佐藤時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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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키스를 했다의 히로인. 첫 권부터 마지막 권까지의 표지모델이다.원래 오오에야마 시구레(大江山時雨)였으나 자신의 어머니 츠키코가 히로유키의 아버지 나오유키와 재혼하면서 사토로 성이 바뀌였다.
사토 히로미치의 여자친구 사이카와 하루카의 일란성 쌍둥이[1] 여동생.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헤어지고 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히로마치의 아버지랑 재혼해서 히로마치와 남매가 되었다.
2. 특징
성격은 짖궂은 소악마 타입. 어릴 때도 하루카가 공포영화를 보고 인형을 무서워 할때 인형을 갖고놀며 하루카를 식겁하게하거나 매미를 무서워할 때 곤충을 잔뜩 잡아 자랑하며 언니를 놀렸다고 한다. 의붓형제가 된 지금은 타겟이 히로미치로 바뀌면서 작중 내내 다소 수위높은 농담을 던지거나 하루카와 빼닮은 겉모습을 이용하여 짖궂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2] 다만, 그래도 어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졌지만, 하루카를 보고 싶어서 히로미치 집에 동거를 흔쾌히 수락했던만큼 언니랑과의 관계도 매우 좋은 편. 다만, 히로미치와 동거한다는 점과 여동생이 된 것은 히로미치와 시구레의 서로의 안위를 위하여 하루카를 포함한 또래 애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3] 눈치를 잘 보고 사려깊은 면도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기도 하며, 학교 내에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중간만 가는 행동으로 또래 애들의 비위를 잘 맞춰주는 처세술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름 평판도 좋은 편이다. 공부는 최상위권 고등학교에서 전학온 만큼 특진반 안에서도 학년 차석을 유지할 정도로 뛰어난 편.사랑과 연애를 철저히 경멸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바람을 피우고 이혼한 뒤, 바람상대와 재혼하려 했지만 재혼 상대인 유명 배우가 재혼하자는 어머니의 말에 유부녀가 아닌 여자에게는 관심이 없다며 버리고 도망치는 모습에 꼴좋다며 어머니를 진심으로 경멸했다.
이혼 이후 성적으로 극심하게 보수적인 쌍둥이 자매 하루카와 달리 성적으로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혼전까지 성관계는 안된다는 하루카와 달리 성관계를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이 작품의 제목처럼 히로미치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하루카와 비슷한 수준의 얀데레를 보여주고 있으며 처음에는 하루카를 위해 히로마치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이름을 듣자 히로마치가 반대할 정도의 바람둥이이자 그토록 경멸할 수준의 호색한 남학생과 성관계까지 하려 했지만[4] 히로마치가 하루카와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고 바람둥이 남학생을 발로 찬 뒤[5], 멘붕해서 비에 맞은 채로 집에 돌아갔다. 집에 돌아온 뒤 데이트에서 돌아와서 자고 있던 히로미치를 보고 자기 엄마가 바람을 피운 심정을 이해하겠다며 언니의 립스틱이 묻은 히로미치의 입술을 자기 입술을 겹쳐 지워버린 후 계속해서 히로미치에게 키스한다. 그리고 잠에서 깬 히로미치에게 연속으로 좋아한다며 말하고 설령 언니와 맺어지더라도 상관없다며 진심으로 바람 피워볼 생각은 없냐고 말하는 등 이미 집착을 보여주고 있다.히로미치는 이런 시구레를 잊으려고 여자친구 하루카와 성관계 등의 스킨십을 해서 잊으려 했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성에 대한 극심하게 보수적이 되어 버린 하루카는 히로미치를 매몰차게 거부해서 히로미치는 멘붕에 빠지고 그런 히로미치를 시구레가 받아주는 악순환이 되어 버린다.[6]
결국 히로미치는 시구레에게 끌리면서 하루카에 대한 마음이 식어버리는데 결국 하루카가 히로미치와 시구레가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하고 시구레를 증오하기까지 하는 등 자매 관계가 개발살나버려 하루카가 급속도로 얀데레화 되었고 결국 하루카의 응답으로 하루카의 집에 가지만 결국 그녀에게 수면제를 복용당해 하루카가 시구레의 모습으로 변장해서 그토록 지켜왔던 혼전순결을 버리고 성관계까지 하려 했다. 그렇지만 실패하고 히로미치에 의해 이별까지 당하자 2번이나 자살까지 하려 하자 히로미치에게 연인 관계가 되는 대신 하루카 몰래 만나자며 타협했다.
이후 30살이 되었을 무렵 하루카와 결혼해 아이까지 가진 히로미치와 일주일에 한번씩 자신들이 같이 살았던 단칸방을 빌려서 몰래 불륜을 하고 있으며 히로미치가 다른 여자랑 결혼해도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자기가 존재한다면 히로미치와의 결혼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히로미치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며 이 막장 생활을 즐기고 있다.
4. 기타
하루카와 시구레가 일란성 쌍둥이라 구분하기 힘든데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머리핀의 위치를 보면 된다. 얼굴 정면을 바라봤을 때 기준으로 좌측은 시구레, 우측은 하루카.[7][1] 히로미치의 여자친구 하루카와 정말 빼닮았다고 묘사되어 있다.[2] 심할 때는 히로미치가 정색하며 화낼 수준의 선넘는 장난까지 하기도 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하루카와 교복 바꿔입기(시구레는 돈 아끼려고 전에 다니던 고등학교 옷을 수선하여 입고 있다.)를 하고 하루카를 닮은 얼굴을 무기삼아 히로미치에게 업스커트하면서 장난쳤는데 하필이면 땀에 젖어서 레깅스를 벗어둔 걸 잊어버리고 그대로 속옷을 노출하여 그 날 하루내내 방에 박혀 있었다. 물론 히로미치는 자업자득이라며 고소하게 생각했다.[3] 시구레 왈, 동갑인 의붓여동생과 같이사는 남자애라는 소재는 글러먹은 남자애들에겐 절호의 딸감이라고 싫단다(...). 마침 사토라는 성이 일본에서 상당히 흔한 포지션이라 숨기기 좋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만, 원래는 연인 관계에 숨기는 것은 없어야 후탈이 없다 생각한 히로미치가 하루카에게는 알리려 했으나 밝혀도 문제될 거라고 토모에가 반대하기도 하였고 결정적으로 시구레가 하루카 앞에서 의붓여동생이 아닌 척 연기하며 못 박아버려서 여영부영 숨기는 형태가 되어버렸다.[4] 그런데 이 남학생은 혼자 있던 게 아니라 자기 친구들도 데려왔다. 즉, 만약 이대로 남학생을 따라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뻔했다. 다만 시구레도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히로미치가 하루카와 키스하는 장면을 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되어도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듯하다. 바보도 아니고 오히려 영특한 편인 시구레가 그 상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기 때문이다. 괜히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5] 정말로 발로 차버렸다.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눈이 돌아간 시구레를 남학생이 붙잡으려 했다가 무술을 배운 시구레에게 두들겨 맞은 것. 그런데 그 남학생은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6] 애시당초 히로미치도 양심이 없는건 아니라서 시구레보다는 첫 여자친구 하루카에게 더 성실하게 대하고 싶었을테고 무엇보다 시구레에게 끌리는 마음을 없애기 위해 하루카와 맺어지길 원했던 건데 정작 하루카는 자신만 생각해서 히로미치를 밀어낸 거나 다름없는 짓을 해버렸다. 그렇다보니 시구레가 끼어들 틈이 생긴 것이다.[7] 즉, 소설 표지의 인물은 전부 시구레이다. 색기가 철철 흘러넘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