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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08:06:34

살생석

殺生石

파일:external/blog-imgs-55.fc2.com/20120928172106555.jpg

1. 개요

일본삼대악귀백면금모구미호에 관련된 설화에 나오는 바위로, 도치기현 나스마치의 나스 유모토 온천 부근에 있는 용암이다.

2. 상세

본래 이 바위는 나스노에서 군대에 쫓겨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 백면금모구미호였으나 그 직후 거대한 바위로 변해 뿜어낸 독기로 가까이 오는 동물이나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고 한다. 무로마치 시대에 겐노 대화상이 파괴할 때까지 무수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하는 돌들이지만, 설화에 의하면 아직도 영향력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나스 고원에서는 유황 가스가 나온다고 한다. 아마도 동물들이 죽었다고 전해지는 원인은 이것일 가능성이 높다.[1]

2022년 3월 5일 반으로 갈라져 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2]봉인 해제

3. 기타

1969년에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왔는데 쪽박을 찼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22년 4월 24일 방영분에서 소개되었다. #

프리한 19 2022년 7월 18일 방영분에서 소개되었다.

4. 매체에서

만화 식령에 등장하는 살생석은 무지막지한 힘이 있어서 소유자의 능력을 증폭시켜주지만, 그 대신 점차 이성을 잃고 정신도 광폭해진다. 요괴는 요력이 더욱 강해지고, 인간은 요괴로 변해가는 돌. 원래 설화에서는 거대한 바위 정도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붉은색 보석으로 나온다.[3]

만화 바키도에서는 케하야라는 신캐릭터가 뜬금없이 이 바위를 파괴했다고 하며 등장한다. 그런데 하필 토쿠가와 미츠나리와 독대하던 중 남자도 먹잇감으로 보는 오거가 찾아오고 만다.

이 밖에도 살생석이 등장하는 작품들은 가끔 있지만, 살생석 자체가 스토리의 중심으로 나오는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1] 대표적으로 이와테현 하치만타이시의 도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 구역에 있는 마츠오 광산의 사례가 있다. 여기는 과거 동양 최고의 유황광산으로 불렸지만, 주변 지역 삼림과 현 중심도시로 흐르는 강까지 오염시킬 정도로 심한 독성이 발생하여 폐쇄되었다.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황화 수소이산화황, 저농도에서는 경미한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유발하지만 고농도에서는 신경계에 교란을 일으키며 무엇보다 심각한것은 폐로 들어가 수분과 반응하여 황산으로 바뀌여 급격히 호흡곤란으로 인한 저산소증을 일으켜 혼수상태까지 일으키는 매우 다양하고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이 기전과 똑같이 폐수에 녹아들어 강을 오염시켰고 공기중에 퍼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해악을 끼쳤으며 특히 이산화황은 뛰어난 활성 때문에 빗물에 쉽게 녹아들어 마침내 숲과 토양까지 산성화 시키는 엄청난 문제를 발생시켜 1972년 일본 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폐광시켰다. 현재는 삼림 복구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지만 강과 광산은 그러지 못했고, 현재까지도 반영구적인 중화 시설이 가동 중이다.[2] 출처[3] 이누야샤사혼의 구슬의 영향을 받은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