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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1:01:55

연재 중단

1. 개요2. 원인
2.1. 출판사 관련 문제
2.1.1. 판매량 부진2.1.2. 출판사 폐간/연재처 폐쇄2.1.3. 계약 문제2.1.4. 편집부와의 불화2.1.5. 출간2.1.6. 애니메이션과의 연계2.1.7. 저작권 침해 관련 문제2.1.8. 독자의 항의2.1.9. 검열
2.2. 작가의 문제
2.2.1. 작가 개인적 건강 & 사고 문제2.2.2. 재정적 문제 (생활고)2.2.3. 다작2.2.4. 작가의 연재 의지 부재2.2.5. 연재 펑크2.2.6. 학업 및 취업, 본업의 사정, 가정사 문제2.2.7. 설정노트나 원고, 진행내용에 관한 구상을 상실 또는 망각함2.2.8. 군 입대2.2.9. 정계 진출2.2.10. 작가의 체포 및 수감
3. 연중 사례4. 그 외에도 유명한 연재 중단 작품5. 과거에 연재가 중단되었던 작품6. 관련 문서

1. 개요

소설이나 만화 등의 재를 단하는 것. 줄여서 연중이라고 하며 나무위키에서 연중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 뜻을 가리킨다. 참고로 단을 줄인 '연중(連中)'의 원래 뜻은 "활이나 총 따위를 쏘아 목표를 연달아 정확하게 맞힘"인데, 한자 표기(連載中斷→連中)까지 일치하므로 혼동될 수도 있지만, 이 둘을 다의어로 본다면 문맥상으로 뜻을 파악하는 데에는 어렵지 않다. 일본어로는 打ち切り, 영어로는 On Hiatus라 한다.

가끔 재개되기도 하지만[1], 영영 재개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인터넷(웹툰, 웹소설, 특히 팬픽)에서는 정말 자주 발견된다. 작가에게도 찜찜함이 남고, 연재가 나올 때마다 열심히 챙겨보고 있던 독자들에게는 큰 아픔이 된다. 뒷 이야기가 궁금한 답답함을 쿨 타임때마다 평생 떠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여건이 안 되면 처음부터 함부로 장편 연재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웹 출판물이 아닌 오프라인 출판물, 즉 직접 을 사던 사람들한테는 봉변도 이런 봉변이 없다. 사실 이는 사업에 투자하다 쪽박차는 상황이나 마찬가지. 영구 연중된 장편 만화를 1권부터 사모은 사람들한테 그 만화는 언제까지나 미완이다.

휴재하고는 다르게 연재 중단은 기약이 없지만 휴재는 기약이 있다. 무기한 휴재는 연재 중단과 휴재의 중간형이다.

출하라는 은어도 쓰이는데 인기 부족 등의 이유로 조기에 완결된 것을 말한다. 약속의 네버랜드의 불법 번역이 만화 갤러리에서 유행하던 2017년 초쯤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예시: *, *) 왜 하필 '출하'인지는 해당 문서로. 한국에서는 야구나 인쇄소 용어인 강판(降板)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괜찮아 보여서 기대를 가지고 반년이나 1년 가까이 연재했지만 여전히 인기가 부진하면 편집부나 작가의 판단으로 열린 결말 등으로 서둘러 조기종영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완결이 되기는 했지만 스토리아크가 제대로 완결이 나지 않아 떡밥 회수도 제대로 안된 채 어정쩡하게 마치게 된다. 사실 만화잡지 등에서 인기작과 비인기작의 매출기여도는 천지 차이이고 인기작은 적고 비인기작은 넘쳐나니 많은 연재작들은 출하당하는게 보통이다.

드라마의 경우에는 연재 중단이 없으며, 단독 집필의 경우 기존 작가가 사정으로 인해 중단할 경우에는 작가가 교체된다. 공동 집필의 경우 그 중 한 명이 사정으로 인해 중단할 경우 교체되는 경우가 있지만, 교체 없이 단독 집필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 작가들이 사정으로 인해 모두 중단할 경우에는 작가가 교체된다. 다만 시즌제 드라마가 인기 중단으로 인해 후속 시즌이 짤리는 경우는 꽤 잦으며, 이 경우는 연재중단과 비슷한 케이스에 해당할 수 있다. 게다가 극히 드문 일이긴 하지만 방영 중에 방영이 중단되어 짤리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긴 하다.

작가가 되었다면 설사 취미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연재 중단 공지는 해주는 것이 좋다. 2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출첵을 하는 사람들의 미련은 무엇으로 보상할 것인가. 단 한 줄이라도 좋으니 연재 중단을 공지하는 것은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이른바 과작과 같이 작품 자체의 수가 적거나 작품 발표의 간격이 매우 긴 경우와는 다르다. 과작이라 해도 각 작품의 연재 및 완성은 충실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2. 원인

여기에는 흔히 있는 여러가지 연중 사정들을 설명한다.

2.1. 출판사 관련 문제

출판사, 혹은 판권 관련으로 연재가 중단되는 경우. 작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중단되는 경우이다.

2.1.1. 판매량 부진

출판업계에서 가장 흔하고 평범한 이유로, 경쟁력 저하, 관심 저조, 판매량 감소 등의 이유로 수익이 나지 않아 출판사 쪽에서 작품을 잘라버리는 경우이다. 고료는 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최소한도의 수익이 있어야 출판사는 이득을 보고 작가에게 고료를 지급할 수 있는데, 이 최저치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출판사로써는 작품을 인쇄하는 것/걸어놓는 것 자체가 손해가 되므로 작품을 짤라버리게 된다. 만화 플랫폼에서는 소위 '출하됐다'라는 은어로 쓰인다.[2] 워낙 흔한 사유라 유명한 작가들도 한두번은 겪어본 경우가 많다. 유명 작가라고 항상 성공작을 내는 경우는 거의 없기도 하다.

특히 인터넷 연재 플랫폼보다 종이 등으로 출간되는 실물 연재 플랫폼에서 더 심한 현상으로, 보통 조회수나 회당 결제 기반인 인터넷 연재 플랫폼 자체는 작품을 걸어놓는다고 추가적인 비용이 드는게 아니기에[3] 적은 조회수라도 이득은 이득인 반면, 실물 연재 플랫폼은 인쇄 비용이 드므로 이득이 되지 않는 작품이 한정된 페이지에 걸려있는 것 자체가 손해이기 때문이다. 주간 소년 점프가 이런 쪽으로 유명하다.

보통 독자들 입장에서 재미가 없는 작품이 이 테크트리를 타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 재미가 없다는 건 창작물의 궁극적인 죄다. 형식상으로는 완결을 내는 수도 있고 더 심하게는 '작가의 사정으로 연재를 중단합니다.'라는 공지를 내고 더 이상 연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유로 연재 중단당한 경우 소수의 팬들을 제외하면 묻히는 게 대부분이나 유명작가 작품이거나 작가가 애정이 많으면 이후 언급되거나 재판되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한다. 토가시 요시히로아주 성질 나쁜 큐피드전영소녀에 밀려 조기종결 당한 만화지만 작가 이름값 덕분에 다른 판본으로 재판된 적이 있다. 호리코시 코헤이오우마가도키 동물원도 조기종결당한 만화지만 일부 캐릭터들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비슷하지만 다른 케이스로는, 인터넷상의 여론으로는 엄청나게 화제가 되는 인기작인 듯 싶은 작품이지만, 실상은 시끄러운 극소수매니아층에게만 인기가 있을 뿐 대중적으로는 인기가 없어서 판매량이 부진한 경우가 있다. 한국의 많은 유명작가들의 만화 중 연재중단작들은 대부분 이 경우가 많다. 작가의 인지도 자체는 높다고는 하지만 정작 판매량이 그만큼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명 작가에게 걸맞은 대우를 해줄 수가 없게 되고, 그에 따라 작품이 연재중단되거나 보류하는 상황이 된다.

2.1.2. 출판사 폐간/연재처 폐쇄

출판사나 잡지사가 경영악화 등으로 망해버린 경우 해당 출판사에게 판권이 묶여있는 작품이 전부 다 연중되는 경우가 많다. 순정 만화 연중의 주원인. 이 경우엔 다른 출판사랑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한, 작가가 연재를 재개하고 싶어도 못한다. 인기작인 경우 다른 플랫폼에 판권을 이전해서 재연재하는 경우도 많으나, 애매한 작품군들은 다른 플랫폼이 계약하려 하지 않아 그대로 공중분해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판권이 복잡하게 꼬인 경우는 판권 이전이나 재계약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사례도 발생한다.

이상하게 작가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출판 잡지가 계속 망해서 연재가 계속 끊기는 징크스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2.1.3. 계약 문제

출판사가 악질적이라 돈을 막 떼어먹은 경우, 불공정한 계약이나 계약된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작가가 다른 출판사로 옮겨가면(위의 경우가 많지만), 당시 연재 중이던 작품은 작가-원래 출판사-새 출판사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증발해버리고 만다. 이어가고 싶어도 전편의 내용 및 저작인접권이 전 계약사에 있는 지라(당연히 관계도 안 좋고) 후속편을 낼 도리가 없다.

2.1.4. 편집부와의 불화

말 그대로 편집부와의 갈등이 심해질 경우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 작가가 원하지 않는 연재를 강요당하거나, 반대로 연재 중단을 강요당하는 경우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다.

이것은 19세기 후반에도 있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C. 콜로디란 작가가 〈피노키오의 모험〉이란 동화를 연재하고 있었는데 편집부와 원고료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 피노키오가 교살당하는 식으로 결말을 냈다가 다시 연재하라는 원성에 빗발쳐 편집부와 합의, 다시 연재한 전력이 있다. 참고로 우리가 아는 그 피노키오 맞다.

2.1.5. 출간

인터넷 연재의 경우에 해당하는데, 출간이 결정되고 나서 작가 본인은 인터넷 연재를 계속하고 싶지만 판매상의 이유로 인해 출판사가 인터넷 연재를 하지 말라고 하거나, 출간이 결정되었을 때 출판사가 인터넷 연재 지속을 문제삼지 않더라도 작가 자신이 불법공유를 염려해 연중하는 경우다. 이런 이유로 연중되는 경우 인터넷상 연재재개는 없고, 출간물로만 만날 수 있다.

다만 출간으로 인해 인터넷 연재를 연중했다가 출간물도 연중이 되어 버리면서 판권이 꼬여 인터넷에서도, 출간물에서도 연재가 불가능해 쌍으로 연중이 되어버리는 막장스러운 상황도 자주 생긴다. 인터넷 연재가 채 완결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간물이 나오는 경우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 케이스.

1, 2세대 판타지 소설 때만 해도 드물었지만, 3세대 이후 판타지 소설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연재한 후 출간하게 되는 작가들 대부분이 이런 길을 택한다.

2.1.6. 애니메이션과의 연계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경우, 원작이 완결난 상태에서 애니화된 게 아니라면 보통 애니메이션의 전개 속도가 원작의 연재 속도를 따라잡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오리지널 요소를 넣는다거나 휴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체로 이런 경우 애니메이션은 도중부터 아예 오리지널 루트를 탄다.

다만 반대로 원작이 애니메이션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연재를 중단한 경우도 간혹 있다. 예를 들자면 〈클레이모어〉. 또다른 사례로는 〈블루시드〉도 있는데, 이쪽은 작가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면서 잠시 휴재를 했다가 간행 잡지가 휴간되어버리면서 완전히 연재 중단을 맞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래서 이쪽은 애니메이션 <BLUE SEED>가 사실상 메인으로 취급받는다.

특이한 케이스로 원작자가 애니메이션 주요 제작자이기 때문에 연재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사다모토 요시유키[8]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가가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하차하면서 연재를 재개해 완결이 나긴 했다.

2.1.7. 저작권 침해 관련 문제

이 경우는 대부분 심각한 수준의 표절로 인해 발생한다. 표절과 오마주를 구분하는 건 매우 어려운데다, 추후 저작권자와 합의를 볼 수도 있고 표절의 범위 자체에 논란의 여지가 많기에, '이건 누가 봐도 표절이다'라고 판단할 수 있고 이 때문에 큰 파문을 일으켰거나 작가 자신이 표절이라고 인정한 게 아니라면 대부분 연재 중단까지 가지는 않는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연재 중단 자체보다는 극성팬들의 태도가 더 문제가 된다. 표절이 맞는데도 극성팬들이 저작권법에선 말이 안 되는 논리로 작가를 옹호하다 욕을 먹어 일을 더 키우는 경우가 여럿 되기 때문이다.

2.1.8. 독자의 항의

급증한 작품의 안티팬덤, 혹은 여론이 출판사를 압박하여 연재가 중단되는 경우. 유사범죄가 일어나기 쉬운 작품군의 경우 범죄 발생시 작품에 대한 항의가 몰려 연중사태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며,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을 경우 정치세력의 타겟이 되어 마찬가지로 연중사태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혹은 작품 내의 표절 등으로 독자의 항의가 쏟아져서 연중되는 케이스도 있다.

독자의 항의를 버티지 못한 작가의 멘탈이 터져 스스로 연중하는 사례도 있으나, 작가 자체는 연재의지가 있음에도 출판사 측에서 항의를 못 이겨 작품을 내리기도 한다.

2.1.9. 검열

독재정권 시절 한국에서는 꽤 흔했던 연중 사유. 국가기관의 압력이나 작품 수위 등의 문제로 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의 압력을 받아 연재가 끊기는 경우다. 민주화 된 이후에도 아예 없어진 건 아니라서 2000년대도 드믈긴 하지만 있긴 있다. 동성애 코드 등이 아낌없이 발휘된 이정애의 〈열왕대전기〉가 있고, 국가기관에 대한 부정적인 연출이 나온 〈천벌〉 등도 그 예.

시사만화가 안의섭 화백(1924~1994)의 경우 한국일보에 시사만화 <두꺼비>를 연재하다 1986년 1월 16일자 내용이 논란이 되자 안기부에 취조받고 가택연금을 당해서 1년 7개월간 연재가 중단되기도 하였다. 출처 민주화 이후 다시 연재를 시작해 1989년에 세계일보로, 1991년에 문화일보로 각각 옮겼다가 1994년 8월 3일에 급사하면서 진짜 끝나버렸다.

다른 국가의 작품이 수입되다가 어느 중간부터 갑자기 수위가 높아져서 수입이 중단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영 애니멀에서 연재되던 〈월홍〉. 학산문화사가 4권까지 내놨으나, 5권이 판매금지 처분을 받아, 결국 발매가 중단되었다. 쓰리몬학산문화사 측에 의하면 아청법 문제로 인해 12권 이후 정발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이전에도 이후에도 잘 나오고 있는 작품들도 있고 명분을 삼아 혹은 이유 불명으로 정발을 끊기도 하는 경우도 있어서 핑계를 댄다는 말도 있긴 하다.

2.2. 작가의 문제

2.2.1. 작가 개인적 건강 & 사고 문제

작가 혹은 가족의 건강상의 문제로 연중하는 경우. 보통 집필활동중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거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인해 발생하며, 건강이 안좋음에도 생활고에 쪼들리기 싫어서 무리하게 연재하다 더 악화되어 연중하기도 한다. 보통 이 문제가 발생하면 '어른의 사정이라는 밝힐 수 없는 이유.'라는 공지를 하는게 단골 레퍼토리. 작가가 죽은 후에 작품이 발견되어 출판되는 바람에 연중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일단 건강 쪽 문제의 경우, 적지 않은 막 데뷔를 한 만화가들이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너무 빠르게 시작. 작업에 들이는 시간이 연재가 길어질 수록 크게 늘어나고 동시에 다음 장면을 그려내기 위해 다음 내용을 생각 해내야만 진행이 되는데…이러다 보니 미리 준비를 제대로 해두고 설정과 주요 장면에 대한 자료의 수집과 활용 스케쥴 조정을 못하면 점점 밤을 새게 되고 너무나 많은 작업시간에 몸은 점점 혹사를 당하고 지쳐가고…이러면서 각종 피로 회복제와 각성제 등 약재류에 손을 대기 시작하며 다음 수순으로 결국 몸을 너무 망쳐서 정상적인 연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녹초가 되고 피로로 인해 연재를 끊게 되는 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미리 준비를 잘 해두더라도 감기 몸살, 독감 크리티컬…이 터지는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밖에 없고. 각종 사고를 당하는 확률도 적지만, 있다. 또한 너무나 오랜 시간을 앉아서 작업을 하게 되다 보니 허리요통 척추 관련 질환으로 인해 연재를 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이런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을 일들 이외에도 소위 말하는 어른의 사정이라는… 차마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는 이유로 연재가 중단되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둘러대는 원인 중 1순위이기도 하다. 사망의 경우, 정말 사람 목숨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관계로 각양각색.

일단 극히 일부로 작가가 남긴 플롯의 경우 완결 직전까지 만들어 놓으면 대필자가 원작가의 플롯대로 연결하여 만들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인 플롯이 진행이 어렵거나 심하면 이후 전개 플롯조차 만들지 않을 경우엔 완전히 플롯대로 갈 수 없어 미완성으로 남거나 급히 완결을 내게 된다. 전자의 대표작은 야마구치 노보루 사후 마지막 플롯을 통해 대필작가 시미즈 유우를 섭외하여 완결된 제로의 사역마, 후자의 대표작은 요시다 스나오의 트리니티 블러드.

여성 작가의 경우엔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해 작품 활동에 집중하기 곤란해서 중단하기도 한다. 또한 작가 가족들에게 건강문제가 생겨 간호하느라 연중하는 케이스도 간혹 있는 듯.

2.2.2. 재정적 문제 (생활고)

작가나 만화가의 수익이 악화되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전직을 결심, 연중을 선택하는 경우. 역으로 돈 좀 벌었다고 만화 쪽을 때려치우다시피 하는 경우도 있다.(예: 이명진의 〈라그나로크〉)

조금 다른 경우로는, 아마추어 작가나 만화가가 프로로 데뷔한 뒤 상업작품에 집중하느라 아마추어 시절의 작품들을 본의 아니게 연재 중단시키는 경우가 있다. 일단 직업이 되어버린 이상에는, 같은 노력을 들여 창작활동을 할 바에는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업작품 쪽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해당 작가가 과거 작품을 상업용으로 리메이크할 결심을 하지 않는 한, 이런 연중작들은 데뷔 전 아마추어 시절의 습작 취급을 받으며 스러지기 십상이다. 계란계란 작가의 웹툰헌티드 스쿨 - 콘크리트 라비린토스〉의 경우는 드물게 아마추어 시절의 연중 작품을 상업용으로 되살려낸 사례.

2.2.3. 다작

작가가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여러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여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연재가 밀리는 경우. 다작을 능숙하게 하는 작가도 많지만 작품 하나도 버거워하는 작가가 대부분이며, 다작을 하는 작가의 상당수는 능력 부족으로 인해 주력 작품 이외의 다른 작품의 연재 페이스가 느려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연재 주기가 느려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주된 수익이 되는 주력 작품의 퀄리티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하는 시점까지 이르면 서브 격 작품을 연중하는 경우가 많다.

2.2.4. 작가의 연재 의지 부재

말 그대로 작가가 작품에 질려서, 아니면 소재가 고갈되어서 더 이상 연재하지 않는 경우.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빈번한 일이며, 돈을 받고 작품을 쓰는 프로가 이런 이유로 연중을 하면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아니면 괴짜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주로 작가가 신인이라면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고, 작품이 인기가 좋았다거나 작품의 주제가 독특하거나 난해하였다면 주로 괴짜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사유로 연중을 해 버리면 다시 쓰라고 강요할 수도 없으니 큰일. 인기가 별로 없어서 작가가 의지가 사라지면, 위에 나오는 판매량 부진과의 복합적인 이유로 자연스럽게 연재가 중단되는 사유도 있다.

연재 중단의 사례는 아니지만, 코난 도일도 셜록 홈즈 시리즈에 질려서 끝을 내려고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 수록된 〈마지막 사건〉에서 셜록 홈즈를 숙적인 모리어티 교수와 함께 죽였다가 팬들의 항의로 부활시켰다. 과연 말년에는 괴짜답게 요정이나 심령 관련 글만 썼으니……. 비슷한 사례도 있다.(...)

자신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완결시키고 나면 이 증상은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2.2.5. 연재 펑크

가장 욕을 들어먹는 사유. 제 때 제 때 원고를 내야 하는데, 작가가 빠른 속도로 알차게 작품을 제작하지 못해서 정기적인 연재를 하지 않는 경우가 해당된다. 특히 구성이 간단하고 한회 분량이 적은 만화일 수록 욕을 많이 들어먹는다. 이런 경우 작가는 당연히 독자들에게 프로정신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다른 이유도 아니고 작가의 게으름 때문에 연재가 중단된 사례이기 때문에 작가의 인지도가 나쁜 쪽으로 각인되는 것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2.2.6. 학업 및 취업, 본업의 사정, 가정사 문제

다른 문학 계열보다 인터넷 소설 연재나 장르성이 강한 문학, 특히 판타지 소설, 라이트 노벨에서 잘 나타나는 현상이다. 작가들이 대부분 본업이 따로 있고 학생 때 데뷔한 사람도 많기 때문에…. 학업의 경우엔 장기적인 경우 대부분이 유학 때문이다. 이 중엔 유학이 끝나거나 어느 정도 해결되고 나서 아예 소설 쓰기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

2.2.7. 설정노트나 원고, 진행내용에 관한 구상을 상실 또는 망각함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해 설정노트나 이미 만들어 넘긴 원고를 상실했을 경우 작가가 상실된 부분을 되살려내는 걸 실패하면 연중하거나 후속작을 내려다 포기하기도 한다. 혹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작품의 목표나 목적 같은 거나 구상 전체를 잃어서 연중하는 경우도 있다.

2.2.8. 군 입대

한국은 징병제라 이런 경우가 흔하며, 실제로 이렇게 연재된 만화나 소설은 무척 많다. 제대하더라도 의외로 재개할 확률이 낮은 편이다. 다만 복무 기간이 짧아진 군번들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덜 한 편이지만

물론 군입대를 많이 앞둔 작가의 경우 입대 직전까지 완결을 짓는 것을 목표로 작품을 미리 완성한 뒤 완성본까지 편집부에 제출해 놓고 군대에 입대해서 작가 본인은 군복무 중인데도 작품은 정상적으로 연재되는 경우도 있다.

2.2.9. 정계 진출

아카마츠 켄이 일본 정계 진출하여 비례대표 참의원으로 당선되어서 UQ HOLDER!의 연재가 사실상 중단되고 황당하게 연재 종료가 된 사건이다. 만일 낙선했으면 비웃음 당했겠지만 결국 당선하여 비웃음당할 일은 피하였다.

2.2.10. 작가의 체포 및 수감

비범하다 못해 충공깽한 사유. 주로 범죄를 비롯한 법적 물의를 일으켜 수익을 못내고 연재를 그만두거나 작가로서 공식제명되어버린 주된 이유로 작용한다.

3. 연중 사례

3.1. 나가노 마모루

〈FSS〉를 월간 뉴타입에 연재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자기가 내키면 원고를 써서 연재하고, 아님 말고다(…). 자기가 애초에 토이즈 프레스 부사장이라서 연중해도 편집부도 뭐라고 말을 못한다. 아이고, 부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덤으로 돈도 많고, 여기저기 판권도 뿌려놨고 잘 살고 있어서 구태여 만화에 목맬 필요도 없는지라 어찌 손을 댈 수도 없다. 토가시 요시히로의 최종 진화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듯. 게다가 토가시의 원조격 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버추어 파이터 2가 나오자 우왕ㅋ굳ㅋ를 외치면서 아예 아케이드 기판을 구입한 뒤 1년 동안 실종되어 이것만 했다고 한다.

〈FSS〉는 그냥 취미가 되어버린데다가, 저작권과 관련해서 빡쳤는지 기존 설정을 다 갈아엎는 지경에 이르렀다. 2007년 무렵 '신 프로젝트 고딕 메이드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FSS를 제쳐두고 그 프로젝트를 우선하겠다는 말이 인터뷰에서 있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를 제작하게 되는데, 문제는 저걸 거의 혼자서 다 작업한다는 것이다. 원래 2012년 봄에 개봉 예정이었는데 연기되어 2012년 11월 1일 개봉했다. 그리고 9년만인 2013년 4월, 〈FSS〉 재연재가 이루어졌는데 사실상 리부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설정이 죄다 뒤엎어져서 연재재개에 기뻐하던 팬들은 멘붕 중이다. 그 대신인지 연재 속도가 예전보다는 좀 빨라져서 단행본 나오는 주기가 예전보다는 줄었다.

3.2. 미우치 스즈에


유리가면〉 작가로, 나가노 마모루보다 어떤 면에선 더 심하기 때문에 완결 보는 걸 포기한 팬도 많다고 한다. 〈유리가면〉은 권수도 많은 편이지만 작가가 신흥종교의 교주(…)가 되는 바람에 거의 연중으로, 애니화는 2번쯤 되었고 애장판까지 나와 오해하곤 하지만 미완이다. 〈유리가면〉의 경우 연재 시작은 거의 30년 가까이 되는 지라 한국에선 드물게 '엄마가 학창시절 봤던 만화를 딸이 본다'는 구도가 쉽게 성립한다. (보통 이 정도 차이가 나면 한국에선 옛날 만화 구하기가 힘든지라 쉽게는 안 이루어진다. 유리가면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한국에서도 재출간이 많이 되어서 가능했다.)

(현지 기준으로) 2004년에 42권이 나왔고 2009년 1월에 43권이 드디어 나왔다. 한때 연재 속도를 빠르게 할 거란 말이 나왔다는데, 실제로 갈수록 단행본 발매 속력이 늘어나 2012년 2월 48권 발행, 10월 5일 49권이 발행되었다. 그러나 2021년 5월 현재까지도 50권은 발행되지 않고 있다.

3.3. 다나카 요시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자주 연중해서, 수십년 간 그의 장편 작품 중 제대로 다 완결된 건 〈은하영웅전설〉, 〈마바르 연대기〉 정도밖에 없었다. 단권, 단편, 에세이에 고전소설 편역까지 매년 2~3권을 출판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했음에도 희한하게 장편소설들은 10여년 넘게 연중상태로 남아 있었다.

은영전을 쓸 때에는 반대로 엄청 빨리 쓰기로 이름을 날렸다.[21] 지금 들어보면 거짓말같다. 이때는 반 년에 1권 꼴로 출판해서 은영전을 7년만에 완결지었다.

완결되지 않은 시리즈물이 워낙 많다보니 이 시리즈 하나 쓴 후에 저 시리즈 하나 쓰는 식이라서 가뜩이나 느린 출간 속도가 더 느려진다는 것도 문제. 그나마 2010년대 중후반 들어 〈타이타니아〉,〈아르슬란 전기〉, 〈창룡전〉 등 장기휴재한 장편소설들을 차례차례 완결했다.[22]

3.4. 홍성화(레디오스)

위에 언급된 만화가 및 작가들 만큼은 아니지만 한국 판타지 소설 작가 중에선 유명한 연중 작가다.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메롱 작가하면 대부분이 이 사람을 떠올린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작가로서 데뷔한지는 오래 되었으나 레디옹 분신인증 사건 등의 우여곡절을 거쳐 2008년 9월에야 첫 완결작이 나왔다. 상세 내용은 홍성화 및 레디옹 분신인증 사건 문서로.

3.5. 메가쑈킹

아내와 이혼하게 되자 〈탐구생활〉의 연재를 갑작스레 중단...이라기 보단 연재종료를 해 버렸다. 애초에 아내와 함께 신혼생활을 하는 내용을 소재로 하던 만화였기 때문에 이혼이라 함은 이 작품에 한정해서 사망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인 것이다. 메가쇼킹 본인도 이혼하기 직전까지 상당한 열의를 보이며 정성을 꽤나 들여 연재하던 웹툰이었다.

그리고 메가쑈킹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만화가 생활은 힘들다고 10년 가까이 게스트 하우스 운영을 하다가, 갑자기 게스트 하우스를 처분하고 브로콜리 농사를 짓겠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SNS도 모두 그만둬서 근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만화가 활동도 끝난 셈이다.

3.6. 맛츠, 츠바키 아스

두 사람이 각각 글·그림을 맡아 연재하던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와 〈메이드를 노려라!〉는 앞으로 연재를 재개하긴 글렀다. 부부관계였던 두 사람이 2008년에 이혼을 해 버렸기 때문. 다시는 둘이 작품하지 않을 거라고…. 일단은 스토리 담당이었던 맛츠가 작화담당을 새로 영입해 연재를 재개할 것이란 말은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감감 무소식.[23]

3.7. 안소연

PC 통신 시절부터 판타지 소설 〈엘야시온 스토리〉를 연재하여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판까지 하였다. 작품이 인기를 얻어가면서 알려지자, 부녀자 팬들이 이 소설을 주제로 한 BL 패러디를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작가는 동성애 패러디를 만들지 말아달라고 공지를 올린다.[24] 하지만 부녀자들은 공지 후에도 보란듯이 공식 홈페이지에까지 소설을 올렸고, 이에 빡돈 작가의 건강이 악화되어 그대로 연재가 중단되었다.

그나마 1부까지라도 완결이 난 것이 다행. 2부를 연재하던 중에 연재가 중단되었다. 2부 연재 분량은 출간도 되지 않았고 인터넷에서도 삭제되어서 이제는 읽을 수 없다.

3.8. 정하늘

PC통신 시절부터 판타지 소설인 칠성전기를 연재했으나 연재를 중단했다. 작가의 스펙이 매우 비범한데,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얻은 뒤 문재인 정부 시기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이 되어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에 대한 WTO 소송전에서 역전승을 하고 미국을 상대로 한 관세 관련 WTO 소송전에서도 승리를 하는 등 대활약을 하고 고속 승진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연재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3.9. 임달영

아예 임달영이 휴재하면 그냥 완결이라고 생각하라는 댓글이 베댓이 될정도로 연재 중단을 밥먹듯이 한다.

3.10. 박성호

문피아에서 아이리스 3부를 연재했었으나 1, 2부는 물론, 연재 중인 3부까지 텍본이 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연재를 그만 두었다.

4. 그 외에도 유명한 연재 중단 작품

5. 과거에 연재가 중단되었던 작품

6. 관련 문서



[1] 아주 드문 경우지만 잡지가 폐간되었음에도 작가가 기어코 따로 책을 내 완결을 시키거나 잡지사에서 조기종결 시켰는데도 개인적으로 추가 연재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2] 출하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뜻인데, 원래 뜻은 대중에게 보낸다는 뜻이지만, 이 뜻은 적출에 해당한다. 즉, 불필요한 것을 없앤다는 뜻. 작품이 원래 예정대로 결말까지 못 가고 진행 중에 바로 끝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보통 결말부까지 못 가고 열린 결말로 끝나거나, 중간 내용을 다 생략하고 결말부가 급전개로 이루어진다. 보통 작품이 인기가 없는 경우 또는 드물게 작가가 몸상태가 안 좋을 경우 이렇게 된다.[3] 물론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자체가 서버에서 차지하는 용량과 트래픽 등으로 비용이 소모되며 다른 잘나가는 작품만 화면에도 도배하기도 모자란 판국에 본전치기만 겨우 하거나 이조차도 못하는 작품을 굳이 걸어놔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대형 인터넷 플랫폼 등지에서도 조회수가 낮은 작품을 쳐내기도 한다.[4] 이때까지는 신작 업데이트는 없었으나, 그간 그려졌던 웹툰 다시보기는 할 수 있었다.[5] 검색 사이트 웹툰의 경우 작가에게 작가료를 지불하고 독자는 무료로 관람하는데 계산해 보면 손해지만 그만큼 많은 이용객과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에 운영하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툰도시는 웹툰으로 수익을 내기위해 이용자들에게 요금을 징수하는 유료 사이트다 보니 경영이 어려워졌다.[6] 이 부분에는 오해가 있는데 배가본드만 연재할 뿐이다. 완전히 옮긴 건 아니라서 슬램덩크 종료 후에도 소년점프에 단편을 싣기도 했고, 현재도 집영사의 영점프에 리얼을 부정기 연재중이다.[7] 여기서 더 나아가 헌터×헌터의 잦은 연재 중단은 유유백서 당시 쌓인 원한을 풀어내기 위한 토가시의 복수라는 이야기까지 있지만 이쪽은 그야말로 소문일 뿐이다.[8] 코믹스판의 작가이자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체의 캐릭터 디자이너이기도 하다.[9] 출판사측에서 무리하게 연재 스케쥴을 잡아서 그랬다 or 작가 본인이 일부러 빡센 스케쥴 속에서 집필을 했다는 등의 썰이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다만, 명확한 증거가 없는 루머라 신뢰성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 유족 측의 언급에 따르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작가의 동생도 폐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걸 보면 거주하던 곳의 환경문제이거나 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10]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정발되지 못했고, 2019년 현재는 일본쪽에서도 절판되어 중고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중.[11] 최근 연구결과 그의 자동차 사고 배후에 KGB가 있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사망 당일 아내와 같이 지하철을 탈 예정이었으나 생각을 바꿔 친구와 같이 차를 탔고 차가 출발한 직후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사망했는데 사고당시 카뮈가 타고 있던 차에 당시 KGB가 사용했던 장치가 부착되어 있었다고 한다. 더욱 불행하게도 그는 생전에 가장 의미없는 죽음이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이라고 발언했었다.[12] 사실 1991년에 <동의보감>이란 제목으로 방영된 것도 이 원작이다.[13] 사실 그럴 리는 없는 게, 연재하는 잡지가 일본에서 점프 다음으로 잘나가는 소년 매거진이다.[14] 초기에는 김경언 화백이 잠깐 연재함.[15] 잘 나가는 부자의 서자로서 이복형에게 온갖 학대를 받고 고학으로 간신히 자리를 잡으려고 하자 역시 이복형의 방해로 전력이 탄로나게 된다. 같은 조선인 학생들에게도 백안시되는 형편.[16] 결국 GM마저도 제대로 연재하지 못하고 소드마스터 야마토급의 결말로 완결했다.[17] 실제로 그의 아이디로 구글링을 해보면 와우 게시판에서 그의 아이디를 자주 볼 수 있다.[18] 이 작품은 2019년에 갑작스럽게 완결이 났다.[19] 이 경우 오트슨은 일반 병사 신분이었다는 차이와 옥스타칼니스의 작가는 군의관이라는 차이가 있다. 또 오트슨도 그 시간 동안 놀았던 것만은 아니라 인트라넷 국군교육사령부 예하 지원근무대대 사이트에 있는 동아리 '책마을'에 가입하여 단편 등을 쓰고 있었다. 홍정훈은 비상하는 매를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군복무 중 출판한 다음 빚을 갚았다는 얘기로 유명하다.[20] 그 이후 감옥 생활을 바탕으로 낸 만화, 〈형무소 안에서〉가 대박이 나서 최양일 감독이 메가폰을 쥐고 만들고 또 대박이 났다.[21] 이것도 돈(대학교 학비)을 벌기 위해서 빨리 연재한 것이다. 지금은 부자라서 연중은 기본.[22] 다만 아무래도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으로 완결한 감이 있다. 특히 아르슬란 전기가 대표적으로 웬만한 주인공 측 등장인물은 대부분 죽여버려서 몰살의 다나카라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23] 그런데 이렇게 연재재개할 가능성이 한없이 없어 보이는 2006년작, 〈메이드를 노려라!〉는 2011년 3월에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어쩌려고….[24] 작가의 종교관이 큰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