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向充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 위나라의 인물이자 상총의 동생으로 형주 양양군 의성현 사람.
2. 생애
촉나라에서 사성교위, 상서, 중서랑을 지내다가 234년에 제갈량이 처음 죽었을 때 도처에서 각각 사당을 세울 것을 청했는데, 조정에서는 등급과 작록 품계를 따져 논의하다가 들어주지 않자 백성들이 사시 절기에 맞춰 도로 위에서 사사로이 제사를 지냈다.간언하는 이 중에 어떤 이가 청을 들어주어 성도에 사당을 세우자고 했지만, 후주는 들어주지 않았다. 습융과 함께 표를 올려 제갈량의 묘와 가까운 면양에서 묘를 세우자고 했으며, 263년에 한중군 면양현에 제갈량의 사당을 세웠다.
같은 해에 위나라가 촉을 공격해 정벌하고 265년 6월에 위관이 성도에 도착해 성신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구슬, 옥을 얻어 위나라의 백관들에게 보게 한 후에 상국부에서 보관했다.
이에 상충은 초주가 예전에 이렇게 말했다면서 유비의 이름인 비를 두고 준비하다, 갖추다, 유선의 이름인 선을 두고 주다, 수여하는 것이라며, 유씨가 다 갖춘 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고 했다. 지금 중무군 사마염의 이름이 염(炎)인데, 유비의 촉나라가 염흥(炎興) 연간에 그 끝을 만났는데, 진귀한 옥구슬이 성도에 나와 상국의 부에서 보관한 것을 두고 하늘의 뜻이라 했다.
같은 해에 재동태수가 되었고 12월에는 사마염이 즉위해 진나라를 건국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반삼국지에서 천 근의 무게를 들어올리는 괴력의 소유자로 형 상총보다 더 용감했다고 하며, 우번의 아들 우사, 우충, 우용, 우병이 계양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마속의 명령으로 3천의 병력을 이끌었으며, 상충과 함께 요충지를 지켰다.우번의 아들들이 계양의 상황을 살펴보고 철수하자 마속의 명에 따라 영릉을 탈환하기 위해 장완에게 합류했다. 사섭이 영릉성에서 빠져나오자 도망치지 말라고 외쳤으며, 사섭이 덤벼들려고 했다가 도망가자 주익, 황영과 함께 추격했다. 전투 끝에 사섭이 자결하자 오군을 모두 투항시키자 상충은 구의산 진지를 지켰다.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등장해 군사 61, 무용 47, 지모 56, 정무 57, 인사 62, 외교 61의 능력치로 197년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