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헬로히어로의 등장 지역. 초창기에는 여섯 번째 지역이었다가 잊혀진 장난감 마을 추가 이후 일곱 번째가 되었고, 어둠, 혹한 난이도에는 각각 장난감 마을과 붉은 버섯 숲이 생략되어 다시 여섯 번째 지역이 되었다.2. 상세
아르몬에서 외계로 행하는 우주 정거장이 배치되어있는 지역으로, 보안을 위해 최첨단 포탑들이 사용되고 있다. 몇몇 외계인 종족들은 아르몬으로 피난 온 후 여기서 지내고 있으며, 그 외에 아르몬 종족인 라바들이 살고 있다.우주 정거장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전진 기지의 맵은 "쿠쿠비타 관문" 레벨에 사용되었다. 스토리 상 전진 기지에서 쿠쿠비타로 향하려는 플레이어를 막기 위해 각종 보스 캐릭터들이 등장한 것으로, 한 번 클리어하면 다시 들어갈 필요 없이 쿠쿠비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으며 2014년의 케로닉의 역습 업데이트 이후 삭제되었다.
에픽배틀에서는 NPC인 듀릭 버틀러를 제외하면 등장 외계인 종족들이 단 한 명도 복귀하지 않았고, 그 자리를 대신하여 포보스 군대 전초기지에서 종족 불명의 외계인들이 등장한다.
3. 등장 종족 및 인물
3.1. 라바
원래 붉은 버섯 숲에서 살고 있던 라바들. 푸푸들에게서 탈출하기 위해 전진 기지로 피난했다. 통통한 몸집 때문에 제 발로 걷지 못하고 옆으로 굴러가며 움직인다. 이들 중 신비한 라바를 먹은 푸푸는 푸푸레아가 된다.
붉은 라바, 신비한 라바는 3% 확률로 전투불능 상태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산성액"을 사용한다. 확률이 아주 낮은 편이지만, 2~3성을 사용할 당시에는 전투불능 기술들이 전부 10% 이하의 확률로 발동했기에 초반부에 전투불능 스킬이 꼭 필요할 때는 유용했다. 마침 방어력도 꽤 괜찮은 편이었다.
신비한 라바의 설명을 보면 이들도 번데기가 된 후 날 수 있는 성충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는 성충 형태가 존재하지 않으나, 일본 팬아트 대회에서 인간 형태로 성장한 신비한 라바를 만든 유저가 있었다. 대회에서 우승했으면 실제로 게임에 수록되었겠지만 결국 은하로봇 XO가 승리하면서 사용되지 않았다.
에픽배틀에서는 다른 형태의 라바들이 바람부는 버섯 마을에 등장한다.
에픽배틀에 등장하는 라바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붉은 버섯 숲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포탑
전진 기지를 지키기 위해 개발된 포탑들. 대부분 판타지스러운 아르몬 행성에서 SF물에서 나올 듯한 UFO형 디자인을 하여 최첨단 기술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바로 보여준다.
일반, 어둠 난이도에서는 케로닉의 영향으로 적으로 나타나지만[1], 혹한 난이도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오작동하여 헤롤드 일행을 공격한다. 케로닉에게 당한 이후 보안 시스템이 강화되었는데 누군가가 침입해서 쉽게 문제를 발생시켰다는게 이상하다고 로이드가 생각했으나, 결국 윈인은 스토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이 오작동으로 인한 포탑의 공격으로부터 로이드와 엠마를 지키기 위해 헤롤드가 몸을 던졌고, 이것이 로이드가 딜룬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정식으로 헤롤드와 협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KH-179, M244 포탑은 집중력을 올려주는 "자기장 발동"을 사용했다. 초반에는 쓸만했으나 이후 헤롤드 장군이 일반 난이도 클리어 후 고정으로 지급되면서 사용할 일이 없게 되었었다. 이와는 별개로, M244 포탑의 "연발 폭격" 기술 사용 시 빠르게 전개되던 대포가 천천히 열리며 말 그대로 연발 폭격을 날리는게 나름 인상적이었다.
3.3. 에바데믹족
퍼스콘 은하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에바데믹 행성에서 온 외계인들. 케로닉이 침략하자 다양한 무기로 저항했으나 하드늄의 압도적인 힘 앞에 결국 패배하여 행성 자체가 파괴되었으며, 생존자들은 케로닉에게 정신 지배를 당했다. 이후 아르몬에서 정신 지배가 풀린 이들은 아르몬 수호대와 협력하게 된다.
이들 중 투드드와 아포피스는 아르몬의 변기를 우주선으로 착각하여 변기형 소형 우주선을 개발하여 아래의 "우주 비행 투드드"와 "우주 비행 아포피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에픽배틀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불타버린 에바데믹 요충지"라는 던전이 있었다.
3.3.1. 투드드
에바데믹 종족의 일원으로, 얼굴 정도를 제외하면 메가마인드를 닮았다.
2성인 일반 투드드는 별 관심을 받지 않았으나 5성인 우주 비행 투드드는 최악 수준의 엄청난 지뢰라는 평을 받았으며 꽤나 오랫동안 유저들 사이에 놀림거리가 되었었다. 이로 인해 각종 버프는 물론 스킬이 아예 바뀌어 부활 스킬인 ET 기술 대신 혼란 스킬인 카오스볼을 사용하게 되었었다.
3.3.2. 아포피스
에바데믹의 영웅이자 지도자. 아스모데우스와 마지막까지 싸웠으나 끝내 패배하여 정신 지배를 당했다고 한다. 일반 난이도에는 등장하지 않고 어둠 난이도가 되어서야 등장 후 정신 지배가 풀린다. 다만 스토리와는 별개로 버려진 전진 기지 일반 난이도 클리어 시 아포피스가 지급되었었다.
적군 모두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하는 "에바데믹의 능력"을 사용하기에 쓸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이로운 효과 해제 + 공격력 감소 스킬을 사용하는 아롬 (4성), 저승의 아누비스 (6성)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그래도 고정으로 지급되는 만큼 초보자에게는 유용했고, 플레이어가 아스모데우스에게 패배할 경우 아론이 아포피스를 파티에 넣어서 데미지 무시를 해제하는 것을 추천했었다.
설정상 마녀 샐리와 함께 악세사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한다.
할로윈 이벤트 영웅으로 호박머리 아포피스가 존재했다. 스펙은 동일하나 기술이 살짝 좋아졌다[2].
3.4. 듀릭족
에바데믹과 라이벌이었던 종족. 다른 종족이라고는 하지만 등장하는 모든 개체들은 에바데믹 캐릭터의 팔레트 스왑이다... 기술도 성능이 다르지만 기본적인 효과는 동일한 게 많다. 이들 역시 케로닉에 의해 멸망했다고 한다.
에픽배틀에는 듀릭 버틀러라는 NPC가 유료 코스튬을 판매했었다.
3.4.1. 바네스
투드드, 아포피스의 포지션인 듀릭족의 영웅. 버려진 전진 기지 일반 난이도의 보스로 등장한다. 머리에 뉴런 처럼 생긴 건 "힘의 문양"이라고 한다.
헤롤드 일행에게 정신 지배가 풀린 후 오필리아에게 자기 종족을, 그리고 전 우주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어둠 난이도에서는 오필리아가 아직 그를 돕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다시 정신 지배에 당한 바네스가 원망할 정도의 정신이 아직 남아있으면 오히려 다행일 거라고 아론이 말한다.
3.5. 엘다족
한 때 우주 최강으로 불리던 종족이라고 하며, 대형 십자 부메랑을 사용한다.
스콜피언은 이후 에픽배틀에 나온 스콜피온과는 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