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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09:50:47

산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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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igaion02.jpg
Hypersthene 다목적 산탄 미사일 님부스 작열 순항 미사일

1. 개요

Burst Missile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미사일. 기존 설정에서는 다수의 소형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일컬었으나 현재는 공중에서 광대하고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미사일을 통틀어 칭하는 의미다. 작중 소개되는 위력은 한두발 만으로 여러 편대를 날려버리고 함대를 괴멸시키는 막강한 위력을 보여준다.

현실에서 저런 역할을 하는 무기는 나이키 미사일 같은 구형 대형 지대공 미사일들이다.

2. 국가간 등장

2.1. 유크토바니아

파일:In_Game_Burst_Missile.png
신팍시급 잠수 항공모함 2번함 '림팍시'에서 발사되는 산탄미사일
유크토바니아는 1980~1990년대 냉전시기 부터 기존에 보유했던 ICBM을 기반으로 산탄미사일을 개발했으며, 1991년 처음으로 산탄미사일 탄두의 발사 실험을 진행했다. 이후 완전히 개발된 산탄미사일들은 유크토바니아 최강의 함선이었던 신팍시급 잠수 항공모함 '신팍시'와 '림팍시'에 탑재되게 된다.

2010년 오시아를 상대로 발발한 환태평양 전쟁에서 처음으로 투입되는데, 오시아의 항공모함 2척 및 호위함대와 비행편대를 괴멸시키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한 수병은 '녹아내리는 쇳물의 비가 내리는 것과 같았다'라고 표현했으며, 이 공격으로 오시아는 함대를 몽땅 잃고 본토가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후 샌드 섬 침공 작전을 위해 산탄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오시아는 유크토바니아의 상륙을 막는데는 성공하나 또 다시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

산탄미사일은 오시아가 유크토바니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지막으로 사용되었으며, 아크버드에 의해 신팍시가 무력화되고 워독 분견대가 림팍시를 라즈그리즈 해협에서 격침시키자 더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한편 에이스 컴뱃 5에서는 이 산탄미사일과 같은 SDBM을 장착한 가상의 공격기인 ADA-01 아들러가 출현하기로 예정되있었으나, 개발 일정의 문제로 포함되지 않았다.

2.2. 벨카

파일:AC7_ADFX-01_Firing_MPBM.jpg
Hypersthene 산탄 미사일을 발사하는 ADFX-01
벨카 또한 자체적인 산탄미사일의 개발을 실시하였다. 이 미사일들은 'Hypersthene'이라는 암호명이 붙었으며, 프로토타입 항공기 ADFX-01/02에 탑재가 가능했다. 이 미사일을 개발한 인물은 골트 편대의 안톤 카프첸코를 비롯한 인물들일 가능성이 높은데, 골트 편대의 6번기 로렌츠 리델이 에스토바키아로 도주하면서 넘겨준 기술에 산탄미사일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벨카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도중 국경없는 세계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실종되었던 파일럿 래리 폴크가 ADFX-02를 타고 나타나 우스티오의 용병 사이퍼를 상대하며 산탄미사일들을 발사했으나, 결국 그에게 격추되고 만다.

2.3. 에스토바키아

에스토바키아는 골트 편대의 7번 파일럿 로렌츠 리델이 자국으로 망명했을 때 수많은 기술들을 받았는데, 그 중 가장 값진 것은 바로 공중전함과 산탄미사일의 기술이었다. 이 미사일들은 개발된 뒤 '님부스'라는 이름을 받고 중순항 관제기 P-1112 아이가이온에 탑재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운석 요격용 초대형 레일건 샹들리에의 탄두로 탑재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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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메리아 상공 위 작열하는 '님부스' 순항 미사일 샹들리에의 '스타우로스' 포탄

님부스 미사일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에스토바키아 내전 당시 아니아 동부 세력이 라이스 연합 전선(LUF)을 상대로 최종 공세를 펼칠 때였는데, 이때 문자 그대로 LUF을 쓸어버렸다는 묘사가 있다.

이후 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 전쟁 개전 직후 그레이스메리아 침공 당시 그레이스메리아에 님부스를 퍼붓는 것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수도를 함락시켰으며, 그 결과 에메리아 군은 폭격기들을 요격하기 전까지 서쪽 끝까지 밀리게 된다. 이후 에스토바키아 군은 Searcher 무인기를 미사일 유도 목적으로 2번이나 투입했으나, 전부 요격된 탓에 별 효과는 없었다.

공중항공모함 P-1112 아이가이온이 격전 끝에 격침된 이후로 에스토바키아 군은 수도에서 밀려날 때까지 산탄미사일을 사용하지 못했으나, 수도에서 패퇴한 이후 샹들리에로 대륙 반대편에서 그레이스메리아까지 포격을 가했는데, 이때 레일건에서 발사되는 포탄 '스타우로스'의 탄두가 님부스였다. 첫번째 공격 시도는 순찰 비행을 하던 에메리아 공군에 의해 미사일들이 요격되면서 무위로 돌아갔고, 두 번째 공격은 가루다 편대 포함 에메리아 공군이 직접 타격을 가하는 바람에 샹들리에가 붕괴되면서 끝이 났다.

2.4. 에루지아

파일:Helios_Faceless_Soldier_AC7.jpg
와이어폴로 산맥 위 작열하는 헬리오스 미사일
에루지아는 '헬리오스'라는 이름의 작열 순항 미사일을 운용했는데, 아스널 버드 2호기 '저스티스'에만 탑재하여 운용하였다. 이 미사일을 에루지아가 자체 개발했는지 아니면 외부에서 사들였는지 확실하진 않은데, 미션 2 도중 한 장교가 '전쟁 장사꾼들에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써놓으라'고 한 것과 이후 그룬더 인더스트리즈무인기의 생산을 지원한 것과 같이 에루지아와의 협력이 드러난 것으로 보아 이 또한 벨카의 입김이 작용한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

에루지아는 이 미사일을 꽤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오시아 군이 레이더 차량을 공습할 때 같이 폭격하던 기지의 수송기가 격추되면서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고, 스페어 비행대가 정유 시설을 공습하고 유조차들을 추적할 때 격파된 차량 중 두 대가 비상식적인 폭발을 일으켰으며, 급진파들이 아스널 버드에 보낸 보급 셔틀들이 격추될 때 같은 폭발을 일으켰으므로 에루지아 군은 어떻게든 이 미사일들을 최대한 공급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 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스페어 비행대가 와이어폴로 산맥의 레이더 기지를 공습하고 나서 등장하는데, 가짜 식별번호를 단 무인기들을 함께 보내어 스페어 비행대를 확실하게 없애려 들었으나 실패한다.

우주 엘리베이터를 탈환하기 위해 유지 연합군이 모였을 때도 아스널 버드가 헬리오스로 아군을 공격한다. AWACS의 경고로 범위가 예측되어 피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무전을 들어보면 아군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후 트리거가 아스널 버드를 격파하게 되어 끝이 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