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5일에 발매한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이후 후속작이 발매되지 않아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는데, 2020년 8월 31일에 전격적으로 발표되었다. 무려 9년만의 신작으로, 아래의 3개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어림짐작 넘버즈 /이토 노이지 화집 「하루히 백화」(2013년 집필)
SOS단 총출동의 첫 참배. 츠루야 씨에게서 빌렸다는 기모노를 입은 하루히와나가토와 아사히나 씨는 제법 장관이었다. 그런 가운데, 코이즈미가 문득 중얼거린 숫자의 의미란...
7대 불가사의 오버타임 /「더 스니커 LEGEND」(2018년 집필)
초여름의 기운을 느끼는 방과 후. 하루히가 없는 방에, 어느 진객이 찾아온다. 미스터리 연구부에 소속된 그녀가 말하기를, 하루히가 '학교 7대 불가사의'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데...
츠루야 씨의 도전 /(신규 집필)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 SOS단 직통 주소로, 갑자기 메일이 도착한다. 발신인은 현재 여행 중으로 학교를 결석한 츠루야 씨였다. '문제를 낼 테니까, 모두 풀어주길 바라'라는 메일에 첨부되어 있던 것은, 수수께끼인 여행의 추억 이야기. 그것은, 츠루야 씨로부터 보내진 SOS단으로의 도전장이었다...
위의 2작품은 잡지에는 연재되었지만 책으로는 발매되지 않았던 단편이고, 츠루야 씨의 도전[2]은 12권 발매에 맞춰 타니가와가 신규집필한 것이다.
2007년 아베 신조가 1기 내각에서 사임한 후 2007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2011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이 발매됐고, 총리에 재취임한 2012년 이후로 오랫동안 신작이 없다가 2020년 사임을 발표한 거의 직후에 직관의 발매가 발표되면서 인터넷에서는 사실 타니가와 나가루 = 아베 신조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3]
우스갯소리로 더 스니커 2003년 8월호에 연재된 조릿대잎 랩소디에서 하루히가 빌었던 소원이 16.7년이 지난 지금 돌아와 12권이 나온거라는 말도 있다. ##2
오와콘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침체기에 빠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매 소식이 야후 재팬과 아키하바라 지하철 역 등에서 메인 뉴스에 걸리고, 시리즈 전권이 라이트노벨 일간 랭킹에서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 심지어 2020년 9월 2일 기준 아직 예약구매밖에 못 하는 상황인데도 라이트노벨 분야를 넘어 전체 독서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부분.
발매 첫주에 오리콘 라이트노벨 랭킹 주간 1위를 달성했다. 판매량은 77,544부.
주차
판매
누적
1주차
77,544
77,544
2주차
20,205
97,749
3주차
9,606
107,355
한국 측 정발을 담당했던 NT노벨이 2020년에 접어든 이후로 신간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는 등 심각하게 상황이 악화된지라, 국내에 정발이 될지는 의심스러운 상태였는데..... 다행히 13개월만인 2021년 9월 30일자로 무사히 한국판이 출간되었다.
한국 정발 특전
예전보다 하루히 시리즈가 많이 잊힌 터라 발매 6개월이 넘도록 12권 초판들이 서점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