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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07 10:02:43

북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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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2008년 이후 상황

1. 개요

21세기 초 당시 중앙일보자회사였던 중앙 M&B에서, 장르소설을 펴내기 위해 만든 브랜드. 현재는 랜덤하우스코리아의 브랜드로서, 코믹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브랜드. 랜덤하우스라는 세계적인 빽을 뒤에 업고있기 때문에, 저작권료 같은 건 신경도 쓰지 않고 그저 인기있다 싶으면 발매하는 듯.

2. 상세

정식명칭 랜덤하우스코리아(주)
영문명칭 Random House Korea Inc.
설립일 2003년 3월 4일
업종명 서적 출판업
상장유무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홈페이지
요약 재무정보(2010년 12월 현재)
매출액 22,942,291,601원
영업이익 578,591,808원
당기순이익 625,910,184원
유동자산 18,036,276,478원
자산총계 27,647,251,095원
유동부채 10,320,003,771원
부채총계 16,245,465,115원
자본금 1,923,530,000원
자본총계 11,401,785,980원
영업활동 현금흐름 1,127,529,696원
당기현금흐름 -4,905,008,518원

인터넷을 매일 모니터링해 무슨 작품이 인기있는지 파악하고, 수위는 상관말고 일단 라이센스를 따서 냅다 번역해 발매해보고 보는 과감한 성향을 보인다.

간행물윤리위원회에 뇌물을 먹인건지 도저히 통과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이바닥에서 예상했었던 아이들의 시간, 잠자는 혹성(행성), 오늘의 5학년 2반, 그리고 여동생은 사춘기등의 많은 문제작들을 무삭제정발하고 남자는 불끈불끈을 완결까지 발매하기도 했다. 오오, 용자.

그렇다고 정상적인 작품을 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랜덤하우스나 코단샤와의 줄을 이용해 소년만화나 애프터눈에 연재되는 깊은 맛이 있는 만화 같은 것도 가끔 발매한다.

현지의 화제작들을 발 빠르게 정식발매하고, 인터넷 홍보글이나 띠지에 쓰는 광고 멘트를 자극적으로 쓰는 것 때문에 이쪽 바닥에선 '용자 출판사' 라는 칭호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시간 7, 8권을 무삭제 정발해야 진정한 용자.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 소설도 내고 있다. 한때는 자음과 모음, 청어람 등과 함께 대표적인 판타지 출판사이기도 했으며, 원래는 이쪽이 주업이고, 만화책은 사업 확장이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소설 출판이 뜸하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라든가 SKT등이 대표적.

자사의 판타지 소설을 만화화한 것들도 있으나, 읽을 만한 것은 이드를 제외하고는 별로 없다. 이는 만화화한 대부분의 작품이 완결이 되지 않은 채 출간이 중단되었거나[1] 원작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다크 메이지, 황제의 검, 마법사 무림에 가다를 만화책으로 만들었으나 완결도 나지 않은 채 출간이 중단되었다. 앞에서 말한 이드의 경우는 오히려 원작소설의 막장 전개를 정상으로 되돌려놓아서 오히려 소설보다 만화가 좋은 경우.

이 판타지 소설 만화화중 사고가 있었는데, SKT작가의 허락없이 만화화했다가 작가는 경찰서에 끌려가고 만화 판매량을 위해 입막음당하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인지 그림 작가마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이제 본업인 소설은 거의 접고, 만화책 시장으로 나서고 있다, 무섭구나 랜덤하우스(...)
...인데 현재는 블로그 업뎃도 하지 않고 몇몇 판권이 다른 곳에 팔렸다는 루머가 일면서 망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그리고 벚꽃사중주를 비롯한 코단샤 책의 판권이 학산문화사로 넘어간 게 확인되면서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일단 애니맥스와 연계해서 이벤트도 하고 책도 계속 출간되는 걸 보면 사업 접은 것 같지는 않고 판권 정리,처분을 한 모양. 하지만 그런 단계에 들어갈 정도라면 좀 위태위태한 것 같다

초창기에는 맥 가든 작품을 전담하여 정발하기도 했다. 지금은 학산문화사 등에서도 발간하는 데다, 회사 방침인지 신규 라이선스가 거의 나오지 않는 듯.

문제는 가이드북이나 만화 관련 라이트 노벨은 돈이 안된다는 생각인지 대부분 무시하고 안 내버린다.

2.1. 2008년 이후 상황

우선 북박스 블로그가 2008년 4월 갱신이 멈추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이 관측되었고, 2010년 3월까지의 상황을 통해 사업 정리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꼴지, 동경대 가다!'의 신장판도 랜덤하우스에서 나왔고... 그러나 2010년 9월 미나미가 7권을 발매하여, 사업을 완전히 정리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2011년 3월 하늘가는대로 5권을 발매로 어쨌든 생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빨리 아이들의 시간을 내줘

그리고 잊을만~하면 한두권씩 내면서 결계사로 명맥을 이어가다 2012년 3월에 Vassalord. 5권[2], 7월에 전격 데이지 8권과 결계사 31권을 발매하며 숨은 쉬고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그렇지만 발매 안 된 책들이 아직도 많아서...

세월이 흘러, 2014년 2월에 미나미가 9권이 나왔으며, 2014년 5월에는 나와 그녀의 XXX 번외편(9권)이 출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북박스 브랜드는 공식 발표만 없을 뿐이지 사실상 사업 정리 확정.

정황상 북박스 자체는 2010년경 사라지고 랜덤하우스 쪽에서 명의만 빌려 남은 계약들만 의무적으로 출간했을 가능성이 높다.
[1] 다만 이 경우 팔리지가 않기 때문에 연중된 것들이 대부분. 이드의 경우는 27권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30만부라고 쓰여져 있지만 출판사 리뷰 참조 나머지는...[2] 2014년 1월 7권이 나오면서 완결되었는데, 오타가 있음에도 출판사 사정 때문에 오타를 수정한 재판이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