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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21:30:46

아스모데우스(헬로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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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히어로의 주역 캐릭터
헤롤드 오필리아 아론
에릭 아스모데우스 레베카
"아무도 쓰지 않으면 너희가 직접 머리를 노려라! 그럴 수 있는 힘을 너희에게 줄테니. 다만 머리에 쓰여진 후에는 내 말을 들어야해!"[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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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일러스트
일본판 이름은 바알 (バール).

헬로히어로의 주요 악역이자 페이크 최종 보스. 케로닉 군단의 총사령관이자 아르몬의 습격을 이끌은 자이다.

기본적으로 케로닉을 충성하는 캐릭터며, 주특기는 정신 지배를 거는 것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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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닉의 실세였으나, 쌍둥이 형인 벨페고르와 함께 쿠데타를 시전했으나 실패한 후 추방되었다. 다만 둘이서만 아르몬에 정착하지 않고 전 실세였던 만큼 아바돈을 비릇한 그의 추종자들도 따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몬에서 세력을 키우고 하드늄을 캐내며 행성을 위협한다.

하지만 확인된 개인의 전적은 그리 좋지 못한데, 현재 기록된 승리는 튜토리얼에서 레벨 1이었던 헤롤드와의 전투, 그리고 아포피스와의 전투 뿐이며, 나머지는 전부 패배. 튜토리얼에서 에릭 장군 일행에게[2], 그 후 각각 일반, 어둠, 혹한 난이도에서 헤롤드 일행에게 패배한다. 그 외에 공식카페 스토리에서 간호사 게일에게 기습당해 기절했고, 에픽배틀에서는 설정이 바뀌어 정신 지배가 풀린 샤켄과의 결투 후 함머 삼형제를 놓쳐버린다. 심지어 어둠 난이도에서는 자기가 세뇌시킨 에릭에게 총사령관 포지션을 빼앗겨 버린다.

그렇다고 해도 아스모데우스가 여전히 유능한 사령관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성능의 정신 지배. 한 행성의 종족들을 대부분 조종할 수 있는 건 물론 정신 지배가 한 번 풀린 이들을 다시 세뇌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추고 있다. 케로닉이 사용하는 정신 지배는 심리적 약점을 노리며 천천히 의지를 빼앗는 식인데, 한 번 당했다가 풀렸으면 정신 지배의 요령을 알고 있을텐데 그래도 이런 인물들을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 종족을 단체로 또 세뇌시켰다는 건 아스모데우스 본인의 강한 설득력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머나먼 동쪽 대륙의 법사도 아르몬 수호대가 자기 일행을 괴롭히는 악의 세력이라고 설득시키는데 성공하고, 이미 케로닉을 적으로 인식한 에릭 장군은 물론 봉인되었던 아르몬과 쿠쿠비타를 다스린 고대 여왕인 얼음여왕 제시카마저 아스모데우스의 정신 지배에 넘어간다.

게임 내의 사용 기술은 데미지 무시를 발동하는 "악마의 거래", 그리고 적 한 명을 기절시키는 "죽음의 손아귀". 데미지 무시는 좋은 편이지만 두 번째 스킬은 5성 치고는 심심한 편이었다.

일반 난이도 보스전에서는 플레이어의 파티원을 모두 실명시키는 "불타는 감옥"도 사용했으나, 획득 가능한 아스모데우스는 불타는 감옥을 사용할 수 없고 6성인 벨페고르만 사용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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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버에는 이벤트 한정으로 "아기 아스모데우스"가 배포되었으며, 레벨 33 +5 강화를 마칠 경우 이벤트 종료 후 아스모데우스로 변환되었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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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모데우스의 계략을 알게 된 아르몬 수호대는 전쟁을 준비하며, 그들을 따라 모험을 막 시작한 헤롤드는 푸푸들에게 라바를 잘 챙겨줄테니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하는 아스모데우스를 발견한다. 전투 경험이 부족한 헤롤드는 순식간에 패배하지만, 헤롤드를 지키기 위해 나선 에릭 장군 일행이 나타나자 아스모데우스는 자리를 뜬다.
(너같은 인재가 왜 저런 오합지졸들과 함께 있지? 내게 온다면 최고의 파티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겠다.)
-아론에게
(너는 아무리 해도 네 형을 따라갈 수 없다. 무리하게 형을 따라가려는 네 욕심이 네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릴거다.)
-헤롤드에게

일반 난이도에서 케로닉 주둔지에 도착한 헤롤드 일행에게 수상한 목소리라는 명칭으로 마음을 흔들어 정신 지배를 걸어놓으려고 시도한다. 형에게 비교당해 열등감을 느끼던 헤롤드는 잠시 동요하지만, 아론은 찌를 만한 정보가 부족하여 대충 넘어갈 듯 한 말만 했기에 아론은 잠시 놀랐을 뿐이었고, 오필리아는 에델의 보호를 받고 있어 아예 아스모데우스가 들리지도 않았다. 즉, 헤롤드를 제외하면 이 파티는 정신 지배의 상성이 최악이었다. 결국 아론은 상황을 눈치채며 헤롤드를 바로잡으며 정신 지배는 실패한다.

헤롤드 일행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자 샤켄, 파우스트, 리스틱을 데리고 쿠쿠비타로 후퇴한다[3]. 오싹한 호박마을의 자가르들과 협력하고, 머나먼 동쪽 대륙의 법사를 속여 아르몬 수호대와 싸우게 만든다. 그 사이에 공식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지만 히어로 시티에서 마피아를 만난 것으로 보이며, 마피아가 케로닉의 배후자가 되어 빠르게 다시 세력을 키우고 아르몬으로 돌아가 침략을 다시 시작한다.

어둠 난이도에서는 헤롤드가 아스모데우스가 자신에게 한 말을 떠오르며 에릭과의 관계에 대해 일행에게 이야기 한다. 이후 어둠의 기사 에릭이 지도하는 케로닉 주둔지에서 헤롤드 일행과 다시 전투 후 패배하자, 총사령관 자리는 빼앗겼지만 케로닉을 위해서라면 상관 없다면서 자기가 가장 공들인 작품인 에릭을 마주할 준비나 하라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설정이 둘로 나뉘는데:
어느 쪽을 따르든 결과는 아스모데우스의 참패와 샤켄, 파우스트, 리스틱의 탈출이다.[5]

혹한 난이도에서는 바로 등장하지 않지만 여왕의 땅에서 얼음여왕 제시카를 발견하여 그녀의 동생을 구하는 조건으로 정신 지배를 걸어 아르몬과 쿠쿠비타에서 혹한 사태를 발생시킨다. 또한 히어로 시티의 마피아에게 은혜를 갚아 그들이 세력을 다시 키우는데 도와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마피아는 전멸, 본인도 헤롤드 일행에게 또다시 패배했으며 얼음여왕은 정신 지배로부터 자유가 되어 혹한이 종료된다.

에픽배틀에는 샤켄에게 언급되나 등장은 없다.


[1] 공식카페 스토리에서 오싹한 호박마을의 자가르들에게 말한 대사로, 원문은 현재 소실되었다.[2] 이때 자신과 부하들의 레벨은 5, 에릭 일행은 20이었다.[3] 초창기에는 아스모데우스가 최종 보스였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어려웠지만 쿠쿠비타가 일반 난이도에 추가되자 일반 난이도 최종 보스는 어린 법사 진이 되었고 아스모데우스는 너프되었다. 그래도 데미지 무시가 까다로운 관계로 플레이어가 아스모데우스에게 패배할 경우 아론이 아포피스를 사용하는 걸 추천했었다[4] 참고로 에픽배틀 개별 스토리에서는 아우로스의 아이콘을 사용했다.[5] 에픽배틀에서 원작의 설정을 따르지 않는 사례 중 하나지만, 어떻게 보면 갑툭튀한 간호사들이 함머 삼형제를 풀어주는 것보다는 그들만의 노력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더 좋은 서사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