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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14:59:15

텐(시끌별 녀석들)

쟈리텐에서 넘어옴

Ten
テン
파일:ten@pc.png
나이 불명[1]
종족 오니별 출신 외계인
가족 관계 어머니
사촌누나: 라무
초능력 비행, 화염 공격
좋아하는 것 라무 따라다니기, 사쿠라 누나, 예쁜 여자
싫어하는 것 모로보시 아타루, 라무의 과격한 교육, 마코
1인칭 와이(私)[2]
CV 파일:일본 국기.svg 스기야마 카즈코 (1981년판)
파일:일본 국기.svg 유우키 아오이 (2022년판)

1. 개요2. 상세3.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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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끌별 녀석들의 등장인물.

2. 상세

라무의 이종사촌동생[3].라무가 전기를 쓴다면 텐은 입에서 불을 뿜는다. 사쿠라를 좋아하며, '내는 착한 애다(와이와 이이꼬야)'가 말버릇이지만 하는 행동은 정반대다. 여자한테만 착한 아이인 척하고, 남자들에게는 예의없게 행동하는 좀 밉살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아타루와 그 친구들은 쟈리텐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4] 어린애라는 설정에 충실하였는지 우주에서 나오는 도구 설명서에 쓰여 있는 어려운 단어를 읽지 못한다.

모로보시 아타루하고는 원수지간이다. 주로 아타루를 부를 땐 바보(あほう). 서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은 인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맘에 안들면 불을 뿜어서 재기불능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평소에 붙기만 하면 불을 뿜고 아타루는 온갖 잡동사니들을 던지고 치고 박고 싸운다.[5] 주로 승리하는 쪽은 체급이 더 큰 아타루. 아타루한테 복수하기 위해 우주에서 파는 물건을 사서 골탕을 먹이려는 시도도 한다. 주로 텐의 행동이 아타루에게 심하다 싶으면 라무가 나타나서 말린다.

이렇게만 보면 불구대천지원수같은 사이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정이 들었는지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가끔식 나온다. 아타루는 어린애인 텐 상대로 잘 놀아주며 텐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는 모습이 있다. 텐도 아타루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간간히 도와주기도 한다. 마지막 에피까지 가면 겉으로 무관심해도 속으로는 아타루와 헤어지기 싫어하며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사실, 서로에겐 애증의 관계이다. 아타루의 호색한과 바보같은 모습을 볼 때마다 한심하게 여기며 하루빨리 라무가 학을 떼고 아타루랑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라무의 아타루를 향한 일편단심과 아타루의 가끔식 보여주는 상냥함에 매우 기뻐하는 라무의 모습 때문에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6]

텐이 내뿜는 불의 화력은 라무의 전격과 같이 매우 강한 편이다. 가연성 물질은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 정도고 플라스틱 바구니를 몇 초만에 녹여버린다.[7] 화염 범위도 매우 넓으며 다대다 상대로도 꿇리지 않는 모습이 간간히 등장한다. 텐의 발언 중 아타루를 집과 함께 모조리 불태워 버리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위의 내용을 보면 절대로 과언은 아니다. 텐이 아무 생각없이 불을 뿜어대며 주변 인물이나 건물도 태우는 경우가 태산이다.

텐이 불을 뿜는 경우는 주로 아타루를 공격하거나 공격을 당해 복수할 때이다. 하지만, 주변 상황 앞뒤 가리지 않고 화가 나면 일단 불을 뿜어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루믹 만화의 개그적 요소이기에 웃고 넘어갈 수가 있지만 현실 상황이라면, 자신이 한 짓이 매우 위험한 행위이라는 경각심이 크게 없으며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당한 인명피해를 주는 아동 방화범이다.[8] 그래도 아예 죄책감은 없는 건 아닌지 나중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하는 모습도 나온다.

아이러니하게도 텐의 어머니는 소방사이다. 아기 때부터 방화범 이야기를 듣고 자라서 그런지, 엄마 앞이나 엄마 얘기만 나오면 정말로 착한 아이가 된다. 라무와 마찬가지로 하늘을 날 수 있는데, 그 속도가 거북이보다 느리다.

과 마찬가지로, 간사이벤을 쓴다.

사쿠라에게 반하기도 하는 등, 아타루 수준은 아니지만 연상의 여성을 꽤나 밝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여자에게만 착한 아이처럼 나타난다. 다만, 류노스케처럼 남자같은 여자는 그리 크게 관심없어 보이는 듯 하다. 유치원생 여자 어린이 마코가 텐에게 반해서 따라다니며 마치 라무와 아타루 같은 관계를 보여준다. 후반부에서 사쿠라에게 러브레터를 써서 보내려 한 에피소드가 나오는 걸 보면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호구기질이 있다. 은하 통신판매에서 나오는 상품에 낚여서 구입하고 그것 때문에 뭔가 일이 터지는 에피소드가 자주 나온다. 여기에 입도 심하게 가벼워서 라무가 절대로 남들에게 말하지말라고 한 것을 잠시도 못참고, 주변에 얘기를 해 소문이 다 나게 만든다.

남이 말한 이야기를 듣고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때 항상 이상하게 와전시키는 모습도 있다. 대다수는 고의로 욕먹게 하려는 것이지만 텐 본인의 어휘력이 낮은 경우도 있다.

구작 애니에선 등장 타이밍이 빨라져서 2화부터 등장하며, 원작에선 초반에 체리가 담당하던 감초 역할을 텐이 대신한다. 그러나 오히려 방영 중간부터는 체리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텐보다 체리의 출연 빈도가 높아진다. 대신에 텐은 정체불명의 거대 고양이(상난로 고양이)와 팀을 짜 개그 콤비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리메이크 2022년판에서는 등장이 늦어져서 신년 이후 원작 에피를 따른 12화부터 등장한다.

이 캐릭터에 개념이 박힌 버전이 이누야샤싯포,[9], 경계의 린네로쿠몬.

3. 인간관계



[1] 라무나 텐 본인이 유아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만 5세 이하로 추정. 단 유치원생인 마코와 엮이는걸로 보아 딱 5세일 가능성도 있다.[2] 2022년판에서는 보쿠(僕)이다.[3] 어머니가 라무어머니의 여동생[4] 쟈리 = 순우리말 방언인 짜리 와 뜻이 같다. 나이에 비해 키가 작은 사람한테 쓰는 말[5] 주로 패턴은 '아타루의 몹쓸 모습 혹은 행동 -> 텐의 시비 -> 아타루의 도발 -> 도발에 넘어간 텐의 방화 -> 아타루가 물건 던지면서 싸움 시작' 이런 식이다.[6] 구 애니에서 아타루랑 헤어지고 별로 돌아가자고 말한 적이 있는데, 라무가 화를 내며 텐에게 전격을 날린 적도 있다.[7]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인 페트(PET)의 녹는점이 섭씨260도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온도는 몇 백도 이상 정도이다.[8] 다만, 텐이 어린 아이고 부모님은 항상 바쁘시다는 점을 감안하면 책임감에 대해 아직 제대로 교육받지 못 했거나 올바른 도덕 관념을 배우지 못 했을 수도 있다.[9] 사실 얘도 시건방진 녀석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좋은 녀석인 것은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