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로스쿨(드라마)
1. 개요
JTBC 드라마 로스쿨의 등장인물.공식 홈페이지 순으로 정렬합니다. 작중 악인일 경우 "(★)" 표시, 사망한 경우 "(†)" 표시를 추가합니다. |
2. 인물관계도
3. 주요 인물
3.1. 양종훈
양종훈 |
배우: 김명민 |
|
양종훈이다. 형법을 가르칠.
자세한 내용은 양종훈 문서 참고하십시오.3.2. 한준휘
한준휘 |
배우: 김범 |
|
자세한 내용은 한준휘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강솔A
강솔A |
배우: 류혜영 |
|
자세한 내용은 강솔A 문서 참고하십시오.
3.4. 김은숙
김은숙 |
배우: 이정은 |
|
자세한 내용은 김은숙(로스쿨) 문서 참고하십시오.
4. 로스쿨 학생들
아래 학생들은 모두 2020년도 1학기 개강 초 한준휘의 스터디에 참여한 멤버들이다. 처음부터 학교와 학교 교수에 대한 비판,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심한 곤란을 겪으며 시작한 스터디다 보니 멤버들간의 결속력이나 잔정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멤버들 중 가장 밉상 캐릭터인 조예범조차 눈치가 없고 분위기에 못 따라갈 뿐이지 스터디 멤버들을 배신하고 검찰이나 상대편에 붙은 적은 없다.[1] 오히려 그 조예범조차 검찰 시보 때 지나치게 유승재를 몰아붙인 한준휘에게 너무 심하다며 적당히 하자고 할 지경.당장 전예슬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강솔A와 한준휘는 전예슬의 데이트 폭행과 고영창의 기숙사 무단침입 문제에 대해 자기 일마냥 나서주었고, 전예슬 사건 직후 강솔B는 툴툴거리면서도 전예슬의 증거인멸혐의가 없음을 입증하는 작업에 동조했다. 전예슬 사건 때에는 스터디 멤버 전원이 전예슬의 변론 준비와 배심원단 선정 작업에 밤샘을 했다. 서지호가 중간에 이탈하긴 했지만 이는 법무실습을 위해 들어간 로펌이 고영창의 변호를 맡고 있다는 이해충돌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해당 로펌의 제안(한준휘와 전예슬이 사귀고 있다는 증언을 하면 졸업 후 바로 채용하겠다.)을 결국 거절하고 전예슬 변론을 지원했다.
4.1. 강솔B
강솔B |
배우: 이수경 |
|
자세한 내용은 강솔B 문서 참고하십시오.
4.2. 서지호
서지호 |
배우: 이다윗 |
|
자세한 내용은 서지호(로스쿨) 문서 참고하십시오.
4.3. 전예슬
전예슬 |
배우: 고윤정 |
|
자세한 내용은 전예슬 문서 참고하십시오.
4.4. 유승재
유승재 |
배우: 현우 |
|
나이는 언급이 안 되었으나,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며, 의사 일을 하다가 로스쿨에 입학한 것을 보면 최소 30대 중반으로 추정. 사시 2차 합격자 한준휘를 제치고 강주만 교수의 헌법 중간고사에서 91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2] 이때 강주만 교수가 "이번에도 마치 내 머릿속을 베낀 것처럼" 시험지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말한다.
결국 그의 성적은 모두 교수실에 몰래 들어가 시험 문제를 빼돌렸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학기 개강 초, 이만호가 민법 강의에 들이닥쳤고, 그 충격으로 임신 상태였던 김은숙 교수가 하혈하며 쓰러지자 전직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로서 김은숙 교수를 병원으로 데려간 장본인이 바로 유승재 본인. 물론 이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았으나, 병실에서 김은숙 교수를 간호하던 과정에서 하필 김은숙 교수의 노트북이 오류가 났고 유승재에게 수리를 부탁했는데, 노트북에 김은숙의 민법 강의 중간고사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결국 유승재는 이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고, 그 사실을 알지 못한 김은숙 교수는 주변 교수들에게도 유승재가 컴퓨터를 잘 다룬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 강주만 등이 유승재에게 노트북을 좀 봐 달라고 맡겼고, 그렇게 유승재는 모든 시험 문제를 다 입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입수하지 못한 교수의 노트북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양종훈의 노트북. 그의 노트북에서 시험 문제를 입수하기 위해 서병주 교수의 사망 당일 양종훈의 연구실에 들어갔고, 노트북을 만지려는 순간 양종훈이 본인의 연구실로 들어오려는 소리가 들리자 연구실 내 옷장에 숨었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서병주 사망추정시각 때 양종훈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인이 되어버린 것. 양종훈의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증언대에 오르게 된다면, 연구실에 들어간 이유와 옷장에 숨은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될 것이고, 이것이 곧 시험 문제 유출 시도 관련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기에 이 사실을 증언하게 된다면 당연히 지금까지 받은 성적 무효화는 물론이고 로스쿨에서 퇴학 처분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많은 고민 끝에 결국 진실만을 증언한 서지호와 전예슬, 펜으로 손등을 찍어가며 시험공부를 하고 결국 실신까지 한 강솔A와는 달리 문제를 도둑질하며 답안을 낸 자신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며 격한 내적 갈등을 겪고 있으나, 아내와의 임신 관련 갈등과 성적 관련 부담으로 인해 알리바이에 대한 증언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2학기 민법 기말고사를 백지로 제출하고 김은숙 교수의 설득으로 증언대에 서는 것을 고민했으나, 하필 그 타이밍에 아내가 임신 소식을 전해왔다. 만약 자신이 증언대에 서 자신의 시험문제 도둑질 행위를 실토한다면 아내가 큰 충격을 받고 유산할 수도 있기에 끝내 증언을 포기한다. 하지만 이내 심경의 변화가 온 것인지 증언대에 서는 것이 두렵다고 말하며 법정으로 향하는 전예슬에게 본인의 증언을 녹화한 USB를 전달한다. 하지만 이 USB가 담긴 전예슬의 가방을 누군가 소매치기한다.[3]
결국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고 자수를 하기에 이르면서 진형우 검사에게서 조사를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형우 검사가 본인 휘하에서 실무 수습을 하고 있는 한준휘에게 조사를 맡겼고, 한준휘는 유승재를 몰아붙인다. 이때 자수한 이유에 대해 묻자 "무고한 사람을 살인자로 만드는 것이 무서워서"라고 답한다. 자신을 몰아붙이는 한준휘에게 잠시 부정적인 감정을 가졌지만, 이내 이해하고 한준휘에게 검사가 되려는 이유를 알겠다는 말을 건넨다.
진형우 검사에게서 기소유예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지만, 이를 거절하고 양종훈에게서 전예슬의 핸드폰을 건네 받으며 고영창이 보낸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시간을 알아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디지털 포렌식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어 포렌식을 통해 확인 시간을 알아내었고 이를 USB에 담아 자료를 전달했다.
14회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영구제적 즉 출학처분을 받고 한국대 로스쿨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동기의 부인한테 방명록을 받아주는 정황이나, 강솔B가 재판에서 승재의 변론을 직접 보러 오는 등, 동기들과는 여전히 이어져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로스쿨에선 잘렸지만, 그래도 본래 직업인 의사 일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이고 의사 면허도 박탈당하는 일은 절대 안 당할 터이니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이나 걱정은 안 유발하는 인물이긴 하다.
4.5. 민복기
민복기 |
배우: 이강지 |
|
말마다 음슴체를 구사한다.
헤어밴드를 거의 매일 같이 착용하지만, 재판과 같은 공식석상에서는 착용하지 않는다.
4.6. 조예범
조예범 |
배우: 김민석 |
|
막대사탕을 입에 달고 산다. 작중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기회주의적 태도에 순간순간 바뀌는 언행으로 좋은 인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한준휘와 함께 검찰에서 검찰 시보로 실무수습을 한다. 이 때부터 사실상 진형우 검사의 끄나풀로 활동하게 되고, 이내 14화에서 주래동 뺑소니 사건 당시 서병주의 차에 동승자가 있었고 해당 인물을 찾기 위해 사건 당일 장례식장 방명록을 찾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진형우에게 알린다. 이 때문에 진형우가 고형수에게 해당 사실을 전했고, 결국 고형수가 술수를 부려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다.[4] 이걸 눈치챈 친구들이 쥐새끼 한 마리가 있다고 하자 사레가 들린다. 결국 양심에 찔려 본인이 먼저 진형우 검사에게 더는 못하겠다고 전화를 하기도 하고, 자신의 브이로그에서 폭로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밉상이기는 하나, 뼛속까지 악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5. 교수 및 관계자들
5.1. 서병주†
서병주 |
배우: 안내상 |
|
작중 핵심 스토리를 관통하는 키맨이자 첫 피해자. 모의재판 진행 도중 휴식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과거 회상을 보면 훌륭한 검사이자 좋은 상사, 믿음직한 삼촌. 26억 땅 선물 사건으로 자신의 믿음직한 부하, 누구보다 좋아했던 조카와 결국 척을 지고 말았으나 본인도 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런 시도들은, 자신을 누구보다 믿었던 사람들이 느낀 배신감으로 인해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본인도 관계파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5] 일반적인 법정물 빌런들과는 다르게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그것을 굳이 변명하려 들진 않는다. 한국대 로스쿨에 땅값만큼의 기부를 하자 땅을 선물한 장본인이자 막역지우인 고형수는 그걸 왜 기부하냐고 타박할 정도.
14화에서 밝혀진 그 날의 진실을 보면, 고형수의 압박으로 원치 않는 음주 운전[6], 그로 인한 사고와 도주까지 행했다. 이 사건으로 이만호 주취 감경, 조카와 후배 검사와 틀어지고 본인도 힘들어서 마약에 손을 대는 등 여러모로 힘들어졌다. 극중 계속해서 고형수와 막역지우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
5.2. 오정희
오정희 |
배우: 길해연 |
|
5.3. 성동일
성동일 |
배우: 우현 |
|
사시에 10번이나 떨어진 얘기를 유승재에게 하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후에 소설 언급을 보면 지어낸 말일 수도 있는데,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배드파마 사건 재판에 배심원 신청도 하는 등, 법조계에 대한 동경은 변함이 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본인의 지정석이라고 주장하며 항상 똑같은 곳에 자전거를 주차하는데 이 자전거에 달려 있던 블랙박스에 고영창과 전예슬이 다투는 모습이 담겨있다. 각도상 고영창 차의 블랙박스보다 더 잘 나와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다. 재판 후반부에 조예범이 진형우에게 넘겨준 SD카드에 담겨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이 자전거에 달려있던 블랙박스였다.
5.4. 강주만
강주만 |
배우: 오만석 |
|
시험 이의제기를 받지 않을 정도로 칼같은 교수임에도 불구하고 강솔B가 한국대학교 학사 재학 시절 작성해 상까지 수상한 논문을 읽거나 해당 논문에 관련하여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해 문의한 것이 포착되는 등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해볼 때, 강솔B와 부녀지간인 것으로 추측된다. 5화에서 부녀지간인 것이 밝혀졌다.
명문 법관가문의 자제였으나 사법고시에 합격하지 못했고, 덕분에 오직 가문만 보고 자신과 결혼한 아내로부터 온갖 모욕을 당하며 살았다. 더군다나 아내의 옛 남자가 한 번에 사시패스하고 스타 검사로 잘 나가던 서병주였기에 비교당하는 것은 기본, 아내로부터의 비난의 화살을 받아내야 했다. 양종훈에게 주사를 부리며 말하길 일부러 학문을 위해 남았다고 하는데, 자기변명인지 진심인지는 불명이다.
덕분에 집안 주도권을 아내에게 완전히 빼앗기고, 딸과도 마음을 많이 나누지 못했지만, 어떻게든 딸의 표절 건을 덮기 위해 서병주를 찾아가 부탁할 정도로 부성애는 깊다. 애당초 논문 표절 또한 자신의 아내가 주도한 것이기에 강주만은 그냥 아내가 만든 폭탄 때문에 끌려 들어간 꼴. 이후 딸이 서병주를 죽인 범인이 아닌지 의심했으나, 딸에게 그 사실을 직접 묻지 못했고, 이에 딸을 범인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위증을 거듭하며 처음에는 양종훈을, 다음에는 자기 자신을 범인으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양종훈의 도움으로 딸과 서로 진심을 나누었고 서로가 범인이 아님을 깨달으며 법정을 빠져나온다.
딸인 강솔B가 본인이 표절한 논문을 함께 작성한 사실을 밝힐 스모킹 건이 한준휘인 것을 알고 표절 사실을 인정하자 로스쿨 원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다. 이에 원장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고 한준휘 또한 선처를 원한다고 했다며 사직서 수리를 거부하지만, 규정대로 처리해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원장실을 나간다.
5.5. 그 외
- (이윤희) 이윤희
한국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에 발전기금을 많이 낸 국회의원이자 차기 대권 주자인 고형수 의원의 눈치를 많이 본다. 양종훈과 전예슬의 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이 둘을 범죄자로 단정 짓고 행동한다. 이 때문에 로스쿨 원장인 오정희와 대립한다.
6. 주변 인물
6.1. 진형우(★)
진형우 |
배우: 박혁권 |
|
자세한 내용은 진형우(로스쿨) 문서 참고하십시오.
6.2. 고형수(★)
고형수 |
배우: 정원중 |
|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작중에서 자신밖에 모르는 그런 인물로 표현된다. 자신의 실익과 이익이 우선이며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을 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누구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처리한다. 과거 상대편 후보에 대한 악성 루머를 본인이 퍼트렸고 이를 강솔A의 쌍둥이 언니 강단이 내부고발하자 강단에게 돈을 먹이며 강단의 입을 다물게 하고 그녀가 미국으로 도망치게 만든다.[7] 본인의 아들인 고영창이 여자친구인 전예슬과 실랑이로 크게 다치자 자신이 가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전예슬이 어떠한 변호사도 선임할 수 없도록 방해한다. 때문에 전예슬은 법원이 선임한 국선변호사들조차도 모두 사임해 위기에 처한다.[8]
이만호가 자신을 습격하고 양종훈을 습격해 구속당하자 이만호를 제거하려고 한 듯하다.
14화에서 주래동 뺑소니 사건 당시 서병주의 차에 동승자가 있었고 해당 인물을 찾기 위해 사건 당일 장례식장 방명록을 찾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진형우에게서 전해 듣는다. 이에 술수를 부리는데, 본인의 보좌관을 통해 고인[9]의 아내에게 전화해 방명록을 처분할 것을 지시하고, 장례식장에 서병주와 같은 날 조문한 것을 본 다른 동창들에게 서병주보다 하루 앞서 조문했다며 거짓진술을 유도한 것으로 추정된다.[10]
사실 뺑소니 사고 당시 동승자는 고형수 본인이었고, 음주운전을 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대리를 부르자는 서병주에게 본인은 급한 회동이 있는데, 대리는 늦기 때문에 안된다며 제지한다. 음주로 인해 어지러움을 호소하던 서병주가 한 아이를 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려하자 음주사실이 밝혀진다면 끝장이고, 가족들을 생각하라며 CCTV도 없으니 걸리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무사히 다시 목적지로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병주가 차를 돌려 다시 사고 현장으로 가려 하자 악을 쓰며 말린다.[11]
15화 말미에서 살인미수교사로 압수수색을 들어온 형사에게 본인이 최재철에게 댓글 조작을 지시했을 때 사용했던 핸드폰을 들킨다. 당시 해당 핸드폰은 서랍에 숨겨놨지만, 최재철 일당이 체포되면서 경찰이 압수한 최재철의 핸드폰의 최근 통화 목록에 가장 상단에 있던 번호로 전화를 걸자 서랍에 있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게 되고, 압수수색하러 들어온 경찰이 전화를 받자 들려오는 목소리는 최재철 일당을 체포하러 간 형사의 목소리였다. 이로써 댓글 조작 지시를 고형수가 직접 내렸다는 명백한 증거가 잡히게 되었다.
사실 압수수색부터 댓글 조작 발각은 김은숙의 계책으로, 한준휘가 양종훈의 퍼즐에서 제기한 의혹이 모두 정황증거이며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고 지적하자, 강솔A가 에리카 신으로 변장하여 그를 속이면서 발각당했다. 워낙 저지른 짓이 많다 보니 양종훈이 검사 시절부터 그를 노리고 있었고, 결국 작중에서 드러난 그의 악행은 아래와 같다.
- 강단이 상대 후보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고 내부고발을 하자 돈을 먹여 입을 다물게 함.
- 자신의 후원사였던 아이빛의 경쟁사였던 토이굿토이 사장 서기열(서지호의 아버지)에 대한 피의사실공표를 주도하여 서기열이 분신자살하게 함.
- 서병주에게 주래동에서 음주운전 및 뺑소니 도주를 하게 하고, 이 사실을 함구하도록 56억짜리 땅을 줌. 서병주는 이 때문에 뇌물 수수로 기소되었고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법복을 벗게 되고, 이 뇌물 수수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양종훈 역시 검사를 그만두고 교수로 전직하는 계기가 됨.
- 서병주의 운전기사였던 이만호가 이 증거를 가지고 자신의 아들을 찾아달라는 거래를 트고 이에 응함. 이 때문에 이만호는 서병주로부터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성폭행죄의 형량이 감경되고, 김은숙이 법복을 벗는 계기가 됨.
- 서병주가 뺑소니 사건을 자수하려 하는 낌새를 보이자 이만호에게 사주해 서병주를 살해하고 이를 양종훈에게 덮어 씌움.
- 양종훈이 구속되자 기두성을 사주해 양종훈을 살해하려 함.
- 아들 고영창을 통해 전예슬에게 위증을 강요함. 이를 거부한 전예슬이 고영창과 다투다 상해를 입히자 데이트 폭력 및 성관계 영상 유포 시도는 덮고, 전예슬을 중상해죄로 처벌하려 함.
- 양종훈 살인미수로 체포된 이만호가 서병주 살인 사건의 배후를 밝히려 하자 기두성을 사주해 이만호를 살해함.
- 최재철을 통해 신상털이 및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댓글조작을 자행해 옴.
- 본인이 저지른 일들이 밝혀지려고 하자, 미국에 있는 이만호의 아들 제임스 리를 납치 및 감금함.
15화 말미의 압수 수색 이후, 마지막화에서 긴급 체포되어 장형사에게 조사를 받는 중 진형우를 불러오라고 한다. 그러나 진형우는 이미 고형수가 자신을 속이고 사실들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에 이미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양종훈이 제시한 살인교사 증거를 들이밀면서 그에게서 손을 뗀다. 이후 김 교수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김 교수가 그의 변호를 맡아주겠다고 했으나, 특별변호인 신청은 기각되었고, 공판에서는 박근태가 그의 변호를 맡았으나, 기두성과 최재철에 대한 변호인 심문 도중 둘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다가 최재철의 말실수로 고형수가 댓글조작을 사주했다는 정황이 잡히게 되었고, 이후 김은숙에 의해 제임스 리에 대한 납치 및 감금 교사 혐의까지 밝혀지고 법정구속까지 당하여 발악한다.
이후엔 실형을 선고받고 완전히 몰락했다. 양종훈이 면회를 와 서병주에게 준 땅에 대해 진짜 선물이었냐며 이제는 진실을 말하라고 하자 그걸 이제와서 알아야겠냐며 결국 네 미제 사건에 대한 자괴감 때문 아니냐며 비웃는다.
6.3. 박근태
박근태 |
배우: 이천희 |
|
가만히 보면 바보같고 저런 사람이 변호사인가 싶지만 할 때는 제대로 변호사 구실을 하고 있다. 드라마의 분위기가 무거워질 때마다 여러 농담과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성동일과 악연 같은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모두가 변호하기 꺼리는 악인들의 변호를 모두 담당하게 된다. 이만호가 양종훈 살인미수로 체포되었을 때 다들 변호를 꺼린다고 성동일이 말하자 "나 같으면 한다"고 했다가 "네 의뢰인 죽일 뻔한 사람을 변호한다고?"라고 핀잔을 들으며 A4 뭉치로 얻어맞지만, 양종훈의 요구로 이만호의 변호를 맡기도 했고[12], 이어서 기두성, 그리고 김 교수의 요구로 마지막 화에 체포된 고형수의 변호까지 맡았다. 그야말로 공홈 소개처럼 잔반 처리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양종훈을 변호할 때를 제외하고는 그냥 형식상 변호인으로 수임했다가 워낙 격변하는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떼게 됐다.
에필로그에 변호사가 된 솔A하고 같이 일하는데 법률사무소 강&박에 솔A가 나가기 전엔 그냥 업무도 안하고 자다가 솔A가 나가자 사무장과 손님들이 다 빠진 걸 보면 이름만 대표변호사고 사실상 솔A가 법률사무소를 이끌어 가는 듯하다.
6.4. 이만호(★†)
이만호 |
<colbgcolor=#FFFFFF,#1F2023> 배우: 조재룡 |
|
김은숙 교수가 판사 재직 당시 맡았던 아동 성폭행 사건의 피고인. 출소 후 악플러들을 고발하겠다며 김 교수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후안무치의 극강을 선보인다. 이에 더해 양종훈이 검사 시절 끝끝내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자 유일한 미제사건인 뺑소니 사건을 목격했다. 뺑소니범은 알고 보니 서병주였고 서병주가 자신의 죄를 묻기 위해 서병주는 이만호의 심신미약 주장을 받아들이고 이만호는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함구하는 조건으로 둘이 거래를 한다.
사실 이만호가 뺑소니 사건을 목격한 이유가 따로 있다. 바로 자신이 성폭행을 저지르고 있는 걸 한 청년이 보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청년을 뒤쫓던 중 이만호의 눈앞에서 청년이 서병주에 의해 뺑소니 사고를 당했기 때문.영상[13]
RH-O형 희귀 혈액형을 가지고 있다. 양종훈이 교도소 수감 중 검사 시절 입소시킨 재소자에게 칼을 맞고 사경을 헤맬 때 극적으로 수혈을 해주기도 했다. 희귀 혈액형 카페의 글에 이만호가 남긴 댓글을 보고 한준휘가 연락을 취해 '절대 수혈하지 말라'라고 하자 유산 절반을 조건으로 내밀며 거래를 시도했다. 하지만 한준휘가 이를 거절했고 이만호도 이에 대한 복수 차원에서 피를 수혈한 것.[14]
사건 발생 당시 서병주의 운전 기사를 했었다. 이에 살인 용의자로 강력히 의심을 받았으나, 전자발찌 위치 추적을 통해 사건 발생 시간에는 다른 장소에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조사 초반부에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10회에서 택시를 타고 내리는 모습에서는 전자발찌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보아 추후 전자발찌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성범죄 전과로 인해 교도소를 다녀오고 서병주의 운전기사를 하기 전에는 장기밀매 관련 일을 했고, 이로 인해서도 교도소를 다녀왔다. 장기밀매로 기소, 수감한 검사가 바로 진형우. 이 때문에 진형우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12회에서 양종훈이 고형수를 죽이려던 것을 막자 양종훈에 대한 앙심을 품고 양종훈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가 양종훈을 습격한다.[15][16] 이 과정에서 서병주를 죽인 진범이 이만호임이 밝혀지고 똑같은 방식으로 양종훈을 살해하려 했으나, 양종훈이 최대한 시간을 끌고 저항하며 버티는 사이 한준휘와 경찰들이 와서 그를 제지하고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전자발찌는 예전에 전자발찌 제조 업체에서 일했던 최재철이 전자발찌를 여는 방법을 알아 탈부착을 마음대로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서병주 살인 사건에서 전자발찌로 인해 증명되었던 알리바이들이 모두 무너지게 되었고 이만호가 진범임이 밝혀졌다.
양종훈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어 수사를 받기 시작하자 변호사 선임을 하는데, 국선이든 아니든 모든 변호사들이 파렴치한 범죄자의 변호를 거절했다. 이에 박근태가 양종훈의 요구로 이만호의 변호를 맡는다.
13회 마지막에 뭔가를 느꼈는지 양종훈에게 모든 것을 알려준다는 연락을 했으나 양종훈이 구치소로 달려오는 사이 누군가에게[17]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양종훈이 쫓아가지만 뭐라뭐라 하다가 이내 중태 상태로 빠진다. 양종훈의 수혈을 받고 잠시 의식을 회복하려는 듯했으나 바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끝내 사망했다.
6.5. 고영창(★)
고영창 |
배우: 이휘종 |
|
국회의원 고형수의 외아들이자 로스쿨생 전예슬의 (전)남자친구로, 예슬에게 수백통의 전화와 문자를 보내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예슬에게 사생증을 받아내 여자 기숙사 방(예슬의 방)을 드나들며 예슬과 함께 잠을 자고, 예슬의 방에 놓인 전자시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도 했다.
전예슬과 이야기를 할 때마다 그녀의 발을 밟으며 협박하는 식으로 억압을 주거나, 아버지가 로스쿨에 불합격한 자신을 내놓은 자식 취급한다는 말을 늘어놓는 것을 보면 예슬을 사랑한다기 보다 자신의 열등감 해소와 분풀이 대상, 자신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도구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뜻대로 법정에서 위증을 하지 못한 예슬에게 약점인 영상[18]을 사람들에게 전송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이에 예슬이 핸드폰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하다 예슬이 영창을 밀쳐 넘어지면서 볼라드에 머리를 박아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잃었다가 되찾았지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
중진 국회의원이자 차기 대권 후보라는 아버지를 둔 인물에 로스쿨 입학을 위해 법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양아치와 다를 바 없는 말과 행동을 보인다. 중진 의원에 대권주자라 해도 덮을 수 있는 사건이 있고 아닌 사건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작중 국내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는 한국대학교의 로스쿨에서 여자 기숙사를 몰래 출입하다 한준휘에 발각당했을 때 이 점을 지적받고, 군말 없이 조용히 각서를 써야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양종훈에 대한 원한으로 여자친구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예슬에게 거짓증언[19]을 강요하고, 자신이 잘못한 문제로 인해 생긴 다툼으로 인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여친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그런 자신을 변호하러 온 변호인에게 막대하는 태도를 보아 부전자전이 틀림없다. 고영창의 작중 행적들이 세상에 공개되면 그 날로 아버지인 고형수의 대권은 물론이고 정치생명 자체가 끝날 정도인 셈.[20][21]
12화에서는 환자복 상태로 전예슬의 재판이 진행되는 법정에 출두해 "예슬이가 원한다면 성폭행범이 되겠다."고 말하며 가스라이팅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로 전예슬이 그동안의 연애를 사랑이 아닌 데이트 폭력이었음을 고발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 결국 해당 소송에서 패하고 자신의 몰카 유포 시도가 인정되었으며, 그 사건이 언론의 주목을 끌게 되어 부친의 정치 인생에 아주 제대로 초를 뿌리고 말았다.
15화에서는 아버지인 고형수와 함께 전예슬에게 사과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다. 하지만 김은숙의 전략으로 조예범이 몰래 촬영한 영상 속에서 인공눈물을 눈에 넣고서 눈물을 흘리며 하는 진심 어린 사과인 척한 것이 까발려졌다.
7. 그 외 인물
- 강별 - (박소이)
강솔A, 강단의 여동생. 어린 나이지만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4화에서 양종훈 교수가 과다출혈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강솔A가 "내 동생이 RH-라서 알아"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희귀 혈액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는 이만호와 마주쳐 놀라 핸드폰을 떨어트리게 되고 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이만호의 사진을[22] 공유한 것을 이만호에게 들키기도 했다.
작중 강솔A가 엄마에게 강별의 친부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아 강솔A, 강단 쌍둥이 자매와는 아버지가 다른 이부동생이다.[23]
- 안숙자 - (신미영)
강솔A, 강단, 강별의 엄마. 유부남이었던 남자와 불륜으로 임신하고 미혼모로 낳은 자녀가 강단, 강솔A 자매. 강솔A가 학생이던 시절 재혼했고 강별을 낳았으나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현재는 이혼하고 강별과 함께 둘이 지내고 있다.[24] 전예슬의 사건이 국민 참여 재판으로 진행되고, 해당 재판에 참석만 하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국민 배심원에 도전, 예비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하게 된다. 애초에 불륜으로 아이를 낳았고, 재혼 상대로 고른 남편도 폭력적이었던 걸 보면 그다지 현명한 여자는 아니며, 국민참여재판 예비배심원으로서도 넌씨눈 클래스로 주책맞음을 보여준다. 로스쿨에 다니는 강솔A에게 마이너스 통장으로라도 대출받아서 집 보증금을 마련해달라고 하는 등 생활력도 없는 무능한 엄마
- 한혜경 - (박미현)
강솔B의 엄마이자 강주만 교수의 부인. 판사 집안의 딸[25]로 딸에게 꾸준히 맞춤형 과외 선생들을 붙여주는 등 사교육을 제공하는 일명 헬리콥터맘. 늘 1등, A를 달고 살던 자신의 딸의 이름 뒤에 B가 붙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딸인 강솔B를 판사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하며 강솔B에게 서병주 교수의 논문 표절을 사주한 인물이기도 하다.
서병주의 논문 표절을 지시한 이유는 자신이 서병주와 과거 연인 관계였기 때문.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서병주를 차버리고 법조계 명망높은 판사 집안의 아들인 강주만을 선택했으나, 강주만은 사법고시에 합격하지 못해 헌법학자의 길을 걸었고, 이에 격분해 더더욱 비뚤어져서 딸인 강솔B에 집착하게 된다. 수많은 논문 중 서병주의 것을 선택한 이유는 불분명하나, 설사 서병주가 표절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자신과 연인관계였던 것을 이용해 묻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표절 건으로 서병주가 소환한 딸과 동행하며 서병주를 당황시키고, 모른 척해달라고 대놓고 요구한다.
딸에 대한 집착도 일반적인 헬리콥터맘 수준을 넘어서서, 딸의 학업 성적과 태도, 시험 답안을 일일이 체크하고, 기숙사에 처들어가서 보약 개수를 파악하며 제대로 먹지 않았다며 난리를 치기도 한다.[26] 이와 더불어 딸의 핸드폰에 자신의 지문을 등록하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딸이 반항할 때는 약을 먹겠다고 위협하며 늘 자신의 뜻대로 이끌어간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솔B는 그 약 삼키라며 냉소하듯 말했고, 한혜경은 결국 그 약을 삼키지 못한다.
13회에서 딸이 자신의 표절 사실을 인정하겠다고 하자 극구 말리며 남편에게 서병주와 비교한 것 다 사과할 테니 제발 말려달라, 판사가 아닌 딸은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오열한다. 이와 함께 학기 초 한준휘에게 원하는 만큼 돈을 제공할 테니 스터디를 꾸리지 않고 본인의 딸에게만 개인 과외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년 후 장면에서는 강솔B 가족들이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등장했는데 유치원생과 그 부모 같은 모습이라며 자녀와 부모가 더 성장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 강단 / 에리카 신 - (류혜영)[27]
강솔A의 쌍둥이 언니로, 강솔A가 학교 성적으로 비교 당했던 인물이다. 학창 시절 당시 검사장의 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고,[28][29] 강솔A가 강단의 법학 서적들을 중고로 내다 팔던 모습을 보면 강단 역시 법학을 공부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솔A의 언급에 따르면 5년 전에 사라져서 현재는 없는 셈 치고 있다고. 서병주 교수가 이 작품의 키 맨이라면, 강단은 이 작품 주요 등장인물들을 연결하는 미싱 링크라고 볼 수 있다.[30]
작중에서 양종훈, 강솔A 등 다른 등장인물을 통해 이름만 언급되고 있다가 6회에서 해외 전화번호[31]로 양종훈에게 전화를 걸며 첫 등장을 알렸다.
양종훈은 강단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캐나다행 편도 티켓을 급히 끊었고[32], 이만호는 강단을 찾기 위해 일부러 그녀의 집 근처에 집을 잡았으며 강솔A에게 내 아들을 찾으러 강단을 찾고 있다고 했다. 고형수 역시 강단을 만나러 편도 티켓을 끊었다는 양종훈의 말에 반응했으며 강솔A를 보고 강단으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다. 참고로 양종훈의 말로는 작중의 이만호법을 고형수에게 제정하도록 하게 한 인물도 강단이라고 한다.
14회 엔딩에 헌법재판소에서 영상으로 드디어 등장했다. 등장할 때 이름은 에리카 신. 미국에 가서 친부의 성을 따르며 개명하게 되었다.[33] 여담으로 강솔A를 연기할 때와는 달리 스모키 화장 등 진한 화장과 목소리 톤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확실히 1인 2역이라는 차이가 많이 드러난다. 그리고는 한국대 로스쿨에서 미국법을 강연하기 위해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맹장이 터져 예정된 때에 한국에 오지 못하고 강연은 취소된다.[34]
마지막화 시점에서는 진짜로 한국에 입국했고, 이후 고형수가 재판에 회부되자 그가 가짜 뉴스/댓글 조작을 사주했다는 사실에 대한 증인으로서 음성 녹음 증거와 함께 출두한다. 고형수가 그녀가 에리카 신이 아니라 쌍둥이 동생 강솔이라고 발악할 때, 진짜 강솔A가 법정에 나타나면서 둘이 한 자리에 서게 된다. 이후엔 양종훈에게 그가 검사 시절 썼던 편지를 돌려받고, 가족들을 만난 뒤, 강솔A가 정의법정경연대회 본선에서 감점을 각오하면서도 의뢰인에게 피해가 가면 안된다며 사전 변론서에 없는 내용을 발언하는 모습을 본 뒤, 전화로 좋은 변호사 되겠다며 격려하고, 덕분에 홀가분하게 뜨게 해줘서 고맙다고 한 뒤 떠난다.[35]
- 최중혁 - (김중기)
HBS, 해원일보 기자. 진형우에게 정보를 받아 기사를 쓴다. 서지호의 아버지 회사인 토이굿토이에 대한 허위정보[36]를 받아 허위기사를 작성 서지호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서지호가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에 도달하면서 진형우 검사를 피의사실 공표죄로 고소함에 따라 중요한 증인이 되었다.
토이굿토이에 대한 허위 기사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아들은 해당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본인의 SNS에 업로드했고, 이를 서지호가 확인해 토이굿토이 제품임을 말하자 자신은 몰랐다며 발뺌한다.
서지호가 고형수 의원 관련으로 2건[37]이나 기삿거리를 내주자 검찰에 가 진형우가 피의사실을 공표했음을 증언하지만 이만호가 살인미수로 체포되었다는 기삿거리를 받고 증언을 번복한다.
- 이주영 - (이소윤)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유승재의 아내. 로스쿨 학기 초 응급실로 실려온 김은숙 교수의 진료를 담당한다.[38] 산부인과 전문의였던 남편이 로스쿨에 다니는 것이 못마땅하기는 하나 이내 응원하며 성적에 관한 압박 아닌 압박을 준다. 남편과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에는 성공에 이르지만, 남편의 해킹을 통한 시험 문제 유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양종훈에게 남편을 증인석에 세우지 말 것을 간절하게 부탁한다.
전예슬이 병원 응급실로 오고난 후 양종훈의 요구로 성폭행 검사를 진행하고, 해당 사건 재판의 증인석에 앉는다.
- 배심원 - (황정민)
국민참여재판 승률 100% 스타 검사. 본격 마성의 매력으로 배심원들을 사로잡는 이름도 배심원인 검사. 연수원 시절 양종훈에게 고백을 했다가 한 번에 거절당한 적이 있다.
작중 진형우만 보아온 로스쿨 학생들(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진짜 검사의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다. 법정에서 진형우를 농락하던 한준휘는 배심원의 날카로운 공격에 자신의 증언을 물러야 했고 덤으로 형법 교수가 제대로 강의도 하지 않았냐고 공격하며 양종훈까지 일타쌍피로 몰아친다. 그러나 양종훈이 숨겨뒀다 막바지에 제출한 사건 동영상으로 배심원의 분위기가 완전히 뒤엎어지면서 모든 전략이 헝클어졌고, 이에 몰카영상 유포 시도는 인정하지만 정당방위가 허용하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으로 피고(전예슬)의 정당방위 주장을 무너트리려 한다. 그러나 양종훈과 전예슬의 변론, 강솔A의 질문, 그리고 이를 인상깊게 본 배심원단의 평결로 인해 처음으로 국민참여재판에서 패배하고 만다.
검사로서의 자질은 진형우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보이는데, 변호인의 자격을 문제삼는 더티 플레이는 하지 않겠다고 했을 뿐 아니라 재판 안에서는 이기기 위해서 온갖 방법 다 쓰지만 재판 밖에서는 일절 꼼수를 부리지 않고 결과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인정한다. 무죄로 판결난 전예슬 재판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고, 또한 작중 권력자인 고형수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항소권 남용이라고 소신을 밝히며 고형수를 단념시킨다. 물론 이 점은 재판 후 양종훈과의 만남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 제임스 리 - (천영재)
이만호의 아들이자 에리카 신의 뒤를 잇는 미싱링크. 김은숙 교수가 고형수와 거래를 해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거래내용은 '이만호법'. 이만호는 미국에 간 아들을 계속 찾고 있고 아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계속해서 고형수의 지시를 이행했다. 제임스의 소재를 알고 있는 고형수가 이만호에 대한 얘기를 하자 본인은 그런 아버지를 둔 적 없다며 이만호에 대한 거부감을 표명한다.
김은숙 교수와는 이때의 인연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자주 안부를 주고 받는 사이이다. 김은숙으로부터 이만호의 죽음을 알게 된다.
마지막화 때 연락이 안되어서 이상하게 생각하던 김은숙교수가 에리카 신과 연락이 통했는지 같이 추적을 했고 간신히 고형수가 납치 및 감금을 해 가둬놓은 제임스를 구해 내 병원으로 탈출시킨다.
- 이한주 - (윤상훈)
양종훈, 진형우보다 후배인 소신파 검사. 한준휘가 서지호를 돕기 위해 진형우 밑에서 검사 시보 하는 걸 그만두자 진형우가 잘 해보라고 이쪽에 붙여준다. 진형우를 피의사실공표죄로 기소했으나, 진형우가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하고, 그의 참고인으로 양종훈이 붙자 양종훈에게 불만을 토한다. 하지만 양종훈의 설계를 듣고는 그가 시킨대로 고형수에 대한 압수수색을 주도하고[39], 고형수가 재판 받을 때 검사로 활약했다.
- 기두성(★) - (이호열)
양종훈이 검사 시절 교도소에 수감시킨 범죄자. 서병주 교수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양종훈이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자, 샤워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양종훈을 칼로 찌른다.[40] 양종훈이 이만호로부터 본인에게 서둘러 면회를 올 것을 요구받고 교도소에 도착하기 전, 이만호와 마지막까지 같이 있던 인물이자 이만호를 찔러 이만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이다.[41]
이만호가 먼저 본인을 찌르려 했다며 자신의 정당방위를 주장한다. 파렴치한인 이만호를 죽였기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기두성을 정당방위로 풀러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고, 이런 국민의 감정을 이용한다. 15화에서 박근태에게 이만호의 몸에 4번이나 칼에 찔려 꿰맨 자국이 있어 정당방위 입증이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박근태에게 듣고도 자신은 정당방위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고형수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기 때문.[42]
고형수가 몰락하고 진형우도 등을 돌렸기 때문에 사실상 죗값을 제대로 치러야 하는 말로를 맞이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 최재철(★) - (김호진)
이만호가 서병주를 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인물. 과거 전자발찌 제조 공장에서 일한 적이 있어 전자발찌를 열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이만호의 전자발찌를 탈부착해주는데, 서병주 살인 사건 당일에는 이만호의 전자발찌를 대신 차고 이만호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기두성이 양종훈에게 알려준 번호의 주인이기도 하다. 양종훈에게 지시를 내려 이만호가 서병주를 살해하는데 사용한 족적을 남기지 않게 해주는 장비와 주사기, 서병주의 유품 중 사라졌던 만년필을 양종훈 손에 들어가게 한다.
서병주가 예전에 고형수에게 받은 공짜 땅에 카페로 위장한 댓글 조작을 일삼는 아지트를 차렸다. 고형수 의원에 의혹이 담긴 영상에 스터디원들에 대한 신상 털이와 루머[43]를 퍼뜨리며 마녀사냥을 유도한 것도 다 여기서 조작된 댓글이었다. 결국 이 모든 것들을 알아낸 양종훈과 아지트를 직접 목격한 한준휘에 의해 최재철 포함 댓글조작 일당들까지 모조리 체포된다.
- 송기준 - (이석준)
법무법인 형설 대표 변호사이자 고형수 의원 전담 법무팀 소속 변호사. 고형수에게 고영창의 변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을 요구받는다. 배드파마 사건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아버지 명단 중 한 명으로, 고영창의 국민참여재판이 열리기 얼마 전, 밀린 양육비를 한 번에 지급하는데,[44] 이 사실이 김은숙 교수의 증언을 통해 알려지고 고형수 의원에게 비난을 받는다.
이후 김은숙 교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했으나 드라마가 마지막에 접어들며 고형수 정의구현 스토리로 전개되었기에 결말없이 흐지부지 되었다.
[1] 14화에서 주래동 뺑소니 사건 때 서병주의 동승자를 찾아내기 위해 방명록 얘기가 나오자 이 얘기를 진형우에게 전해주긴 했다.[2] 헌법 중간고사 평균 점수가 30점대이고 2등 한준휘는 70점, 3등 강솔B가 69점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점수인 셈.[3] 소매치기한 오토바이가 어떠한 사람에게 이 USB를 전달하고 그 사람이 승재가 녹화한 영상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소매치기가 우발적인 소매치기가 아닌 USB를 증거로 제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USB를 승재가 전예슬에게 전해주었다는 걸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배후가 있을지도 모른다.[4] 고형수의 중학교 동창의 장례식이었고 그의 아내에게 전화해 방명록을 처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추측된다.[5] 이 때문에 평소 고통스러웠는지 작중 고통을 잊기 위해 마약까지 복용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6] 계속 운전을 하라고 하자 이럴 거면 보지 말자고 강력하게 얘기했으나, 고형수의 계속된 다그침으로 다시 출발한다.[7] 이래놓고 15화에서는 강단이 에리카 신으로 재기할 수 있었던 건 다 자기 덕분 아니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8] 많이 무리수를 둔 설정이다. 대한민국이 일당제 국가도 아니고 엄연한 다당제 민주주의 국가다. 고형수가 아무리 영향력이 강해도 자기 말빨이 먹히는 사람들에게나 먹히는 거다. 고형수의 낙마를 원하는 상대 당(그리고 자당 내 경쟁후보들)이 이런 사건에서 가만히 구경만 할 리가 없고 현실의 법조계는 야당 측과도 커넥션이 깊다.[9] 본인과 서병주의 중학교 동창이다.[10] 무려 10년 전 장례식에 어느 날 누가 왔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 경찰에서 조사할 때 망설임 없이 바로 답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11] 해당 내용이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으로 서병주를 협박하면서 선물을 빙자한 공짜땅을 뇌물로 수여한 것으로 추정된다.[12] 여기에 양종훈이 실무수습에서 짤린 강솔A까지 붙여주는데, 강솔A가 이만호 변호는 절대 못한다면서 떽떽거리자 승질은 양교수한테나 가서 부리라며 티격댄다.[13] 영상 속에서는 이만호가 성폭행을 저지르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이는 잔인한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성폭행 장면은 묘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직접적으로 성폭행 장면을 보여주지 않아도 청년의 충격받은 얼굴과 그런 청년을 쫓기 위해 나오면서 바지춤을 정리하는 이만호의 모습,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청년과 뒤쫓는 이만호의 모습만 봐도 이만호의 성폭행 사건을 청년이 목격했다는 유추가 가능하다.[14] 사실 한준휘는 본인이 이만호에게 자극을 해야 피를 수혈해줄 것을 알고 노린 것이다.[15] 집에 들어온 양종훈은 현관 옆에 바로 위치한 컴퓨터가 켜져 있고, 이만호의 기사가 화면에 띄워진 것을 보고 집 안에 누군가 있음을 감지, 경계를 하며 들어왔다.[16] 참고로 양종훈은 서병주 살인 사건에 관해 이만호를 눈여겨 보고 있었고 이만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으나, 이만호가 전자발찌를 따로 처리한 사실은 몰랐다.[17] 아마 고형수에게 사주를 받은 누군가인 듯하다. 14화에서 기두성임이 밝혀졌다.[18] 성관계 동영상으로 이 또한 몰래 촬영된 것이다.[19] 양종훈이 설탕이 아닌 필로폰을 커피에 타고 그걸 서병주에게 먹이는 걸 목격했다는 위증을 하라고 했다.[20] 실제 아들을 죽이려 했다며 당장 전예슬을 체포하라고 난리치던 고형수는 양종훈이 아들의 범죄 사실을 말하자 조용히 전예슬의 자진 출두를 승낙했고, 바로 보좌진을 시켜 아들의 범죄 행위를 은닉시키는 데 우선해야 했다.[21] 그러나 고영창의 만행 이상으로 큰 고형수 본인의 악행이 드러나면서 아무래도 좋은 게 되었다.[22] 출소하는 성범죄자의 집 주소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다면 오는 통지문을 찍은 사진이다.[23] 강별의 친아버지가 강 씨이고 강솔A와 강단은 어머니가 미혼모였으므로 원래 안 씨였을 가능성이 높다. 친부의 성을 따르게 했다면 원래 신 씨였을 것이다.[24] 미국에서 친부와 지내는 강단, 로스쿨 기숙사에 있는 강솔A는 따로 독립해서 살고 있음.[25] 집에 걸려있는 가족 사진 속 혜경과 주만, 솔B를 제외하고 모두가 판사복을 입고 있다.[26] 독하게 말해 자식으로 육성 게임을 하는 사람이다.[27] 공개 전에는 류혜영의 언니인 류아벨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28] 정확히는 검사장의 딸이 강단의 머리에 불을 붙였다.[29] 이때 강솔A가 검사장 딸을 한 대 치면서 폭력 가해자로 조사를 받고, 담당 검사로 양종훈을 만나게 된다.[30] 전혀 얽히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강단이라는 인물로 인해 연결점을 보여주고 있다.[31] +1 617로 시작되는 번호로 볼때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보스턴시, 케임브리지시, 퀸시시, 뉴턴시 부근에 머무르는 듯하다.[32] 이 때문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의심을 받아 구속되었었다.[33] 친부는 결혼 전에 바람펴서 미국으로 이민갔다고 한다. 즉, 강단, 강솔A의 엄마 안숙자는 미혼모로 쌍둥이를 낳고 키우다가 (애들이 중학교 때) 결혼한 것. 그때까진 모친의 성을 따랐다면 안단, 안솔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친부가 신 씨였으니 부모가 제대로 결혼했다면 신단, 신솔.이름이 바뀌었을 수도...[34] 이것은 명분이고, 진짜 목적은 고형수를 잡는 데 일조하기 위한 것. 아마 이때쯤 제임스 리를 추적한 듯하다. 결국 쌍둥이인 강솔A가 강단으로 분장하여 고형수를 물 먹인다.[35] 강솔A가 정의법정경연대회에 나간 이유가 막힌 대출을 다시 뚫기 위해서였는 데, 결승에 실패하면서 이 방법은 무산되었지만, 미국에서 변호사 겸 법학자로 성공한 강단이 어려운 집안 사정은 해결해주고 떠난 것으로 추측된다.[36] 유독물질이 나왔다는 내용.[37] 고형수 의원이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법안을 발의해서 배드파마 재판에 언론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배드파마의 양육비 미지급자 중 법무법인 형설의 변호사가 있고 이 변호사가 고영창의 변호인을 맡고 있음을 알려줘서 제일 먼저 이 기사를 작성한다. 다음에는 양종훈이 찍은 고형수와 이만호가 서로 멱살잡이를 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준다.[38] 응급실에 실려온 당시에는 수술이 늦어져 직접 보지 못했으나, 이후 진료를 담당한다.[39] 이 사실을 안 진형우는 본인 검사옷 벗은 것도 모자라서 이검 옷까지 벗기려고 하냐면서 따진다. 하지만 그도 한 가지 증거를 더 확인한 후에는 양종훈의 의도대로 움직인다.[40] 고형수의 지시였다.[41] 이 또한 고형수의 지시로 보인다.[42] 고형수는 진형우에게 파렴치한을 죽인 영웅을 정당방위로 풀어주고 나중에 정계에 입문할 때 이를 어필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43] 강솔A는 학교폭력으로 소년원에 갔다 온 사실, 서지호는 아버지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루머, 전예슬은 어머니가 룸싸롱에 다녔다는 루머 등.[44] 본인이 고영창의 변호를 맡고 배드파마 재판이 고영창의 재판과 동일 동시에 열리는데, 고형수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게 되며 배드파마 재판이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자 고형수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