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 드러그 合法ドラッグ | |
작품 정보 | |
장르 | 현대, 미스터리, 사건 |
작가 | CLAMP |
출판사 | KADOKAWA 서울미디어코믹스 |
합법 드러그 | |
연재처 | 미스터리 DX, 소녀제국 월간 ASUKA |
레이블 | 아스카 코믹스 DX 윙크 컬렉션 |
연재 기간 | 2000년 11월호 ~ 2003년 9월호 |
단행본 권수 | 3권 (2003. 08. 28. 完) 3권 (2004. 01. 14. 完) |
드러그 & 드롭 | |
연재처 | 영 에이스 |
레이블 | 카도카와 코믹스·에이스 |
연재 기간 | 2011년 12월호 ~ 연재 중단 |
단행본 권수 | 2권 (2013. 10. 23.) 2권 (2015. 12.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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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창작집단 CLAMP의 만화. 네코이 츠바키가 메인 작화를 맡은 4번째[1] 작품이기도 하다.2. 줄거리
물건에 깃든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있는 카자햐야. 그는 눈오는 밤 우연히 리쿠오를 만나 수상하게만 생각되는 '초록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표면상으론 아르바이트생이지만, 왠지 신비스러운 점장 카케이는 두 사람에게 난해하고도 비밀스러운 임무를 떠맡긴다.
표면상으론 아르바이트생이지만, 왠지 신비스러운 점장 카케이는 두 사람에게 난해하고도 비밀스러운 임무를 떠맡긴다.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212529,#e0e0e0><bgcolor=#dddddd,#010101> 합법 드러그 ||
01권 | 02권 | 03권 (完) | |||
2001년 06월 01일 | 2002년 06월 01일 | 2003년 08월 28일 | |||
2003년 02월 15일 | 2003년 06월 25일 | 2004년 01월 14일 |
일본에선 2000년부터 카도카와 쇼텐의 잡지인 <미스터리DX>에서 연재되었으나 후술할 문제 탓에 연재처를 2번 옮기다가 3권 분량으로 연재 중단됐고, 2011년에는 후속작 <드러그 & 드롭>이 나오자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 레이블로 신장판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서울문화사에서 3권 모두 정발되었고 번역은 <위시>를 맡던 서미경이 맡았지만, 세월이 흘러 절판 상태이며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에선 소장 중이나 열람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야 한다. 반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1질 전부 보존되고 있다.
그래도 2015년에 서울문화사가 전자책으로 다시 출간하긴 했으나, 번역이 지나칠 정도의 직역+발번역이라서 CLAMP 팬들 사이에선 평이 안 좋다.
3.1. 연재 중단 사유
초기에는 <미스터리 DX>에서 했다가 2001년 5월호에서 휴재 후, 7월호부터 <소녀제국>으로 옮겼다가 10월 16일호를 끝으로 잡지가 폐간되어 갈 길을 잃었다. 동년 11월호부터 <월간 ASUKA>[2]에서 잠시 연재했던 적도 있지만 2003년 9월호까지 몇 차례 비정기 연재했다가 결국 3권 분량으로 마무리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 작품은 제대로 이야기를 진행하기도 전에 연중된 거라서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거기다 CLAMP도 이 작품을 포기한 건 아니라서 2005년 무렵 클램프의 기적에서 지금까지 연재된 분량은 원래 기획의 1/5 정도이며 환경만 마련되면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CLAMP의 다른 작품인 츠바사 크로니클, XXX HOLiC, 코바토。 등의 연재가 있었고 다른 작품에 비해 마이너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의 재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었다. 그러나...
3.2. 드러그&드롭
1권 | 2권 |
2011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연재 재개가 이루어졌다! 야 신난다!! 합법드러그 시절 마지막 연재가 2003년이었으니 무려 8년 만에 이루어진 연재 재개다. 연재 재개를 하면서 타이틀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새로운 제목은 <드러그&드롭(ドラッグ&ドロップ)>.
그런데 하필 연재 잡지가 남성향 청년만화 잡지인 영 에이스라서 팬들은 그런 잡지인데 괜찮은가?라는 반응(…)
4. 특징
인간이나 물건과 접촉하면 대상의 기억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 카자하야, 그리고 물건을 파괴하는 능력을 가진 소년 리쿠오가 '미도리 약국'이라는 곳에서 일을 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만화로 주인공 둘은 평소에는 평범한 약국 일을 돕다가 약국 주인인 카케이가 의뢰를 받아 오면 그 능력을 이용해서 특수한 일을 맡게 된다.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그 소원을 이루어주는 가게, 수수께끼 투성이인 주인, 오컬트 및 퇴마물 요소, 주인공인 카자하야와 리쿠오의 관계[3] 등 나중에 나온 XXX HOLiC과 유사한 점이 매우 많으며 사실상 XXX HOLiC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영향을 준 걸로 보인다.
그리고 CLAMP의 작품 중에서도 유난히 여성향, 특히 BL 요소가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일단 주요 등장인물이 죄다 남자인데다 그들의 관계가 일반적인 우정으로는 치기에 뭔가가 있는 모습이다보니(...). 그나마 양대 주인공인 카자하야와 리쿠오는 넘어간다 하더라도 약국 주인 카케이와 그의 친구 사이가의 관계는 아무리 봐도 그렇고 그런 관계로밖에 안 보인다(…). 거기다 3권의 주요 캐릭터인 나유키 사토루와 무코우후지와라 코스케의 관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권 말에 번외편으로 <탈법 드러그>라는 짧은 개그물도 실렸다. 내용은 대강 각각 리쿠오와 카자하야라는 아들을 둔 사이가와 카케이가 재혼하는 얘기(...). 단독으로 미디어 믹스가 나온 적은 없지만 대신 CLAMP IN WONDERLAND 2와 XXX홀릭 TV판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인 카자하야와 리쿠오가 나온다. 또 CLAMP FESTIVAL 2012에 출연한 성우들이 참여한 낭독극에서는 땜빵이긴 했지만 성우가 붙은 적도 있다.
5. 등장인물
5.1. 미도리 약국
- 쿠도 카자하야 (栩堂風疾)
이 만화의 주인공 중 하나.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가출하여 길바닥에 쓰러져있던 걸 리쿠오가 주워오게 되고 이후 미도리 약국에 살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렸을 때 쌍둥이 남매인 케이와 함께 살았으며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는 생활을 했기 때문에 여태껏 학교에 들어간 적도 없고 세상물정에도 어둡다. 인간이나 물건과 접촉하면 대상의 기억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귀신이나 요괴 같은 영적인 존재까지는 못 본다.
상당히 솔직하고 감정변화도 심한 단순한 성격이며 그탓에 틈만 나면 주변 사람에게 놀림거리가 된다. 흥분하거나 당황하는 개그컷에서는 왠지 모르지만 고양이귀가 튀어나온다(…). 같은 아르바이트생인 리쿠오와는 서로 죽이 안 맞아서 틈만 나면 으르렁거리는 것이 일상이지만 결국은 리쿠오가 다 이겨먹는다. 리쿠오와 함께 일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결국 그에게 도움을 많이 받다보니 이래저래 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상당히 곱상한 외모의 소유자로 그 때문에 작중에서 틈만 나면 여장을 하게 되는데 꽤나 잘 어울린다.
드러그&드롭에서는 와타누키 키미히로의 의뢰를 들어준 보답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대상의 기억을 읽는 능력 외에 예지 능력까지 얻게 되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리쿠오의 기억을 우연히 읽게 되는데 거기서 떠오른 '달의 배'라는 단어에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 걸로 봐선 뭔가 관련이 있는 걸로 보인다.
위시의 남주인공인 쿠도 슈이치로와는 성이 같은데 번외편 고쿠요와 히스이의 과거 이야기에서 카자하야가 쿠도의 피를 이어받은 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 히무라 리쿠오 (火群陸王)
이 만화의 주인공 중 하나. 미도리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으며 길바닥에 쓰러져있던 카자하야를 주워온 장본인. 미도리 약국에서 일하는 것은 츠키코를 찾기 위해서인 걸로 보이지만 아직도 별다른 수확은 없는 상태다. 작은 물건을 만지지 않은 상태에서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목과 등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신이 있지만 무슨 용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과묵한 성격으로 무뚝뚝한 차도남 속성 때문인지 미도리 약국을 이용하는 여자 고객에게 인기만점이다. 틈만 나면 카자하야를 골려먹는 것이 취미이며 카자하야에게는 의외로 감정 변화를 자주 보여주는 편이다. 카자하야가 자신의 능력 때문에 골치아픈 일에 많이 걸려들어서 어쩌다 보니 그를 자주 구해주게 되면서 조금씩 묘한 관계가 되고 있다. 가사에 상당히 능숙하며 초콜릿을 좋아한다. 여러 모로 XXX HOLiC의 도메키 시즈카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
드러그&드롭에서는 와타누키의 의뢰를 통해 만나게 된 흡혈귀에게 매우 불길한 예언[4]을 듣게 된다. 그리고 사이가에게 츠키코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되어 미도리 약국 일조차도 쉬면서 밖을 돌아다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된다.
- 카케이 (花蛍)
미도리약국의 주인.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를 보는 것만이 가능하며 자신보다 능력이 강한 사람의 미래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도리 약국은 카자하야와 리쿠오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며 두 사람의 과거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걸로 보인다. 카자하야와 리쿠오에게 일반적인 약국 일 이외에도 특별한 일을 시키고 있으며 대신 둘의 생활을 돌봐주고 있다.미성년자 노동력 착취평소에는 온화한 성격이지만 화가 나면 무섭다. 사이가와는 아무리 봐도 그렇고 그런 관계인 듯 하다. 어찌 보면 XXX HOLiC의 이치하라 유코의 프로토타입이자 남자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
드러그&드롭에 들어와서는 도중에 등장한 코하쿠의 기억 속에 등장한 히스이와 닮지 않았냐는 카자하야의 발언 때문에 히스이와 동일 인물 혹은 후손이 아니냐는 떡밥이 던져 졌으며 결국 히스이 본인으로 확정.
- 사이가 (斎峨)
카케이의 친구로 미도리 약국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으로 일이 없을 때는 약국 어딘가에서 실컷 자고 있다. 각종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로 리쿠오의 의뢰인 츠키코의 추적도 맡고 있다. 늘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데 카자하야 말로는 여태껏 그가 선글라스 벗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고.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 그도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있을 걸로 추측되지만 아직까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의외로 가사에 능숙해서 음식도 그럭저럭 하는 것 같고, 옷 수선도 하고 직접 유카타도 만들 수 있는 능력자다.
드러그&드롭에서는 드디어 선글라스를 벗게 되는데 한쪽 눈에 특수한 능력을 가진 걸로 보인다. 거기다 카자하야가 코하쿠의 기억을 봤을 때 목격한 고쿠요와 닮은 것 같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떡밥이 던져졌는데 역시나 고쿠요로 확정.
5.2. 기타 인물
- 케이 (炯)
카자하야와 쌍둥이 남매사이인 정체불명의 소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미소녀이며 카자하야와 어린 시절부터 줄곧 둘이서 살았던 걸로 보인다. 카자하야가 가출한 원인인데 그와 케이가 함께 있으면 언젠가 한쪽이 죽는다고 한다. 카자하야의 회상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카자하야에 대해 단순히 쌍둥이 남매라는 것을 넘어선 감정을 보여주었는데...
드러그&드롭에 들어와서 밝혀진 그녀의 능력은 미래를 읽는 것으로 카자하야와 정반대의 능력이다. 하지만 카자하야와 그녀는 서로의 기억을 읽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카자하야가 가출하는 것도 막지 못했다. 각종 동물과 친한 편이며 특히 새를 이용해서 정보를 얻고 있으며 결국 카자하야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게 된다. 그리고 카자하야와 자신의 인연을 방해하는 자는 전부 죽여버리겠다면서 얀데레 인증 완료, 거기다 이제 곧 카자하야와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걸로 봐선 그녀의 본격적인 등장도 머지 않았다.
- 츠키코 (月湖)
리쿠오가 찾고 있는 여인으로 리쿠오의 누나이다. 리쿠오에게 사실상 부모와도 같은 존재였지만 1년 전에 행방불명되었으며 그 후로 아무런 소식도 들리지 않는 상태. 카자하야가 리쿠오의 기억을 보았을 때 상황을 봐서는 뭔가 신변에 안 좋은 일이 생긴 것은 확실하나 자세한 사정은 아직도 수수께끼인 상태이다. 카케이가 그녀에 관해서는 알 수 없다고 한 걸로 봐선 카케이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진 자라는 소리인데...
드러그&드롭에 들어와서 사이가가 알아온 정보에 의하면 실종되기 몇달 전부터 '달의 배'라고 하는 신흥종교 단체와 뭔가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카자하야의 꿈에 등장하여 곧 만나게 될거라는 메시지를 남긴 걸로 봐선 그녀의 본격적인 등장도 멀지 않은 걸로 보인다.
6. 타 작품과의 연계
CLAMP의 다른 작품과 꽤 많은 연계점을 가지고 있다. 단행본 2권에서는 <좋으니까 좋아>의 주인공인 아사히 히나타와 아소 시로가 등장하며 카자하야 일행의 의뢰를 본의 아니게 도와주게 된다. 또한 같은 2권에서 카자하야와 리쿠오가 찾아낸 항아리가 XXX HOLiC에도 등장했으며 결국 드러그&드롭에 들어와서 항아리를 원했던 의뢰인이 이치하라 유코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XXX HOLiC에서는 와타누키 키미히로가 들렀던 약국에 카자하야와 리쿠오가 등장한다. 이때 와타누키가 두 사람에게서 본 여자 모습은 각각 케이와 츠키코였을 것이다. 코바토。에서는 미도리 약국, 그리고 카자하야로 보이는 인물이 한컷 슬쩍 나온다.
드러그&드롭에 들어와서도 이런 연계는 계속 이어져 와타누키뿐만 아니라 코하쿠까지 등장한다.
[1] 1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2번째는 위시, 3번째는 좋으니까 좋아 순이다.[2] X가 연재되던 그 잡지 맞다.[3] XXX HOLiC의 와타누키 키미히로와 도메키 시즈카의 관계와 매우 비슷한데 심지어는 능력 분류나 성격도 유사하다.[4] 찾고 있는 존재와 이어진 인연이 있는데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상태며 눈치채더라도 예전에 본 광경 이상의 피바다를 보게 될 것이다. 그 피바다 속에서 선택을 해야만 하며 그때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이며 남는 것은 절망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