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화에서 요돈나가 요돈 황제로 변하더니, 요돈 황제가 빨간색 사면을 쓰게 되면서 등장한다. 그를 본 크랜튤라는 원래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크랜튤라와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사이인 듯.[3]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지구에 나타나 보석점에서 나온 마브시나 일행을 습격한다. 키라메이저 6인을 한꺼번에 불러서 처리하기 위해 위협 사격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키라메이저들이 전부 모이자, 우선 마브시나를 노리지만 타카미치가 대신 총에 맞아서 진흙경단이 되고 다음 공격을 하려는 순간 타메토모가 저격총의 조준경을 파괴해서 잠시 물러난다.[4][5]
어두운 폐공장에서는 저격총에 레이저 스코프를 달고 나타나 사요를 진흙경단으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레이저 스코프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위치가 곧바로 발각되었고 시구루에 의해 저격총의 레이저 스코프가 파괴된다.[6] 그러자 키라메이저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기 소개를 하고, 그림자로 숨어 키라메이저를 공장 밖으로 나오게 만든다.
학교 운동장에 도착한 키라메이저 앞에 가르자의 스모크 죠키, 곰덪 바스라를 불러들이고, 이 둘의 그림자 속에 숨어 키라메이저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 시구루를 진흙경단으로 만들어버린다. 쥬루가 혼자 나서서 스모크 죠키와 곰덪 바스라를 상대하는 동안, 싸움을 지켜보던 세나와 타메토모 뒤에 나타나 근접 사격을 시도했으나 마브시나가 반짝거리면서 시야가 가려지는 바람에 실패, 연막탄을 뿌리고 모습을 감춘다.[7]
곰덪 바스라가 사망한 뒤 해질녘이 될 때 쯤 학교 건물의 그림자 속에서 나오면서 다시 활동 개시. 타메토모와의 총격전 끝에 키라메이 샷을 떨어트린 타메토모가 학교 뒤뜰로 뛰어들어 은신하려는 것을 맞춰 타메토모를 진흙경단으로 만들고 다시 은신하더니 가르자에게 퇴각명령을 내린다. 가르자가 퇴각하자 쥬루는 그레이트풀 피닉스를 타고 세나가 있는 곳으로 가지만, 학교 건물의 그림자 속에 있던 샤돈은 그레이트 풀 피닉스의 그림자에 숨어서 단숨에 세나의 그림자로 은신한다. 직후 세나를 진흙경단으로 만들어 버리고 쥬루의 머리에 저격총을 갖다댄다.
그런데 총격전에서 패배해 진흙경단이 된 줄 알았던 타메토모는 사실 시구루의 키라메이 소드로 샤돈의 총탄을 튕겨냈고, 자신이 착지한 자리에 타카미치의 진흙 경단을 놓고 은신해서 샤돈을 속였다. 은신해있던 타메토모가 마브시나에 반짝반짝 빛나라고 명령해 샤돈의 눈을 잠시 멀게 만든 뒤 마진들의 빛으로 주변을 빛으로 둘러쌓이게 만들어버려서 그림자로 숨는 능력이 봉인된다. 타메토모와 사격 대결을 벌이지만, 타메토모의 키라풀 고 애로우 필살기에 총탄이 요격당해 그대로 명중, 복부가 뚫리면서 폭사한다.
"そんな... 儂の弾丸が...!" "그럴 수가... 내 탄환이!!!"샤돈의 유언
이후 다시 재생하더니 길리 슈트를 벗어서 요돈 황제의 모습으로 변신, 직후에 요돈 황제의 빨간색 사면이 깨진 것으로 보아 보아 샤돈의 인격은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저격수인 캐릭터로는 전작 선배전대였던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에서 5무신 사이클롭스를 연상시킨다.[10] 다만, 저격소총에 총검이 달려 있는 사이클롭스하고는 다르게, 샤돈 본인의 총은 그냥 일반 저격소총이랑 다를 게 없어서 근접전을 할 때 총의 개머리판 부분으로 근접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이클롭스가 밤에는 공격하기 어려워하는데 비해서 샤돈은 밤이 되면 최강이 된다. 이유는 그림자를 통해서 마음대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화만에 퇴장해서 약해보이지만, 이는 이미즈 타메토모의 책략에 제대로 당했기 때문이다.[11] 타메토모에게 저격총 조준경을 파괴당한 샤돈에게 남은 공격 수단은 전면전이나 그림자 은신을 통한 근접 기습 밖에 없었기 때문.[12]
그림자를 이용한 능력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빛에 취약하다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요돈 황제가 샤돈이 아닌 요돈나로 변신해서 주로 활동한 것은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1인칭은 와시를 사용하며, 컨샙이 히트맨이라 그런지 야쿠자들이나 쓰는 굉장히 굵직한 간사이 사투리를 쓴다.[13]
크랜튤라처럼 부하에게 잘해주는지, 가르자나 요돈나처럼 부하에게 폭행을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이널 라이브 투어에서의 행적을 보면 부하에게도 폭행을 가하는 듯하다.
[1]굉굉전대 보우켄저에서 어둠의 야이바를 맡았고, 우주전대 큐레인저에서 엘리드론을 맡았으며 세 번째로 맡게 된 간부 역이다. 여담이지만 쿠로다는 트윗에서 샤돈 역을 받았을때 언제나의 악역이라고 트윗을 날릴정도로 이제는 익숙하다는 멘트를 쳤다.[2] 어떤 인물이 진흙경단이 되어버렸는 지 알 수 있는 여부는 없다.[3] 그렇게 되면 왜 크랜튤라가 요돈나를 몰랐는지 설명이 된다. 요돈 황제가 샤돈의 모습으로 크랜튤라에게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4] 타메토모의 엄청난 사격 실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이때 샤돈이 있었던 곳은 어느 건물 옥상이다. 은신하고 튀어나오자마자 샤돈이 있는 곳을 정확히 노려 맞춘 것.[5] 이것은 왠지 모 만화의 어떤 인물을 연상시키는데, 적(타메토모는 샤돈, 아카이는 진.)의 조준경을 총으로 맞춰서 파괴해 버렸다는 것이 비슷하다. 그러나 진은 얼굴에 상처를 입지만, 샤돈은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는 것이 차이점. 그러나 샤돈이 어떻게 총탄에 상처 하나 입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황상 스코프가 단단해서 총탄이 스코프를 완전히 뚫지 못 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총구 쪽의 망원경 부분만 깨지는 듯한 묘사도 있고, 샤돈이 총구 쪽 부분만 확인한 것을 보면 그럴싸하다.[6] 시구루가 키라메이 소드로 총을 휘감아서 레이저 스코프를 파괴했다.[7] 이 위협 때문에 쥬루를 제외한 나머지 키라메이저 일행은 샤돈이 근처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해 다른 곳으로 도망칠 수 없었다. 실제로 샤돈은 학교 건물 그림자 속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8] 여담으로, 이 기술을 쓸 때 배틀피버 J의 펜타 포스와 전자전대 덴지맨의 덴지 부메랑을 쓸 때의 브금이 나온다.[9] 이후,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이 있는데 원래는 샤돈의 비중이 상당할 예정이 있었으나, 요돈나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퇴장이 빠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10] 저격수라는 점 말고도 사이클롭스하고의 공통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미지의 공간 속(거울, 그림자)으로부터 습격했고 그 때문에 레드와 옐로만 남은 상황이라는 것, 옐로우와 사격 대결을 벌이다가 사망했다는 것 등이다.[11] 무시할 수 없는 게 타카미치, 사요, 세나, 시구루까지 진흙경단으로 만드는 나름대로 강적이다.[12] 여분용으로 조준경을 대신해서 들고 온 레이저 스코프도 시구루에게 파괴되었다.[13] 담당 성우인 쿠로다 타카야가 야쿠자 게임인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주인공 키류 카즈마 역을 맡은 만큼, 용같 시리즈 팬이라면 간사이 사투리 쓰는 키류라는 굉장히 참신한 조합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