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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3:37:15

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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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바리에이션2.2. 에픽배틀에서
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헬로히어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헬로히어로에는 케로닉 주둔지에 소속, 에픽배틀에서는 아르몬시티에 소속되어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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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낫을 휘두르는 함머 삼형제의 막내로 헬로히어로에서는 소피아아이즈 자매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등장인물들 보다 나이가 어리다. 하지만 강해지고 싶은 열망으로 인해 엄청난 실력을 키워 케로닉 군단의 최강자 중 한 명이 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상징 기술인 어둠의 형상을 통해 상태이상 면역 상태가 될 수 있었다. 로이드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유일한 면역 캐릭터였기에 면역 상태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되었고, 핀타우르스의 재앙의 꿀밤을 막을 수 있어서 많은 유저들이 애용한 캐릭터다. 두 번째 스킬은 공격기인 재앙의 파열로, 적 뒤로 순간이동하여 목을 베는 공격이었다.

2.1. 바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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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누구도 나를 제어할 수 없을 것이다!"

파우스트, 리스틱과 함께 파괴단과 은둔자 바리에이션이 존재했으며, 은둔자 버전은 형들 두 명보다 먼저 나왔다. 둘 다 어둠의 형상을 그대로 썼지만, 재앙의 파열은 악마의 무기로 교체되었다. 공격력이 살짝 오른 것 외에 효과는 거의 동일하지만, 모션이 광속으로 움직이며 적을 연달아서 베어버리는 간지나는 형태로 바뀌었다.

스펙이 높아진 만큼 핀타우르스전에서의 성능도 좋아졌다. 은둔자 샤켄보다 등급이 높은 5성 면역 유저들은 공격력에 특화된 로이드랑 방어력에 특화된 디펜스 블라드라서 이들보다는 밸런스가 잘 잡힌 샤켄 시리즈를 쓰는 유저들이 많았으며, 6성 면역 유저들은 쿨타임이 69초라 핀타우르스의 죽음의 시작을 따라잡을 수 없어서 60초로 버프될 때까지 은둔자 샤켄이 오히려 점수를 더 줬었다.

2.2. 에픽배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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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켄 칠흑의 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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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지배가 풀린 이후 샤켄은 오필리아의 도움으로 아르몬 수호대에 들어왔으며, 에픽배틀 기준으로 "그림자 수호대"의 대장이 되어 에델 교의 빛과 대비되는 어둠의 힘으로 아르몬을 지키고 있다.

소냐, 마블과 함께 스마트 토이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메인 컬러인 SS급 "칠흑의 샤켄"은 스마트 토이를 스캔해야 획득이 가능했으며, 게임 내에는 서브 컬러인 S급만 나왔다. 다만 소냐와 마블에 비해 메인 스토리에서 샤켄의 비중이 더 높아서 서브 컬러가 기억에 남는 편이었다. 외전인 올스타즈, 라이온하트에는 칠흑의 샤켄 색상이 기본 모습으로 나왔다.[1]

"어둠의 형상"이라는 기술 명칭은 남았지만, 적에게 돌진하여 공중에 띄우는 공격기로 바뀌었다. 사실상 이름만 같은 다른 스킬이 된 셈. SS급 칠흑의 샤켄은 필살기 발동 시 분신이 소환되었으며, 보석 개편 이후 데스파드와 함께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가 되었다. 캐릭터 인기투표 이벤트에서 스마트 토이 3인방이 실수로 수록되자 많은 유저들이 칠흑의 샤켄을 투표하는 해프닝이 있었을 정도.

일본어 성우는 사카이 코다이.

3. 작중 행적

음흉한 자가르가 함머 경을 조종하여 함머 부인을 죽이고 폭주하자 엘레멘 경은 자가르를 파괴하기 위해 금지된 화염 마법을 사용했는데, 샤켄과 파우스트는 그 소리를 듣고 뒤늦게 오자 불바다가 된 방과 엘레멘 경, 그리고 죽은 부모만을 목격하여 엘레멘 경을 원망하게 되었다. 엘레멘 경은 적어도 그들의 아버지 역할을 조금이라도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샤켄과 파우스트는 단호히 거부했고, 사람들의 동정 섞인 표정들을 더는 보기 싫어했기에 리스틱과 함께 아르몬 행성을 떠났다. 우주를 떠돌다가 쿠쿠비타에 정착했으며, 자가르들을 목격한 샤켄은 엘레멘 경이 말한 거대 호박에 관한 얘기가 마음에 걸려 확인하러 가자 자가르에게 물렸다. 여태것 강한 척 하던 샤켄이었으나 부모의 죽음의 트라우마 스위치가 눌려 눈물을 흘렸고, 리스틱은 영혼 해방을 사용하여 자가르를 풀어주고 샤켄의 마음을 진정시킨다.

이후 자가르를 회수하러 온 허수아비 토마스를 만나고 자가르들에 관한 설명을 들어 엘레멘 경의 말이 진실이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자신의 나약함을 느낀 샤켄은 자가르들에게 복수할 힘을 키우기 위해 당시에는 아직 행성 침략을 하지 않고 있던 케로닉 행성으로 가게 되어 파괴단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서서히 아스모데우스의 정신 지배에 넘어가게 되어 그를 따라 아르몬 행성을 침략한다.

일반 난이도에서 헤롤드 일행이 케로닉 주둔지에 도착하자 오필리아는 함머 삼형제를 알아보지만, 아스모데우스가 패배하면서 삼형제를 데리고 가버린다. 이후 어둠 난이도에서 다시 아르몬을 습격하는데, 여기서 설정은 둘로 나뉜다:

케로닉에서 탈출한 샤켄은 아르몬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아우로스에게 정신 지배에 걸려 포보스 군단의 간부가 된 리스틱을 되찾기 위해 그림자 수호대 소속이 된다.

에픽배틀 일반 난이도에서는 황금빛 모래 사원에서 처음 등장. 레오 일행에게 케로닉 잔당이 출몰하기에 북쪽의 안전한 길로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아바돈을 쫒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들과 동행한다. 아바돈과의 보스전 이후 대낫을 아바돈의 목에 걸어둔 채 그의 움직임을 봉쇄하며 레오 일행에게 포보스 군대 전초기지의문의 기사에 관해 아는 것을 전부 털어놓게 만든 다음 체포한다.

이후 영웅 난이도 아르몬시티 지하 감옥에서 다시 등장하며, 에릭의 부탁으로 레오의 수련을 도우며 아르몬시티 지하 감옥 영웅 난이도의 보스전이 시작되었다.

전설 난이도에는 등장이 없으나 신화 난이도에서는 도망친 아바돈을 쫒아 포보스 군대 전초기지로 오며, 레오 일행의 길을 막던 아바돈과 다시 싸운다[2]. 하지만 같은 지역에 있던 리스틱은 끝내 마주치지 못했다.

4. 기타

헬로히어로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나이가 확인된 인물로, 부모가 살해되었을 무렵 16세였다. 즉 헬로히어로 시점에서는 19세, 에픽베틀에서는 34세 이상이다[3].

게임 내에서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리스틱의 영혼 해방은 세계관 내에서는 마음을 치유하는 마법인데, 그렇다면 상태이상으로부터 면역이 되는 샤켄의 상징 기술인 어둠의 형상더 이상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마음을 고립시키는 기술로 해석할 수 있다. 동시에 에픽배틀에서 어둠의 현상은 더 이상 면역 상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타인에게 마음을 열어놓고 협력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림자 수호대의 일원으로서 한때 케로닉 군단에 합류하여 아르몬 행성의 침략에 일소했다. 케로닉 전쟁 이후, 케로닉 군단이 괴멸되고 포보스 군단에 의탁했으나 아바돈으로부터 차별과 멸시를 견디지 못하고 포보스 군단으로부터 탈출했다. 이후 케로닉에게도, 아르몬 행성의 모든 주민들에게도 배신자의 낙인이 찍혀 갈 곳을 잃은 샤켄은 유일한 친구 에릭의 도움으로 그림자 수호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현재는 에릭을 도와 포보스 군단으로부터 아르몬 행성을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스마트 토이 칠흑의 샤켄 설명

소냐, 마블 처럼 스마트 토이 제품 페이지에 캐릭터 설명이 있었는데, 헬로히어로는 커녕 에픽배틀의 설정과도 전혀 맞지 않다. 샤켄은 케로닉이 괴멸하기 전에 정신 지배가 풀려 케로닉에서 나왔으며, 포보스랑은 전혀 관계가 없고, 그림자 수호대에 들어간 건 에릭이 아닌 오필리아 덕이었다.

헬로히어로 시리즈의 유일한 아군이 된 적이다[4].


[1] 이와는 별개로 양쪽 다 헬로히어로의 설정을 따르지 않지만 라이온하트는 SS급 캐릭터에게 음성이 주어지는데, 샤켄의 경우 소환 시 대사는 성격에 맞는 편이지만 기술 발동 시 "피 냄새가 나아~!"라는 전투광스러운 요상한 음성이 나온다...[2] 이후에 재등장한 조력자들과는 달리 어디선가 뛰어올라 등장하고 웅장한 BGM까지 깔리는 등 간지나는 모습을 보였다.[3] 에픽배틀은 헬로히어로에서 15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헬로히어로 일반 난이도 시작에서 15년인지, 혹한 난이도 종료에서 15년인지 불확실하다. 등장인물들의 대화 내용을 보면 일반 난이도와 혹한 난이도에서 시간이 꽤나 지났다.[4] 같은 케로닉과 관련된 등장인물들의 경우 리스틱은 정신 지배에 걸려 다시 악역으로 등장했고, 파우스트는 에픽배틀에서 등장하지 않았기에 상황이 불분명하다. 후자의 경우 발로스 집안 캐릭터들도 동일하지만 당연히 이들은 개심했을 리가 없다. 돈 조바라는 에픽배틀에 나왔으나 행적이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