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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0:21:35

타바사(제로의 사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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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atha(タバサ) [1]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이명은 설풍의 타바사.[2]

제로의 사역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쿠치 유카,[3] 한국판은 한신정. / 북미판은 제니퍼 알릭스. 일러스트 담당인 우사즈카 에이지가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본명은 샤를로트 엘렌 오를레앙(Charlotte Helene Orleans).[4] 타바사는 원래 어릴 적 갖고 놀던 애착 인형의 이름. 어머니인 오를레앙 부인이 이 인형을 샤를로트로 착각하고 자신을 조제프가 보낸 자객으로 착란한 이후, 스스로를 인형이나 다름없는 처지라 여기고 타바사라는 가명을 자칭한다.

루이즈의 동급생. 다만 나이는 루이즈가 16세이고 타바사가 15세로 루이즈보다 1살 어리다. 안경에 파란머리로, 과묵한 소녀. 아야나미 레이로 대표되는 쿨데레[5] 계열. 속성은 바람. 사역마는 풍룡 실피드. 갈리아 왕국의 왕족으로, 기사 작위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학교에서 제일 뛰어난 수준의 마법사인 것 같다. 전교생중 퀴르케와 더불어 유이하게 트라이 앵글급의 엘리트 오브 엘리트로서 후에 유일하게 사이토 일행 중 스퀘어급으로 레벨업한다. 학교에서 퀴르케와 타바사를 싫어하는 애들이 둘을 억지로 싸움을 붙이려고 노력했지만, 한 번 겨루자마자 서로의 레벨을 깨닫게 되고 뒷조종임을 바로 알아챘다.

일단 루이즈가 인정할 정도로 빈유지만 체구가 작고 전체적으로 어린애 같은 걸 감안하면 그냥 발육부진인 듯 하다.

지금처럼 과묵하고 무감정한 성격이 된 것은 과거에 겪은 아픈 과거의 사건이 원인인 듯 하다.

참고로 키는 142cm, BWH는 68-49-67

2. 작중 행적

사실은 갈리아 왕국의 왕족으로, 아버지였던 오를레앙 공은[6] 백부 죠세프의 음모로 인해 죽게 되고 어머니는 어린 타바사가 마실 뻔했던 망각의 약을 자신이 마셔서 말그대로 폐인이 되어버린다. 또한 타바사란 이름은 그녀의 어머니가 발병 전에 준 인형에게 지어준 이름으로, 발병 후엔 어머니가 그 인형을 샤를롯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딸을 국왕이 보낸 자객이라고 생각해 두려워해서 타바사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다. 이 일과 죠세프로의 복수를 결심하게 되면서 마음을 닫아버리게 되었다.

사실 슈발리에의 작위도 그녀를 없애기 위해[7] 일부러 작위를 내려준 것이다.
한마디로 타바사가 이렇게 충격을 받고 마음을 닫아버린 데에는 이게 다 죠세프 때문이다로 압축이 가능하다.

퀴르케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절친한 친구 사이. 입학 당시에는 서로를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둘을 좋게 보지 않은 여학생들의 계획에 넘어가 퀴르케와 싸우게 되고 서로가 실력자라는 것을 확인한 후 친구가 되었다.

퀴르케와 함께 히라가 사이토와 이런저런 일을 겪게 되었다. 그러다가 조제프의 사역마의 명령으로 사이토를 암살하려다가 결국 명령에 불복하고 슈발리에 칭호와 어머니를 빼앗기게 된다.

빼앗긴 어머니를 되찾으려다가 조제프의 부하인 엘프에게 생포당하고 마음을 빼앗기는 약을 먹어야 할 처지가 되지만, 사이토와 그의 친구들에 의해 구출된 뒤, 타바사는 꿈 속에서 사이토를 '내가 섬겨야 할 용사'로 생각한다.[8]

그 다음에는 키스신도 등장한다. (11권이다.) 마지막 순간에는 루이즈 앞에서 실피드로 사이토를 낚아채어 날아가는 판타스틱함을 보여주었다. 총 11회 동안 한 대사의 수보다 12회에 한 대사의 수가 몇 배 정도 많다. 확실히.

어쨌든 인기가 무척 많아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타바사의 모험' 이란 스핀오프물이 정발되기도 했다.

15권에서 조제프가 사망한 후, 로말리아 성국의 음모로 갈리아의 여왕으로 즉위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로말리아에 상당한 이자벨라의 힘을 빌리려 하고 있다.

15권과 애니메이션에서는 백부 죠세프에게 승리한 이후 비다샤르에게 어머니 오를레앙 부인의 마음을 되찾게 해주는 약을 받아 어머니를 되살리는데 성공한다.[9] 그 후 어머니 오를레앙 부인은 갈리아 왕국의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새로운 왕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남편이자 타바사의 아버지인 오를레앙 공의 충신이었던 카스텔모르를 앞세워 타바사를 갈리아의 새로운 여왕으로 즉위시킬 계획을 세우고, 즉위 대관식에 로말리아 교황이 참석하여 진행한다. 이후, 갑자기 깨어난 에인션트 드래곤을 막기 위해 다미안을 비롯한 원소 4형제를 고용하여 트리스테인으로 불러모으고 자신도 실피드를 타고 트리스테인으로 온다.

참고로 타바사의 모험 3권에선 그녀가 히라가 사이토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되었을 당시의 심경변화가 나온다. 무자각에다가 처음엔 사이토에게 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상당히 노력했던 듯 하다. 오죽했으면 보다못해 답답한 그녀의 사역마 실피드가 그녀를 치장시키려 했을 정도였다. 물론 실피드는 독단으로 티파니아로 분장시키려다가 실패해 결국 몽모랑시에게 부탁을 했지만...

17권에서 로말리아의 음모로 갑자기 등장한 쌍둥이 동생과 바꿔치기 되어버렸다.[10] 그 때문에 사이토 일당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미묘하게 잡혀가는 공주님 취급이 잦다. 결국 구조되었지만 왕위를 동생에게 넘기고 트리스테인으로 복귀한다. 그리고 사이토의 침실 멤버가 되는데... 사이토의 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꼴을 엘레오노르에게 들키는 바람에 난리법석이 났다.

일단, 일행 중 전투경험과 실력이 가장 뛰어난지라, 사실상 사이토 다음으로 최전방에 서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엘프의 수도에서 벌어진 전투 중 콜베르와 더불어 엘프에게 (허무가 아닌) 마법으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선주마법이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11] 엘프의 본고장에서 선주마법을 사용하는 엘프 상대로 승리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결말에서는 조제트가 줄리오와 함께 있기 위해 왕위를 포기하면서 다시금 그녀가 갈리아의 여왕이 되었다.

3. 여담



[1] 영미권에서는 tabita로 표기하는 분위기.[2] 원판에는 ‘タバサ’라고 적혀 있지만, 일단은 갈리아 왕국의 사람인데다 이름도 프랑스어식을 쓰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적자면 타바타라고 써야 한다. 애초에 프랑스어에는 치 마찰음(dental fricative, /θ/에 해당하는 발음)이 없다. 그런데 우사즈카 에이지는 Tabasa라고 쓰고 있다.[3] 참고로 사역마인 실피드의 성우는 이구치 유카라서 혼동을 막기 위하여 이 분이 히라가나로 표기하였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4] 20권에서는 샬롯이라고 나온다. 역자가 바뀌어서 그런 듯[5] PTSD가 원인이라는 설도 있지만[6] 사실상 오를레앙은 성이고 죠세프가 샤를이라고 한 것을 보아 풀네임은 샤를 오를레앙 혹은 샤를 도를레앙 등일 것으로 추측된다.[7] 일부러 어려운 퀘스트를 줘서 차도살인으로 죽게 만들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때마다 성공하고 바람에 지금처럼 강력한 마법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또 죠제프에게 타바사의 아버지 샤를을 떠올리게 만드는 악순환에 빠진다.[8] 어렸을 때부터 '이발디의 용사' 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발디' 는 사이토, 이발디가 구하고자 하는 '루' 라는 소녀를 자신에 빗대어 말하기도 했다.[9] 파일:오를레앙 부인.png 오른쪽의 여성이 타바사의 모친인 오를레앙 부인[10] 참고로 갈리아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쪽을 없앤다는 관례가 있으며 그러한 연유로 쫒겨난 애들이 모인 수도원이 있었고 그 수도원은 루이즈가 있다가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중세 유럽에서는 쌍둥이에 대한 의학적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이는 아내가 외도를 했다는 증거처럼 여겨졌고 금기시 되어 왔다.[11] 선주마법의 사용에는 그 지역의 정령과의 계약이 필요하고 계약을 하지 않은 지역에선 위력이 약하다.[12] 하지만 해당 작품이 나온지 좀 되고, 얼핏 보면 넘어가기 쉬운 부분들, 예를 들면 어머니와 어머니의 딸을 위협한 자를 무찌르러 간다는 장면이나, 숙부가 실제로는 능력자라는 점-크샤나의 숙부인 부우 왕 역시 능력있는 자 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