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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사건 및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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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성복 교수 살인사건2. 한림관 식당 위생 상태 적발3. 학과 통폐합4. 전효선 교수 편법 임용 의혹5. 한림관 화재 사고6. 교육부 감사 비리 12건 적발7. 2015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8. 전효선 교수 집단 결석처리 논란9.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국선언 관련 논란10. 2019학년도 적성고사 지각생 논란11. 2020년 총학생회 소통 부재와 총학생회비 개인 명목 사용 사건

1. 김성복 교수 살인사건

1995년 3월 14일 본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김성복 교수가 덕원예고 이사장인 자신의 아버지 김형진 씨를 살해한 사건.

자세한 내용은 김성복 교수 살인사건 문서 참고.

2. 한림관 식당 위생 상태 적발

2005년 6월 12일 방송된 KBS 1TV 좋은나라 운동본부 '황정민의 안전밥상 수호대'에서 한림관 식당의 비위생적인 실태가 낱낱이 보도되었다.

찌든 때로 덮힌 조리기구와 나뒹구는 음식물 찌꺼기, 덮개 없이 방치된 양념통, 곰팡이가 핀 식기구, 시멘트 바닥에 굴리는 등 비위생적인 식재료 처리,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와 아직 지나지 않은 재료를 섞어 놓는 등 참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적발되었다. 방송에서 벌레가 생긴 썩은 무가 식재료 한가운데에 섞여 있는 모습까지 보여져 모든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 서울식약청에 적발되고 TV를 통해 방송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림관 식당 운영업체는 사과문 하나 올리지 않은 채로 "법적인 하자가 없다"며 한동안 그 상태 그대로 영업을 계속했다.

비난이 끊이질 않자 한림관 식당 운영업체 측은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더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었다.

다행히도 이후 학교 측이 이 업체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현재 한림관 식당의 운영업체는 2005년 당시 적발된 운영업체와는 다르니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

당시 보도내용

3. 학과 통폐합

예전부터 조금씩 이루어졌던 학과 통폐합이 2012년 학과 경쟁력을 강화해 취업률을 높인다는 명목아래 본격적으로 단행되였다.

기존 영어학과, 일어학과, 중어학과, 유럽어학부가 국제비지니스어학부로, 금융경제학과는 경영학부와 통합되었고, 국어국문학과와 철학과가 문화콘텐츠학부로 합쳐졌다.

문제는 학과 통폐합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사는 전혀 물어보지 않고, 내부적으로 몰래 계획하다가 통폐합할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토론회를 가졌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관련성이 거의 없는 국어국문학과와 철학과가 하나의 학부로 합쳐진다는 점에서 학교측이 취업만을 내세워 순수학문을 내친다는 대자보가 걸리는 등 해당 학과 학생들로부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이 문제를 다룬 기사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통폐합은 진행되었고, 이 시기에 휴학하고 복학한 학우들은 통폐합 과정에서 사라진 교과목을 재수강할 수 없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4. 전효선 교수 편법 임용 의혹

영어 관련 교양과목을 당담하고 있는 전두환 의 장녀 전효선 교수의 편법 임용 의혹이 불거졌다. 임용 당시 학교 측이 내건 학위 조건과 법학 전공인 전효선 교수의 학위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 관련 보도

한철수 7대 총장이 육군사관학교 12기로 전두환의 한 기수 후배라는 사실 때문에 편법 임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커졌다. 게다가 전효선 교수가 영어 관련 교양필수 과목을 수강하려면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교재의 저자로 등록되어 있어 밀어주기라는 의심을 더했다.

결국 전효선 교수는 2013년 7월 휴직원을 제출했다가 2015년 다시 복직했다.

5. 한림관 화재 사고

2013년 9월 23일 1시 36분경 교수 연구실이 위치한 한림관 7층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연구실에 있던 교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학생 4명이 대피하는 일이 일어났다. 불은 30분만에 진화되었으며, 2,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기사 화재 당시 모습도 볼 수 있다.

6. 교육부 감사 비리 12건 적발

2013년 하반기 실시된 교육부 감사에서 법인회계 부문에서 3건, 교비회계 부문에서 9건, 총 12건의 비리가 적발되었다. 관련 보도 교육부 감사 자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리와 관련된 교직원은 해임되지 않고 감봉 조치를 받았다고 한다.

7. 2015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 등급을 받았다. 2016년도 신/편입생에게는 국가장학금 (2유형) 지급이 중단되며,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 역시 제한된다. 다만 D+등급은 D-등급과는 달리 학자금 대출에는 제한이 없다.

공식적으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되기 직전 한 언론사를 통해 2차 평가대상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학교측에서는 이에 관해 인지하고 있으며 2차 심사때 분위기가 좋아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돼 D 등급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1차 심사 이후 2차 심사에서 하위 그룹의 상위 10%는 C 등급으로 상향 조정해주기로 했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교육부는 재심사에도 불구하고 하위 그룹간의 점수 차이가 적다는 이유로 등급을 상향 조정하지 않고 원래 계획에는 없었던 D+ 등급을 신설해 D- 등급과 차이를 두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관련해 최영철 총장이 담화문을 게시했다.

요약하자면 학교에서 평가때 내세운 장점이 제대로 점수화되지 않았고, 정부재정으로 진행하는 사업이 없으며 학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은 학교 재정으로 지원하겠다는 얘기.

또한 이에 대한 책임으로 기획처장과 전략기획실장이 보직사임하고 총장 직속의 "대학평가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3년 뒤 있을 평가에 대비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알렸다.

총장 답변서1
총장 답변서2

2016년 8월 교육부로부터 정부재정지원제한 A등급(완전해제) 통보를 받았다. 2017년부터 국가장학금 II 유형 지원 및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9월 19일, 완전해제 통보를 받았음을 알리는 총장 담화문이 학내 공지사항에 올라왔다. 이하 총장 담화문.
존경하는 서경 가족 여러분!

우리 대학은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 후속 조치로 실시한 이행점검 결과에서 「완전 해제」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게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 대학은 재정지원 제한이 「완전 해제」되어 2016년에 제한받았던 정부 재정지원사업 신청, 국가장학금 Ⅱ 유형 지원이 2017년에는 모두 허용되게 됩니다.

이는 작년 8월말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에서 받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꼬리표를 말끔히 벗어버리는 결과로서, 우리 대학의 혁신 의지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더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금번 대학구조개혁평가 이행점검은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습니다.
(1영역) 대학 구조개혁의 취지와 컨설팅 맥락을 반영하여 이행과제 추진 계획서가 충실하게 작성되었는지 여부
(2영역) 과제추진 계획서의 1차년도 목표를 달성하였지 여부
(3영역) 미흡했던 지표의 개선 여부

우리 대학은 위의 3개, 모든 영역에서 최상위 성적을 받았으며, 이는 그동안 우리 대학의 강도 높은 혁신 의지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점검,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개선 등에 따른 성과라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보여 왔던 학생, 교수, 직원 모두의 단합된 모습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우리 대학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단정합니다.

우리 대학은 한 해 동안 다양한 혁신적인 노력을 해 왔습니다.

학생들에게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서경혁신원”을 설립하여 취·창업, 진로심리, 학습, 인성, 핵심역량 강화 지원에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교육비 투자를 확대하여 교육비환원율 및 장학금지급률 등이 대폭적으로 상향되었으며, 전임교원확보율 및 전임교원강의담당비율 개선, 학사관리 개선 또한 충실히 추진한 결과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금번 정부재정지원제한 해제 이후에도 2차년도 이행점검을 대비해야 하며,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만 우리 대학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론보도에서 많이들 접하셨다시피 정부의 대학에 대한 기대와 요구는 다양해지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사립대학의 재정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당면한 현실입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주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이며,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교육 혁신 및 발전을 위한 투자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학본부에 대학평가처(평가기획실, 재정지원사업지원과)를 설립하였으며, 전담직원을 대거 투입하여 대내외적인 급속한 환경 변화 및 대외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구조 및 경쟁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여 교육, 연구의 수월성 제고 및 발전목표의 효과적 달성을 이루고자 합니다.

우리 대학의 비전인 “CREOS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교육중심대학”을 이루기 위해 총장인 저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며,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선호하고 명성을 떨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9월 19일
총 장 최 영 철

8. 전효선 교수 집단 결석처리 논란

파일:cpQuVEw.jpg
모든 것의 시초가 된 게시글

2015년 9월 19일 서경대학교 대나무숲에 전효선 교수가 전날 18일 예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업 중이던 학생의 절반 가량인 20여명을 내보내고 결석 처리한 일이 있었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 이 문제는 2015년 10월 1일에 여러 메이저 언론사와 종편을 통해 보도가 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학생이 제시간에 수업에 들어왔음에도 결석처리를 한 것이 사회의 민감한 문제로 떠오른 갑질의 일종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당시 전효선 교수의 수업을 들은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원어민 교수들은 수업시간 내에 한 과의 진도를 다 나가고 그러지 못한 경우 다음 시간에 마저 이어서 하는데, 전효선 교수는 앞부분만 꼼꼼히 수업하고 미처 못 다한 뒷부분은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한 과를 수업 내에 나가야 한다고 하면, 2/4는 에아뽀우, 버네나 같은 발음교정, 1/4는 히스테리로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는 1/4이라고 하기 미안할 정도로 진도 나가는 것을 소홀히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수업시간에 아무리 날고 기어 봤자 학생들 머리에 남는 건 교수가 강조한 발음의 리듬, 박자와 교수의 히스테리 뿐이었다. 논란의 시발점이였던 예습은 다음 수업 내용의 스크립트를 프린트해 다음 시간까지 해석하고 단어의 뜻을 찾아 오는 것이었지만, 예습을 확인하는 척도는 교수가 불러주는 발음을 얼마나 잘 따라하느냐에 달려있었다.

논란이 된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예습을 안 해온 상황이었고 교수는 같은 내용을 3번째 말하는 것이여서 더 화가 난 상태였다. 그러나 학생들은 아몰랑으로 대응했고, 결국 "다 나가!"로 상황이 종결되었다고 한다. 물론 미리 예습하라고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습을 해오지 않은 학생들의 잘못도 없다곤 할 수 없지만[1] 과거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고 평소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히스테리를 표출한다는 불쾌감과 교양필수 수업에 이용되는 교재의 저자가 전효선 교수인 점 등 전효선 교수에 대한 좋지 못한 시선이 학생들 사이에서도 있었기 때문에 불만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교수를 교체해달라는 학생들의 강력한 항의 끝에 해당 과목은 담당 교수가 원어민 교수로 바뀌었고 실제로 결석처리는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사건이 확산되기 직전 서경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지기는 본인이 게시글을 지우지 않았는데 게시글이 삭제됐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 자체적으로 전효선 교수를 해임할지 말지에 대한 회의도 열었지만 결국 해임되지는 않았다.

9.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국선언 관련 논란

이 사건을 다룬 기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하여 총학생회 측의 대응, 그리고 학생처에서 시국선언을 한 학생에게 징계가 있을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시국선언을 하는 대학교가 계속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서경대학교에서도 학생들로부터 시국선언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총학생회에서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어쨌든 학생회에서는 공동성명서라는 이름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긴 했는데, 이 과정에서 총학생회가 "정치적 중립"을 거론하며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다가 요구가 빗발치자 어쩔 수 없이 "시국선언"이 아니라 "공동성명서"를 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총학생회 측의 이러한 태도에 실망한 학생들 중 일부는 자체적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서경인들의 모임"을 결성하고 별도의 시국선언을 하기로 한다. 나라를 걱정하는 서경인들의 모임은 온라인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시국선언 참여자들을 모으게 되는데, 이 때 학생처 직원이 총학생회 입장이라는 문서를 모임에 전달한다. 문서에는 공동성명서가 시국선언문이나 마찬가지며 개인적으로 시국선언을 하는 것을 말리지는 않겠는데 서경대학교 이름을 쓰지 말아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파일:external/img.hani.co.kr/00501203_20161114.jpg

2016년 11월 4일 오후 6시 경, 나라를 걱정하는 서경인들의 모임은 위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시국선언을 공표한다. 이후 한 학생처 직원은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시국선언 집회가 학칙에 위반되어 징계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이에 반발한 모임 측은 녹취록을 공개하기에 이른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어나자 총학생회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였고, 학생처장은 자신은 징계를 언급한 적 없지만 "민주화운동 같이 정치적인 성향을 띄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고 전화를 건 학생처 직원 당사자는 “학칙에 따라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판단해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하는 행동이 누구 같이 소통이 없다는 비판을 얻고 있고 학생처는 민주화 운동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욕을 얻어 먹고 있다.

10. 2019학년도 적성고사 지각생 논란

2018년 10월 3일에 실시된 본교 오전 적성고사에서 입실완료 시간인 9시 40분보다 늦게 들어온 수험생들 중 고사 시작 전 도착한 수험생 50명 가량에게 별도의 수험장을 내주어 적성고사를 볼 수 있게끔 해주었다. 오후 적성고사 역시 입실완료 시간인 1시 40분 이후에 들어온 수험생들에게 고사장을 마련해준 듯 하다. 이에 대해 대학입시가 공정하지 않다며 청원까지 올라왔다.

학교 측은 지각생들을 불합격 처리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고사 시작 이후 입실한 수험생은 응시 자격이 없으며 응치 방침 상 원활한 고사 진행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입실완료 시간 이후부터 적성고사 시작 전 도착자에 한하여 별도의 고사실로 안내하여 고사 응시를 허용하고 있다'며 해당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적성고사 수험생 유의사항에는 입실완료 시간 이후~적성고사 시작 전 도착자의 처리에 대한 언급이 없어 입실완료 시간 이전 입실한 수험생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입실완료 시간 이후(고사 시작 전) 도착 수험생의 고사 응시에 대한 답변

이외에도 당해년도 적성고사는 책상 위에 수험표, 신분증, 샤프(연필)만 올려 놓을 수 있다는 유의사항과는 다르게 지우개를 사용한 수험생에게 제재를 가하지 않고, 시험종료 10분 전까지 가능하다는 답안지 교체를 5분 전에 허용하는 등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적성고사 B형 국어 영역 9번 문제였던 음운 변동 문제는 출제 오류로 인하여 전원 정답 처리되었다. 2019 적성고사 문제 처리 관련 안내 및 사과의 말씀

11. 2020년 총학생회 소통 부재와 총학생회비 개인 명목 사용 사건

2020년 8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이상한 학칙개정과 장학금을 안주려고 노력하는 학교법인에 학생들이 실시간 검색총공을 하는 등 항의하던 사건이 있었다. 학생 입장문 투데이코리아 기사 그러나 학생에 의해 선출되었으며 학생의 입장에서 대변해야 할 총학생회는 중립의 입장을 유지한다면서 학생과의 소통조차 단절되었으며 이는 결국 2020년 총학생회는 서경대학교 역사상 최악의 총학생회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직무유기를 하였으며 이로인해 학생들은 총학생회비 환불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듣을려고 조차 하지 않았고 이로인해 몇몇 학생은 총학생회에 회계장부를 요구하였다. 보통 회계장부는 바로바로 보여줄 수 있는 반면에 총학생회에서는 11월에 보여준다고 시간을 끌었으며 이로인해 학생들의 분통이 터졌다. 이러한 기다림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축제도 못여는 등 학생회비를 쓸 일이 없어서 아마 돈을 조금 썼어도 횡령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갑자기 학생회에서 2020년 10월 19일 총학생회 측으로 사무장부 열람을 원하는 연락이 와서 장부 공개를 위해 학생회비 통장을 정리하는 중 사무국장이 7월부터 10월까지 돈을 개인 명목으로 수차례 인출하여 약 2,000만원을 횡령한 일이 드러난 사건이다. 한국일보 기사MBC 기사


결국 학생회 측에서 사과를 하였고 장부공개를 하였으나 쓰인 내역에 대한 논란의 여지는 있다. 이후 사무국장은 변제를 약속했고 자필로 사과를 했으나 실명공개를 안하고 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다. 결국 이 일로 부랴부랴 학교에서 무기정학 처리를 하였으나 사무국장만 징계를 시킨거고 총학생회 간부들은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간부 중 한명이 차기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총학회장에 대해선 4주 정학 처분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학생들이 관심을 안가지면 자연스럽게 사무국장의 정학처리가 풀려서 졸업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에브리타임에 어그로를 끌어서라도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있다. 학교와 총학생회가 사무국장에 대해서 수사를 하겠다고 하였으나 정확히 어느 기관에 수사를 했는지, 심지어는 수사를 하긴 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학생이 결국 검찰에 횡령죄로 형사고발했다. 10월 23일 검찰에서 경찰서로 수사지휘가 이관됐다.


[1] 실제로 당시 인터넷상에서 본교를 싫어하는 어그로꾼들의 경우 '너네가 먼저 잘못해놓고 부들부들한다', '얼마나 교수가 화났으면 그랬겠냐?' 라는 식으로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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