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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 8편부터 등장한 빌런이자 사이버 테러리스트. 그리고 8편 이후의 시점에서 도미닉 토레토의 아치에너미. 시리즈 중 유일한 홍일점 빌런.배우는 샤를리즈 테론. 일본판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 미정[1]
2. 작중 행적
2.1.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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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편에서 쇼형제가 수행하는 일은 다 그녀의 사주로 밝혀졌다. 초반부에 도미닉 토레토가 레티 오티즈의 죽음으로 잠시 사귀었던 사이인 엘레나 네베즈와 그 둘이 낳은 아기를 납치한다. 이후 납치한 두 명으로 도미닉 토레토를 협박하여 도미닉에게 도미닉 패밀리를 배신하게 만들고 도미닉을 신나게 부려먹는다. 중반부에는 도미닉이 임무를 하다가 도미닉 패밀리들과 만나게 돼서 임무에 약간의 차질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엘레나 네베즈를 아무 거리낌없이 죽이는 잔혹함도 보여준다.[2] 후반부에는 자신이 배신한 쇼 형제에게 비행기를 빼앗기고 브라이언을 구출한 형인 데카드 쇼가 권총을 들고 자신을 찾아오자 낙하산을 매고 도주한다.[3]
그녀의 목적은 강대국들을 위협할 무력을 손에 넣어서 세계의 조정자가 되는 것이다. 도미닉과 부하들을 부린 끝에 핵잠수함을 탈취하나, 토레토 일행의 공세로 인해 잠수함을 잃는다.
2.2.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예고편에서 도미닉과 투명벽 사이에 마주하며 얘기를 하고 후반부에 전투기로 제이콥의 머슬카를 견인해 반대편 섬으로 가는 것을 지원해준다. 9편의 흑막 빌런으로 등장할듯 보였으나...오히려 제이콥과는 아예 협력관계가 아니었다. 다만 초반부에 미스터 노바디에게 결국 붙잡혔는지 그녀를 이송하다 오토의 사주를 받은 제이콥에게 공격 당했고 그녀를 구출해온다.
그러나 단지 그들이 찾던 에어리스 프로젝트의 남은 반쪽을 찾기 위해 필요했었기에 투명한 유리로 된 방에 가두고 협조를 요구하고 있었다.
제이콥이 에든버러에서 도미닉 일행에게 붙잡히자 분노한 오토가 부하들을 잔뜩 이끌고 가려는 것을 보고 왜 그러냐고 묻고 자신만만해 하는 오토가 자신을 루크 스카이워커라고 말하자 오히려 그를 요다라고 말한다.[4][5]
이후 오토와 손을 잡았고 제이콥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며 오토의 부하를 시켜 트럭 위에서 제이콥을 죽이게 한다. 그러나 오토가 제이콥은 커녕 돔도 죽이지 못하자 분노해 직접 처리하겠다며 어디론가 향한다.[6] 이후 전투기를 몰며 에어리스 프로젝트를 회수하려 했지만 장갑차으로 돔이 막아버리자 미사일을 날려 장갑차를 날리려 하지만 오히려 돔이 장갑차를 드리프트해 띄어서 들이 박아 전투기를 부순다.[7] 그러나 사실 전투기는 드론이었기에 기지에서 조종하던 것이었고 이에 짧게 욕을 내뱉고 조종장치에서 나와 어디론가 걸어간다. 이후 출연 종료.
2.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부상을 입은 상태로 차를 몰아 도미닉의 집을 직접 찾아오는 것으로 첫 등장. 도미닉은 사이퍼를 보고선 엘레나를 죽인 것에 대해 분노하고 "널 죽이는 상상을 수도 없이 했다" "그녀의 유언이 무엇인지는 알기나 하냐"며 쏘아붙인다. 그러면서도 레티와 도미닉은 기분도 안 좋은데 무슨 일 때문에 찾아온 거냐 묻자 사이퍼가 왜 찾아왔는지 그 이유를 밝힌다.이때 사이퍼의 회상이 보여지면서 본부에 한 남성이 경비원 2명을 묵사발 낸 채로 들고 찾아왔다. 찾아온 남자는 다름 아닌 단테 레예즈. 단테는 우리 둘 다 공공의 적인 도미닉 토레토를 두고 있으니 서로 협력할 것을 제안했으나 사이퍼는 누구와 팀을 꾸리는 건 원치 않다며 거부하고 오히려 찾아온 단테를 경비병들을 시켜서 죽이려고 든다. 그러더니 단테는 경비병들, 해커들에게 가족이나 부모를 납치한 영상을 공개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사이퍼를 처치하라는 지시와 함께 자리를 뜬다. 그러나 사이퍼 역시 순순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는데 경비병들이 뒤치기할 것을 대비해 무기를 무력화시키는 장치를 진작에 설치해 총기를 무력화시킨 후[8] 배신한 부하들을 모조리 쓰러트리고 빠져나간 것.[9] 그 와중에 들이닥친 경비원의 총탄 세레를 받아 부상을 입은 것이었다. 그러곤 도미닉에게 "악마가 찾아올 거다"라는 말을 남기며 단테 레예즈에 대해 경고하는 말을 남겼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특수 수감소에 레티 오티즈와 같이 수술대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사이퍼는 손쉽게 코드를 이용해 마취 가스를 역류시켜 인원을 잠시 동안 무력화시키고 탈출하려 하는데 그러려면 인원이 두 명이 필요했기에 레티까지 풀어준다. 그러나 사이퍼에게 좋은 감정은 한 줌도 없었던 레티가 시스템이 돌아올 때까지 4분 정도 남았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아직 시간이 있겠다며 덤벼들고 살벌한 주먹다짐이 시작된다.[10] 최종적으로 레티가 제압해서 먼저 탈출하나 밖은 완전 꽁꽁 얼어붙은 남극이었기에 다시 내려왔을 때 이미 방한복을 입은 채 기다리고 있었다.[11][12] 같이 나왔을 땐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핵잠수함을 타고 온 예상치 못한 인물을 보고 놀란 레티에게 "이래도 내 계획이 구려?"라며 일부러 레티를 구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밝힌다. 막판에 등장한 잠수함은 분명히 전작에서 미사일에 맞고 자침한 그 핵잠수함과 동일한 모델인데, 어찌저찌 한 척 더 구한 모양.(...)[13]
정황상 다음 작품에서는 잠시나마 도미닉 패밀리의 조력자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3. 탑승 차량
차량 대신 본인 소유의 보잉 787을 자주 이용한다.4. 기타
9편부터 헤어스타일이 짧아진 채로 등장했다.시리즈 빌런중에 리타이어하거나 주인공들에 의해 최후를 맞은 빌런들에 비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빌런이지만 도미닉 패밀리에게 물을 많이 먹은 빌런이다.
사이퍼가 이 꼴이 된 원인은 바로 사이퍼 본인에게 있는데 일단 성격이 가장 큰 문제다. 도발에 잘 넘어가는 성격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아서 도미닉 패밀리에게 단단히 찍혔고[14] 덤으로 자신이 고용했다 헌신짝처럼 내다버린 쇼 형제에게도 단단히 찍혔다.[15] 즉 약점인 자신의 성격 때문에 상대방의 도발에 넘어가 일이 성공할 수 있던 것을 실패하고 많은 적을 만들어 버렸던 점에서도 자업자득이다. 도망치는 것과 탈옥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것은 덤.(...) 6편과 7편에서 자신이 쇼 형제에게 사주한 일이 도미닉 패밀리에 의해 대차게 실패하고 8편에서 인질을 잡아 도미닉을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게 하지만 중후반부에서 인질이 쇼 형제에게 구출된 소식을 들은 자신에게 협력하던 척을 하던 도미닉의 배신에 의해 자신의 부하인 코너 로즈를 잃고, 도중에 도미닉 패밀리에 의해 잠수함 기지가 습격당했다.[16] 부하를 잃은 분노로 인해 화나서 핵 잠수함으로 공격을 하지만 도중에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부하들을 팀킬을 하고 말았고, 도미닉 패밀리를 없애려 열화상 추적 미사일을 쓰지만 도미닉이 역으로 니트로 차저의 배기관에 나오는 열을 이용해 잠수함 쪽으로 미사일을 유인하는 도발을 하는 바람에 결국 훔친 핵 잠수함까지 잃고 말았고 잠수함에 내장된 핵 코드칩은 아까전에 기지에 침투한 도미닉 패밀리에게 빼앗겼다. 설상가상으로 신의 눈이 내장된 비행기는 복수하러 온 쇼 형제에게 뺏겼다. 9편에서는 무인으로 전투기를 몰면서 한이 몰고 있는 에어리즈가 실린 경장갑 트럭을 잡으려다 도미닉이 장갑 트럭으로 방해하자 도미닉이 몰고 있는 장갑 트럭에 미사일을 쏘아댔고 도미닉의 트릭으로 전투기도 잃고 장갑 트럭에 타고 있는 자신의 물주인 오토까지 잃는 큰 손해를 보는 실패로 끝났고 10편에서는 더 나아가 자신의 본부가 털리고 부하들이 사이퍼 본인을 배신을 하고 단테에게 붙는 바람에 겨우겨우 차를 몰고 도망치는 신세까지 되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中, 사이퍼의 비행기에서 도미닉의 아들 브라이언 네베즈-토레토가 갇힌 방을 열기 위해 데카드 쇼와 오웬 쇼가 동시에 키 카드를 체크해야 했다(방의 입구 및 조종실). 이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특수 수감소에서 탈출하기 위해 두 명이 필요했던 것(사이퍼, 오티즈)으로 재현되었다.
[1] 타나카 아츠코가 2024년 8월 20일에 사망하면서 성우 교체가 불가피해졌다.[2] 하지만 이것이 결정적인 실패의 계기가 되어 후반부에 제대로 돔에게 어마어마하게 손해를 봤다. 적어도 후반부까지 살려 놓았다면 조금은 유리한 쪽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로 볼 때, 사이퍼는 뒷일을 제대로 계산 못하는 성급한 성격이다. 실제로 도미닉의 도발에 걸려 미사일을 쏘다가 핵 잠수함을 통째로 잃는다.[3] 이후 뉴욕에서 미스터 노바디가 사이퍼가 아테네에 있다는 첩보가 있지만 한동안 못 움직인다고 언급한다.[4] 위대한 제다이라서 그런거냐고 묻자 요다는 꼭두각시라고 말하는데 요다는 배우가 아니라 (에피소드 4~6 한정) 인형으로 연기하는 배역이기 때문이다.[5] 물론 본인이 할 말은 아니다. 본인도 그 돔에게 대차게 말아 먹고 제이콥이 변절 안 했으면 감방 신세를 면치 못했으니[6] 이게 패배 플래그가 되어 결국 전투기 1대를 또 말아먹었고 오토도 잃는다.[7] 이때 돔은 탈출했고, 장갑차안에 있던 오토는 끔살.[8] 총기에 전자 시스템이 내장되어 무력화시킨다는 점은 홉스 & 쇼에서 에테온 용병들이 사용하는 총기와 비슷하다.[9] 이 과정에서 그 동안 기기 조종에도 일가견이 있는 슈퍼 해커의 이미지를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전투력도 가진 것이 드러난다. 결과적으로는 배에 총상을 입긴 했지만 비무장이었던 상태에서 무장한 다수의 프로급 용병들을 모조리 쓰러트리는 체술과 무기술, 사격술을 보여준다.[10] 레티 입장에서는 지난 날에 도미닉 패밀리에게 큰 피해를 입혔을 뿐 아니라 자신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남편에게 키스하기까지 한 원수인 만큼, 뒤지게 패줄 날만을 기다렸을 것이다. 함께 탈출한 후에는 잠수함과 지젤 하라보를 보고 놀라는 레티와 옅은 미소를 주고 받는다. 실컷 주먹을 주고 받으며 악감정을 어느 정도 털어낸 듯. 한편 이 액션신에서 시리즈 내내 강한 여캐로 조명받아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 온 레티에 못지 않은 파워풀한 체술들을 보여준다. 이전 시리즈의 최종보스였던 위상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레티에게 유효타도 상당히 많이 먹였고, 레티는 무기까지 동원하며 맞서는 장면까지 나온다. 촬영장에서 감독이 두 배우를 진정시켜야 했다는 인터뷰가 나오는가 하면 극찬을 쏟아내는 관객들도 넘쳐나는, 본작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11] 다시 내려오자마자 레티한테 바로 롱패딩을 던져주었고, 그럼에도 레티는 이를 의심하면서 그래도 자네 작전은 구리다고 말한다.[12] 아마 밖의 날씨가 어떤지를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싸움을 먼저 건 레티에게 소소한 복수를 할 겸 말을 안 한 것으로 보인다.[13] 사이퍼가 구한 것이 아니라 추정상 노바디가 잠수함을 지젤에게 보내서 온 것으로 보인다.[14] 특히 도미닉 패밀리에 경우에는 자신들의 리더인 도미닉을 엘레나와 도미닉의 자식을 빌미로 협박해서 서로 싸우게 만들었다보니 더더욱 찍힐 수 밖에 없었다.[15] 오웬은 병원에 입원하자 바로 버렸고 데카드도 성과를 못 보이자 버렸다. 해당 글에서 쇼 형제에게도 찍혔다고 말하는 데 더 나아간다면 이 두 형제의 엄마인 막달레나한테까지 찍혔을 가능성이 크다.[16] 엘레나를 괜히 죽이는 바람에 쇼 형제가 그녀의 아들을 더 빨리 구했고, 레티를 저격하려고 하는 코너를 막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