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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新人
새로운 사람. 프로 스포츠 및 회사 등에서 막 들어온 사람들을 일컫는 말. 영어로는 Rookie.일 년 주기의 스포츠에서는 주로 첫 시즌을 치르는 선수를 말하지만 명확한 구분이 없는 바둑에서는 20세 이하 선수를 신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프로스포츠에서는 MVP와는 별도로 신인들 중 가장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신인왕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수상한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고참 선수들을 억누르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를 일본에서는 괴동(傀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드물긴 하지만 데뷔해 때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는 진짜 괴물이 나타나곤 한다. 2002 시즌의 김승현(농구), 2006년의 류현진(야구) 등. NBA의 경우 웨스 언셀드와 윌트 체임벌린이 있다. 있는데 언셀드의 경우 이때가 커리어 유일한 mvp였다. 체임벌린은 루키시즌에 평균 37점 27리바운드를 때려박으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당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그야말로 전설의 시작을 보여주었다. 루키였지만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체임벌린을 막기 위해 선배 선수들은 구타에 가까운 집중수비를 펼쳤고 너무나 신체적으로 우월한 체임벌린이었기에 심판들도 불리하게 판정을 했다. (우리나라 서장훈의 업그레이드 버전) 결국 빡친 체임벌린은 루키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너무나 강한 힘을 갖고 있는 체임벌린은 언젠가 자신이 폭발해 상대방을 초주검으로 만들까 두려워 했는데 거친 파울을 밥먹듯 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 그러나 이 발언은 "징징"으로 받아들여져 체임벌린의 정신력과 승부근성을 비판하는 레파토리 중 하나가 되었다. 한편 체임벌린은 이후 2년차에 평득 38점, 3년차에는 50점을 넣으며 누구도 넘지 못할 기록을 세운다.
프로 데뷔만 하고 몇년 동안 2군 신세만 지거나 제대로 된 경력이 없다가 갑자기 대박을 내는 선수는 중고신인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1. 고연차 신인
리그별로 수여하는 신인왕은 해당 리그 기준 신인이기 때문에 다른 리그에서 아무리 경력을 쌓아도 신인으로 분류된다. 당연히 드래프트 기준이 아닌 입단 연도 기준이며, 유럽의 농구 전설이었던 아비다스 사보니스는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86년에 드래프트 되고 거의 10년이 지난 95년에 입단하면서 95-96시즌 올 루키 퍼스트팀에 올랐다. 데뷔경기 기준 나이는 만 30세.그러나 NBA기준 최고령 루키는 바로 Pablo Prigioni로, 역시 유럽에서 뛰며 좋은 커리어를 보내다가 만35세이던 2012-13시즌에 자유계약으로[1] 뉴욕 닉스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평범한 롤플레이어로 네 시즌을 뛰다가 은퇴한다.
NFL 기준 역대 최고령 신인은 호주 출신으로 호주 리그에서 뛰다가 만 33세이던 2007년에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합류한 Sav Rocca이며, NHL 최고령 루키는 73년에 만 38세에 데뷔한 Connie Madigan이다.
MLB의 경우 최고령 신인은 48년에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데뷔한 전설적인 투수 사첼 페이지였는데, 그는 데뷔 당시 무려 42세였다. 페이지는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시절에 뛰었기 때문에[2] 주로 니그로리그와 중남미 리그 등을 뛰며 무지막지한 활약을 하다가 메이저에 뒤늦게 온 케이스. 다만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그의 실력만큼은 최정상급 메이저리거들도 칭송할 정도였고, 40대를 훌쩍 넘긴 그가 메이저에서 남긴 기록만 보더라도 전성기라면 메이저리그를 씹어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그는 다른 최고령 선수들과 달리 시즌 6승 1패 방어율 2.47라는 상당한 기량을 보였으며, 52년에는 45세 나이로 무려 12승 10패 방어율 3.07까지 올리며 활약하고 최고령 완투/완봉승까지 이뤄냈다. 게다가 연금법 문제로 만 59세에 복귀해 3이닝 1안타 무실점을 던지는 괴력을 보였다.
사실 페이지는 메이저에 뛰지만 않았을 뿐 누구나 전설이라는 걸 인정하는 선수였지만, 짐 모리스의 경우는 철저히 무명이었다. 64년 생인 그는 89년까지 싱글 A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등 마이너에서 허덕이다가 부상 등으로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기 학생들에게 "니들이 지역예선을 통과하면 내가 다시 메이저 도전을 하겠다"고 약속하게되고, 이 팀이 우승을 해버림에 따라 그는 30대 중반 나이에 메이저 트라이아웃에 도전, 결국 만 35세 나이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입단에 성공,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비록 부상 재발로 다음 시즌 은퇴하고, 21경기 0승 0패 15이닝 13탈삼진 ERA 4.80란 초라한 기록만을 남기지만, 놀라운 인간승리를 보여준 선수.
2. 神人
인간의 모습을 한 신의 분신이자 허경영의 별명. 아바타 항목 참조.2.1.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등장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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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人(しんじん); godlike person. 북미판 발음은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써서 Shinjin.
스즈미야 하루히가 만들어내는 폐쇄공간에서 창조되며, 건물 등 물건을 때려부수며 폐쇄공간의 크기를 확장시키는 주범이다. 말하자면 하루히의 짜증과 스트레스가 구현화된 존재. 폐쇄공간이 확장되어 지구를 완전히 뒤덮게 되면 폐쇄공간과 세계가 뒤바뀌게 되며, 그렇게 되면 세상이 멸망(한다고 추정)하기 때문에 기관은 신인의 퇴치와 폐쇄공간의 제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코이즈미 이츠키 등 하루히에 의해 힘을 받은 초능력자들의 힘이 아니면 퇴치할 수 없다(라고 생각된다).
1권에서 스즈미야 하루히가 쿈과 함께 폐쇄공간에 들어갔을 때, 신인 자체가 그녀의 생각에서 형성된 존재인 탓인지 하루히는 신인들의 파괴활동을 보고도 친근감을 느껴 우리 편이라고 확신했다.
1권 이후로는 코이즈미의 말에 의하면 매우 온건해져서 나오는 횟수도 크게 줄고 설령 나오더라도 뭔가를 파괴하기보다는 멍하니 있다가 가끔 생각났다는 듯이 부수는 게 전부라고 한다.[3]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에서는 최종장에서 SOS단 부실 창문에서 떨어져 추락중이던 쿈과 하루히가 지면에 격돌하기 직전에 손으로 받쳐주어 쿈과 하루히를 구한다.
2.2. 오오카미카쿠시에 나오는 카미비토
한자가 2.1의 신인과 같지만 2.1에서는 독음으로 "신진"이라고 하고 2.2에서는 훈음으로 카미비토라고 한다.3. 信認
믿고 인정(認定)하여 의심(疑心)치 않음을 뜻하는 단어.[1] NBA는 원칙적으로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자유계약으로 입단이 불가능하지만(예를 들어 르브론 제임스같은 초대형 유망주가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원하는 팀과 계약하는건 불가능하다), 특정 조건(해외 유망주의 경우 만 22세 이상/미국 유망주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후 4년이 지났을 것 등 여러 조건이 있다)이 성립된 모든 농구선수의 경우 자동으로 NBA드래프트 대상자가 된다. 예를 들어 김주성(농구)의 경우 2001년 11월 9일에 만 22세가 되었기 때문에 02년 드래프트 대상자였다. 김주성 본인 의사나 다른 리그 계약이나 드래프트 여부와 상관없이 NBA팀이 원했다면 그를 뽑을 수 있었던 것. 그러나 김주성에 관심을 갖는 팀은 없었고, 본인도 가능성이 희박한 NBA도전을 안 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 것이다. 어쨌든 이 경우 NBA팀들이 김주성에 대한 드래프트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02 드래프트 이후 만약 김주성이 향후 NBA 도전을 했다고 치면 굳이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아무 팀과 계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만에 하나 02드래프트에서 어떤 팀이 그를 뽑았을 경우, 본인의 선택에 따라 NBA에 굳이 안 와도 되지만 만약 NBA진출을 결심할 경우, (김주성에 대한 권리가 트래이드되지 않는한) 자기를 뽑은 팀하고만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2] MLB에서 사상 최초로 뛴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보다 13살이나 많았다. 로빈슨은 47년에 리그에 데뷔.[3]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1권에서 쿈이 하루히에게 키스한 것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