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화 알루미늄
Al2O3반토(礬土), 이 녀석에서 산소를 떼어내면 알루미늄이 된다. 문제는 한때 원소로 취급[1]됐을 만큼 산소가 알루미늄에 더럽게 잘 붙어있다. 알루미늄의 원광인 보크사이트에서 베이어 공정[2]을 통하여 이것을 석출해내며, 다시 이것을 환원하는 홀-에루 공정[3]을 거쳐 순수한 알루미늄으로 제련하는 것이다.[4]
산화 알루미늄은 산업에서 알루미나로 부르며, 세라믹의 재료로 여러가지 산업재 생산에 사용되어 고강도, 내마모성, 절연특성이 우수하다. 또한 순도높은 알루미나를 원료로 하여 특정한 공정을 거치면 산업용 강옥(사파이어)으로 가공할 수 있다. 고른결정질의 사파이어 잉곳으로 만들면 단가가 수십배까지 껑충 뛰지만, 현재로서는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오랫동안 과잉이었고, 우리나라는 중국 등의 후발국가에 비하여 원가가 높아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이유로 해당 사업을 영위하던 업체들은 사파이어 잉곳 사업에서 철수하였거나 현상유지하는 상태이다.
컴퓨터 업계에서는 그래픽 카드에서 발생하는 백화 현상의 주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래픽 카드 채굴 대란 시기에 암호화폐를 채굴하고자 그래픽 카드를 밀폐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혹사시킨 결과 그래픽 카드가 지속적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그래픽 카드의 방열판 재료인 알루미늄이 지속적으로 산화되어 하얀 분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은 산화 피막이 일부 손상되더라도 노출된 알루미늄이 얇은 피막을 다시 형성하면서 산화를 방지하기에 그래픽 카드가 백화 현상을 겪는다는 것은 이러한 방어가 무용할 정도로 매우 혹사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백화 현상이 관찰될 경우 비정상적 사용으로 간주하고 수리를 거부하거나 수리를 하더라도 잔여 무상수리 보증기간에 관계없이 수리비를 청구하기도 한다. 비슷하게 그래픽 카드의 히트 파이프라인 재료인 구리가 산화되어 녹청이 보이는 경우를 녹화 현상이라고 한다.
2. 판타지 소설 《마왕전생 RED》의 등장인물
카를 네레스티아의 고향, 바트리 영지의 영주관에 고용된 하녀. 에델과 같이 들어왔으며 영주의 막내딸 로라 바트리의 전속에 가깝다. 애쉬블론드에 감정 표현이 적은 미인. 바트리 같은 작은 영지에 어울리지 않는 미색 때문에, 에델도 그렇지만 원래라면 영주 카반 바트리의 후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강렬한 개성을 가진 로라 바트리의 옵션처럼 여겨졌지만 점차 다채로운 모에 속성을 획득하고 있다.게라트에 의해 흡혈귀가 될 뻔하나, 카를의 노력으로 반흡혈귀 상태로 구원된다. 반흡혈귀라는 상태에 의한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카를의 주 전투원이 된다.
2.1. 완벽 메이드
영주관의 하녀장인 마담 엔트로와로부터 메이드로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리면 요리, 빨래면 빨래, 청소면 청소, 가사 전반에 못하는 것이 없다.2.2. 바이
로라와 에델을 사랑하는 듯. 카를하고 키스했을 때 남자와는 처음이라고 증언한 것을 보아 소녀소녀적인 라이크가 아니라 러브 같다. 이후 메이드카페 점원으로 일하면서 카마이라가 체리 줄기로 매듭 묶는걸 질문했을 때 덮어놓고 키스를 해버린다.이후 같은 잠자리로 끌고가거나, 키마이라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간호를 알루미나에게 맡긴 뒤에 키마이라가 보이는 반응 등을 봤을땐 완벽한 공격 포지션으로 임하는걸 보아서 바이가 확정적. 알루미나 이 무서운 아이, 카마이라는 제국 영웅들과 맞먹는 괴물인데, 알루미나의 이런 성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후 카마이라는 알루미나를 꺼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도대체 뭘 한거야?!
2.3. 카를 개××
흡혈귀의 피를 먹어버리고 흡혈귀화에 처했을 때, 카를이 흡혈귀화를 치료하다가 사단이 벌어졌다. 그거슨, 카를 혈액 중독…….신성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를 자신의 혈액을 사용해 흡혈귀화를 막을려다가 벌어진 사태로, 흡혈귀화를 치료한 장본인인 카를의 혈액만 본다면 그야말로 발정이 나버린다. 마법사들에겐 혁명적인 치료법이라지만, 주변인물이 보기엔 그야말로 카를은 개XX가 따로 없을듯. 물론 카를이 의도한 상황이 아니며 에델의 남동생 버카니어의 흡혈귀화도 똑같이 치료했기 때문에 버카니어도 마찬가지로 카를의 피에 발정한다. 알루미나가 카를이 의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카를에게 피를 내고 버카니어와 단 둘이 있게 하자 카를은 버카니어에게 정조를 잃을 뻔 했다.[5]
3. 데스노트 애니메이션 엔딩 곡
자세한 내용은 アルミナ 문서 참고하십시오.[1] 그래서 고유명사도 있다. 바로 알루미나. 18세기말의 화학자 라부아지에가 이것을 원소로 분류하고 '알루미나'라는 이름을 붙인 이래, 지금도 산업계에서는 산화알루미늄을 알루미나라고 부른다.[2] 보크사이트를 수산화나트륨(NaOH)으로 처리해 알루미늄을 NaAlO2로 녹여낸 후, 이를 수산화알루미늄(Al(OH)3)으로 침전시킨 후 여과하여 1200°C에서 구우면 알루미나가 나온다.[3] 알루미나를 빙정석(Na3AlF6)과 함께 용융시키고 940~980°C에서 탄소를 입힌 강철을 환원전극으로, 탄소를 산화전극으로 하여 전기분해시킨다. 탈산소 공정으로 탄소봉과 어마무시한 양의 전기를 소비한다. 알루미늄 제련이 전기를 갈아마시는 이유.[4] 다만 거의 그린란드에서만 나던 빙정석이 1987년 고갈됨에 따라 NaAlO2를 플루오린화 수소(HF)와 반응시켜 빙정석을 만들어낸다. 참고로 이 화학반응식에서 알루미나도 같이 튀어나온다.[5] 카를:버..버키니어!! 안돼! 버키니어:돼!! (작중 실제 묘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