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만화 출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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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集英社 しゅうえいし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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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와 오락 잡지를 전문으로 발행하는 일본의 출판사.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어서 "집영사"라고도 한다. '広く英知を集める', 즉 '널리 영지(지혜)[1]를 모은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월간 여성 패션 잡지인 '논노(non-no)'로 유명한 회사이기도 한다.본사는 도쿄도 치요다구 히토츠바시2초메 5-10에 있다.
세계 15대 출판사, 전 세계 출판사 랭킹 등 세계적인 출판사 통계자료에 항상 상위권에 등장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 #
2. 상세
일본 출판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히토츠바시 그룹의 일원으로서 단일 규모로서도 일본 내에서 코단샤, 쇼가쿠칸과 함께 3대 출판사라 불리는 초대형 출판사이다. 2010년에는 1300억 엔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쇼가쿠칸과 코단샤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군림하던 출판업계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하며 나날이 위상을 높인다. 2021~2022년 기준으로 1951억 엔의 매출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https://gyokai-search.com/3-hon.htm원래는 쇼가쿠칸의 일개 부서인 "오락 잡지부"였으나 영업 방침에 의해 "아동/오락 부문"이 분리 독립하여 설립(1926년)되었으며, 1949년 "주식회사 슈에이샤"로 재편하면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쇼가쿠칸에서 분리 독립하고 현재도 자사 주식의 47%를 쇼가쿠칸에서 출자받는 등 쇼가쿠칸과는 부모 자식의 관계라 할 수 있지만, 쇼가쿠칸 내부에도 "아동/오락" 부문이 부활함에 따라 현재는 협력자이자 경쟁 관계를 가지고 있다.[2]
여담으로 하나토유메, LaLa, 영 애니멀 등의 잡지로 유명한 하쿠센샤는 이 회사에서 분사된 회사이다. 이쪽의 태생도 슈에이샤와 비슷. 슈에이샤에서 "여성계"가 분리 독립한 경우이다. 마찬가지로 슈에이샤에도 "여성 잡지" 계열이 부활함에 따라 현재는 협력자이자 경쟁자로서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이쪽도 히토츠바시 그룹 소속.
2022년부터는 集英社オンライン이라는 뉴스/시사 정보를 발신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주간 플레이보이에 연재한 칼럼이나 발간한 서적을 보면 쇼가쿠칸과 다르게 논조가 상당히 리버럴, 진보적인 편이다.
산하에 쇼가쿠칸과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사도 소유하고있다. 쇼가쿠칸 슈에이샤 프로덕션(약칭 ShoPro)가 바로 그것이다.
2022년 5월에는 WIT STUDIO, CloverWorks, 애니플렉스, 슈에이샤가 공동출자한 기업인 JOEN이 설립되었다.
3. 사업
3.1. 출판
- 2016년에 출간된 학습만화 '일본의 역사' 시리즈의 경우 각 권 표지 일러스트들을 유명 만화가들이 맡았다. 첫 화 표지부터 키시모토 마사시에
딱 봐도 죠죠스러운아라키 히로히코, 쿠보 타이토, 하라 야스히사, 와츠키 노부히로, 이시다 스이 등등... 문제는 정작 표지만 그렇고 내용물은 전혀 다른 그림이라서 현지에선 "표지로 사기친다"라고 욕을 먹었다.[5]
- 만화잡지 이외에도 연예잡지라든지 여성잡지라든지 다양한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의 서울문화사와 비슷한 케이스. 가장 유명한 건 세븐틴과 논노. 주간 플레이 보이라는 남성잡지도 출간하고 있다. 플레이보이와는 무관하다.
- 슈에이샤 미라이 문고 - 빨강머리 앤 시리즈를 레드먼드의 앤까지 출간하였다.
3.2. 잡지
- 소년만화 잡지
- 주간 소년 점프 - 매주 월요일 발간
설명이 필요없는,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잡지. 일반적으로 점프라 하면 이쪽을 가리킨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 월간 소년 점프
- 점프 SQ - 매월 4일 발간
'월간 소년 점프'가 폐간된 후, 이를 계승하여 2007년 창간된 잡지. 일단은 소년지지만 사실상 반 청년지 노선을 달리고 있어서 수위가 높은 편(대표적으로 트러블 다크니스). 하지만 마냥 수위높은 만화만 연재되진 않고 후지코 후지오 A의 만화 에세이 등도 연재되고 있다. - 점프 SQ.19 - 짝수월 19일 발간
점프 스퀘어의 증간호로 시작해 점프 SQ의 자매지 역할을 하고 있는 잡지. 2010년 창간되었으며 주 독자층은 SQ와 거의 동일. 초반에는 계간지였다가 나중에 격월로 간행하는 것으로 변경. 일부 작품은 점프 SQ와 교환하여 연재를 진행하고 있는 중. 2015년 4월을 마지막으로 폐간하였으며, 대신 9월부터 점프 스퀘어 크라운이라는 계간지가 발간중이다. - V점프 - 매월 21일 발간
1993년 창간된 잡지. 사실 기본적으로는 게임잡지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공략을 메인으로 한다. 그 외에는 쇼가쿠칸의 월간 코로코로 코믹 노선과 비슷한(=장난감 등 아동층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과거 메인은 디지몬 시리즈였고 현재 메인으로 밀고 있는 건 유희왕 시리즈. 본편 이후의 작품들은 전부 이곳에서 연재되고 있다. 한때 대원을 통해서 발매된 V챔프라는 게임잡지는 이 잡지의 한국어판인 셈인데, 국내판에서는 아무래도 PC 게임 위주로 편성한 만큼 컨텐츠가 많이 달라졌지만, 기본 베이스가 V점프라는 흔적을 곳곳에 볼 수 있었다. 또 드래곤볼, 나루토의 후속작인 드래곤볼 슈퍼, 보루토를 연재중이다. - 최강 점프(最強ジャンプ) - 매월 4일 발간
2011년 창간된 잡지로, 주간 소년 점프와 V점프의 합동 증간호로 시작된 잡지. 주로 소년 점프 만화의 스핀오프작이나 코로코로 코믹풍 노선의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 청년만화 잡지
- 주간 영 점프 - 매주 목요일 발간
1979년에 창간된 슈에이샤의 대표 청년만화 잡지. 소년 점프 쪽이 애니메이션화되는 연재작들이 많다면 이쪽은 드라마화되는 연재작들이 많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 그랜드 점프 - 매월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 발간
2011년 창간된 잡지로, 이전에 발간되었던 비즈니스 점프와 슈퍼 점프를 통합한 형태의 잡지. 영 점프보다는 좀 더 높은 연령대를 타겟으로 한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 울트라 점프 - 매월 19일 발간
1999년 창간된 잡지. '소년 점프 테이스트의 청년지'를 표방하고 있는 잡지로 주로 배틀물이 연재된다. 한국에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이적하여 연재되고 있는 잡지로 유명.
또한 자사의 남성향 라이트 노벨 레이블 슈퍼 대쉬 문고와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슈퍼 대쉬 문고의 라이트 노벨의 코믹스판이 연재되기도 한다. - 점프 카이 - 매월 10일 발간
2011년 창간된 잡지. 일단은 청년지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수 만화잡지'를 표방하여 순정만화가 니노미야 토모코, 점프 출신의 타케이 히로유키 등 다양한 대상층의 잡지에서 활약한 작가진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특징. 2014년 12월, 샤먼킹 플라워즈 등을 끝내며 폐간.
- 순정만화 잡지
- 리본 - 매월 3일 발간
1955년 창간된, 초등학생~중학생까지를 타겟으로 잡은 소녀만화 잡지.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 마가렛 - 매월 5일, 20일 발간
1963년 창간된, 중학생~고등학생까지를 타겟으로 잡은 소녀만화 잡지. 한때 소녀만화 붐을 일으켰던 주역 잡지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영... 소녀만화잡지 전체가 침체인 탓도 있지만. - 별책 마가렛 - 매월 13일 발간
1963년 창간된, 중학생~고등학생까지를 타겟으로 잡은 소녀만화 잡지. 한때는 마가렛의 '별책'이었으나 현재는 거의 관련 없는 독립잡지화. 2000년대 들어서는 오히려 발행부수가 마가렛보다도 높다! - Cookie - 홀수월 26일 발간
1999년 창간된 소녀만화 잡지. 원래는 월간지였으나 2012년부터 격월간화. 리본의 증간으로 시작된 잡지이며, 작가진 상당수가 리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작가들이며, 독자층도 그때의 리본을 봐왔던 사람들 위주. - Cocohana - 매월 28일 발간
2011년 창간된 여성 타겟의 잡지. '코러스' 폐간 후 이를 계승하는 형태로 창간되었다. - YOU - 매월 15일 발간
1980년에 창간된, 20대부터 50대까지의 여성을 타겟으로 한 잡지. 원래는 격주간 잡지였으나 2011년에 월간화. 한국에서 유명한 연재작으로 고쿠센이 있다. - Office YOU - 매월 23일 발간
1985년에 창간된, 주부 및 OL을 대상으로 한 잡지.
3.3. 웹코믹 사이트
3.4. 게임 사업
2022년 2월 16일 완전 자회사인 슈에이샤 게임즈를 설립하여 게임 사업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4. 사건사고
4.1. 자사 창작물 2차 창작 단속
2021년 1월 8일부터 저작권을 위반했다 싶으면 팬들의 개인계정까지 클레임을 걸어 2차 창작물과 감상문까지 단속 중이다. #5. 기타
점프를 비롯한 자사 잡지에 연재되는 작품 중에 현실이 배경인 것들을 보다보면 슈에이샤의 이름이 이리저리 변형되어 패러디되는 공공재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슈에이 부동산, 슈에이 호텔, 슈에이파, 슈에이교(…), 슈 우 일가/에이 이 일가/샤 아 일가 등등. 물론 잠깐 엑스트라용 이름으로 사용하는 정도지, 악의로 디스하는 경우는 없고 자사 홍보도 되니 넘어가는 듯. 물론 바쿠만처럼 진짜 모습을 다루는 작품도 있다.[1] 국어사전에도 있는 단어다. 우리식대로 표현하면 한자로 英智로 표기한다.[2] 이는 모그룹인 히토츠바시 그룹의 경영 방침이기도 하다.[3] 슈에이샤에서 출판하는 만화 중에 야쿠자 조직이 나온다 싶으면 이름에 슈에이 혹은 집영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슈에이샤와는 전혀 상관없는 한국 만화인 태국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에서 주인공이 몸담던 야쿠자 조직 이름이 집영회인데 노린 작명인지는 의문.[4] 일본어로 '나제'(何故)는 '왜'(why) 혹은 '어째서' 라는 뜻이다.[5] 이렇게 비난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슈에이샤는 후속 시리즈인 '세계의 역사' 시리즈에서도 똑같은 표지사기를 쳤다(...).[6] 여성향 라이트 노벨 레이블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등의 작품이 유명. 1976년 창간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일본의 라이트 노벨 레이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