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佐藤ショウジ
일본의 만화가. 상업지 및 에로 동인지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이타 현 출생이며, 역시 오이타에서 거주 중.
2. 경력
제3회 영 킹 어워즈 신인만화가상 수상 및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 후쿠오카 대학 졸업 경력이 있으며, 현재에도 그의 일러스트를 사용한 포스터가 교내에 붙어있다고 한다.성인지와 동인지 분야에서는 동인서클 Digital Accel Works의 필명 'INAZUMA' 로 활동하고 있다.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의 작화를 담당하면서 양지에서도 인지도를 쌓게 되었으며, 물론 INAZUMA 명의로 동인 활동도 꾸준하게 하는 한편 19禁상업지 쪽은 주로 코어매거진의 코믹 핫밀크에서 일하다가 지금 와니 매거진 계열 코믹 제로스 등에서 표지와 컬러 페이지를 맡아 신작들을 내고 있다.
출세작인 HOTD는 원작자 사토 다이스케의 사망으로 인해 더 이상 연재가 불가능해져 연재 중단되었고, 현재는 트리아지 X[1]를 연재 중.
마켄키!의 작가인 타케다 히로미츠와 친분이 있으며, 몇번 콜라보를 진행한 적도 있다. 둘이 같은 잡지에서 활동했던 인연도 있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에로 동인지 작가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 히로미츠가 학원묵시록의 마리카와 시즈카를, 쇼우지가 마켄키!의 니조 아키를 서로 그려준 적도 있다.##
3. 특징
리쿠도 코우시[2]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해오면서 물려받은 거유와 물기 많은 화풍이 특징으로, 키무라 타카히로와 비슷한 화풍으로 늘씬하면서 가슴, 허리라인이 강조된 섹시한 여성 캐릭터들을 잘 그린다.동인 쪽으로는 마이멜로, 배틀 스피리츠, 프리큐어[3] 등 전연령 원작을 기반으로 위험한 책들을 자주 만든다. 특징으로는 미즈류 케이 못지 않게 캐릭터들을 걸레로 만든다는 것. 하지만 분위기가 가볍고 현실적인 배경 묘사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그냥 개그물 보듯 볼 수 있다. 다른 플레이도 그리지만 그 중에서도 펠라치오와 남자의 밀크를 음미하는 상황을 선호하는 듯하다.
4. 논란
4.1. 트리아지 X 14권 당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 표현 논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리아지 X 14권에서 사죄와 배상 드립을 친 적이 있다. 다만 무지하게 썼다 한들 이게 용서해주기 어려운 차별적인 발언은 맞고, 책에까지 공식적으로 포함되었을 정도면 사토 작가의 경우 과거에도 극우 성향의 작가 사토 다이스케가 연재하던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에서 작화가를 담당하며 동업한 바 있던데다 당시엔 사토 다이스케의 생전이었기에 아무리 봐도 의도적이라는 의심이 드는 것은 일본의 전쟁 피해국인 입장인 한국에서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게다가 정치적인 뜻이 담긴 표현이라는 걸 몰랐더라도 예전 동업자이던 사토 다이스케라는 일본 극우 중에서도 상당한 극우적 성향과 일본군 미화 등의 전적을 자랑하던 작가였던지라 그 옆에서 있으면서 어느 정도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임은 완벽히 부정하기 어렵고, 해당 작가와 작품을 동업하던 시기에도 트리아지X를 병행하여 그려오며 스토리도 담당했으니 과연 지금 기준으론 최소 40대 가까이 되었을 사토 작가가 그걸 완벽히 몰랐을 리는 만무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아무리 정치적인 의미인지 몰랐다고 해도 해당 표현은 일본 넷 우익계에선 매우 흔한 한국 혐오/비난 표현으로 유명하다.
다만, 일본 같은 경우는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이 너무 압도적인데다 고유의 개인주의 문화 때문에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을 자기도 모르게 옆 사람의 선동에 아무 것도 모르고 막 건들거나 진짜 하도 주변인들에게서 일상화된 혐오 표현인 탓에 정치적 무지에서 비롯된 몰상식적 표현 정도만 사용한 일개 인물들 중 하나였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것.
문제는 과거 미즈류 케이의 사례마냥 사토 작가 본인이 성향을 제대로 밝히지를 않고 있는데다[4] 트위터 광고용 계정으로도 헤이트 스피치를 일삼는 인사들의 계정 자체를 전혀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5]
또한 당시에는 동인작가들은 돈이 급해서 있는 곳 없는 곳 다 돌아다녀야 하기도 했고, 일본의 우경화가 매우 급속히 진행되면서 점점 한일관계가 극악으로 치닫기 시작한데다 혐한 성향이 아닌 이들마저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리는 격동의 시기가 겹쳐 있는 최악의 타이밍이었음은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일본이 세계에 미디어 시장에서 적잖은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한 2010년대부터 일본 문화예술계 주요 인물들이 우경화의 나팔수가 되었는데 그런 것을 주도한 인물들조차 한국 역사 등을 정말 제대로 알고 혐오론을 펼치는 이들은 거의 없었기에 한순간 선동으로 주화입마했다가 관심이 바로 식어버리면서 잠깐만 반짝하고 정작 중요한 본인이 한국에 대해서는 뭔가 뾰족한 악감정은 없는 카와하라 요시히사, 마츠카제 마사야 등의 특이 케이스가 대부분이었기에 사토 작가 역시 참작은 어렵더라도 완벽한 혐한까지는 아닐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수많은 일본 연예인들이 우경화 물결에 휩쓸리며 선동되느냐, 아니면 그러지 않고 자신만의 마이웨이를 가거나 성향을 숨기다가 가끔 새느냐, 마지막으론 아예 성향을 숨기느냐의 차이가 갈리기 시작한지라 동업중이던 극우 작가가 타계한 현재에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사과하지 않은 것과 별개로 성향이 많이 옅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이 탓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책에 공식적으로 혐오표현이 실릴 정도면 의심 정도는 해보겠으나 작가가 대외적으로 활동도 잘 안 하는데다, 최근도 일본 문화예술계를 둘러싸고 혐한 의혹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지라서 지금도 가끔 시간 나면 재조명되곤 있으나 작가 본인이 성향을 밝히지 않은지라서 중립기어를 박고 지켜보는 팬들도 현재는 꽤 많은 편.
결과적으로 14권 이후 그런 표현들은 함부로 쓰이지 않았으며, 한국은 10권 이후 해당 작품이 계속 정발도 되지 않고서 정체중에 있는 터라 결국 진실은 저 너머에라는 결론이 되면서 현재로서는 과거의 논란 정도로만 남은 상태.[6]
최근 시작한 개인 후원 사이트에서 팬들 댓글에 답하는 걸로 볼 때 딱히 혐한도 친한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5. 작품 목록
5.1. 만화
- 둘만의 전설(ふたりぼっち伝説) (2002~부정기 연재중)
- 언리얼 선다운(アンリアル・サンダウン) (2005, 단편)
- 언리얼 선샤인(アンリアル サンシャイン) (2006, 단편)
-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 (2006~2013, 장기간 휴재 도중 원작자 부고로 연재 중단)
- 트리아지 X (2009~연재중)
- FIRE FIRE FIRE 트리플 파이어
- FIRE FIRE FIRE BLACK SWORD (2013~연재중)
마법소녀 플레이밍 스타(魔法少女フレイミング スター) (2017~연재중)- 밑의 하울링 문의 페이크 타이틀.- 신장 마법소녀 하울링 문 (神装魔法少女 ハウリングムーン) (2018~연재중)
5.2. 라이트 노벨
- 타타의 마법사(タタの魔法使い) (2018, 일러스트 담당)
[1] 의료 색깔이 가미된 서비스+액션물. 국내에 정발되었다.[2] 엑셀 사가와 홍각의 판도라의 그림을 담당한 만화가.[3] 그가 그린 동인지 중 가장 종류가 많다.[4] 그 미즈류 케이도 2010년대가 지난 2020년대에서는 개인적 견해가 아닌 이상 혐한 표현들이 웃기게도 많이 사그라들었다. 게다가 일본 문화계가 점점 주춤하기 시작하자 일본의 강점 중 하나인 서브컬쳐의 주 소비시장인 일본 내수시장 뿐 아니라 한국, 중국, 서양권까지 타겟으로 두면서 세계화되는 추세에 있어서 인성도 안 좋은 사람이 잦은 증오발언을 일삼으며 사고를 쳐대면 공식에서는 그냥 위기감을 느끼고 그 작가나 스태프, 연예인을 잘라버려서 그냥 음지에서 입에 풀칠이나 하는 신세가 된다.[5] 당장 동인지 작가 중 하나인 이노마루 등의 인물들은 피피 같은 혐한 선동 나팔수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어 잠재적으론 혐한 성향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나 사토 작가는 광고용의 SNS를 제외하면 SNS도 하고 있지 않아 자세한 성향을 알 수 없다. 게다가 한때 동업자였던 사토 다이스케나 쿠메타 코지 같은 인물의 사례처럼 여지없이 자신의 성향을 막 드러내는 경우는 아니라 쇼우지 작가는 성향이 어떤지를 단정짓기가 어렵다. 게다가 혐한용 표현이 하도 일상화가 된 일부 동네에선 혐한은커녕 친한 성향의 인물마저 정치적 무지 탓에 그런 사이트들의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에 논란이 있는 표현이나 견해를 밝혔다고 해서 혐한으로 단정지으면 괜히 아닌 사람을 건들어서 진짜 진득한 혐한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례도 있는지라 이를 한방에 단정짓는 것은 옳지 않다.[6] 근데 쇼우지 본인은 혐한 성향도 모자라 인성까지 빵점인 예전 파트너였던 사토 다이스케의 케이스를 보고는 저러다간 망하겠다는 삘이 적잖게 왔을 수도 있다. 현재의 일본 문화예술계는 주 소비국 중 하나인 바로 옆나라 한국이나 미국 등 전 세계를 진출 타겟으로 삼아야 할 만큼 절박하고 고정 수요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 혐오발언을 터뜨려 해외 투자처들에게 혹시나 손절당하면 일본 문화계는 가면 갈수록 좁아지고 쇠퇴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