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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3:12:48

이수영(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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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품 관련
3.1. 실제 실력 여부3.2. 남성향 작품3.3. BL3.4. 연재 활동
4. 낙월소검의 각종 무협소설 표절 사건
4.1. 현황4.2. 여파
5. 종합적인 평가6. 활동 재개?7. 작품 일람
7.1. 출간 작품7.2. 미출간 작품
8.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장르 소설 작가, 한때 장르문학의 대모로 불렸지만 낙월소검 표절 사태로 평판을 잃었다.

2. 상세

데뷔작인 《귀환병 이야기[1]를 비롯해 다수의 판타지 소설을 썼다. 1세대 판타지 작가 중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 중 한명이며, 근래에는 판타지 외의 장르에도 손을 대고 있다.[2] 작가 본인은 스스로를 소설가라기보다는 '이야기꾼'이라 자처하고 있다. 이야기꾼이라기보다는 표절꾼을 자처해야 할 듯 싶다 인터넷상의 닉네임은 나파, 혹은 ninapa. 작품마다 다른 필명을 쓰는 일이 종종 있다.[3] 대표작은 《귀환병 이야기》, 《쿠베린》, 《사나운 새벽》등이 있으며 국산 액션 RPG코룸 3》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기도 했다.

북큐브에서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낙월소검)를 연재중이었으나 좌백 작가와 소속 매니지먼트사 디콘E&M의 요구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앞서 말했듯 한백림과 좌백 소설을 대규모로 도용한 표절작으로 표절을 인정하고도 연재강행이라는 괴이한 대처를 했다. 좋아하는 작품이기에 무의식적으로 해당 문장이 튀어나왔다는 너무 흥분해서 문장이 튀어나왔네요 터무니없는 변명을 했다.
표절 작가를 제대로 처단할 단체나 그런게 없다는 점에서 장르문학 독자들은 이수영을 비롯한 표절 문제라는 고름을 짜내지 않으면 장르 문학계에 어떤 나쁜 결과가 초래될지 알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금은 디콘E&M이 정식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또다른 표절작이 등장함으로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심지어 전생검신은 연재중단도 하지 않는다고 밝혀 장르소설계는 오히려 퇴보했다고 볼 수 있을 듯.

3. 작품 관련

3.1. 실제 실력 여부

이수영은 한국 장르 소설가 중 상당한 필력을 자랑한다고 평가받고 있었지만, 이번 표절사태로 사실 이제까지 쓴 작품 전체가 알려지지 않은 표절이나 모방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표절작을 찾기가 훨씬 힘들었으며, 낙월소검에서 보듯이 이수영은 남의 저작물에 자기 색깔을 교묘히 입히는데 능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쓴 이수영 작품 전체가 평가절하 당하는건 피할 수 없어 보이며, 설사 표절작이 아닌 것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명백한 표절사태를 일으킨 이수영의 자업자득이다. 예술이나 운동, 학문 분야에서는 부정 행위가 발견되면 그 이전의 성과도 부정되거나 의심을 받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다.

실제 이수영의 판타지부터 로맨스소설까지 과거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표절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고, 이 참에 이수영의 과거 행적을 살펴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3.2. 남성향 작품

소설 전반적으로 남성적인 작풍으로 인해 남자라는 오해를 받지만, 국내 판타지 소설계에서 드문 여성 작가이다.

이수영의 판타지 소설은 강력한 무력과 주변인을 끌어들이는 카리스마를 겸비한 초인적 주인공이 활극을 펼치는, 소위 양산형 판타지 소설이라 불리는 작품들과 공통점이 많지만 몇가지 면에서 비교하기 힘든 차별화된 맛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환생물 리로드나 소드마스터 나오는 양판소인 《사나운 새벽》은 '단물 다 빠진 소재를 A급 작가가 손을 대면 어디까지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탄탄한 구성과 은밀히 배어있는 감수성이 거칠고 난폭한 주인공을 뒷받침하기 때문에, 아무리 막장스러운 주인공이라도 사랑하게 되는 놀라운 마법을 보여준다. 이수영 소설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그리고 여자도 엄청 밝히는 남성으로,[4] 한번 눈 뒤집히면 에미애비에 마누라까지 못 알아보는 주인공도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수영의 소설의 팬들은 '주인공'의 매력에 빠져서 팬이 된다. 이수영 소설의 주인공이 이수영 본인의 이상적 남성관이라는 의혹도 있다. 이런 하드보일드한 문체 때문에 PC통신 시절에는 '군대 갔다왔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고 한다. 본인은 처음에 면제라고 대답했다가 결국 여자라서 면제라고 밝혔지만.
귀환병 이야기》, 《암흑 제국의 패리어드》와 《쿠베린》을 거치며 고착화된 이수영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우려와 비판도 적지 않았지만, 10여년이 지나 《사나운 새벽》,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쓰면서 어느 정도 변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표절 사태가 터지면서 여성이면서도 하드보일드한 독특한 문체는 이수영만의 독창성,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하드보일드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이곳저곳에서 표절하면서 생긴 스타일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3.3. BL

작품의 질과는 무관하게, 야오이 분위기를 작품 내에 삽입한다는 이유로 일정량의 팬과 안티를 항상 보유하는 작가. 그래도 출판을 위해 수정하는 과정에서 많이 삭제되는 편이다. 그래도 많다

원래는 동인계(BL쪽)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였던 유명 작가, '반'과 동일인물이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야오이 분위기는 그 영향이라고 생각된다.[5]

한때는 작가가 스스로 약 빨고 야오이 소설을 쓴다고 공표하고 《콘도르니아의 반지》를 통신 연재하기도 했다.

3.4. 연재 활동

1세대 판타지 소설 작가로 20년 넘게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6] 16년이 넘는 기간동안 출간작/미출간작을 포함해서 45권 가까이 되는 책을 썼다.

하이텔 환타지 동호회 연재 당시 이수영은 극악의 연재속도를 가진 작가 중 하나였다. 《쿠베린》의 평균 연재속도는 한 달에 한 번이었으며, 그보다 더 늦어지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쿠베린》의 PC통신 연재본을 보면 하도 연재를 안해서 협박(?) 쪽지를 받았다는 코멘트가 자주 보인다.

한때는 출간된 작품 말고는 완결을 내지 않아 '출판 아님 연중'이란 댓글도 달렸다. 그러다가 10년 넘게 완결되지 않았던 작품을 다시 연재해서 완결하고 책도 냈다.다음에서 연재된 《싸우는 사람》도 한때 하이텔 환타지 동호회에서 《동방제국전기》와 함께 절대 시작하면 안 되는 작품으로 손꼽혔다. 물론 《동방제국전기》는 아직도 완결 안 됐다. 또 다른 재연재작으로는 《낙월소검》이 있다. 에프월드에서 2007년 에반이란 필명으로 연재한 작품으로, 북큐브에서 재연재 중이다. 아래에 작품 일람에는 나오지 않지만 서너편만 올리고 연재중단한 작품으로 '투르', '마리아! 마리아!', '화신의 정원' 등이 있다. 그리고 마침내 출간작중에도 연재중단작[7]이 등장했다.

게임의 배경소설로 《루나연대기》를 '루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연재했다. 현재는 '루나 온라인'은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홈페이지가 사라지면서 《루나연대기》도 연재 중단되었다.

장르 문학 최초로 메이저 포탈 사이트(다음)에서 《싸우는 사람》을 연재, 완결했다.[8]

북큐브에서 편당 100원을 받고 《리로드》를 연재, 완결했고[9], 이후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를 연재중이다.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는 현재 연재하고 있는 작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5년째 매주 꼬박꼬박 부지런히 연재해왔으나, 1차 표절 사건이 일어나면서 잠시 연중했다가 재개했으나, 2차 표절 사건이 터지면서 강제 중단된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절 사건을 참조.

4. 낙월소검의 각종 무협소설 표절 사건

4.1. 현황

2010년부터 북큐브에서 연재를 시작한 낙월소검한백무림서의 일부분을 그대로 도용했음이 2014년 4월 밝혀졌다. 1세대 판타지계를 견인했던 업계의 대모가 저지른 행각에 장르팬 대부분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

이후, 작가가 해명글을 북큐브 공지에 올렸으나 납득하기 힘든 내용으로 주위의 공분을 일으켰다. 자신의 표절을 인정하나, 고의가 아니라 과거 읽었던 것이 우연히 써진 것이라는 논리를 폈지만, 사실상 고유명사 조금 바꾼 게 끝인 정도로 똑같은 내용이라 베끼지 않는 이상 이렇게 똑같을 수 없다는 게 대다수의 견해. 이번 사태에 대해 무협 갤러리에서는 작가 변명을 비꼬아 빙의신녀라 부르고 있다. 거기다가 정작 낙월소검에서 표절한 문장과 가장 문장구조가 유사한 건 한백무림서의 출판본이나 출판본을 기반으로 한 E북이 아니라, 불법 텍본임이 드러나면서 출판본을 받아서 참고했다라는 사과문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표절한 부분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조우씬의 대사, 구성 같은 부분을 전부 베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에 북큐브와 작가 측은 연재를 중단하지 않고 표절이 지적된 몇편만 삭제하는 식으로 대응하였다.

2014년 5월, 한백무림서의 작가 한백림과 연락이 닿아 용서를 받았다는 공지가 북큐브에 올라왔다. 한달 정도 쉬고 다시 이 표절작의 연재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표절로 지적된 2화에 대해서만 환불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허나 이 후 올라온 추가 표절논란에 대해서는 완전히 함구했다. 얼굴에 철판 깔고 2014년 6월부터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하지만, 2014년 11월. 또 표절 대목이 발견됐다. 이번엔 좌백비적유성탄을 표절했으며, 디시인사이드와 문피아 댓글에 좌백 작가의 매니지먼트인 디콘북에서 이수영의 추가 표절 제보를 받고 있다.디시인사이드 문피아 강호정담 결국 소송까지 진행되어 법정에서 표절여부를 가리게 되었다.

2016년 6월 좌백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결국 이수영에게 형사로 벌금 200만원이 부과되고 민사로 손해배상 1천만원, 표절 부분 삭제로 끝났다고 한다. #

이보다 자세한 것은 낙월소검 항목 참고.

4.2. 여파

이수영은 이 사건으로 한국 로맨스 소설 작가 협회에서 제명당했다. 하지만 무협 전문 작가협회는 없어서 그런지 무협 작가들 사이에선 별다른 반향이 없다. 임준후 작가 정도가 이수영은 장르의 동료작가가 아니다. 라는 말까지 쓰면서 강하게 이수영을 비판했다. 한편 임준후 작가는 2차 표절(비적유성탄 표절 건)이 터졌을 때도 다시 글을 올렸다. 해당 글들은 올라왔던 사이트가 사라지면서 볼 수 없어졌는데, 임준후 작가는 유일하게 이수영을 비판한 무협 작가인 만큼 많은 독자들이 그 말에 동의, 혹은 통쾌해했는데 이젠 보기 힘드니 아쉽게 되었다.[10]

반면, 온라인에서의 반발은 극심한 상황이다. 표절 작품을 그대로 연재 재개한다는 것 이외에도, 사과의 형식에서도 논란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수영은 한백림에게 처분을 맡긴다는 식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나, 이 경우 한백림은 온정어린 대답을 안하면 한국 정서상 이미지에 타격을 받게 된다. 이런 미묘한 형편이다 보니, 연재 재개를 할 수 있도록 용서한 한백림까지 비난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한백림 작가 입장에선 표절당한 것도 짜증나는데 용서했다고 비난까지 받으니 오히려 이수영에게 2차 가해를 당했다고 해야 할 셈이다. 만약 이런 상황을 이수영이 의도했다면...설령 의도한 것이 아니라해도,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고 상황의 책임과 부담을 한백림에게 넘기는 상황이 되어 버린 셈이다.

무엇보다도, 이수영은 표절작임을 스스로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재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물론 계속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의지 때문에 연재를 강행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지만, 남의 작품을 베껴놓고 그것을 자기 작품이라 우기는 행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영구제명당한 마재윤(스타리그 팬들에게는 마주작이라는 별호가 있음)이 스타크래프트로 돈을 벌 길이 막힌 상태에서, 다른 직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갈 능력이 없어서 중국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행위와 동급으로 악질인, 한 동안 그녀를 믿어줬던 팬은 물론이고, 무협소설 팬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제3자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비도덕적인 행동 그 자체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이수영은 장르 소설계의 원로 작가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줘야 할 원로 작가가 표절을 해도 업계에서 용서받는다면, 다른 신입 작가들의 표절행위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순수문학계나 영화, 드라마, 음악, 미술 등의 다른 문화계에서 이 정도로 노골적인 표절이 드러나면(표절 논란이 아닌 확정된 것을 말함) 결코 이런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작가 이선미가 《경성애사》에서 《태백산맥》 8곳을 표절한 후 대대적인 사과와 출판 회수 및 작가가 재기불능이 될 정도로 응징을 받은 것에 비춰볼 때 이수영의 이런 비열한 범죄 행위가 용인되는 한국 장르문학계의 병폐는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수영을 통해 한국 장르 문학계의 전반적 수준, 더구나 작가는 물론이고 잘못된 행위를 옹호하는 일부 독자의 의식과 수준이 얼마나 천박한 지도 함께 드러났다.

디콘북 관련 언론인 디콘타임즈에서 2014년 11월 17일 자 '이수영 또 표절, 몸살 앓는 장르소설계'에서 이 문제를 기사화했다. 여기서는 이수영과 북큐브를 같이 비판하고 있다. 디콘타임즈

결국 북큐브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디콘북 관련 작품이 전부 서비스 중지되었다. 덤으로 디콘북에서는 좌백의 작품들을 3개씩 모아 99% 세일가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를 열어 11/18일날 하는 북큐브 99% 세일 이벤트를 저격했다.

충격적인 것은 이수영은 이번 2차 표절 사태에 대해서는 1차 때와 달리 표절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매니지먼트 사를 통해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하고 있다고 한다. 문피아 강호정담 디콘북 댓글
지난 11월 8일 디시인사이드 무협 갤러리에 저작권침해에 관한 최초 제보글이 올라온 이후, ‘표절 시비 해당 작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안일한 인식으로 인해서 문제 해결은 커녕 더욱 안 좋은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1차 표절 시비 때와 똑같이 해당 서비스사를 통해서 좌백 작가님의 연락처를 받은 후, 사과를 한다고 통화를 했지만 좌백 작가님은 모든 절차를 소속사인 디콘E&M에 일임하니 그쪽으로 연락하라고 했음에도 이후에 연락이 일체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무 관계도 없는 ‘제3자인 매니지먼트 회사’의 관계자와 수차례 연락하며, 이번 사태를 유야무야 끝내도록 종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와 무관한 ‘제3자인 매니지먼트 회사’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일체의 간섭을 거부한 상태에서, 금일 오후 디콘의 법무 검토를 맡은 법무법인으로 디콘E&M의 소개로 상담차 연락 왔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일체 그런 얘기를 ‘표절 시비 해당 작가’에게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사태도 표절이 아니라 생각하고 1차 때와 같은 변명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전달받았습니다.
해당 서비스사 역시 서비스 중지 요청 후에도 작가와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연락을 한다면서도 정작 디콘E&M에는 진행사항에 대해서 역시 연락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관련 법무와는 별도로 서비스 중단에 따른 독자 환불과 책임 있는 향후 모습을 촉구하고자 표절 시비의 모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디콘북의 모든 작품을 잠정적으로 서비스 중지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현 상황에 피해를 입으신 독자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 차후 디콘북에서 독자 보상 차원의 이벤트를 준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5년 6월 20일, 디콘북에서 이수영 작가가 좌백 작가의 작품 표절로 벌인 소송에서 좌백 작가쪽이 승소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표절 의혹으로 시끄러운 2015년 6월의 문학계 그리고 2016년 1월 또 다른 작가의 장르소설도 비슷한 이유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판결은 결국 형사고발은 벌금 200만원, 민사소송은 손해배상금 1,000만원 및 표절한 부분 삭제로 결정났다. 비록 소송비용 수준의 금액이지만 작게나마 정의가 승리했다는 게 중요할 것이다. 2016년 6월 7일 (네이버 블로그) (좌백) 낙월소검의 비적유성탄 표절에 대한 처리결과

5. 종합적인 평가

낙월소검 연재 재개 후 4개월 지나도록 별다른 반응 없이 연재 중이라 작가의 본성과 인간성에 대해서까지 비판이 일고 있다. 그 와중에 좌백의 비적유성탄 표절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계속 연재를 할 수 있을지 온라인 상의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 한백림이야 연배도 훨씬 아래고 전업 작가도 아닌지라 유야무야 넘어갔다지만, 무협 소설의 거두라 할만한 좌백의 작품까지 손을 대는 용감한 짓을 벌인 결과 재판까지 가서 표절판결이 나버렸다. 결국 낙월소검은 전량 판매중지된 상태이다.

6. 활동 재개?

그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8년 후인 2022년 11월, 예전에 썼던 소설인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웹툰으로 만들어 졌다. 리디 이벤트 페이지, 리디 연재 페이지 물론 소설 신작은 아니니 직접 집필한 것은 아니긴 하다.

7. 작품 일람

7.1. 출간 작품


7.2. 미출간 작품

8. 관련 문서



[1] 1998년 첫 출간. 통신 연재는 그보다 수년 전부터 PC통신 하이텔의 환타지 동호회에서 했다.[2] 로맨스 소설 《플라이 미 투 더 문》, 무협 소설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가 있다.[3] 《사나운 새벽》은 '윤석진'이라는 이름(아들 이름이라고 한다)으로 출간했고, 《낙월소검》은 에프월드에서 '에반'이란 닉네임으로 연재했다.[4] 가장 최근에 썼던 문제의 표절작인 낙월소검의 헌원빈이 최초의 여자 주인공이다.[5] '반'으로서 유명한 작품으로는 《Blue Blue Friday》가 있다. 이는 BL소설 입문자라면 한 번쯤 추천받게 되는 명작 중의 명작(물론 BL계열에 한정되는 명작이지만...).[6] 통신연재 시절 포함[7] 《루나연대기》[8] 신문 등 기성매체에서는 예전부터 장르문학의 주무대였으나 온라인으로는 최초. 싸우는 사람이 애초에 연재된 곳이 통신임을 생각해볼 때 딱히 별 의미는 없...으려나?[9] 책으로 출간도 했다.[10] 찾아보면 다른 사이트에 퍼간 글이 나오긴 한다.[11] 작가의 아들 이름인 윤석진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출판.[12] e-book으로만 14권까지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