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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10:18:21

사이코 건담 Mk-III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오리지널 기체

파일:attachment/mrx012.jpg

1. 개요2. 제원3. 상세4. 게임에서의 등장5. 무장6. BGM

1. 개요

MRX 시리즈의 완결판이자 최종완성형[1] 건담 타입 모델로, MRX-010 사이코 건담 MK-II의 강화발전 컨셉이다.

2. 제원

모델넘버 : MRX-012
유닛타입 : 거대 시작형 뉴타입용 MS
제작 : 지구연방군 무라사메 연구소
운용 : 네오지온
최초배치 : U.C.0087
조종 : 머리 안의 전주위 화면 및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크기 : 전고 40.74m, 두부고 39.98m
무게 : 기본 187.8t, 최고 283.9t
구조 : 무버블 프레임
장갑 : 건다리움 합금
동력장치 :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로
추진 :
  • 주로켓 추력 37340kg X 4
  • 보조로켓 추력 23720kg X 4
최대 가속도 : MS 모드 0.86G
기타장치 :
  • 센서, 범위 16230m
  • 사이코뮤 시스템 - 콕피트에 사이코 제어용 의자 설치
  • I필드
고정무장
  • 6연장 펄스 빔건
  • 3연장 확산형 메가입자포 X 1
  • 손가락 빔 건 X 10
  • 3연장 빔 건 X 2
  • 빔 건 X 4
  • 대형 빔 소드
파일럿 : 마리아 니콜스

3. 상세

이 기체는 사이코 건담의 이름을 이어받고 있지만, 본편 애니메이션 세계에는 등장하지 않는,
배틀마스터의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오리지널 모빌아머이다.
그 거대한 실루엣은 그야말로 역대 사이코건담을 방불케하지만, 개발 프로젝트엔 무라사메 연구소도 오거스터 연구소도 관여하지 않은 듯 하다. 사이코 건담의 최대 특징은 미노프스키 크래프트에 의한 대기권내의 비행능력이지만, 이 기능에는 변형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사이코 건담 Mk-III에 변형기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명이다.
- 건담 더 배틀 마스터 퍼펙트 가이드의 설명문#에서 발췌.

원래는 상술한대로 우주세기랑 별개의 세계관을 다룬 건담 더 배틀 마스터 시리즈에서만 등장했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네오지온에서 사이코 건담 Mk-II의 발전형으로 만든 건담 타입 모빌슈트라는 설정으로 우주세기를 기반하는 설정으로 역도입된 경위를 가진다. 서적『기동전사 건담 MS 대전집〈2009년 발매〉』에서「MRX-012」의 형식번호가 처음으로 붙었고 이후 기동전사 MOON 건담에 후계기인 사이코 건담 Mk-IV G-도어즈가 존재하지만 디자인의 차이 및 IV에서 III에 관한 언급 자체가 없기에 정식으로 도입되었는지는 좀 애매한 상태.

이후 TCG 건담워 16탄에 본 기체가 수록되었을때는 "모빌아머 변형 기믹을 삭제하고 몸무게를 줄인 고성능형 기체로 완성되었으며, 대량의 빔 무기를 탑재해 중장거리 견제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란 문구를 플레이버 텍스트로 넣었다. 물론 덩치를 줄였어도 견고한 방어력과 대형 빔 소드에 의한 근접 격투 능력도 건재하기 때문에, MA모드가 삭제되어 운용 편의성이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Mk-II를 압도하는 성능을 지녔다.[2]

어깨와 다리 흉부에 다수 증설된 메가입자포, 양완부의 대형 빔소드, 거대한 손발에서 나가는 격투를 무장으로 하는데,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디자인한 설정화 이외의 자세한 설정은 거의 없고 이 때문에 변형기구/사이코뮤의 요소를 볼 수 없다(단 후술할 일부 게임에서는 사이코뮤 취급하긴 한다.) 는 것과 무장구성마저도 게임에서 기술로 볼 수 있는 것에서만 확인가능할 뿐. 설정으로는 사이코 Mk-2를 강화시킨 녀석이라고 하지만 없어진 모빌아머 가변기능도 그렇고, 똑같이 빔소드가 있으며 후방에도 확산 빔세례를 퍼부울 수 있고[3] 리플렉트 비트를 사용한 전방위 빔포격도 사용가능한 마크 투보다 이녀석이 나은 점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G제네 F나 ZERO에선 마크 투보다도 가격이 낮다. 심지어 아이필드도 없다.

4. 게임에서의 등장

첫 등장은 PS1용 대전격투게임인 '건담 더 배틀 마스터'로, 마리아 니콜스[4]라는 오리지널 파일럿이 탑승. 군의 연구기관에 의해 개발된 기체로, 작중에서는 노마드 의회군에 의해 개발되어 군시설에서 탈주한 마리아가 강탈해 그대로 자신의 기체로 삼아 해당 시설과 추격부대를 공격한 뒤 해적단의 전력으로서 운용되게 된다. 이 때문에 군부에서 막대한 현상금이 걸려서 여러 현상금 사냥꾼들과 교전하게 된다는 것이 배틀마스터 1의 기반 스토리.

파일럿인 마리아 니콜스에 관해
파일럿인 마리아 니콜스는 배틀마스터 1편에서는 최종보스, 2에서는 최종보스의 전좌격인 중요인물로 나온다.
상냥함과 냉혹함을 겸비한 신비적인 미녀.
영웅적 군인인 로이드 니콜스의 딸이지만 "초감각 바이러스"의 적성체질이었기에 아버지에 의해 군 시설에 수용당해 바이러스 감염실험의 실험대로 사용되어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시작 모빌슈트인 사이코건담을 빼앗아 탈주하여 이후 동료들을 모아 해적단을 결성, 우주해적단의 수령으로서 군관련의 보급시설을 노리는 약탈행위를 일삼게 되었다.
THE DOOMSDAY
내 안의 어디에 그런 적성이 있었는지는 나도 모른다. 철들때부터 "시설" 이라 불리운 건물에 갇혔다. 거기서 약품을 투여받아 조사받는 매일…
나를 시설에 넣은건 아버지였다. 그 사실을 알았을때 내 마음은 슬픔에 가득찼다. 나는 아버지에게 있어 필요없는 아이였을까? 아버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지도 몰라…… 어린 시절의 나한테 있어 그것은 참을수 없는 고통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매사의 분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사회구조도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성장했다. 세월은 나를 바꿔버렸다. 나는 이전처럼 슬픔에 잠기지 않았다. 그때의 슬픔을 분노로 바꾸고 아버지는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내 아버지는, 군의 영웅적 존재라 불린 인물이다. 하지만 나한테는 아버지도 군도 혐오감을 일으키는 불순물일수밖에 없었다. 그때 나는 자신의 힘을 느꼈다. 내 감각은 이상적으로 발달하여 예민해져있었다. 또한 모빌슈트의 조종기술도 배워 전투에 관해서는 프로페셔널이 된 것이다. 나는 어떤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신형 모빌아머의 매칭 테스트때, 나는 반란을 일으켰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시설을 파괴했다. 증오스러운 기억과 함께. 아버지는 꽤 놀라셨겠지. 자신의 딸이 이런 행동을 저지를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좋은 기분이다.
내 마음속에 또 다른 자신이 눈뜨려 하고 있다. 그것은 굉장히 잔혹하고 냉철한 나다. 나는 망가져버린걸까… 지금은 강도단같은 생활을 하고있는거다.
하지만, 이제 돌이킬순 없어. 나는 아버지와 군에 대한 증오를 양분으로 살아갈 것이다. 지금 막 깨어난 냉혹한 또 하나의 자신과 함께…
건담 더 배틀 마스터 퍼펙트 가이드에 소개된 개인 스토리.
우주해적단의 수령으로 상냥함과 냉혹함을 겸비한 신비적인 미녀.
영웅적 군인인 로이드 니콜스의 딸이지만 "초감각 바이러스"의 적성체질이었기에 아버지에 의해 군 시설에 수용당했다.
여기서 바이러스 감염실험의 실험대로 사용되었으나 시작 모빌슈트인 사이코건담 MKIII을 빼앗아 탈주. 동료를 모아 우주해적단을 결성해 군관련의 보급물자를 노리는 약탈행위를 일삼게 되었다.
이후 인류의 숙청을 꾀하는 천재과학자 시메온의 조수가 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F의 캐릭터 도감 설명.

이상은 1의 설정이며, 어느 캐릭터로 엔딩을 봐도 죽지 않고 대부분은 군에 연행된다. 아버지인 로이드 니콜스라면 기절한 그녀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결말이며, 노이즈 엔딩의 경우 쾌락살인을 즐겨하는 그의 성격상 살해당했을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묘사가 없어서 불명. 다만 시냅스 엔딩이라면 시냅스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의 봉인된 기억을 해방시켜주면서 군부를 파괴함으로서 간접적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보스캐릭터 전용 스토리는 없어서 이 이상의 묘사는 불명이나, 대사들을 보면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강화인간마냥 실험당한것에 의한 분노및 정서불안과 피로 얼룩진 자신의 행적에 대한 자책감이 공존하는 약간 복잡한 내면을 보여준다.
  • 등장시 대사
(통상)
제가 베풀 수 있는 건, 죽음이라는 절망
(머큐리 & 레이첼)
복수라는 쓸데없는 감정을 위해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로이드)
당신이야말로 심판받아야하는게 아닙니까?
(허니 B)
설마 당신까지 저에게 간섭하시겠단겁니까?
  • 머큐리
(승리시)
머큐리: 이렇게 된데엔 군에도 책임이 있다… 사이코건담만 회수한다. 어디라도 좋으니 여길 떠나라!
마리아: 기체를 회수해도 군부는 제 2의 나를 만들어낼겁니다. 당신들은 똑같은 잘못을 반복할 셈인가요…
(패배시)
마리아: 이런 시대입니다… 여러분도 힘없는 자를 짓밟으시는게 아닌겁니까!
머큐리: 제길! 움직여! 움직여줘 건담!!!

* 허니 B
(승리시)
허니 B: 이런 힘 때문에 슬픈 기억을 가진건 이해하지만, 그 힘으로 사람들을 상처입혀봤자 군부 사람들이 하는거랑 뭐가 다른데!
마리아: 당신은 강하게 살아왔군요. 그거에 비해 제 양손은 너무나도 피에 절여있어요. 이런… 힘 같은거 없었다면…
(패배시)
마리아: 왜 그렇게 박해당하면서까지 일반인들의 편을 들어주시는겁니까? 힘은 배신하지 않고 뭐든지 줄 수 있는데!
허니 B: 마리아씨! 정신차리세요!! 이런건 너무해요!!

* 로이드
(승리시)
로이드: ……변명은 하지 않겠다! 아버지로서 최저였다… 가르쳐줘… 아직 우리들은 부모자식으로 있을 수 있는가?
마리아: ……지금와서… 상황이 너무 좋은거 아니… 읏…
(패배시)
마리아: 초감각 바이러스의 힘 때문에 주변에서 어떤 눈으로 보였는지, 아버지이자 실험 책임자인 당신도 모르는건 아니겠죠?
로이드: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 실험에는 정당성이 있었다.
  • 레이첼
(승리시)
레이첼: 저뿐만 아니라 당신이 해한 모든이의 원한이라고 생각하세요!
마리아: 망설임없이 죽이면 될 것을… 군부에 저를 구속할 힘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패배시)
마리아: 이런 시대입니다… 여러분도 힘없는 자를 짓밟으시는게 아닌겁니까!
레이첼: 죽여주세요! 하지만 당신도 누군가의 복수의 칼날에 쓰러질것입니다.
  • 시냅스
(승리시)
시냅스: 최종타겟의 무력화를 확인. 지시가 있을때까지 대기한다
마리아: 바이러스 다음은 사이보그… 소중한 기억에는 억세스 불가능. 후후…연행되기 전에 기억의 바리케이드를 부셔드리죠.
(패배시)

  • 라르고(승리시 대사만 전용이며, 패배는 범용 대사.)
라르고: 그런 삷을 살은거, 사실은 괴롭지 않았었나?! 어딘가로 가라고… 아직 젋으니까, 뭐든지 할 수 있어.
마리아: 당신같은 사람을 좀 더 빨리 만났어야 했어요. 하지만… 이제 제 마음에는 닿지 않는다고요!
  • 그외 캐릭터
(승리시)
마리아: 힘도 역시 힘에 굴복하죠… 힘에 도취된자의 불쌍한 최후. 전 이제 지쳤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대로 하십시오.
(패배시)
마리아: 과도한 힘은 그걸 갖지못한 사람의 열등감을 부추겨 힘에 의한 피해를 낳는…불쌍한 습성인거죠.
2편에서는 최종보스의 전좌로 나오면서 설정이 약간 바뀌었는데 2의 흑막인 천재과학자 시메온의 조수가 되어 황폐한 세계를 재생하기 위해 유전자공학으로 강화된 신인류중 한명이 된다. 그녀가 파괴와 혼돈을 불러일으키면 또 한명의 신인류가 질서와 평화를 가져다주게… 계획되었으나 그 또 한명의 신인류의 힘이 너무 강대하여 폭주할 위험성을 갖고있어서 역효과로 공포를 일으킬것을 우려한 그녀는 긴급히 그의 기억을 지워서 지구에 보냈다. 그리고 달기지의 AI를 써서 그의 파트너로 매우 적합한 인물로서 주인공인 글로리아를 선택하여 그녀의 밑에서 평온하고 무사히 살 수 있도록 보호하려 했으나, 글로리아와 같이 보내며 생사고락을 함께하면서 역으로 신인류로서의 기억을 각성해버리게 되자 후반에 글로리아의 앞에 나타나 자신을 쓰러트려 그를 막을것을 의뢰한다. 이후 폭발하는 달기지와 운명을 같이했을것으로 보이며, 여기서 말하는 또한명의 신인류의 정체는 이 항목 참조.
2의 스토리 모드 초반부 글로리아의 의뢰주로 나오는 여자가 마리아인지라 1을 이미 해봤던 사람이라면 묘한 꿍꿍이랄까 스토리상의 반전을 빨리 눈치챘을수도 있으며, 자신이 또한명의 신인류를 직접 막지 못했던건, 그가 각성했을때 마리아가 그에게 거역할 수 없도록 제약이 걸렸기 때문에[5] 글로리아를 경유해서 막으려고 의뢰한 것이었다. 또한 대전모드에서의 승리대사들을 보면 초감각바이러스의 실험체가 되었단 기본설정은 동일하지만 군이 아니라 시메온과 로이드에 의해 온건하게 행해져서 그런지 1때처럼 아버지 및 세상이랄까 군부에 대한 증오는 보이지 않아 캐릭터가 적지않게 변했다는 느낌도 있다. 다만 반대급부로 허니 B와의 상호설정은 없어졌다.
덕에 2편 마리아의 대사들은 전체적으로 1편때보다도 더 여신님에 가까운 이미지로 대사가 짜여있고, G제네 F에서 나왔을때 역시 2편의 대사들이 더 많이 반영되어있는 편인데, 도감 설명만은 1의 설정을 바탕으로 끝줄에 2의 설정이 몇줄 덧붙여진 형태로 나왔다.
  • 2의 대전모드 승리대사
* 머큐리(건담/Z 건담)
사이코건담의 매칭 테스트, 이상 없음. 좋은 상태군요.
* 로이드(자쿠/샤아 전용 자쿠)
나의 테스트를 위해… 아버님…
* 허니 B(ZZ 건담)
제가 일으키는 혼돈이 사람들을 활성화하여 굷주림 없는 시대라는 이상향을 이끌겠죠.
* 시냅스(퀸 만사)
시메온은 저 병사를 시냅스로 만들 필요가 없었어요!
* 레이첼(디 오)
당신의 눈물은 다음 시대의 빛이 되겠죠[6]
* 리타(큐베레이)
레지스탕스이면서 저희들의 좋은 이해자인 당신이 어째서!?
* 케이지(뉴 건담/햄머 햄머)
당신에게도… 아마, …에또, 아마도… 밝은 미래가 있을…
* 스미스(사자비)
픽시여, 당신의 질서의 싹을 키우기 위해 나는 혼돈의 소각을 행하죠.
* 패트리시아(앗가이)
하나 여쭤볼게 있습니다. 연료는 뭔가요?
* 노이즈(지옹)
당신의 혼돈은 아무것도 낳지 않아요! 이 시대엔 필요없는 존재입니다!
* 캐롤(하이고그)
저는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당신같이 살아가는건 불가능하다고 각오했습니다.[7]
* 라르고(건담 시작 2호기)
당신도 이상향을 목표로 하시고 있나요?
* 글로리아(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저는 당신에게 져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갈스(빅 잠)
갈스! 어째서 이런 짓을 하시는거죠?
* 시메온(노이에 질)
시메온, 인터페이스에 약간의 조정 미스가 있는 모양입니다.
* 픽시(하이드라)
파괴는 제 역할입니다. 당신은 좀 더 쉬어주십시오.
* 마리아(사이코 건담, 동캐릭터)
당신은 누구죠?

게임상에서는 피격 판정이 크고 한방 대미지가 절륜한 보스급 기체로 나왔다. 실제로 배틀마스터 1에서는 최종보스였고, 2에서는 최종보스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다운시 이외에는 공격을 받아도 경직되지 않아서 공격모션이 실행되면 취소시킬 수 없는데다가(본 시리즈 대형기체들의 특권이기도 하다), 통상 모빌슈트처럼 방어동작도 가능하여, 대형기체치고는 방향전환도 가능하여 어느정도 기동성도 있으며, 수발에 적의 체력을 갉아먹는 압도적인 공격력도 갖고있다. 이후로는 북미권에서만 발매된 건담 배틀 어설트 시리즈에서 등장했는데 1편에서는 발더 파킬, 2편에서는 우르베 이시카와가 탑승했다가, 배틀어설트 2의 일본내수판이지만 분할판매로 지탄을 샀던 심플 시리즈 건담 THE 배틀에서는 다시 마리아 니콜스로 돌아왔다.

이후의 게임 작품에서 나올 경우, 기본 파일럿인 마리아가 같이 나오지 않을 경우 기본 파일럿은 전부 불명으로 처리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경우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서부터 SD건담 G제네레이션 PORTABLE까지 등장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에서 잘려나간 뒤로는 한참 동안 등장이 없었다. 이때 ZERO에선 건담 맥스터 설계 소재로, ZERO, F에선 사이코로 건담의 재료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 다시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원래 파일럿인 마리아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원작 게임의 기술 시전 모션과 선후딜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건담 팬들의 향수를 잔뜩 자극했다. 격투 대미지가 강력하고 빔 사벨에 사이코뮤 속성이 붙었으며, MS 형태의 기동성이 조금 더 좋아졌다. 그 대신 변신 기능이 없어서 MS 상태로 걸어다녀야 하는 건 여전하고, 거대 MS로서 기본 기동성이 떨어지는 범주에서는 벗어나지 못한다.

서비스 종료된 온라인 게임인 건담 디오라마 프론트에서도 나왔지만, 구현도와 성능이 엉망이라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5. 무장

상기한 대로 자세한 설정이 없기 때문에 무장명과 기술명은 원전 게임과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설정된 기술명에서 기반하고 있다. 둘 다 있을 경우, 배틀마스터 기술표에서의 설명/G제네레이션의 기술명 순으로 표기한다. 설정화를 보면 헤드 발칸도 있는 모양이지만, 원전인 배틀마스터는 물론이고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조차도 무장으로서 구현이 안되어있어서 생략한다.
전신에 장비되어있다. 일부 작품에서는 사이코 건담의 해당 무장이 사이코뮤 시스템을 경유한다는 이유로 사이코뮤 속성이 붙기도 했다. 참고로 기본 파일럿 마리아 니콜스는 G제네 시리즈 참전시 뉴타입으로 취급되며, G 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맵 병기 버전도 있다. 단, 배틀마스터/배틀어설트 시리즈에서는 밑에서 말할 메가필살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양 어깨부에 3문씩 설치된 펄스 빔 포. 잔탄 제한이 있는 견제기.
양 팔에 장비되어 있으며, 사이코 건담 MKII가 손목을 접어서 발생시켰던 것관 달리 이 기체는 그냥 팔등 소매에서 그대로 발생시켜서 사용한다. 배틀마스터 시리즈에서는 위력도 센 것이 아래에서 위로 올려 치는지라 범위도 넓으며, 배틀마스터 2에서는 시스템상 빔 사벨이 가드 불능인 것까지 겹쳐서 피하지 못하면 그냥 쳐맞아야 한다.[8] 희한하게도 첫 참전한 G제네 F시절에도 배틀마스터 당시의 다단 히트 타격감이 어느 정도 구현되었으며(아쉽게도 빔 소드 색은 분홍이 아니라 노랑이다), GENESIS의 경우 뽑는 모션은 해당 작품 오리지널이지만, 다단 히트시 발생하는 타격감 및 모션은 마찬가지로 배틀마스터 당시의 감각을 제대로 구현해 놨다.
말 그대로 손발을 이용한 격투 공격. PS1 시절 초창기 G제네레이션에서 나왔을대는 주먹으로 뻥 하고 때리는 연출이었는데, 당시엔 단발 위력이 8000이나 하는 엽기적인 수치라 최강급의 단발무기로 적지않게 화자된다.[9] G 제네레이션 GENESIS에서 부활했을때는 블래스트 어퍼에 밀려 비채용되었는데 그쪽은 F때만큼의 비정상적인 위력은 안 나오게 조정되었다.
배틀어설트 2에서 추가된 기술로 정권지르기를 히트시키면 잡아서 들어올린다음 초크슬램 마냥 무릎으로 찍어버린다. 대형기체[10]는 잡을 수 없고 정권지르기 부분에만 대미지가 있다.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비채용.
배틀마스터 2에서 추가된 기술로 본 기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점핑 어퍼컷 공격. 프레임 시작부터 맞으면 체력게이지 1줄을 날려버리는 위력, 전신이 공격판정이라는 엄청난 성능으로 플레이어의 트라우마가 되었다. 심할 경우 최종보스인 하이드라 건담보다 이 녀석이 더 어렵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참고로 심플시리즈의 기술표에서는 제노사이드 어퍼라는 굉장히 엽기적인 네이밍으로 개명되었으며, G 제네레이션 GENESIS에서는 격투를 밀어낸 필살무기로 등장. 기본기 모션중 하나인 무릎차기 공격으로 경직시킨뒤에 어퍼컷을 날리는 모션이 되었는데, 상술한대로 원작에서의 뚝뚝 끊기는 리니어 모션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놨고, 깨알같이 대공 속성도 붙어 있다. 단, F 시절 격투나 배틀마스터 2 시절때의 한줄을 여유롭게 날려버렸던 초위력까지는 재현되지 않았다.
1시합 횟수제한 3회를 가지는 메가필살기로, 모든 메가입자포를 일제발사한다. 다리부터 복부까지 걸쳐서 있는 포문을 통해 아래에서 위로 차례대로 발사하며, GENESIS에서는 발사 순서뿐 아니라 배틀마스터 2때 있던 메가필살기 발동시의 배경연출효과까지 재현해놓는 요소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6. BGM


전용 테마곡의 작곡가는 ITO NUBUO. 1, 2 공히 같은 테마곡을 사용하며, 1에서는 최종보스였다보니 비장한 곡조를 자랑한다. 이후 G제네레이선 F에서도 마리아 니콜스의 테마로서 쓰이기도 했다. #

덤으로 해외전개판인 배틀 어설트 2에서도 이 악곡이 남았는데, 왠지모르게 데빌 건담의 테마로 쓰였다.


[1] MRX 시리즈에 한해 나중에 건담 이볼브게미누스가 나오면서 넓은 의미로 따지면 최종완성형이 아니게 되었지만, 그 쪽은 명칭과는 달리 QRX라는 별개의 프로젝트로 떨어져 나갔고 설계이념이 종래의 사이코 건담과는 달라서 엄밀하게 따지면 이 쪽이 맞다. 다만 이후에 사이코 건담 Mk-IV G-도어즈가 나와서 더 꼬여가기 시작했다.[2] 사이코 건담 계열의 변형 모드인 모빌 포트리스는 전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함선으로는 도저히 탑재할 수 없는 거체를 이송하기 위한 견인 상태다.[3] 이 녀석은 마크 투와는 다르게 앞면에서만 빔 포격을 할 수 있다.[4]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참전했을때는 이노우에 키쿠코가 성우로 캐스팅되었다.[5] 대전모드에서 로이드, 픽시, 시메온과의 대사는 맥락상 모의전으로 추정된다. 단 시메온으로 마리아를 이기면 시메온이 나에게 거역할 수 없을텐데 운운하는걸 보면 이쪽에 한해서는 실전이었던 모양.[6] G제네 F에 동일 대사가 음성지원으로 채택되었다.[7] G제네 F의 전투대사중에 비슷한 내용의 대사인 "제가 선택한 길입니다. 망설임도 후회도 없습니다!" 가 있다. 단, 음성지원은 없음.[8] 공통 조작으로 기체에 따라 스웨이 혹은 배리어가 회피 수단으로 주어지는데, 이중 배리어가 회피수단인 기체의 경우 스러스터로 못 피했다면 그냥 맞아야 한다.[9] 간단한 비교대상으로 슈퍼모드 샤이닝핑거가 7000이었고, 이 수치를 넘길 수 있는 무장이 맵병기거나 여러 무기가 풀히트했을 경우에만 이 수치를 넘을 수 있어서 단타무기중에서 실질 최강이었다는 이야기.[10] 빅 잠, 노이에 질, 사이코 건담, 다크(데빌)건담이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