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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23:39:04

사쿠란보(시끌별 녀석들)

사쿠란보
Sakuranbo
[ruby(錯乱坊, ruby=さくらんぼう)]
파일:cherry1111.png
거주지 토모비키 마을
종족 인간(지구인)
가족 관계 조카: 사쿠라
CV
[[일본|]][[틀:국기|]][[틀:국기|]] 나가이 이치로 (1981년판), 타카기 와타루 (2022년판), 우메즈 히데유키 (파칭코 시끌별 녀석들 라무의 LoveSong)

[[미국|]][[틀:국기|]][[틀:국기|]] 존 스웨이지 (2022년판)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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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定めじゃ[1]
이 녀석들아, 뭐하고 있냐?[2]
본명은 사쿠란보. 허나 자신이 그냥 애칭으로 '체리'라 불러지길 원하여 본명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쿠라의 삼촌이다.

2. 작중 행적

작중에서 알아주는 중증의 트러블메이커 영감.

키가 작은 짜리몽땅한 승려로, (첫 등장 때는 키가 좀 작을 뿐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진 않은 사이즈였다.) 엽기적인 행동과 흉측한 얼굴 클로즈업[3][4]으로 사람들을 놀래키는 것이 취미인 괴승이기도 하다. 어딘가에서 "불렀냐?"하면서 갑자기 등장해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자빠지게 하거나 말 그대로 주위를 붕괴, 폭발 등으로 초토화시키며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귀신이나 저주 등과 관련된 초기 에피소드에서 꽤 자주 등장했으며, 그 천하의 모로보시 아타루도 체리라면 치를 떨 정도이다. 심지어 난데없이 키스까지 했으니 더더욱.[5] 위에 나온 "定めじゃ"(사다메쟈)가 입버릇이다.

식탐이 강하며 자기 조카만큼은 아니라도 아타루 이상의 상당한 대식가이며 스키야키나 바베큐 같은 고기요리도 스스럼없이 잘만 즐겨먹는 파계승(...)이다.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자주 등장하는데...하필 자신의 조카와는 달리 식욕을 참을 줄을 몰라서 음식이 없어지거나 하면 의심 1순위로 몰리는 경우가 많고, 꽤나 자주 진범으로 드러난다.

등장 초중반때만 해도 아타루 등이 체리를 막 대하는 경우 그래도 가족이라고 사쿠라가 실드를 쳐 주는 묘사가 있었다. 하지만 하는 짓거리 자체가 워낙 막장이라 이게 쌓이고 쌓여서 그런지 후반부에 가면 그 사쿠라조차 체리를 막 대하고, 다른 캐릭터들은 체리를 아예 사람 취급을 안 해준다.[6] 그게 어느정도냐면 충치에피소드에서 아타루, 메가네, 치비, 가쿠가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충치로 고통받는 상황임에도 체리를 무는건 재수없다면서 물지않을 정도였다. 게다가 토모비키 고교 교장과 온천마크와 류노스케네 아버지와 한데 어울려 밉상의 극치를 보여주기도했다.[7]

영능력과 예지능력은 꽤 높은데 제대로 설명을 안 하거나 사람들이 제대로 체리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예언한대로 재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그냥 민폐 땡중이 아니라 세상을 위해 악을 퇴치하고 사람들을 돕는 숨은 고승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8]

3. 여담


겉보기엔 그렇고 타카하시 루미코도 초반에만 쓰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나가이 이치로가 워낙에 연기를 잘한데다 제작 스탭이 으로 계속 밀어줘서 인기를 얻었다. 나중에는 타카하시 루미코도 다시 끌어다 썼을 정도. 호감을 갖고 사쿠란보를 시끌별 녀석들의 캐릭터 중 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팬이 많다. 대부분 '핫포사이 보다는 낫잖아?' 정도의 이유이며 서양권에서는 위의 영상 처럼 사쿠란보 모음집을 만드는 등의 덕질을 시전하고 있다.

이름은 일종의 말장난이다. 음으로 읽었을 때는 체리(사쿠란보)이나 한자표기는 錯亂착란(정신착란 할 때의 그 "착란")+坊(중)이다. 즉 미친 땡중.

나이는 불명인데 사쿠라가 20대 후반 인걸 생각하면 최소 50대는 된다. 근데 나이에 비해서 많이 삭아 보인다.[9]

파일:오시이 감독.jpg

시끌별 녀석들 애니메이션의 작가 이토 카즈노리는 "오시이 마모루가 나보고 체리 닮았다고 놀렸는데 나이 먹으니까 오시이가 체리랑 완전 똑같이 생겼더라" 라고 트위터에서 말해 많은 지지를 얻었다.[10]


[1] "사다메쟈"라고 읽으며, 한국어로 "숙명이다.", 혹은 "팔자여!" 정도의 의미이다.[2] 갑자기 클로즈업해서 등장할 경우[3] 시청자도 깜짝 놀랄 만도 한게 화면 전채에 걸쳐 얼굴을 들이댄다.[4] 나중엔 "체리의 UP"이라는 명칭도 생겼다.[5] 물론 이 만화 패턴이 원래 그렇듯 이건 아타루가 입술끼리 맞붙는 립스틱을 지 욕망에 이용하려다가 당한 업보이기는 했다.[6] 한번은 아타루가 사정상 붕대를 하고(팔에 매달린 쟈리텐을 숨기느라) 등교한 에피소드에서 반 친구들이 아타루가 그동안 당한 재난을 읇을때 라무의 번개, 시노부의 책상, 사쿠라의 따귀, 쟈리텐의 불, 그리고 체리의 면상(...)이 있었다.[7] 신작에서도 리메이크된 소원별 에피소드에서는 아타루의 집에 소원을 3개 들어준다는 소원별의 소원 중 2개를 쓰잘때기 없이 써버린 적도 있었다.[8] 일례로 카마쿠라전설-눈으로 된 집 안의 공간에 사람이 갇혀 못나온다는 일본설화 에피소드의 경우 체리가 없었다면 아타루나 멘도 중 한명은 영원히 갇힐 운명이었다.[9] 나이를 모르는 시람은 사쿠란보를 60~70대라 생각할 수도.[10] 파일:external/26.media.tumblr.com/cYFPte5x5c3b4gctTfi26tBh_400.jpg
참고로 오시이의 젊은 시절은 이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