "사실과 다릅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결정된 바 없습니다" 등의 표현이 함께 쓰였다. 2022년 3월 15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무궁화대훈장 셀프수여 논란 해명에 "사실은 이렇습니다" 표현을 다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도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신설하고 네거티브와 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3. 사례



[1] 경찰차에 구속시키는건 엄연히 절차가 필요한 방식이다.[2] 참고로 LH사태는 자숙해도 모자를 판에 LH내부 직원들이 분노하는 대중들을 상대로 블라인드에 조롱글을 남겼다. 당시 대중들의 LH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지다 못해 지핵을 뚫을 정도였으며 이때 각종 논란거리가 계속 터지면서 해명할 때마다 킹실 드립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