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0:03:29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사헬란트로푸스속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사헬란트로푸스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메탈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탈기어에 대한 내용은 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Sahelanthropus tchadensis
파일:Australopithecus deyiremeda's Skull.jpg
학명 Sahelanthropus tchadensis
Brunet et al, 2002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사람과Hominidae
†사헬란트로푸스속Sahelanthropus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S. tchadensis

1. 개요2. 연구사3. 관련 매체

[clearfix]

1. 개요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는 사람과에 속하는 멸종된 인류이다. '투마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르디피테쿠스와는 다른 특징들이 발견되어 사헬란트로푸스(Sahelanthropus)속이라고 명명되었다.

2. 연구사

중앙아프리카 차드 북부 두라브 사막에서 발견된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는 약 600~700만 년 전의 지층을 조사하면서 발견된 화석이다. 2002년 프랑스 포와티에대학의 미셀 브뤼네 고인류학 박사 연구팀에 의해 거의 완벽한 두개골과 2개의 아래턱, 3개의 이빨 등 6점의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화석인류들이 발견된 동아프리카의 리프트밸리로부터 서쪽으로 2,500km 떨어져 있는 내륙인 차드의 사막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초기의 고인류가 생각보다 더 넓은 지역에 퍼져 살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의 별명인 투마이(Toumai)는 현지어로 '희망' 이란 뜻이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의 침팬지보다도 약간 더 작은 , 경사진 얼굴, 두드러진 눈두덩은 유인원과 같은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작은 송곳니와 두개골 중앙부에 있는 대후두공[1]이 주요한 특징이다.

이들은 나뭇잎, 씨앗, 식물의 뿌리와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으며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두개골 아랫부분의 다른 골격들이 발견되지 않아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침팬지와 비슷한 크기였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학자들은 700만~800만 년 전에 고릴라와 침팬지 등 다른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 조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본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는 첫 논문이 발표될 당시에만 해도 사람과로만 여겨졌지만 이후의 몇몇 논문들에서 이 시기에 이제 막 유인원과 유전적으로 좀 분기되기 시작했던 인류의 가장 원시적인 조상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와 여러 가지 풀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인류가 현재의 모습으로 진화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혹은 침팬지속과 사람속의 공통조상 격으로도 추정되는 종이기도 하다. 몇몇 학자들은 되려 고릴라족이 침팬지속 및 사람속과 갈라지기 시작했을 초창기 무렵에 존재했던 현생 고릴라들의 조상격 되는 생명체일지도 모른다고 보고, 아니면 침팬지와 사람의 공통 조상 또는 둘 중 차라리 침팬지속의 계보에 속할지도 모른다고도 본다.

이런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이유는 아프리카 대륙의 정세가 워낙 불안정하다보니 맘놓고 화석발굴을 하기가 쉽지 않아 고릴라족, 침팬지속, 사람속의 공통조상이나 분기점을 연구하기엔 샘플이 택도 없이 충분하지 않은 점도 한몫 하지만, 또한 사람속과 침팬지속의 분화가 대단히 유동적이고 복잡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 분자생물학적, 화석 연구결과 원시 사람속과 침팬지속의 생명체들은 지속적으로 아종단계로 분화했다가 다시 피가 섞이고 분화했다 피가 섞이고를 여러차례 반복했다보니 분기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다는 듯하다. 최근 들어서는 사람과인 것은 분명하지만 사람아과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 듯하다. 대퇴골과 척골을 각각 연구한 논문들에 의하면 2족보행을 했을 가능성이 없거나 부족하며, 손등을 땅에 짚고 걸어다녔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런 걷는 방식은 침팬지와 고릴라 둘 다 사용한다. 따라서 확실하게 사람아과로 정의를 내릴 수 없으며, 설사 가끔 두발로 설 수 있었다고는 해도 사람과에 속한다는 부분 외에 확실한 점이 없다고 한다.[2][3]

2023년에 계통분류학적인 분석을 통해 사헬란트로푸스는 사람아과로 정의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으며, 이에 따라 원시적인 사람과로 재분류되었다.[4] 이후 2024년의 연구에서 사헬란트로푸스의 화석을 재검토한 결과 이 동물의 특징들이 사람아과에게서 찾을 수 없고, 오히려 다른 영장류나 영장류가 아닌 동물에게서도 보인다고 보고하였으며, 직립보행설을 뒷받침할 분명한 증거도 없다고 주장하였다.[5]

3. 관련 매체

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에서 첫번째로 진화할 수 있는 종이다.


[1] 척추가 두개골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발견 초기에는 그 위치가 직립보행해부학적 증거로 여겨졌으며, 이 특징으로 인해 유인원이 아닌 직립보행을 한 초기 인류로 분류되었다. 물론 후술하듯이 정작 신체 화석에서는 직립보행의 증거를 찾기 어려웠기에 반박이 많다.[2] Macchiarelli, Roberto; et al. (2020). "Nature and relationships of Sahelanthropus tchadensis". Journal of Human Evolution. 149: 102898. doi:10.1016/j.jhevol.2020.102898.[3] Meyer, M. R.; Jung, J. P.; Spear, J. K.; Araiza, I. Fx.; Galway-Witham, J.; Williams, S. A. (2023). "Knuckle-walking in Sahelanthropus? Locomotor inferences from the ulnae of fossil hominins and other hominoids". Journal of Human Evolution. 179. 103355. doi:10.1016/j.jhevol.2023.103355.[4] Sevim-Erol, Ayla; Begun, D. R.; Sözer, Ç Sönmez; Mayda, S.; van den Hoek Ostende, L. W.; Martin, R. M. G.; Alçiçek, M. Cihat (2023-08-23). "A new ape from Türkiye and the radiation of late Miocene hominines". Communications Biology. 6 (1): 842. doi:10.1038/s42003-023-05210-5.[5] Cazenave, M.; Pina, M.; Hammond, A. S.; Böhme, M.; Begun, D. R.; Spassov, N.; Vecino Gazabón, A.; Zanolli, C.; Bergeret-Medina, A.; Marchi, D.; Macchiarelli, R.; Wood, B. (2024). "Postcranial evidence does not support habitual bipedalism in Sahelanthropus tchadensis: A reply to Daver et al. (2022)". Journal of Human Evolution. 103557. doi:10.1016/j.jhevol.2024.10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