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0:14:48

사와타리 유사쿠

파일:VMzvKAc.jpg

1. 개요2. 무력3. 작중 활약상4. 인간관계

1. 개요

무적투혼 커프스의 주인공.

원래는 학교에서 왕따당하던 유약한 성격의 소년으로, 따돌림의 정도가 심해서 손목을 그어 자살한다.[1] 하지만 같은 날 다른 곳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죽은 아버지 쿠호 류지[2]의 영혼이 들어와 다시 살아나게 된다. 다시 살아났어도 자아나 영혼은 쿠호 류지이기 때문에 작중 주인공은 유사쿠보다 류지로 보는 게 옳다.

유사쿠로서 다시 살게 되었을 때는 슬슬 싸움도 질렸고 또 총 맞아서 죽는 건 사양이니 착실하게 살아가기로 다짐하다.[3] 하지만 유사쿠가 원래부터 성격이 유약해 놀리기 딱 좋았고, 자살을 시도하고 겨우 돌아오면서 따돌림의 정도가 더더욱 심해져 천성이 싸움꾼이었던 류지의 본성 탓에 다시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과거를 언급할 때를 보면 고독한 늑대같은 강하지만 고독한 남자의 분위기를 풍겼던 듯, 후에 결혼하는 아내 료코도 그의 그런 점에 끌려서 결혼했다고 나온다.

30년넘게 싸움을하다 보니 전설의 깡패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역시나 전설이라고는 허나 결국은 아마추어라 1대1로 싸우는 정석 싸움에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도 링에서 싸웟으면 진작에 졌을거라는 언급이 자주 나오며 본인도 이를 인정할 정도다.

35살까지 깡패로 살다가 조폭에게 싸움을 걸어 총에 맞아 죽은 점부터 류지가 대충 어떠한 인간이고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는 대충 견적이 잡힐 정도로 흔한 인간 쓰레기였다. 본인 또한 류지 시절에는 최악이었다고 말할 정도. 그래도 천성은 그렇게 나쁜 인간이 아니고 주인공으로 활동하다 보니 정의로운 모습도 보이며 선행도 많이 하지만 역시나 30년넘게 깡패로 살아왔다 보니 30살 먹은 어른이라고 보기 힘든 미성숙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당장에 고등학생으로 활동해도 주변 인물들이 행동거지를 어른스럽다고 여기거나 의심하지 않는걸 보면 정신연령은 확실히 30살 먹은 아저씨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주변 인물들과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려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류지가 깡패가 된 이유가 부모에 대한 반항 때문이라고 한걸 보면 어머니와는 진작에 절연한것 같다. 떠힌 어머니와 둘이서만 살아서 남자 어른은 어떻게 행동애야 하는지에 전혀 모르기에 나이를 먹어서도 정신 차릴 기회가 있었음에도 계속 깡패로 살아갔던것이다. 게다가 가장 가까웠던 베프인 세이지는 친한 친구일지언정 류지 이상으로 불량한 친구라서 류지에게 악영향만 끼쳤다.[4]

1부 마지막 시점에서는 료코가 재혼을 했기 때문에 이름이 나이토 유사쿠로 바뀌어야 하지만 2부에서도 그렇고 이름을 바꾸었다는 말은 없다.

2. 무력

처음 아들몸에 들어갔을땐 갈비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허약했지만 타고난 싸움센스와 30년 넘게 쌓아온 싸움경력 탓에 초반부터 학교 일진들을 순식간에 때려눕히는 무력을 보인다. 좀 더 강한 상대가 나타나면 처음엔 밀리다가 길거리 싸움으로 본인의 페이스대로 흐름을 바꾸고 주변 기물을 창의적, 적극적으로 이용해 때려눕히는 성룡식 싸움을 진행하는걸로 보아 싸움센스 하나는 작중인물중 최고인듯. 허약했던 몸도 나중에 가면 팔근육도 생기고 복근도 보일 정도로 단련된다. 담배만 피우는 것 같던데?! 사실 연출의 문제로 단련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 뿐, 가끔 나오는 모습을 보면 류지였을 때부터 착실하게 몸을 단련해온 것을 알 수 있다.

일단은 최강의 스트리트 파이터. 마릴린의 말로는 기본 베이스를 공수도로 다지고, 나머지는 모두 실전에서 쌓은 것이라고 한다. 오토바이를 세워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하이킥과 로우킥을 연습한다던가, 테니스공을 펀치와 킥으로 벽에 튕기는 방식으로 훈련하는 등, 싸우는 걸 보면 단순히 무술만 쓰는 게 아니라 지형지물을 이용해 철저히 스트리트 파이트 형식으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5][6] 이렇듯 선천적인 센스에 오랜 실전경력까지 쌓여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7], 말로 상대방을 갖고놀며 도발하는 솜씨도 훌륭하다. 노블레스프랑켄슈타인도 저리가라 할 정도.

아직 영혼이 류지의 몸에 있었던 시절에는 절친[8][9]의 총기 밀매를[10] 도와줬는데, 이 때 총 조립이나 분해를 맡았는지 작중 보여주는 총 조립 및 분해 실력이 사기적이다. 야쿠자의 총을 잠깐 건드린 것 만으로 사용 불가능하도록 분해시켜버리거나 칼로 기관총의 나사 하나를 찌르는 걸로 아예 못쓰게 만들 정도.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기술을 싸우는 도중에 순식간에 쓸 정도로 숙달되었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거의 사기적인게 아니라 거의 신의 기술에 가깝다.[11] 비슷한 기술을 쓰는 캐릭터가 대부분 평생동안 전장을 전전하며 살아온 베테랑 군인, 혹은 용병이라던가, 인간같지 않은 손기술을 가진 공학의 천재 등의 설정을 줄줄이 달고 나오는 것과는 대조적.

무기를 자주 쓰지는 않지만 주무기는 톤파.[12] 그런데 이 톤파에 칼이라도 달렸는지 유리병이라든가 사람 이마에 일자로 칼자국(?)을 남긴다.흠좀무... 작품 중간에 세이류 회 공수도가 등장할 때 쯤 베이스가 되는 기술이 공수도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공수도에서 가장 대표적인 무기가 톤파니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원래 류지 상태에서는 적이 없었다는 묘사가 수없이 나오는데 유사쿠 상태에서는 강하다는 상대에게는 일단 발리고 본다. 물론 결국은 특유의 말발로 도발한 다음 페이스를 주도해 승리하지만... 뭐 하드웨어(유사쿠신체)가 너무 약해서 일수도 있다.[13] 그런데 체력과 맷집은 탈인간급이라는 게 함정

3. 작중 활약상

초반에는 자신을 괴롭히는 교내의 불량배들을 모조리 소탕하고, 나아가 그들의 빽이었던 흉폭한 선배인 나가세까지 처리하게 된다. 이때만 해도 단련되지 않은 몸에 적응이 안 된 듯 상당히 고전하는데… 머잖아 언제 그랬냐는 듯, 동생[14]이 총기 밀매를 하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총기와 나이프를 서슴없이 써대는 밀매상과 그가 데리고 다니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거구의 보디가드를 쓰러뜨리고 해외 도피를 시켜준다(...).

작품 중반을 넘어서 유급을 당한다. 결국 유사쿠의 후배들인 1학년생들과 같이 학교생활을 하게 되며 자신을 노리면서 선생을 괴롭히는 같은 반의 학생들을 모조리 때려눕힌 것(대략 20명)을 계기로 소위 말하는 학교의 '짱' 자리를 먹게 된다.

그러나 워낙 류지의 쉽게 남과 친해지지 않으려는 성격 탓에 많은 학생들이 벌벌 떨며 별로 말을 걸어주지 않는 왕따 신세로 전략하고 만다.[15]

교내에서 왕따를 당하는 학생인 카사하라 메구미와 은근히 마음이 잘 통하는데가 있어 연인에 가까운 사이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16]

그런데 유사쿠의 몸 속에 들어있는 영혼이 사실 류지이니, 둘의 나이차이는 범죄(...)수준에 가깝다.[17] 실제로 유사쿠에게 두 여자가 대시 했었는데 받아주지 않았다.그런데 메구미는 왜?![18]

메구미와 잘 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그녀는 백혈병에 걸려 있었던데다 무심코 산 담배 한 갑 때문에 블랙코트 마피아와 얽힌 끝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양아치들의 습격으로 피를 많이 흘려 죽고만다. 이 사흘 간의 로맨스가 유사쿠에게는 각별했는지 결국 메구미의 복수를 위해 블랙코트 마피아와 맞설 것을 다짐한다.[19][20]

메구미의 일 이후 유사쿠는 스스로 퇴학당하기 위해 일부러 선생을 때린다. 실은 유사쿠가 때린 선생은 메구미의 아버지로 전후 사정을 알고 있었던 메구미의 아버지는 유사쿠를 강제전학시키는 것에서 처분을 그친다. 블랙코트 마피아의 소굴인 코마츠 공고로 전학가게 된 유사쿠는 전학 첫 날부터 그야말로 깽판을 치며 학교를 뒤집어 엎는다.

코마츠 공고는 그야말로 막장. 이 학교의 교사의 교권은 땅에 추락할 대로 추락한데다[21] 블랙코트 마피아 10명의 힘이 워낙에 막강한지라 막장 중의 막장을 보여주나 유사쿠가 차례차례 마피아를 쓰러뜨리고, 이 학생들의 마약사업을 망가뜨리기도 한다.[22][23][24]

전국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불량배들의 인터넷 랭킹인 일진투표에서 넘버원에 올라있다. 하지만 넘버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메구미가 죽어버린 사건, 즉 죽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인근 거리를 꽉 잡고 있는 불량배 조직인 블랙코트 마피아와 맞선다는 사연 때문이며 본인은 그 랭킹을 달가워하지도 않고 그에 연연하지도 않는다. 그 사연 역시 본인이 업로드한 것도 아니며 유사쿠의 지인인 히데가 멋대로 올린 탓에 하야토와 얽히기 전까지는 그런 랭킹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강제개명도 당한다. 유사쿠 산타마리아라고(...).[25]

후반에는 계속 유사쿠의 자아가 등장하는 꿈을 꾸며 자신이 왜 환생했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며 리키마루와의 싸움 중에 조우했었던 GAT갱의 보스인 이부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불에 타고 있는 공간에서 산소 부족 때문에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고 이부에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최후에는 류지가 죽었던 것처럼 머리에 이부의 총을 맞고 죽을……뻔 하였으나 총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며 나이토 히로노리에 의해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리고 그 사이 다시 아들이 등장하는 꿈을 꾸게 되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아들이 아닌 유사쿠, 류지 본인의 죄책감이었다. 그 이유인즉, 원래의 유사쿠라면 죽음을 바래 극단적 선택을 했고 그와 동시에 삶에 집착했지만 결국 거리에서 조폭에게 머리에 총을 맞아 즉사했던 류지 본인이 유사쿠로서 환생하게 된 일까지 모두 알고있었던 것을 보고 그 꿈속의 유사쿠가 진짜 유사쿠가 아닌 자신의 죄책감임을 깨닫게 된 것.

그리고 유사쿠의 몸에 정착한 류지는 아들인 유사쿠에게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고 생각했는지 료코의 재혼[26]과 동시에 아들에게 그래도 이 세상은 괜찮은 세상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캐나다로 떠난다. 무작정 떠난지라 영어고 뭐고 그냥 부닥쳤지만 나중에 료코와 마주쳤을때 슬랭을 배웠는지 나름 현지인과 대화는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7]

2부에서는 변장까지 해가면서 일반학생으로 돌아가려했으나 깡패를 사라지게 하려는 학생회의 만행이 도를 넘어가자 너희들이 깡패랑 다른게 뭐냐며 훈계한다. 이에 학생회는 분개해 집단폭력을 시도하고 옛 친구들과 함께 그것을 물리친다. 처음에는 깡패를 해방시키자는 것에 회의적이었으나 학생회의 행동이 도가 넘고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학생회가 블랙코트 마피아나 관서 느와르 이상의 조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깡패로서 나서기로 한다. 현재 멤버는 O지로 등 몇몇 깡패들.

4. 인간관계

작중 류지의 가족으로 나온 사람은 남동생 쿠호 쇼지가 유일하다.[28] 그 외 가족들은 불명. 부모에 대한 반항 때문에 깡패가 됐다는 언급으로 보아 좋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란듯 하다.

그 외에 절친으로 세이지가 있었으며[29], 과거에 총에 맞을뻔 한 것을 구해준 하루오가 있다.[30]

유사쿠 시점에서 나온 가족은 어머니 사와타리 료코와 외할아버지 사와타리 타쿠로.[31] 그리고 외할머니하고 료코의 동생이자 이모인 사와타리 나오코가 있다. 외가쪽 가족관계는 상당히 막장으로 일단 외할아버지 사와타리 타쿠로 본인부터가 젊은시절 이름 날리던 폭력배였다. 절도, 공갈, 폭력 등의 상습범으로 조폭이 될 뻔 했지만 완고하기로 유명한 라멘집에 억지로 취직시켜 버릇을 고친 덕분에 지금은 어엿한 가게의 주인이 되었다. 그래도 싸움실력은 여전해 야쿠자 수 명 정도는 금방 때려눕히기도 하고, 손자가 고등학생이 된 지금 시점에는 노쇠했지만 과거 쿠호 류지가 혼담을 위해 찾아왔을 때는 일격에 가게 밖으로 날려버려지고 그 류지가 손도 쓰지 못 했던 어마어마한 강자. 지금은 과거를 청산하고 새 사람이 되어 열심히 일하지만 어떻게된게 사위복이 지독하게도 없어 장녀인 료코의 남편 쿠호 류지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혼한 뒤 결국 죽어버리고 그 일로 료코는 매우 힘들어했으며, 차녀인 나오코[32]의 남편 류타로[33] 또한 오사카에서 이름 날리는 조폭에 전형적인 제비로 연인인 나오코에게 물장사를 시키려던 악질이다.[34] 류타로는 나오코를 쫓으려다 유사쿠와 한 판 붙은 후 열차에서 무고한 시민들에게 야구방망이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벌인 탓에 결국 경찰에 붙잡히게되고, 나오코는 과거 타쿠로에게 요리를 전수해준 스승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나오코는 어린 시절부터 스파르타식 교육을 시켜온 아버지 타쿠로를 싫어했지만 류타로에게서 자신을 목숨걸고 지켜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가족들이 있음을 깨닫고 개심, 타쿠로의 가게를 이어받기 위해 타쿠로의 스승의 밑에서 정식으로 요리를 배우기로 결심한다. 마지막 권에서는 과거 쿠호 류지의 후배였던 나이토가 나오는데 학생 시절에는 쿠호 류지를 존경했지만 지금은 어엿한 경찰이 되었으며,[35] 마지막에 사와타리 료코와 재혼하고 슬하에 딸을 두어 유사쿠는 자연스레 새아버지와 이부동생이 생겼다.


[1] 자살하고 돌아온 애의 책상 위에 다시 죽어버려라는 글을 난도질하듯 긋고 그걸 보며 낄낄 웃기까지 했으니 얼마나 심하게 왕따당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2] 일단은 아버지이지만 아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아내와 헤어져 아들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거리 최강의 싸움꾼으로, 지나가던 야쿠자와 시비가 붙어 일방적으로 털어버리지만 야쿠자가 꺼내든 총에 맞아 죽고만다.[3] 근데 이미 공부하기 늦었다면서 첫날부터 오락실 갈 생각을 한다.[4] 총기 밀매를 하고 마리화나를 즐겼으며 꿈이 일본에 카지노를 여는거일 정도로 불량한 친구였다.[5] 의자, 철봉, 난간, 후라이팬, 심지어 전자레인지에 데운 계란(...)까지 무기로 사용한다. 성룡 저리가라 할 정도.[6] 류지가 잠시나마 도장을 세워 남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이것이 후일 일진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는 드래건회가 된다. 무술을 가르치지만 거의 실전, 즉, 길거리 싸움에 가깝게 가르친다고.[7] 마치 옛날 성룡 영화를 보는 듯 하다고, 작중 등장인물이 언급한 바 있다.[8] 이름은 세이지. 이 절친과 자유를 즐기며 그냥 이름 뿐인 조직 비슷한 걸 만들었는데, 그 이름은 세이류회라고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드래건회(보스 이나키)의 전신이 되는 단체아닌 단체이다.[9] 그리고 드래건회편에서 세이지의 딸 후미나가 등장하는데, 누가 세이지 딸 아니랄까봐 담배 물고 가죽재킷 입고 남자들 여럿을 그냥 잘도 때려눕힌다. 삼절곤 다루는 솜씨도 수준급. 유사쿠에게 접근한 이유도 드래건회를 붕괴시키고 세이류회를 다시 재건하자는 목적이었지만 이나키에게 승리하고난 다음 자신(쿠호 류지)의 무덤에 묘비 대신이라며 드래건회의 간판을 내줬을 때는 약간 성장했는지 딱히 화내지 않고 세이류회의 전설과 세이지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떠나는 것으로 등장 끝.[10] 이때의 거래 상대자의 이름은 히로미네로, 류지에게 이마에 큰 상처를 입었다. 쿠호 쇼지와도 거래하던 상대로 온 몸 구석구석에 총들과 단검들을 숨길정도로 무기 사용엔 도가 텄다. 총을 파는 거래 상대를 죽여 돈과 총 모두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돈을 번다. 부하로 마사오라는 대머리 거구를 데리고 있는데, 감정이 없는 전투머신이라고 불린다. 이 마사오는 쿠호 쇼지와의 에피소드에서 차를타고 도망치는 유사쿠 일행을 그저 달리기만으로 따라잡아 버리는 괴물이며, 히로미네의 명령만 듣고, 히로미네가 분노하면 유일하게 무서워한다. 쿠호 쇼지가 사와타리 료코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조폭들에게서 '빌려온' 총을 되찾기 위해서 마사오에게 사탕(료코)을 먹게해주겠다고 말하는 히로미네의 명령에 따라 료코를 납치해서 데려오기도 했다. 이후에는 유사쿠에게 샷건 개머리판으로 얻어맞기도 하는 등 전투력에 비해 찌질하게 사탕을 먹을래 라는 말만하다가 리타이어.[11] 이덕분에 류지 시절의 친구이자 지인인 하루오가 유사쿠가 류지임을 알아차렸다.[12] 극중에서도 "이것저것 사용해봤지만, 난 역시 이게 제일 잘 맞는단 말야."라고 말하기도. 훗타와 선상에서 결투를 벌이게 될때, 이 무기를 사용한다. 톤파 모델명은 모나드녹 톤파[13] 만화의 시작 부분을 봤을 때 일단 체급부터가 넘사벽으로 차이난다. 딱 봐도 180은 넘어보이는 키에 평생 싸움질로 다져진 건장한 체격에서, 나중에 단련하기는 하지만 갈비뼈가 다 드러나보이는 왜소한 고교 1학년이 됐는데 강함의 정도에 차이가 없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다.[14] 몸의 주인인 유사쿠에게는 삼촌[15] 덤으로 말하자면 료코는 고독한 것 같은 류지의 모습이 좋았다고 한다. 나쁜남자의 위엄(...)[16] 메구미가 위협당할 때 "내 여자 건드리지 마!" 대사를 날리고, 호수에서 키스까지 나눴니 말 다한셈(...)[17] 본인 말로는 자신에게 다른 여학생들은 자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18] 메구미가 허약한 몸 때문에 병원에 있던 시절 꽤 오래된 고전영화를 많이 봐왔는데 그 점에서 유사쿠와 매우 잘 통했다.[19] 그러나 메구미와의 일 때문인지 메구미 사후 카스미 라는 남성공포증이 있는 여학생과 그 친구들인 아유무, 지온 코토코라는 3인조 여고생들과 엮이는데 특히 카스미는 블랙코트 마피아의 타츠미 하루카와의 싸움 때 같이 활동하기도 했었다. 선글라스를 쓰지 않으면 온몸이 굳어버리기도 하는 특성(...)이 있는데 유사쿠가 이를 무기삼아 쓰기도 했다. 유사쿠의 설교로 선글라스를 쓰지않고도 남자를 대할 수있게됐고 유일하게 유사쿠만은 선글라스 없이도 대할 수 있었는데, 유사쿠와 놀이동산에도 가는 등 여러모로 호감을 드러내지만 유사쿠는 그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단지리 축제때 가마에 매달린 유사쿠를 구해주고 돌아가자 하면서까지 매달리지만 단호히 거절당하고, 남성 혐오증으로 돌변(개그성 연출)한다. 아유무는 코토코와 카스미의 폭주를 보며 머리를 싸맨다[20] 2부에서도 카스미가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삐뚤어진 유사쿠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자신이 갈고닦은 복싱 실력을 뽐내지만, 역시 철저히 그 마음을 부정당하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 자신이 더이상 미련갖지 않도록 정신을 잃게 제압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유사쿠에게 제압당하는 것으로 등장 끝.[21] 수업중인데도 학생들이 담배 피고, 술 마시고, 게임 하고, 그야말로 막장 교실의 풍경을 보여준다. 선생들은 학생들이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한다.[22] 퍼플 헤이즈라는 이름의 대마초. 시중에서 판매되는 궐련과 동일한 종이와 필터를 사용하는데다 대마 수급도 인근 폐항구의 버려진 거리에서 블랙코트 마피아가 고용한 노인들이 직접 키운(...) 대마를 사용한 탓에 꽤 오랫 동안 들키지 않고 팔아치웠다. 판로도 마피아가 직접 운영하는 라이브 하우스에서의 공연에서 한정 판매하거나 인근 학교 학생들을 협박하여 다단계 판매 수법을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여줬다. 물론 이런식의 강매에 휘말려 일어난 사건이 카사하라 메구미와의 일로, 마피아 10번째 멤버가 된 세라 요스케에게 쫓기다 결국 백혈병이 악화되어 죽는 사건이 발생하게 됐다. 그 계기로 유사쿠는 악몽을 꾸기도 한다. 또 블랙코트 마피아의 리더가 돈 욕심에 판을 키운데다 복수심에 눈이 뒤집힌 유사쿠가 끼어들면서 마피아의 일원들이 하나 둘씩 박살나던 도중 결국 경찰에 노출된다.밀매 사건들이 들통나면서 코마츠 공고는 완전히 폐교당한다.[23] 정확히 얘기하자면 욕심 때문에 망한 것은 진짜 리더가 아니라 키시가와 히데토의 형이 마피아를 빼앗아 리더가 된 것.[24] 여담으로 유사쿠가 코마츠 공고에 전학가게 된 것은 메구미의 아버지의 복수였다. 그 학교로 전학가면 자연스레 유사쿠에 대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셈. 하지만 유사쿠를 보낸 직후에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유사쿠를 보호하기 위해 코마츠 공고의 교장을 협박하기도 하고, 경찰에 신고도 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유사쿠를 도와준다. 하지만 코마츠 공고의 교장 협박이 들통나 교사직에서 잘렸다고. 블랙코트 마피아 괴멸 후 유사쿠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과해야 할 사람이 메구미의 아버지임을 깨닫고 그에게 사과하지만, 유사쿠에게 복수하려던 것도 있었기에 메구미의 아버지는 그를 비난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하고, 딸과의 즐거운 추억을 잊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그리고 유사쿠에게서 메구미가 유사쿠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들으며 눈물을 흘린다.[25] 그 역시 히데가 올린 탓.[26] 형사인 나이토 히로노리와 결혼했다. 여담으로 이 사람은 쿠호 류지의 후배이자 유사쿠의 목숨(정확히는 류지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27] 하지만 이전, 메구미가 수술을 받기 위해 캐나다로 떠난다고 했는데, 블랙코트마피아에게 복수를 끝낸 후 바로 캐나다로 떠난다고 했으니 유사쿠 때문만이라고는 할 수 없다.[28] 동생이지만 외모는 좀 더 젊은 걸 빼면 류지와 판박이다. 몸도 류지만큼 상당히 좋고, 형을 동경해 형처럼 강해지길 원했지만 싸움은 잘 하지 못하는 듯. 그래도 불량 고교생들 셋을 간단히 패죽여 달아나게 만들기도 했다. 류지의 아내인 료코를 좋아하며 그녀와 결혼하길 바랬으나 돈을 벌려다 총기 밀매에까지 손을 대버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류지가 빙의한 유사쿠의 도움으로 범죄자들을 소탕. 료코에게는 멀리 떠난다며 거짓말을 하고 경찰에 자수한다. 그 후에는 일절 언급이 없다.[29]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딸이 한 명 있다.[30] 남자를 좋아하는 호모. 즉, 게이이다. 유사쿠의 정체를 가장 처음 알게된 인물. 오컬트 매니아라 자신을 구해줬을 때 처럼 야쿠자의 총을 순식간에 분해시키는 모습을 보고 유사쿠의 정체가 류지임을 알아차렸다. 지금은 트랜스젠더바를 운영하지만 그 전에는 류지도 인정하는 상당한 실력을 갖춘 외과의사였다. 총에 맞은 쇼지의 상처를 수술해주기도 한다. 일본을 주름잡는 야쿠자의 보스와 DEEP♂DARK♂한 애인 사이라 조폭 업계에 대해서도 꽤나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31] 일본에서는 결혼한 남편의 성을 따라 쓰지만 이혼하면 원래의 성을 쓸 수 있다.[32] 여담으로 이모인 나오코는 어린 시절부터 타쿠로의 요리 교육을 받아왔던 요리 천재다. 유사쿠가 만든 라멘을 맛보고 곧바로 맛의 재료를 알아낼 만큼 미각이 뛰어나고, 그토록 나오코를 싫어하던 유사쿠가 그녀가 만든 음식만큼은 아까워서 못 뱉을만큼 맛있다고 극찬할 정도로 요리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다만 본인은 언니인 료코에게는 서빙이라는 편한 일을 시키고 동생인 자신한테는 기름 튀기고 힘든 주방 일을 시켜 아버지는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던데다 오사카 지방 사람들 입맛이 도쿄 사람들하고 달라 류타로한테서 요리로 칭찬받은 적도 없어 자존감이 매우 낮았었다. 한마디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다.[33] 정확히는 남편은 아니다. 악랄한 제비로서 많은 여자들을 후리고 다녔으며, 나오코 역시 사랑을 빙자한 가스라이팅을 시전하고 폭력을 쓰기도 했다.[34] 나오코는 절대 류타로와 결혼을 한 적이 없다. 사실혼에 가까운 가스라이팅에 의한 지배관계였을 뿐. 나오코가 유사쿠에게 담배를 받아 피우며 눈물을 보이고 말하길 돈때문에 '몸을 팔라' 라며 유흥업소를 알아왔다는 사실을 얘기한다.[35] 시민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질뿐 아니라 GAT 갱 일원중 한 명의 과거에 공감하며 폭력만 휘두르며 살아서는 안 된다는 진심어린 조언으로 개심시키는 선인이다. 유사쿠의 몸속에 들어간 쿠호 류지도 타쿠로라면 료코를 믿고 맡길 수 있다며 캐나다로의 여행길을 결심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