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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비상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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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결성 목적 및 주요 활동3. 위원 명단4. 개혁보수신당 창당 추진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www.sisapress.com/161499-32656-sample.jpg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의 회의체인 비상시국회의
사퇴의 아이콘 이은재 의원이 보인다.

비상시국 준비위원회. 2016년 11월 14일 새누리당 내에서도 비주류 진영인 비박계 소속의 전·현직의원들이 모여 김무성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을 중심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비롯된 사태에 대해 대책을 내리겠다는 목적으로 결성된 조직.[1] 그리고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12월 13일 비상시국위 해체를 선언하고 외연을 확장한 새로운 모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탄핵에 찬성한 중립 성향 의원들까지 끌어모을 생각인 것 같다.

2. 결성 목적 및 주요 활동

새누리당의 현 대표인 이정현의 사퇴를 촉구하고 당 해체 및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결의하였다.

2016년 1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나경원 의원 의원실에서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김세연, 오신환, 김현아, 김성태, 하태경, 유의동, 장제원, 김재경, 이학재, 윤한홍, 정양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1월 15일에는 12명의 공동대표를 선출하였다.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의 대변인을 맡게 된 황영철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대선주자급과 시도지사,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포함됐고, 강석호 의원은 3선이지만 최고위원으로 계시다가 자진 사퇴한 만큼 대표위원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11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그리고 11월 20일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동정범[2]이자 피의자라고 발표하면서 점차 12월 2일 탄핵 결의로 의견이 모아지는 형세였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29일 기습적으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비상시국위원회 내에서도 정국이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2016년 12월 1일 새누리당박근혜 대통령 4월 퇴진을 당론으로 채택한 이후로 김무성 “대통령 퇴진 약속 땐 탄핵 불참” vs 유승민 “여야 협상 결렬되면 탄핵 동참”이라는 입장으로 갈려있는 상황이다. 김무성 의원은 대통령이 4월 퇴진 약속을 한다면 여야 협상과 관계없이 탄핵을 할 필요가 없으니 불참한다는 입장이고 반면에 유승민 의원은 대통령이 4월 퇴진 약속을 하더라도 여야 협상이 결렬된다면 탄핵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새누리당 비주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퇴진 시기를 밝힐 경우 탄핵이 필요 없다’는 김무성 전 대표의 의견을 지지하는 쪽과 ‘퇴진 시기를 밝혀도 여야간 협상이 불발되면 탄핵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간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왔다. 12월 3일 집회 전에는 김무성 전 대표의 의견에 힘이 실렸다가,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의견을 지지하는 의원들의 수가 늘어났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비주류 내 세력 구도가 김무성에서 유승민으로 개편된 것이 아니냐고 조심스레 관측한다.

12월 4일 격론 끝에 與 비주류 "여야 합의 불발시 9일 탄핵표결 참여로 정해졌다. 이렇게 비주류의 입장이 만장일치로 급선회한 것은 232만명이란 사상최대 촛불 인파가 모였던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비주류 측은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11월 29일 3차 담화 이후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 날짜를 못 박을 경우 굳이 탄핵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분노한 촛불 민심이 새누리당으로 향하면서, 비주류의 입장도 다시 탄핵안에 찬성하는 쪽으로 뒤바뀌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여야 간 합의 여부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긴 하였지만 이미 야당 측에서 탄핵에 대한 합의는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기 때문에 결국 여야의 합의 불발이 기정사실이므로 사실상 탄핵에 찬성하는 셈이다.

2016년 12월 7일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가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문재인 전 대표는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누리꾼들에게 논란이 됐다. 네이버 기사 다음 기사 네이트 기사 단 이는 문재인 의원이 탄핵안을 이용해서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고 한다는 정보가 국회에 돌고 있기 때문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탄핵안을 부결시켜 국민의 공분을 산 뒤 이 여론을 대선에 자기 지지율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탄핵안이 가결되어 찻잔 속의 태풍이 된 주장이 되고 말았다.[3] [4]

박근혜 탄핵 소추안이 12월 9일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잠잠하던 친박이 12월 11일 회동을 가지고 그들만의 모임을 결성했다. 친박 50명 심야 회동, 모임 결성…김무성 유승민과 결별선언. 이 친박계 모임의 이름은 혁신과 통합 연합이며 피닉제 이인제 전 의원,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정갑윤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로 결정됐으며 친박계 국회의원 51명이 참여한다. 현재 상황에서 친박이 이런 모임을 결성했다는 것은 나 탄핵 반대파라고 인증하는 것이라, 알아서 순장조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덕분에 탄핵반대한 의원들 찾기 쉬워서 낙선운동 전개하기 좋아졌다

12월 12일에 최순실의 남자라고 하면서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였다. #.

친박에서 이런 모임을 결성한다는 것은 결국 비박계의 비상시국위원회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며, 그 주축인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 결별선언 함으로써 새누리당 분당이 가시화된 것이다.

12월 13일, 비상시국위 해체를 선언하고 새로운 모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월 21일, 비상시국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집단 탈당이 결정됨에 따라 새누리당 패권주의 청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3. 위원 명단

파일:external/www.anewsa.com/20161113210805.jpg
<현역 의원>
* 김무성 전 대표 • 현 의원(6선, 부산 중구•영도구)
* 심재철 국회부의장 • 현 의원(5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
* 정병국 의원(5선, 경기 여주시•양평군)
* 김재경 의원(4선, 경남 진주시 을)
* 나경원 의원(4선, 서울 동작구 을)
* 유승민 전 원내대표 • 현 의원(4선, 대구 동구 을)
* 주호영 의원(4선, 대구 수성구 을)
* 강석호 의원(3선,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지방자치단체장 등>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오세훈서울시장
* 원희룡 제주도지사
* 남경필 경기도지사 - 당시 탈당 중
지도부와는 달리 탄핵 찬성 의원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 때문에 정확한 참석자 명단은 보도되지 않았다. 다만 인원 수 정도는 보도되었는데, 지도부의 20대 국회의원 8명을 포함하여 현직 의원은 약 40여 명 가량이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전직 국회의원과 전현직 시도자치단체장 등의 원외 인사로 구성되어 있다고만 알려졌다.

참여하는 현직 20대 국회의원 중 간접적으로나마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일부 인물을 취합하여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앞에 두고 나머지 실무자 의원은 가나다 순으로 아래에 기재하였다.

대표부의 현직 의원 8명과 실무부의 현직 의원을 합쳐 지역별로 살펴 보면 서울(9/11)[5], 인천(4/6), 경기(9/19), 강원(3/7), 대전(1/3), 충남(2/6), 충북(1/5), 부산(5/13), 울산(1/4), 경남(4/12), 대구(3/10), 경북(1/13), 전북(1/1), 전남(0/1), 비례대표(3/17)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비교] 수도권에서 총합 22명이 참여했고 특히 서울은 압도적인 비율로 참석했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이다보니 더욱 더 악화된 민심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7] 영남권은 총 14명인데 그중 10명이 부울경 즉 PK 지역이고 4명이 TK이다. 박근혜의 전통지지층과 거리가 멀고, 지난 총선서 더불어민주당의 약진에 위협을 느낀 PK 지역의 참여가 적극적이며, 반대로 박근혜의 전통적 지지층이며, 지난 20대 총선 때 진박으로 공천 학살이자 물갈이를 당한 TK권에서는 참여 의원이 적다. 비례대표도 친박계 중심으로 공천되어서 참여자가 적고, 비상시국위원회가 집단 탈당을 결행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현직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 가운데 모임에 참여하는 원외당협위원장의 일부 명단을 기재하였다.

4. 개혁보수신당 창당 추진

바른정당 문서 참고.

5. 관련 문서


[1] 일부 친박 의원들도 있다.[2] 실제로도 그렇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문서 참조.[3] 사실 12월 3일 집회를 계기로 비박 측은 탄핵 찬성으로 방향을 돌릴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따라서 저 주장은 '말바꾸기'.[4] 단순히 야당 대권주자에 대한 견제라고 볼수도 있다.[5] 탈당한 김용태 의원을 포함하면 '10/12'[비교] 반면 친박계의 혁신과 통합 연합의 현직 의원은 지역별로 서울(1/11), 인천(2/6), 경기(8/19), 강원(3/7), 대전(1/3), 충남(2/6), 충북(3/5), 부산(4/13), 울산(3/4) 경남(5/12), 대구(6/10), 경북(8/13), 전북(0/1), 전남(1/1), 비례대표(9/17)로 구성되어 있다.[7] 또 애시당초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여겨서 서울에는 친박계들이 잘 공천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