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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12:18:28

사이토 한지로

1. 캐릭터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이야기거리

1. 캐릭터 소개

斉藤半次郞

대마인 RPG에 등장하는 대마인으로, 오차 학원에서 현대사회 교사를 맡은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그의 인법은 '인둔(人遁)술'로, 접촉 부위를 폭파하거나, 등에서 팔이 돋아난다거나, 타인에게 빙의할 수 있는 수수께끼의 인법이다. 항상 단정한 차림새를 고수하는 남성 대마인이지만, 무표정에 가까운 냉담한 표정과 시체 같은 피부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세상은 자신 같이 선택받은 초인, 초인에게 살육의 쾌락을 주기 위한 귀인, 존재가치가 없는 가축 3가지뿐'이라는 극단적인 선민사상을 갖고 있다. 연쇄살인을 자행한 것도 뭔가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방해됐기 때문'이라는 대단히 사이코패스적인 이유.

메인 시나리오 18장에서 단번에 누마즈의 심장을 뽑아 죽인 장본인이다. 18장의 주제인 5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내각의 암살자인 이가와 카게오미의 추격을 받고 있다. 그의 목적은 이가와 아사기를 자기 손으로 처치하여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 더욱 고귀한 존재가 되는 것. 그동안 실종당했던 여자들을 모두 자기 집 지하실에 있는 연구실에 끌고 와 심장을 뽑아내고 몸만 개조해 자기 군단으로 써먹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 이즈모 츠루는 다른 여자들은 모두 살려 달라고 비는 숱한 고문에도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텼는데, 그녀를 가사상태로 만든 뒤 사지를 잘라 따로 떼어 놓아 죽지도 못하게 만들고, 알몸으로 벽에다 못을 박아 걸어 놓고 목 아래 피부 거의 전체에 문신을 새긴 뒤 기계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영양 보급과 배변 활동만 처리받게 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호마레 나오에 의해 임시 풍기대원이 된 후우마 코타로가 꼬리를 밟아 한지로의 지하 시설을 습격했고, 죽은 줄 알았던 오랜 친구가 이런 처참한 꼴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본 풍기대 전원이 한지로를 끈질기게 추격한다. 결국 한지로는 풍기대와 오니사키 키라라의 협공에 의해 패배, 그의 몸 속에 붙잡혀 있던 쌍둥이 동생 사이토 한조의 마무리 기습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3. 기타 이야기거리

뭔가를 폭발시킨다는 점, 희생자들의 신체 부위를 따로 보관해두었다는 점, 일반인으로 위장하고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모티브는 키라 요시카게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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