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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2:01:47

삼성 SEV 프로젝트


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1. 개요2. SVC 계열
2.1. SVC-1/SVC-6
3. SEV 계열
3.1. SEV-33.2. SEV-4
4. 기타 차종


Samsung S(amsung)V(ehicle)C(ar) / S(amsung)E(lectric)V(ehicle)

1. 개요

삼성 SEV 프로젝트는 삼성중공업이 자동차 산업에 나아가고 싶다는 취지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로,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이후 프로젝트는 삼성자동차(現 르노코리아)로 이관되었다. 다만 실제 양산된 차량은 없다.

2. SVC 계열

2.1. SVC-1/SVC-6

파일:삼성_SVC-1_대진.png
대진테크에서 제작 설계될 당시의 모습
파일:삼성 SVC-1 부산 삼성차 이건희 시찰.jpg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 있었을 당시 모습
파일:삼성 SVC-6.png
호텔신라에서 운용될 당시 모습
삼성중공업에서 1992년 개발을 시작해 1993년 대전 엑스포 및 삼성그룹 내 VIP 운송용으로 만든 6인승 원박스카 형태의 전기자동차이다. 3마력 모터로 최고시속 25㎞를 낼 수 있으며, 48V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으로 85㎞까지 움직일 수 있다. 대략 19대가 생산되었다고 한다.

색상은 총 5가지가 있다. 보라색, 은색,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1].

1993년에 해당 전기차를 19대 생산해 용인 자연농원, 호텔신라, 삼성전자 공장 등, 삼성 계열의 시설에 공급했었다고 한다.#

또한 은색 모델은 1995년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SEV 처럼 사진이 꽤 존재한다. 은색과 빨간색 그리고 위 사진의 오픈 형태의 보라색 모델이 개발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은색은 행방불명 상태이고 오픈형태의 보라색 모델도 행방이 묘연하다. 빨간색은 헤이리 예술마을 구내 운송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가 sev 베이지색 차량이 방치되었던 라치오 비엘 옆 건너편에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5년 10월 즈음에 사라졌다.

은색 모델은 사이드미러가 있으나 빨간색 모델은 사이드미러가 없다.

KBS 부산 뉴스를 통해 노란색과 오픈형태의 파란색 모델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빨간색 모델도 최소 2대가 더 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2]

3. SEV 계열

3.1. SEV-3

파일:삼성 SEV-3.jpg
1994년 5월 16일, 삼성 모터 파크에서 공개될 당시의 모습.
1994년 4월 말, 닛산과 승용차 기술도입계약을 맺은 삼성이 개발한 차량으로, 밀폐형 납축전지를 얹었으며 최고시속 130㎞, 1회충전 주행거리 180㎞의 성능을 냈다. 최고출력은 90㎾로 휘발유차의 120마력과 같았다.#

디자인은 대체로 평범한데, 앞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쏘나타 III, 현대 엑센트 콘셉트와 모양이 비슷하다.

3.2. SEV-4

파일:삼성_SEV-4.jpg 파일:삼성 SEV-4_1.jpg
첫 공개 당시의 모습 버려져 있을 당시에 촬영된 사진

1997년에 삼성중공업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인계받은 삼성자동차가 제작한 차량으로써 디자인은 SEV-3과 동일하지만 컨버터블 모델도 존재한다.[3] 그리고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한 차다. 삼성이 이차를 40여대 가량 제작하여 삼성전자에 가전제품 서비스용과 업무용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실현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가격은 대당 2500만원으로 책정되었었다고 한다.

다른 SEV 시리즈와 다르게 자동차 사진이 꽤 존재하고, 전국 방방곡곡에 방치되어 꼴이 말이 아닌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갤러리에 컨버터블 모델이 SM530L, SSC-1과 함께 전시가 되어있다.

부산에 있는 컨버터블 모델을 제외한 다른 차량은 버려진 듯 하다.

당시로써는 완성도가 꽤 높았지만, 지금도 모자라서 난리인 전기차 충전소가 당시에는 더 부족했으므로 업무용으로도 사용하기 부적합하다 여겨 프로젝트를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

모 대학교에 실습용으로 넘겨졌다가 폐차된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차종

파일:삼성_4도어.png 파일:삼성_2도어.png
제작 당시의 모습
파일:SEV-1.png
파주 라치오 비엘 옆 공터에 방치되었을 당시 모습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차량이 존재하는데, 삼성중공업 출신 교수의 말로는 SVC-1 제작 중 윗선에서 디자인팀에게 놀고만 있지 말고 다른 형식의 자동차를 제작해 보라고 지시해서 제작된 차량이였으며 4도어 기준 제원도 SVC-1과 동일하다.

2도어와 4도어 버전이 존재한다. 색상은 총 4가지가 있다. 베이지색[4], 노란색[5], 빨간색[6], 파란색.[7] 타이어와 휠은 SVC와 같은 디자인의 것이 적용되어 있다. 1993년 대전 엑스포 용도와 이건희 회장 해외 바이어 시찰용으로 각각 10대씩 총 20대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제작 시기는 1993년 중반이다. 그리고 이 차에는 티코의 순정 부품이 많이 적용되었으며[8], 그 중 티코의 순정 시트가 해당 차량의 2도어 사양에 적용이 되었다.
해당 영상 초반에 가수들이 노란색 차량 2도어와 은색 SVC를 타고 나온다. 방영 날짜는 1995년 7월 28일이며, 여기서 등장하는 노란색 2도어 SEV와 현재 방치된 노란색 2도어 SEV와의 차이점은 사이드미러의 위치가 각각 A필러와 보닛에 있다는 점.

해당 차량에는 특이하게 화물차 등에 사용되는 판스프링이 장착되어 있다.
또 현대자동차 뉴포터, 뉴 그레이스에 사용되는 도어 캐치를 장착하고 있다.

차량은 현재 전국에 방치되어 있으며 총 12대가 발견되었고 나머지는 행방을 알 수 없다.
이외 5대는 경기도 파주시의 프로방스 마을 '라치오 비엘'이라는 양식 식당 옆 공터에 방치되거나[11]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에 있는 솔밭정이라는 한식당에서 입간판으로 사용되었으나 모두 폐차 및 매각으로 인해 사라졌다.

현재로써는 주행이 가능한 개체가 한대도 없다...


[1] 노란색과 오픈형태의 파란색 모델도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2] 해당 영상 0:21초경.[3] 배터리를 시트 밑에 배치하는 바람에 차체의 키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 컨버터블 모델을 만들었다고한다.[4] 4도어 모델로 현재 2대가 존재한다.[5] 4도어와 2도어가 존재한다.[6]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이 존재함.[7] 4도어 모델 2대가 존재함.[8] 시트, 핸들, 사이드미러 등.[9] 2016년까지는 양주 이집이좋겠네 구관 주차장에 있었다.[10] 정비소의 입간판으로 사용되다 현재는 해당 정비소의 컨테이너에 올라가 있다.[11] 해당 차량은 2019년 11월경 복원을 위해 경상남도 밀양시로 옮겨진 뒤, 다른 구매자에게 매입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